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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012 SIEF전시회에 HVDC 등 첨단기술 선봬

 

산업용 전기・자동화 분야 대표기업인 LS산전(대표 구자균 부회장)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4일간, 일산 KINTEX에서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2 한국전기산업대전 (SIEF; 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에 참가한다. 전시 규모는 총 25부스(225m2)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이며 제품은 ▲송・배전 분야 전력기기에서 T&D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솔루션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인 HVDC, 태양광, 전기차 전장부품 등을 출품한다.

LS산전은 기존의 전력・자동화 제품 라인업 뿐만 아니라,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주목받는 Susol RMU 및 Susol Line-up을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상위 S/W를 적용한 HMI, PLC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해 송・배전 분야 및 IT융합 전력기기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 금악변환소와 한림변환소에 설치완료한 변환용 변압기와,최근 독자 개발에 성공한 싸이리스터 밸브 등 HVDC 시스템 핵심 기술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고압직류송전 분야 선도적 기술력을 부각시켰다.

또한 수중에서도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친환경 수상(水上)태양광 시스템, 최근 GM, 르노, 다임러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3강 체제를 구축한 전기차 전장부품, 한전KDN,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KEMS)등 LS산전의 미래 성장 동력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LS산전은 전시장 내 채용 부스를 따로 설치해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상담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의 효과도 노릴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력기기에서 T&D시스템으로 이어지는 Full Line-up과 해외 로컬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ANSI, UL 기기 등 앞선 기술을 소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LS산전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특히 HVDC, 스마트홈, 태양광, EV-Relay, AMI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그리드 선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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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광주시,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 가속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에너지분야 미래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정비하고, 지능형전력망 확대보급을 위한 AMI와 ESS 사업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스마트계량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및 충전소, 신재생에너지, 양방향 정보통신기술, 송・배전자동화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전기분야 집약기술이다.

광주시는 그간 국가계획에 대비해 2010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지역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매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보급 사업에도 참여해 ESS 500kW급을 광주테크노파크에, AMI 또한 광주TP 433세대, 매월동 공구상가 832세대에 보급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한전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협약을 체결하여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를 권역별로 지정하되 내년부터 2개소씩 시범 지정하고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에 따라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기획을 추진하기 위한 광주・전남 공동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 나주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광주・전남 위원들은 광주와 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 구성이 매우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는 “그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동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광주・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전남 공동기획위원회는 매주 1회 광주와 전남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11월 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 첫 기획회의에서는 12월 3일 국회포럼 개최 방안과 지역별 추진분야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회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동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그간 별도로 추진해 온 논리를 모아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논리를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전 이전과 전기연구원 분원유치 계획과도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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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차 등 스마트그리드 육성 적극나서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통과가 관련 산업 발전 역할 클 듯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해 적극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시범보급에 나서는 등 오는 2013년부터 일반인들에게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역에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통해 총 사업비 700억원(국비 350억원, 민간기업 350억원)을 들여 스마트그리드 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운데 지능형 운송 시스템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 시범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되면 실시간 전기요금 체계가 구축되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보호와 전력의 불필요한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내년에는 1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오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일반인에게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전기자동차의 운영을 위해 올해와 내년도에 각각 2기씩 모두 4기의 공공용 충전시설을 보급하고 오는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4기씩 모두 8기의 충전시설을 보충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산업법, 정보통신법이 스마트그리드 포괄해야
한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법이 국회 계류로 인해 사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바로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이다. 지난해 10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의결만을 앞둔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이 해를 넘겼기 때문이다.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은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그리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술개발과 기업들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법률이다.
특히 그간 스마트그리드를 조율해 온 전기사업법과 정보통신법 등이 스마트그리드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한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 보다 효과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안 제정이 추진돼 왔다.
지난 7월 입법예고 된 후 지능형전력망의 정의와 정보보안 등 일부 부문에서 수정을 거친 지능형전력망법은 10월에 최종 검토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어 지난 11월 제주에서 열린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지능형전력망법은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해를 넘겼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한-미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협력 등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능형전력망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기업들도 안심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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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30년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한다

지능형 전력망・소비자・운송・신재생 발전・서비스 등 5대 전략과제 추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전력, 통신, 가전, 중전기, 건설 등 산업군의 융합이 스마트그리드로 구현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그리드 기술력을 확보하여 해외 진출과 수출 산업화도 또 다른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09년 8월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하 사업단)을 출범시키면서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 비전을 만들었다.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에 있는 사업단은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을 수립하고 실증을 위한 단지를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실 정부의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움직임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참여정부)는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융・복합하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2,500억원을 투자해 전력IT 10대 과제를 개발해 왔다. 
하지만 개발과제들이 각 주관기관에 의해 개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표준화, 사업화 등 연계가 미흡하고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는 등 한계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전력IT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7년 4월 전력IT사업단을 설립했는데, 바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전신이다. 사업단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책수립, 인프라 구축, 국내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홍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0년 로드맵 확정, 총 27조5,000억 투자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은 2009년 3월 기업,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첫 삽을 떴다. 비전 신비즈니스 분과, 법제도 분과, 기술개발 분과, 국제협력 분과, 시장창출 분과 등 5개 로드맵을 그리기 시작했다. 
2009년 11월 1차 로드맵 공청회에 이어 12월 2차 공청회가 열려 수정 보완됐다. 2차 공청회에서 발표된 로드맵은 2010년 1월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총괄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정책비전으로 하고 2010년 스마트그리드 시티, 2020년 소비자 중심 광역단위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한 후 2030년 최종 목표인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를 완료한다. 
단계별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능형 전력망, 지능형 소비자, 지능형 운송, 지능형 신재생 발전, 지능형 서비스 등 5대 전략과제도 나왔다.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7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 중 정부가 2조7,000억원, 민간이 24조8,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5대 전략과제의 핵심 기술 개발, 표준 및 인증, 보안 등에 7조원(이중 정부는 2조2,000억원)이 투자되며, 전력 및 통신인프라,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AMR/IHD, 전력저장장치 등 보급에 20조5,000원(이중 정부는 5,000억원)이 투자된다. 
스마트그리드의 사업화와 수출을 위해선 관련 기술과 제품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목적으로 정부는 제주 동북부에 위치한 구좌읍 일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착공했다. 실증단지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컨텐츠, 서비스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이다. 
실증단지에선 기존기술과 상호 호환성, 확대성, 편리성, 등을 검증하고 필요한 제도, 표준, 보안 등에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있다. 또 재생 가능 에너지, 전기자동차와 전력계통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 등을 실증하며, 신규 서비스 모델도 창출하게 된다. 실증단지는 전력, 통신, 자동차, 가전, 정유 등 모두 168개 업체가 참여하고 2013년까지 총 2,4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한전, 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 사업중심 역할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정책을 정부(지식경제부)가 만든다면 사업을 주관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곳이 한국전력(이하 한전)이다. 한전은 2011년 스마트그리드사업 추진에 있어 실증단지의 최적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은 “2010년에는 실증을 위한 인프라의 구축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준공에 힘을 쏟았다면 2011년은 분야별 실증 인프라 확충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실증과 사업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통합운영센터(TOC) 운영을 통해 향후 국내에 적용될 한국형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또한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기술, 수요조절을 위한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운영기술,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 기기 및 시스템의 표준규격을 제정, 지능형전력망과 전기사용자의 유기적 연동을 위한 AMI System 등 스마트그리드 시행 인프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품을 개발해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들과 동반 진출하며,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시행령 제정,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 조성, 실시간 요금제 정책방향 설정, 가전기기의 스마트기기로의 전환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전과 함께 제주 실증단지의 핵심 공기업은 한국전력거래소(이하 거래소)이다. 거래소는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실증단지 내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추진 TF팀을 확대 구성한 바 있다.  
정부 한국스마트그리스사업단,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가 주축이된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사업으로 2010년부터 2030년까지 일자리가 연평균 5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며, 누적치 총 2억3,0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7조원(석유 4.4억 배럴 상당, 누적치)의 에너지 수입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3조2,000억원의 발전소 투자비용(발전량 5천817MW 상당) 특히 수출증대, 내수 창출, 발전소 건설 회피 등 약 161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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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8. 12:17

신재생에너지 전기산업특집2013. 1. 8. 12:17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거대 시장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 격화・・・민・관・연 협력 절실 

2011년 전기 에너지 산업의 최대 이슈는 단연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와 신재생 에너지이다. 두 영역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기술과 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산업, 연구, 지방자치 등 각 부문에서 기술력 확보,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한창이다. 

우선 스마트그리드 산업부터 알아보자.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전세계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산업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써 기업,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시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전력망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국내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2003년 Grid2030을 발표하고 노후화된 전력망의 현대화를 통한 경기부양과 에너지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U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회원국간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새로운 에너지 전원과 전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분산형 전원을 통한 태양광 발전의 보급 확대가 목적이다. 

기업들 대표적 녹색사업에 앞다퉈 진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이지만 2014년에 시장이 1,700억달러대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업이나 가정의 효율적인 전력망 구축 외에도 전기자동차 충전기, 스마트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사업 영토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LS그룹이다. 지난해 4월 중국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는 장쑤성 양저우시와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범단지에 적용될 기술은 향후 중국에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2020년까지 계획된 약 700조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세계 1위 전력용 반도체 업체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고압직류송전,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월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 산하 센티엔웨이브와도 MOU를 맺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LG전자도 독일 연방정부가 아헨 시내 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스마트 왓츠(Smart Watts)’에 참여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럽 진출했다.
정부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서도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SK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2대를 설치했고, 한전・GS칼텍스와 함께 제주공항 내에서 총 9개의 충전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도 2020년에는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거둔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전은 호주 퀸즐랜드 전력배전회사인 에르곤 에너지와 함께 호주 연방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시행합의서(IA)를 체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신사업 기회’ 보고서에서 관련 시장이 연평균 19.9%씩 성장해 2014년 1,714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세계 주요국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전력 시스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스마트그리드 투자에서 본격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34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에너지 효율 20% 향상, 신재생 에너지 20% 증산을 목표로 한 ‘기후 및 에너지 패키지 20-20-20’ 정책에 따라 스마트그리드를 본격 추진 중이다.
스마트기술 부문에선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배전자동화 기술 확대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Pike Research가 발행한 ‘세계의 배전자동화 시장 분석과 예측’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스마트그리드 확대를 위해 배전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구축이 준비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각종 기술의 초점이 스마트미터와 자동미터링 기술, 가정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소비자 관련 제품과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분야가 중요성을 더해가면서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력사업이 배전인프라의 지능화와 제어성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세계시장에서 배전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액이 향후 2~3년간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오는 2015년 내에 총 4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 규모, 2020년 1조달러 
또 다른 축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못지 않게 성장가도가 예상된다. UN환경계획(UNEP) 등에 따르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2009년 1,62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조달러까지 성장해 자동차 산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2015년까지 기업들과 함께 총 40조원을 투자, 세계 5대 신재생 에너지 강국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 규모가 20.1GW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했다. 지난해는 독일과 이탈리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모두 1GW 이상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설치량에서 2010년 8.5GW로 51.6% 시장 점유율을 보인 독일은 올해 7.6GW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는 지난해 1.7GW에서 올해 3.4GW로 200% 성장이 예견된다. 미국은 2.2GW 일본 1.4GW 프랑스 1.1GW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상위 10위 국가들 비중은 지난해 94.5%에서 90%로 낮아져 신규 국가들이 태양광 설치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태양광 설치량이 지난해 137MW로 세계 시장 점유율 0.8%, 국가 순위 11위다.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총11개 분야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전망에 따라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IT분야에서 그린에너지 분야로 이동하면서 그린에너지는 신시장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담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급격히 확대일로에 있다”고 전했다. 이 분야 국내 투자도 매년 60~80%로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세계 그린에너지 투자는 약 1,500억달러 수준이다. 이중 신재생 에너지는 84%를 차지 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은 올해부터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풍력은 2013년까지 15~1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전지는 2010년이후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외의 정부지원 확대와 이 분야 시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 기반이 마련된 상태다. 지난해 에너지 부문에서 차지하는 공급 비중은 2.7%로 2030년까지 11%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
수출액과 민간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해 지난해 수출 실적은 20억4,000만달러로 2004년에 비하면 31.4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민간투자 규모는 2007년 대비 3.1배 증가했으며 올해 투자금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태양광이 70%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급률은 미국(5%), 일본(3.4%), 독일(8.6%), 덴마크(18.1%), 영국(2.4%), 한국(2.4%) 대략 평균적으로 7~8%대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도별 신재생 에너지 보급 현황을 보면 증가일로에 있으나 1차에너지 공급과 비교하면 2.43%에 그친다. 발전량을 보면 1% 수준이다. 
주요 국가의 정책 및 보급률을 비교해보면 EU는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최종에너지의 20%로 발전량의 34%, 수송용 연료의 10%를 목표로 한다. 일본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율 20%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 오바마 정부는 2025년 전력의 2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1차에너지의 15%다. 독일은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는 최종에너지의 18%로 발전량의 30%를 목표로 한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위해 관세 경감 등 제도 지원 
정부도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 지원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세경감 규칙 일부 개정을 완료한 조세특례제한법 제118조에 따라 올해부터 관세경감 물품을 총 7개분야 83개 항목에서 8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용기자재나 이용기자재 물품 등에 경감 혜택이 적용되는데, ▲태양열에너지의 경우 저철분 유리, 유리관 등 4개 ▲태양광에너지의 경우 저철분 유리, 압축기, 전기 히터, 슬림 로드 커터, 적외선 분광기 등 45개 ▲풍력에너지는 블레이드, 제동장치, 증속 기어장치, 냉각장치 등 12개 ▲수소 또는 연료전지는 전해질 막-전극 접합체, 전극용 촉매, 전도성 고분자 용액 등 20개 ▲바이오에너지는 증기터빈 발전세트, 바이오 우드칩 또는 펠릿 보일러, 화격자 시스템 등 4개 ▲해양에너지의 경우 1개 ▲폐기물에너지 2개 총 88개가 특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해당된다. 
현행 그대로인 품목은 ▲태양열= 저철분 유리 등 총 4개 ▲태양광= 저철분 유리 성능 측정기 등 총 42개 ▲풍력= 블레이드 제동장치 등 총 8개 ▲수소 연료전지= 전해질 막-전극 접합체 전도성 고분자 용액 등 총 17개 해양에서 조력발전세트와 폐기물에서 에너지플랜드 총 73개다. 
규격이 변동된 품목은 풍력에서는 피치 컨트롤장치 등 3개 품목, 수소 연료전지에서는 전해질막, 전극용 촉매 등 3개 품목, 증기터빈 발전세트 등 3개 바이오 품목으로 총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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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우뚝’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적극 육성 나서

 

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시장에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장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의 중전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알아본다.

 

 

효성중공업의 핵심사업은 초전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중심으로 중전기 사업이다. 분야에는 이미 미국, 유럽, 중동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핵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  

효성은 우선 모터, 기어, 펌프 전력 산업설비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 노후화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 선로의 노후화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 미국 최대 전력업체인 AEP 비롯한 미국 굴지의 전력회사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품질수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족현상 심화로 발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송배전기기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2006년에 중국 정부의 품질공인을 받은 5 기업 하나인 남통우방 변압기( 남통효성변압기 유한공사) 인수한 2008 21,500MVA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국 전력시장에 제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중국 3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효성은 지난해 5 영국 전력청(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초고압변압기 공급자로 최종 선정,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효성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영국 전력청에서 발주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할 있게 됐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전력청의 주공급자 선정은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천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3 중전 업체(ABB, SIEMENS, AREVA)들의 주무대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압 변압기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전력시장에 중전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시장 공략도 확대해 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132kV 변전소 3, 66kV 변전소 2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수주하는 중동지역에서의 전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수행능력이 입증되어야 가능한 고부가 사업”이라며, “효성은 앞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장기 전략도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중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모터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 전기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강화

가운데 풍력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역점 사업중 하나다. 효성은 Global TOP Wind Energ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4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07 2MW 2호기를 개발 완료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은 2년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지난해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단지 개발사업 발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세계 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 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규모 발전기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 한국동서발전과도 강원도 강릉시에 26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 말까지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풍력발전 단지는 2011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은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국내 최대 규모인 5MW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효성은 인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Ltd) 사에 2013년까지 456 규모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 증속기(Gearbox)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는 글로벌 풍력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풍력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전력기술에 IT 접목해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나서   

효성은 국내 최초로 2010 9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전기의 송배전시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하고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인 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핵심설비 하나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태콤 FACTS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동안은 가격이 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효성은 2011 초까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로 전기자동차용 주유소이다.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다. 2010 11월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효성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최고출력 61kW 고효율 전기모터(전동기)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 9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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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