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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뉴젠(NuGen)과 협력 협정을 체결하여 쿰브리아(Cumbria)의 무어사이드(Moorside)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외부 자금 지원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 협력 협정은 2012년 10월에 소개된 기반시설 프로젝트의 재원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영국보증체계(UK Guarantee Scheme)에 해당 기업의 접근을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뉴젠은 영국재무성(HM Treasury)과 함께 작업을 수행하여 영국 최대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가 될 무어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외부자금을 조율하는데 어떻게 보증체계가 지원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 장관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은 “정부가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투자하는 것은 장기 경제 계획의 일부로서 향후 수십년간 영국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말하면서 “이미 계획 체계와 일반설계평가(GDA) 절차를 변경하고 전기시장을 개혁하는 것 등을 통해 많은 지원을 수행해 왔다. 보증체계는 신규 원자력이 포함된 대규모 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uclear Industry Association) 대표 키이스 파커(Keith Parker)는 "오늘 발표는 굉장한 소식으로 영국의 신규 원자력 건설 프로그램의 이면에 저지할 수 없는 동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보증체계는 민간 분야의 투자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영국의 저탄소 에너지 혁명에서 원자력의 주도를 한층 더 강화시켜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젠은 도시바와 GDF 수에즈가 각각 60%, 40%의 지분을 가지고 설립한 합작회사로 2026년까지 무어사이드에 총 3.4GW에 달하는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AP1000 원자로 3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호기는 2024년 말까지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종 투자 결정은 2018년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무어사이드 부지는 유럽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AP1000 원자로를 수용하게 된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8기의 AP1000 원자로가 건설 중에 있다. 이미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승인을 받은 이 원자로는 영국 규제기관이 수행하는 일반설계평가의 최종 검토를 완료해야 건설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한편, 이와 유사한 협정이 1년 전에 재무부와 히타치 및 호라이존 원자력(Horizon Nuclear Power) 간에 체결되어 와일파 뉴이드(Wylfa Newydd)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마련을 촉진시킨 바 있다.

GDA는 영국에서 진행되는 신규 원자로 프로젝트의 승인을 위한 과정의 일부로 규제기관들이 특정 부지에 건설하기로 한 신규 원자로 제안을 각각 분석하여 안전성, 보안,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해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레바의 EPR은 GDA를 마친 첫 번째 원자로 설계로 ONR의 설계승인확인서(DAC)와 환경부의 설계승인보고서(SoDA)를 2012년 12월에 획득했다. 현재 별도의 GDA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GTB2014010124).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영국 정부, 무어사이드 원전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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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