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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5조원 목표에 30% 이상 신사업에서 확보 예상

 

삼천리 ‘발전,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 변신

 

 

국내 1위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변화가 눈부시다. 도시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삼천리는 기업의 장기 비전을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로 정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꿈꾸고 있다. 2015년 매출 5조원을 목표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천리를 소개한다.

 

 

삼천리가 매출 3조원대에 다다르면서 국내 에너지시장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도시가스 부문에서만 1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삼천리ES와 삼천리ENG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삼천리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15년에 매출 목표인 5조원 달성에 30% 이상이 발전 등 신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도 “발전 사업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의미한다”며 “향후 10~20년의 먹을거리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시가스 노하우로 발전사업도 승승장구

 

‘국내 1위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변화가 눈부시다. 도시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삼천리는 기업의 장기 비전을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로 정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꿈꾸고 있다.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 5개 구 약 260만 가구에 연간 38억m3의 도시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기업이다. 13개소의 국내 최다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는 한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등 환경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사업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삼천리는 올해 1월 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시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기 위해 ‘에스파워(S-Power)’를 설립하고 민간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LNG를 원료로 하는 800MW급 발전 규모의 발전소로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 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또한 집단에너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0년 광명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고 광명역세권 및 소하ㆍ신촌지구 및 인근 지역 내 약 1만4,000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에 지역 냉난방용 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광명 역세권 지구에는 전기도 직접 공급하고 있다. 2009년에는 평택지역의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획득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9만5,0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지구인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에서 사업권을 획득했다.

삼천리는 최근 신에너지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수원ㆍ포스코파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6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경기연료전지발전을 설립했다. 발전소 준공은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베트남 도시가스 전문기업인 ‘PVGASC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천리는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하수 시운전 및 운영기술 전문기업 삼천리엔바이오(옛 대양바이오테크)를 인수하며 물 사업에 진출했다.

삼천리는 이 밖에 맥쿼리펀즈그룹과 함께 에너지전문 자산운용사인 ‘삼천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5,000억원이 넘는 펀드자금을 유치해 가스전 투자에 나서는 등 에너지 전문 운용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천리, 신재생에너지 기술연구소 준공… 연구 강화

 

삼천리는 에너지저감기술 및 신재생 녹색 에너지 연구 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연구소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술연구소는 오산시 세교동 31,824m2부지에 연면적 15,267m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식 연구시설과 도시가스사업의 첨단 운영 및 교육을 위한 기술연수센터, 도시가스종합상황실 등을 갖췄으며,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장, 문화휴식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한 기술연구소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건축됐으며,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GHP 냉난방 설비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1990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소는 그동안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등 기존 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삼천리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해 마이크로코젠 분산형전원 등 고효율 에너지 이용기술과 미활용 에너지 이용 및 최적 에너지 설계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천연가스의 이용 확대를 위해 천연가스의 신규 용도 개발, 대체 천연가스 개발 등 도시가스 및 열원을 다변화하는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환경부 국책과제인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천리는 신축된 기술연구소를 발판 삼아 도시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천리,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삼천리가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천리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수원, 포스코에너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경기그린에너지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그린에너지는 총 3,2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까지 경기도 화성시의 발안산업단지 내에 6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연간 4억6,400만kWh의 전기와 1,950억Kcal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화성시 가정용 전력 소모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삼천리는 지난해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사업 추진 준비를 거쳤다. 지난해 11월에 특수목적법인(SPC)인 경기그린에너지를 출범했다. 이번 주주협약으로 발전소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삼천리는 연료공급과 인근 아파트 등에 온수공급을, 한수원은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를, 포스코에너지는 기자재 공급과 시공 등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삼천리, 해외에너지사업 강화… 美·터키 투자 추진

 

한편 국내 최대 도시가스업체 삼천리가 신성장동력 일환으로 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에 이어 미주 지역까지 외국 시장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천리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도시가스 공급 기업 PVGAS디스트리뷰션과 도시가스 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PVGAS디스트리뷰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ㆍ가스기업인 페트로베트남 계열사로 배관망 건설을 통해 호찌민 인근 산업단지 23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연간 4억6,000만m3 공급하고 있다.

이번 교육컨설팅 계약 체결로 삼천리는 내년부터 수요 개발 기법과 선진 도시가스 공급 기술, 운영 노하우 등을 PVGAS디스트리뷰션에 전수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2009년에도 페트로베트남의 또 다른 계열사인 PVGAS시티와 천연가스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삼천리 강점인 가스사업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해 주면서 네트워크를 쌓은 후 에너지 관련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는 터키 도시가스 민간 소매 부문 1위 기업을 보유한 투클러그룹과 터키 내 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베트남 진출과 비슷한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쌓아 나간 후 공동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삼천리는 터키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주변 에너지 생산국인 중앙아시아 중동 러시아와 수요국인 유럽 사이에 위치한 통과국으로서 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투자 사업도 새롭게 살펴보고 있는 분위기다. 삼천리는 2007년 미국 멕시코만 지역 유ㆍ가스전 탐사ㆍ생산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다시 새롭게 미국 지역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임직원들이 미국 출장을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어 수준이긴 하지만 외국에 발전소를 짓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9월 안산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안산에 함께 발전소를 건립하는 남동발전ㆍ포스코건설과 향후 동남아 서남아 등 외국에 발전소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신사업을 통해 기존의 도시가스와 함께 발전,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천리 www.samchu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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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