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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은 구름에 가리고 소수력은 성장 지속

 

 

태양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늘 속에서 관련 업체들의 한숨을 지었다. 지난해 태양광 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중국발 공급과잉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판가 하락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침체의 원인은 기존 공급과잉을 비롯해 판가하락 등의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업계는 세계 태양전지와 모듈 시장의 50%를 생산하는 중국이 과잉공급 문제를 촉발하면서 판가가 하락하고, 판가 하락으로 손해를 보는 업체들이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덤핑 판매에 나서면서 또다시 판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 업체인 OCI는 9월 들어 가동률이 50%로 급감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가동률이 90%대였으나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50%대로 주저앉으면서 OCI 역시 가동률 조정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넥솔론과 웅진에너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넥솔론은 3분기 웨이퍼 제품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 하락한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업계는 실적 악화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공급과잉이 해소돼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상황에선 원가절감과 가동률 조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내년부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산 태양광 패널 제품에 덤핑 판결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세계 소수력 누적 설비용량 137.8GW에 달할 것

 

한편 소수력 산업은 유속을 빠르게 하면서 달리고 있다. 글로벌데이터 조사한 결과 수력발전은 각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에서 주요 재생에너지원이 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발전 시설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SHP 시설은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2006년 896.9GW에서 2011년 1072.1GW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443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존의 에너지 자원은 매장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재생에너지의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수력발전의 누적 설비용량이 연평균 복합 성장률 2.9%로 증가해 2011년 106.7GW에서 2020년 137.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이러한 상황에서 소규모 수력발전은 신뢰성과 저비용 때문에 인기가 가장 높고, 유망한 해결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규모 수력발전 시설 건설은 지역 환경을 해치지 않고, 대규모 댐이나 저수지를 건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삼림 파괴와 침수 등의 문제를 피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소규모 수력발전의 누적 설비용량이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9%로 증가해 2011년 106.7GW에서 2020년 137.8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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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