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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2. 13:30

삼성重, 해상풍력 발전 사업 본격화 업체탐방2013. 3. 22. 13:30


 

 

 

2015년 풍력 세계 7위 목표… 발전기, 변압기 등 중전기 사업도 준비

 

삼성重, 해상풍력 발전 사업 본격화

   

삼성그룹의 해양 플랜트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하면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공업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을 소개한다.

 

 

삼성그룹의 해양 플랜트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하면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중공업은 한국남부발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84MW의 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2km 지점, 수심 약 30m 해상에 건설할 대정해상풍력단지는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도 특히 균일한 바람 때문에 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2014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15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대정해상풍력단지를 200MW로 확장할 계획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급으로 허브까지 높이가 110m, 블레이드 회전 반경인 로터 지름도 세계 최대인 171m에 달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했고 일반적인 풍력발전기 수명(20년)보다 25% 긴 25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상풍력발전기를 EPCI(설계, 구매, 설치, 시운전 등 일괄 수주방식)로 수주한 경우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대정해상풍력단지는 세계 최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통한 트랙 레코드 확보도 가능하다”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을 만드는 메이커 일 뿐 아니라 이번 공사를 통해 해상풍력발전기의 터빈과 해상 설치는 풍력사업부, 하부 구조물은 건설사업부, 해상변전소는 조선해양사업부, 변전시스템과 전력케이블은 전기전자사업부가 담당하는 등 모든 사업부가 참여하는 토털 해상풍력발전 서비스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조선해양 등 기존사업 기술과 시너지 극대화

 

삼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사업 가운데 풍력발전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조선해양, 건설 등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연관기술을 적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력발전설비의 핵심 장치인 블레이드는 선박 프로펠러와 유사 기술로 대덕선박연구센터의 축적된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 또 발전기 및 제어시스템은 수원에 있는 디지털사업팀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등 수십 년간 선박 건조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응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년 전부터 풍력사업에 가세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미 영국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공동으로 2.5MW급 풍력발전기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상세설계에 착수하는 등 4개 팀 80여 명의 인력이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풍력전시회 ‘Wind Power 2009’에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기를 출품했으며, 이후 미국 Cielo사와 텍사스주 Lubbock 지역에 설치될 풍력발전기 3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LOI(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풍력 사업 초기에는 2.5MW급 육상 풍력발전 설비로 육지 면적이 넓은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2015년부터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 측면에서 유리한 해상 설비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세계 시장점유율 10%로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총 6,000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2.5MW급 육상용과 5MW급 해상 풍력발전설비를 연 200기, 2015년에는 800기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4개 팀 80명 수준인 인력도 2015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십 세계 시장 1위

 

삼성중공업은 유조선과 같은 일반 상선 시장 분야는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세계 1위의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십, FPSO(부유식 원유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 해양플랫폼과 같은 해양 시추 및 생산설비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을 선포한 이래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폐열회수장치ㆍ저온연소ㆍ친환경 기자재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세부 기술개발과 함께 신개념 추진선 미래연료 운반선 등 다가올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과 해양 부문 간 설계 및 생산 운영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의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풍력사업 육성과 심해 저 설비시장 진입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우수한 인력을 신사업 분야에 배치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과 특허ㆍ노하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신규 사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크기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퍼시픽 오르카(PACIFIC ORCA)호의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인 싱가포르 SPO(Swire Pacific Offshore)에 인도했다.

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6개의 잭업 레그(jack-up Leg)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한 뒤, 선체를 해수면 위(최고 17m)로 부양시켜 선체에 장착된 1200톤급 크레인으로 발전기 타워와 발전실, 날개 등을 설치 할 수 있다.

초속 20m의 바람과 2.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도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풍력발전 시장이 육상에서 점차 해상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향후 이 특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의 발전 용량은 현재의 3.5GW(3.5MW급 발전기 1,000대) 수준에서 2030년에는 약 70배인 239GW로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 선박은 2010년 7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것으로 길이 161m, 폭 49m, 높이 10.4m 규모다.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동시에 운반해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중 세계 최대 크기다.

또 최대 수심 60m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현재 업계에서 개발 중인 10MW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발전기도 설치할 수 있어 기존 선박보다 우수한 사양을 갖췄다.

 


 

 

 

삼성중공업, 유럽 풍력시장 발전 신성장 동력

 

삼성중공업이 풍력발전설비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및 파이프(Fife)주의회와 해상풍력 발전 사업 협력에 관한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MOU 체결로 파이프주 해안에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을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송전망 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균일하게 불어 해상풍력발전의 천혜 요지로 알려져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스코틀랜드 풍력발전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해상풍력발전기 제품 국제인증을 획득, 유럽 해상 풍력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 풍력발전시장 진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삼성중공업은 아울러 원가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블록조달이라는 목표 하에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해 왔다. 1997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국내 조선업체 중 최초로 선박블록 생산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2007년 중국 산둥성 롱청시에 두 번째 블록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선 이들 중국 공장으로부터 연간 50만톤의 선박 블록을 공급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해양 부문과 친환경 선박, 해상 풍력발전 등의 분야 진출을 통해 조선업 위기 탈출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해양사업과 관련된 서브씨(Sub-Sea)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서브씨는 심해 원유·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설치, 탑사이드 시스템, 원유·가스시추 및 처리 분야 등을 일컫는 말이다.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가 드릴십 또는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FPSO), 해양플랫폼 등에 집중하는 동안 북유럽 및 미국 등 전문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서브씨 분야를 독점해왔다.

최근 수주가 급감한 조선 부문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선박을 주목하고 있다.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배열회수 장치, 저온연소 엔진, 친환경 기자재 개발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신개념 추진선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밖에도 발전기, 변압기 등 발전설비 사업을 비롯한 중전기 사업과 조선 해양 생산 및 이와 연계한 전문 로봇 사업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특히 중전기와 서브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해외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 중이다.

 

삼성중공업 www.shi.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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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국내 발전량 0.17%, 전세계 2% 차지… 해상풍력 중심으로 발전량 급성장 중



풍력이 태양광에 이어 장 강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위의 조선산업 기술을 갖고 있는데,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부품생산에 가장 근접한 산업이 바로 조선업이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도 풍력발전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업계의 과거 발전속도와 저력에 비추어 풍력발전 산업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글로벌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한다. 풍력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발전 방식에 필요한 평균 면적이 풍력은 1,335m2/GWh로 태양열(3,561m2/GWh)과 태양광(3,237m2/GWh)보다 절반이하의 면적이 사용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육상풍력은 환경파괴·소음·진동 등을 유발해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육상풍력 대신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이급속히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가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어서 이런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해상풍력사업 진출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육상풍력의 경우 소형풍력으로 추진하면 타당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이임택 회장은 “소형풍력은 계통시스템과 잘 구축되면 국내 전국 지방으로 중심으로 소형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풍력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해외의존도가 지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력산업의 국산화율은 부품 63%, 제작·생산기술 8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풍력발전 업체들이 이미 검증된 외국 제품을 우선시 하면서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설비의 수입 의존도는 99.6%로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풍력 총 전력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의 2%


풍력발전의 총 전력소비량의 2%이며, 이태리의 총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풍력 설비용량 측면에서는 미국 1위, 중국 2위, 독일이 3위다. 미국은 ’80년대 후반 유럽에 주도권을 넘겨 주었다가 2006년 이후 다시 탈환했다. 2, 3위인 중국, 독일 모두 2만6,000MW 수준이나 중국이 약간 앞서고 있다. 향후 중국이 세계 풍력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간 1만3,800MW를 신규로 건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 4년마다 풍력설비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 

국내 풍력발전 산업은 초기단계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풍력발전량은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0.176%에 불과하다. 일부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들이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산업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풍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체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풍력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중공업회사들이 풍력산업에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풍력발전기(WTGㆍWind Turbine Generator) 제조 시장은 낮은 FIT로 시의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4대 조선사들이 제조설비를 갖추고 축적된 해양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WTG 제작사들과의 사업협력 및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향후 9년간 민관 합동으로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00메가와트(MW)급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2.5GW급 단지를 조성해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승호 광운대 신재생에너지원천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2월 열린 ‘풍력발전 기술교육 공동 워크숍’에서 “전세계적인 풍력발전기의 대용량화와 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화 영향으로 세계 풍력발전 인버터 시장이 2조5,000억원,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풍력인버터 시장만 세계적으로 10%, 국내에서 18%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2030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동연구 기반 구축, 전문 인력양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력 업그레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2010년말 세계 풍력발전설비 용량은 2009년 158.7GW에서 약 35.8GW가 신규로 건설되어 194.4GW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가 증가된 수치이며, 이 용량을 투자비로 환산하면 약 650억달러에 해당된다. 

신규용량 증가분 35.8GW 중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6.5GW가 중국에서 건설되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이 세계 풍력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풍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8.9GW 상당의 풍력발전소를 설치했으나 미국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5.6GW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설치용량에서도 미국 40.2GW, 중국 44.7GW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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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삼성중공업, 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시대’ 닻 올린다




 

삼성중공업과 남부발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해 본격적인 ‘해상풍력 발전시대’를 연다.

삼성중공업은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84MW의 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정해상풍력발전’은 지난달 한국남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2km 지점, 수심 약 30m 해상에 건설할 대정해상풍력단지는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도 특히 균일한 바람 때문에 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14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15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대정해상풍력단지를 200MW로 확장할 계획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급으로 허브까지 높이가 110m, 블레이드 회전 반경인 로터 지름도 세계 최대인 171m에 달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했고 일반적인 풍력발전기 수명(20년)보다 25% 긴 25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수주에서 삼성중공업은 터빈과 함께 해상에 설치하는 자켓타입의 하부구조물까지 설계에서부터 구매・제작・설치・시운전을 턴키로 일괄 공사하는 방식인 EPCI로 수주해 삼성중공업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종합 수행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해상풍력발전기를 EPCI로 수주한 경우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풍력발전시장은 선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과 경제성 확보가 맞물려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유럽의 경우 해상풍력발전시장만 2012년 135억달러(3.3GW)에서 2020년에는 300억달러(7.3GW)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스코틀랜드에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을 설치하기로 하고 생산된 전력의 판매를 위한 지역 내 송전망 시스템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7월에는 독일 함부르크에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사진)’을 만드는 메이커 일 뿐 아니라 이번 공사를 통해 해상풍력발전기의 터빈과 해상 설치는 ▲풍력사업부, 하부 구조물은 ▲건설사업부, 해상변전소는 ▲조선해양사업부, 변전시스템과 전력케이블은 ▲전기전자사업부가 담당하는 등 모든 사업부가 참여하는 토털 해상풍력발전 서비스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대정해상풍력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통한 트랙 레코드 확보도 가능해졌다”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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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건조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크기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V: Windfarm Installation Vessel)인 'PACIFIC ORCA'호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사인 싱가포르 SPO(Swire Pacific Offshore) 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풍력발전 시장이 육상에서 점차 해상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향후 발주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새로운 특수선박이다.

전 세계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의 발전 용량은 현재의 3.5GW(3.5MW급 발전기 1,000대) 수준에서 2030년에는 약 70배인 239GW로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도 매우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은 '10년 7월에 수주한 것으로 ▲ 길이 161m, 폭 49m, 높이 10.4m이며 ▲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동시에 운반하여 설치할 수 있는 등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중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이 선박은 ▲ 최대 수심 60m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맞춰 현재 업계에서 개발 중에 있는 10MW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발전기도 설치할 수 있는 등 기존 선박보다 우수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통상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선체에 장착된 잭업 레그(Jack-Up Leg)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한 뒤,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킴으로써 조류와 파도의 영향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설치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은 6개의 레그를 이용해 선박을 해수면 위로 최고 17m까지 부양한 뒤, 선체에 장착된 1,200톤급 크레인으로 발전기 타워와 발전실, 날개 등을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은 초속 20m의 바람과 2.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도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이번에 세계 최대 크기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의 성공적인 건조로 향후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삼성중공업의 조선사업과 신재생사업인 풍력사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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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삼성중공업스코틀랜드 풍력발전시장 진출

 



 

삼성중공업이 해상풍력발전기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31(,현지시간스코틀랜드 에버딘에서 노인식 사장과 알렉스 샐먼드(Alex Salmond) 스코틀랜드 총리( 1장관) 참석한 가운데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파이프(Fife)州의회와 해상풍력 발전 사업 협력에 관한 의향서(MOU) 체결했다.

스코틀랜드 연안은 바람이 강하고 균일하게 불고 있어 해상풍력발전의 천혜 요지로 알려져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코틀랜드 파이프(Fife) 메틸市(Methil) 해안 지역에 7MW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을 설치하여 시험 가동  2014년부터 생산된 전력을 판매할  있도록 지역내 송전망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으며향후 유럽내 수주 물량과 연계하여 현지 풍력발전기 양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MOU체결로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테스트  제품 인증을 추진하여 유럽 해상 풍력시장의 30% 차지하고있는 영국시장을 진출하는 한편본격적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풍력발전사업을 통해 스마트 윈드에너지(Smart Wind Energy) 제공으로 클린 월드(Clean World)구현을 사업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2015 글로벌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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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육상 풍력시스템은 우리가 세운다”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STX  조선기반 회사 중심 경쟁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 STX. 조선 4사를 비롯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대기업들이 풍력시장에 적극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조선 4사는 배를 만들면서 쌓아온 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고 있다반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업체들은 육상풍력 시장에 진출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태양광에 이어 풍력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국내외 설비 신증설에 나선다올해로 가동 2차를 맞은 군산 풍력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600MW(메가와트)에서 800MW 늘리고세계 최대 풍력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짓고 있는 웨이하이시 풍력공장은  달가량 앞당긴 5 말에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 완공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현재 전북 무주 풍력단지에 공급할 1.65MW 풍력발전기 24대를 만드는  한창이다 발전기는 현대중공업이 100% 국산 기술로 만들어낸 제품이다무주 풍력단지는 연간3,500가구가 사용할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무주 풍력단지 공급이 끝나는 대로 강원도 태백시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모두 1,057억원이투입된 군산공장은 132,000m2 규모로 국내 최대 풍력발전 공장이다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600MW인데 2013년까지 800MW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 가동 1 만에 풍력발전기 물량이 줄지어 대기 "이라며 "국외에 납품할2MW 발전기도 올해 안에 생산에 나설 "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풍력  신재생에너지 몸값이 높아진 것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증설에힘을 실어준다군산공장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풍력단지 진출도 꾀하고 있다"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중국파키스탄  해외풍력시장 공략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웨이하이 풍력발전 공장은 2MW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까지 생산할  있다이에 앞서

난해 4 현대중공업과 중국 다탕산둥발전은 8비율로 풍력발전설비 합작사에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파키스탄 풍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파키스탄에 건설비만 5조원대에 달하는 2GW(기가와트) 풍력단지를 짓기 위해 파키스탄 투자청과 양해각서(MOU) 맺은 것이다.

 풍력단지는 파키스탄 현지에 처음 건설되는 신재생발전 사업으로 현지 발전설비   14% 해당하는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핀란드에서  16MW 규모의 풍력발전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핀란드 남동부 하미나에 2MW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는 것으로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 4월경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에서 풍력발전기의 제작  공급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작업체가 위치한 유럽 지역에서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향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 풍력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미국 조토스(Zotos)사로부터 1.65MW 풍력발전기를 수주해 뉴욕주() 설치 완료했으며올해  매사추세츠주() EPC업체인 D&C사와 2.0M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간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향후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세계 최대 중국 풍력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 국제풍력전시회(China International Wind Energy Exhibition And Conference)’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업체 최대인 480m2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2MW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풍력발전기로 각광받고 있는 5.5MW 해상 풍력발전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가메사, ABB, 골드윈드상하이일렉트릭  세계 유명 풍력회사를 비롯한300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  이상의 관람객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전시회 기간  활발한 수주 상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세계 최대로 부상한 중국 풍력시장에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풍력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2MW 풍력발전기300대를 생산하는 600MW 규모의 풍력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년간 140 이상의 해상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면서 설계제작설치 등에서 많은 노하우 축적해 해상풍력구조물 기술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설립한 글로벌 연구센터에서도 미래 연구분야로 대용량・고효율 해상 풍력발전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어서 향후 분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독일 야케사를 인수함으로써 풍력부문에서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수급 안정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참가업체 대표로 개막사 연설을  이재성 사장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향후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십 년간 종합중공업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7 이재성 사장김정래 부사장최병구 부사장김권태 부사장이충동 전무   사업본부장과 중국9 법인장  30 명의 임원진이 ‘현대중공업 중국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갖고 중국서 신규 추진 중인 풍력사업을 비롯한 건설장비전기전자  중국 전체 사업의 방향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있다.

 

 

대우조선해양미국캐나다 풍력발전기 공급

대우조선해양의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사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9 중순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주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오클라호마주 노부스 풍력단지에 40   50기의 풍력발전기를 미국에 2012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풍력발전기 55기의  수주 규모는  13,00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이 2009 드윈드사 인수  텍사스주 리틀 프링글에 공급한 10기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65기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유럽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시장별 특화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있는발판을 마련해  세계에 걸쳐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설치할 풍력발전기는 드윈드사가 자체 개발한 2MW D9.2 모델로 블레이드 크기가 93m 달하며 기존 D8.2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10.5%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발전기에 들어갈 타워의 경우 일부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노바 스코치아  정부가 공동투자해 설립한DSTN(대우조선해양 트랜톤)에서 생산하게  계열사 간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TN 오는5 리모델링을 마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250 기의 타워를 생산하고 향후 최대 600 기의 블레이드를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 드윈드사를인수해 5~6 정도 소요되는 검증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 동시에 확보할  있게 됐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터빈 발전기 수주와 맞물려 캐나다 생산공장의 가동으로 명실상부한 북미 대표 풍력업체로 성장할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0 세계 제일의 종합중공업으로 도약할  있는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너지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통해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효과를 얻어 2015 세계 10,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3MW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3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 성장에 탄력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지경부 국책연구과제로 진행한 3MW 해상풍력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해 DEWI-OCC로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생산품질관리성능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 받았다.

DEWI-OCC GL, DNV 더불어 풍력분야 3 국제 인증기관으로서 2003 설립 이후 해상용 5MW 이상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덴마크 베스타스독일 지멘스  소수의 업체들만이 제작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대용량 설비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 시스템 원천기술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중요한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2009 9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도 김녕에 실증 플랜트를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설비다.

지경부는 2단계에 걸친 R&D 사업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에  93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국산 해상풍력시스템의 보급 확대  수출상품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해상풍력분야 기술개발  사업화  중장기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5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슈테펜 라이헤 DEWI-OCC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외 삼성중공업과 STX  조선회사들도 풍력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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