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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노르웨이,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규제기관들이 우크라이나원자력규제국(State Nuclear Regulatory Inspectorate, SNRIU)의 원자력 규제 지침 향상을 비롯하여 보다 엄격한 원자력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스웨덴방사선안전국(Swedish Radiation Safety Authority, SRSA)과 노르웨이방사선방호국(Norwegian Radiation Protection Authority, NRPA) 및 SNRIU는 11월 18일 노르웨이 총리 에르나 솔버그(Erna Solberg)가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스웨덴도 SRSA 부국장 프레드릭 하셀(Fredrik Hassel)이 키예프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3월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서 솔버그와 스웨덴의 당시 외무장관이었던 칼 빌트(Carl Bildt)는 스웨덴-노르웨이가 원자력 안보 및 안전에 관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새로운 협력의 진행 상황은 2016년 미국에서 열리는 차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보고될 것이다. 핵안보정상회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201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제 회의다.

솔버그는 우크라이나 방문 기간 동안 아르세니 야체뉴크(Arseniy Yatsenyuk) 총리와 1,500만 달러(약 167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하는 정부간 협정에 서명했다. 야체뉴크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량을 늘리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정에서 언급된 원자로의 안전이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극도로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량을 늘리는 것은 국영 원자력 기업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이 노르웨이 기업과 일본 도시바가 대주주로 있는 웨스팅하우스와 협력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 에네르고아톰은 우크라이나 수요의 거의 65%에 달하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버그와 야체뉴크는 정부간 무역, 기업활동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 관한 협정에도 서명했다. 야체뉴크는 나프토가즈 우크라이니(Naftogaz Ukrayiny)와 노르웨이 기업 스타토일(Statoil)이 체결한 협정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부터 가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과 체결한 어떤 계약보다 훨씬 우호적인 계약 조건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니지만 유럽의 가치를 완전히 공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가스 수송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노르웨이 기업이 우크라이나 가스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협력하는데 직접적인 투자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한 야체뉴크는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웨덴, 노르웨이,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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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