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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9. 17:40

UAE,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 기대 국내외 뉴스2016. 12. 9. 17:40

1. UAE 전력시장 구조 및 설비 현황

UAE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는 UAE 연방정부 차원의 전력, 담수, 지하자원의 생산 및 공급 등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으로, 7개의 에미리트로 이루어진 연방국가 특성상, 에미리트별로 독자적인 발전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독자적 수전력청이 전력시장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와 기타 북부 에미리트(아즈만,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움알콰인)는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이, 두바이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샤르자에는 샤르자 수전력청(SEWA)이 관할 기관인 것이다.
2013년 기준, UAE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는 총 40개이며, 이중 28곳이 전력과 수력발전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 수전력청이 가장 많은 발전소(45%)를 보유하고 있으며, 뒤이어 두바이(28%), 샤르자(15%), 연방(12%) 순이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UAE 전력설비의 발전방식은 복합사이클터빈(가스와 스팀) 71%, 가스터빈 21.7%, 스팀터빈 7%, 디젤엔진과 태양에너지가 각각 0.1%와 0.2%로 나타나고 있다. 복합사이클터빈 또한 가스를 주원료로 하는 방식임을 감안했을 때, 에미리트의 에너지 발전은 거의 대부분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늘어나는 전력 소비에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 기대

UAE의 경제발전 및 인구 증가로 인해 전력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계속되는 산업 개발로 전력 수요는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6년에는 118.8TWh로 집계되는 UAE 전력소비량이 2018년 133.4TWh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1인당 전력소비량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두바이가 2020년 엑스포 개최를 확정함으로써 2016~2019년 사이 엑스포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력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관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2015년 한국의 대UAE 수출금액 기준 상위를 기록한 밸브, 디젤발전기, 열교환기 등 주요 전력기자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AE 연도별 전력소비량 현황 및 전망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전력소비량(TWh)

96.9

103.9

111.4

118.8

126.3

133.4

전력소비량 증감률

(전년대비)

3.9

7.3

7.2

6.7

6.3

5.6

1인당 전력소비량(KWh)

10,367.9

11,003.3

11,629.6

12,176.2

12,679.0

13,097.9

주: * 추정치, ** 전망치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3. 밸브(HS Code 848180)

2015년에는 저유가의 장기화로 인해 석유·가스 산업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수는 감소했으나, 부동산 개발, 인프라 개발 등의 건설프로젝트가 계속되고 있어 밸브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2014년 밸브의 수입규모는 13억70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21.3% 증가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을 살펴보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UAE에 진출한 유명 밸브 브랜드로는 KTM(미국), Orbit(미국), Pegler(영국), Klinger(호주), Baelz(독일) 등이 있다.


4. 디젤발전기(HS Code 850213)

저유가로 인해 GCC 석유·가스 프로젝트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인프라 구축 및 상업, 리테일 부분에 대한 프로젝트 발주는 계속되고 있어 디젤발전기의 시장 전망이 밝다.
2014년 디젤발전기 수입규모는 5억80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10.6% 수입규모가 감소했다. 2014년 수입대상국 1위를 차지한 영국은 2013년 대비 16.5% 감소한 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44.4%를 차지하고 있다.
디젤발전기의 주요 공급국은 미국과 유럽이며, 주요 진출업체는 JCB(영국), Himoinsa(스페인), Atlas Copco(스웨덴), Caterpillar(미국), Cummins(미국) 등이다.


5. 열교환기(HS Code 841950)

지난 10년간 석유가스 산업 및 HVAC 기타 제반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UAE의 열교환기 시장은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최근 이어진 저유가의 영향으로 수요 증가폭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열교환기의 수입규모는 2억40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70.2% 증가했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미국으로 2014년 7300만 달러를 기록, 2013년 대비 36.6% 증가했다.
UAE 열교환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는 스웨덴, 독일, 영국 등의 유럽 국가이며 중국 등의 수입량은 적은 편이다. 한국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타 아시아산 국가산 제품에 비해 시장 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럽산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갖고 있는 수요처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6. 시사점 및 전망

밸브, 디젤발전기, 열교환기 등 주요 전력기자재는 주로 프로젝트를 시공하는 기업인 EPC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UAE 유통구조상 제조업체에서 직접 EPC 기업으로의 납품은 불가능하며, 에이전트를 통해서 EPC 기업 혹은 최종수요처로 납품할 수 있다. 반면, EPC 기업으로 전력기자재 납품을 하려면 프로젝트 발주처(예: 두바이 수전력청, 아부다비 수전력청 등)에 벤더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특히 전력기자재의 경우, 제품 구매 시 가격이나 품질은 물론 A/S와 부품조달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적절한 사후관리 지원이 가능한 에이전트와의 거래가 시장 개척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news.kotra.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UAE,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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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