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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1 석탄화력발전을 포기하려는 독일?
2014. 11. 11. 13:55

석탄화력발전을 포기하려는 독일? 신제품신기술2014. 11. 11. 13:55

독일은 석탄발전 사용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또한 그 대상에는 원자력 발전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일이 실현된다면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국가인 독일은 이에 대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베를린의 저널리스트인 Giles Parkinson는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해 독일이 집중하는 것은 이미 폴란드와 체코 전기 사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지난주 석탄화력 발전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실시하고 재생가능 에너지와 관련된 독일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고 제안한 토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재생가능 에너지는 향후 20년 이내에 독일 전기 공급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현재 독일에 공급되는 전기의 45%는 석탄연소에서 얻어진다. 그러나 최근 신규 석탄발전소가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지난 2013년 독일의 전기공급 중 24%는 태양발전과 풍력발전을 통해 얻어졌다. 그러나 재생가능 에너지와 관련한 목표에 도달한다면 이들의 전기 공급량은 2025년까지 45%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일은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양의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독일 천연가스의 약 38%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약 30%이상의 석유와 25%의 석탄이 러시아로부터 얻어지고 있다. 물론 독일은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선도국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태는 에너지 형태를 전환하려는 노력으로 곧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동시에 제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원자력발전 생산규모의 60%가 단 1년 동안 재생가능 에너지로 대체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태양발전 비용은 지난 6년간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태양발전 기술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독일은 가끔 재생가능 에너지로부터 70% 이상의 전기를 확보하기도 하였다. 태양 및 풍력발전의 한 가지 장점은 재생가능 발전소 건설에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재생가능 에너지와 관련한 에너지 저장 기술은 재생가능 전기 생산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석탄을 포기하겠다는 결정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독일은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리더가 되어왔다. 따라서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포기하는 일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정부가 추구하는 에너지 전환 속도는 매우 인상적이다. 여기서 또 다른 이슈는 독일이 에너지 수입량을 줄임으로써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느냐이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석탄화력발전을 포기하려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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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