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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 진도 가사도,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

진도가사도.jpg

전라남도는 진도 가사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진도 가사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진도군수, 관련기관 및 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사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은 가사도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100%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남도, 진도군, 한전 전력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국비 등 92억 원을 투자, 태양광 320kw, 풍력 400kw, 에너지 저장장치 3㎿h 규모의 설비를 설치했다. 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섬 전체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풍부한 전기 공급 덕분에 가사도의 특산품인 톳을 현지에서 가공할 수 있는 건조시설 설치도 가능해 주민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한전은 가사도에서 300여 명이 사는 비교적 큰 규모의 독립 섬에 적용 할 수 있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이용한 전력 계통연계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 결과물을 대규모 섬에 적용하면 진도 조도, 신안 흑산도 등도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기존 디젤발전소를 대체해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남도는 한국전력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의 약 40%정도를 지역 기업이 참여토록 했으며 가사도를 오가는 도선은 취항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 경제 살리기를 위해 한국전력 2만여 임직원이 진도 특산물 사주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직도 도내 70개 섬은 육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섬 주민의 생활 및 수익사업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준공식과 내년 말 착공예정인 동거차도 에너지 자립 섬 사업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라남도청 - 진도 가사도,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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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