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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3. 10:27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전기산업특집2014. 4. 3. 10:27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효성이 최근 전라남도 진도군 소재 가사도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시스템과 연계하는 1.25MW/3MWh ES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 도서지역에 설치된 ESS 중 용량이 가장 크다. 효성은 오는 8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가사도 160여가구 주민 380여 명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저장장치이다. 전력변환장치(PCS)와 리튬이온전지, ESS 전체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ESS는 크게 ▲전력피크 대응 ▲전력효율을 높이기 위한 용도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신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전력공급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사도의 경우, 육지의 전력을 직접 끌어와 쓰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체적으로 디젤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발전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효성은 지난해 말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내 풍력발전연계용 ESS를 설치했고, 삼성SDI 기흥사업장에도 1MW급 ESS를 구축해 전력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리 농수산물공사에 250kW/500kWh ESS를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활용을 돕는 등 국내 ESS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홍콩전력청과도 400kW급 계통연계형 ESS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효성은 2009년부터 ESS 관련 기술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고, 국책과제에도 참여해 다양한 용도의 ESS 개발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초로 ESS 제품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홍콩 전력청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2013 프로스트 앤 설리번 대한민국 어워드’에서 ‘제품 전략상’을 수상하며 효성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출처: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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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
Posted by 매실총각
2014. 4. 3. 10:26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전기산업특집2014. 4. 3. 10:26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효성이 최근 전라남도 진도군 소재 가사도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시스템과 연계하는 1.25MW/3MWh ES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 도서지역에 설치된 ESS 중 용량이 가장 크다. 효성은 오는 8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가사도 160여가구 주민 380여 명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저장장치이다. 전력변환장치(PCS)와 리튬이온전지, ESS 전체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ESS는 크게 ▲전력피크 대응 ▲전력효율을 높이기 위한 용도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신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전력공급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사도의 경우, 육지의 전력을 직접 끌어와 쓰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체적으로 디젤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발전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효성은 지난해 말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내 풍력발전연계용 ESS를 설치했고, 삼성SDI 기흥사업장에도 1MW급 ESS를 구축해 전력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리 농수산물공사에 250kW/500kWh ESS를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활용을 돕는 등 국내 ESS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홍콩전력청과도 400kW급 계통연계형 ESS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효성은 2009년부터 ESS 관련 기술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고, 국책과제에도 참여해 다양한 용도의 ESS 개발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초로 ESS 제품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홍콩 전력청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2013 프로스트 앤 설리번 대한민국 어워드’에서 ‘제품 전략상’을 수상하며 효성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출처: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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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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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3. 22. 10:18

기술유출 공방 및 관전 포인트 전기산업특집2013. 3. 22. 10:18

 기술유출 공방 및 관전 포인트

 

독점과 과욕이 부른 '욕망'의 진흙탕 싸움

 

 

최근 기업의 핵심기술 유출과 관련된 논란으로 우리나라 경제․산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LGD)가 2조원 넘게 투자해 개발한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기술을 내부인력이 외로 빠져나간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며 해외 산업스파이에 대한 비상이 걸린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 유출과 관련해서 최근 유명 대기업 중전기 업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바로 HVDC 기술을 둘러싼 효성중공업과 LS산전과의 한판 승부다. 유명 두 기업이 법적 다툼까지 불사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 기술 AMOLED 중전기 업계의 차세대 전력기술 HVDC 때문이다. 다름 아닌 시장성이다. 두 기술을 확보하는 업체가 시장의 강자로 남아 독식할 수 있다. 독점에 대한 욕망과 더 많은 것을 차지하려는 욕망 간의 싸움이다. 두 사건을 정리하며 무엇이 핵심인지 알아본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차세대 전력기술 'HVDC'를 잡아라

 

시장 확보 위한 과열 경쟁이 부른 진흙탕 싸움

 

 

 

'HVDC 목장의 혈투.'

고전압 직류송전 기술(HVDC)을 놓고 국내 유명 대기업이 맛붙였다. 바로 효성그룹 산하 중전기 업체 효성중공업과 LS그룹 산하 중전기 업체인 LS산전이 그 주인공이다.

선제공격은 효성중공업이 시작했다. 효성 측은 2010년 효성을 퇴사한 전 임원 A씨가 LS산전으로 이직하며 자사의 영업 비밀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 이에 서울지방 경찰청은 해당 임원 A씨를 비롯해 LS산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4명과 법인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효성의 주장은 전 임원 A씨가 LS산전으로 이동하며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등에 관한 영업 비밀을 빼돌렸으며 이를 LS산전이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S산전은 A씨를 계약직 기술고문으로 영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을 가져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효성은 특히 중공업부분 전임 연구소장이었던 이 씨가 LS산전의 현 임원과 고교 동창이고 몇 가지 정황을 예로 들며 상당기간 동안 기술유출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LG산전 측은 이러한 효성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해왔다.

특히 LS산전이 A씨를 영입하기 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LS산전은 2008년부터 초고압 변압기에 투자를 시작해 2010년 3월, 부산에 전용 공장을 완공했다.

경찰은 LS산전의 임원 A씨에 대해 효성 측이 주장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되기도 했다.

LS산전 측은 A씨에 대한 영장 기각이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효성 측은 구속 수사만 아닐 뿐, 사건이 종결된 것은 아니라며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LS산전과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HVDC, 전력변환 인버터 기술로 '각광'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에서 유명 두 기업이 법적 다툼까지 불사하는 이유가 뭘까. HVDC 기술이 사진 시장성 때문이다.

효성과 LS산전 측이 기술 유출과 관련하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국내에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HVDC 기술이다. High-Voltage Direct Transmission Current, 즉 고전압 직류 송전 기술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이 분야는 직류 전기를 그대로 송전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여 송전한 후 다시 직류로 변환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직류를 바로 송전할 경우에는 장거리 수송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송전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전력변환기술인 인버터를 이용해 변환하여 공급하는 기술이 그만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송전거리에 제한도 없으며 전압이나 주파수가 달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HVDC 기술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국가 간 계통망 연계가 확대됨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받는 전력기술이며 우리나라에도 이미 제주와 해남 간의 약 100Km를 연결하는 180kV HVDC 송전시설이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국내 설비에는 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 공급 업체인 알스톰의 기술이 투하되었으며 알스톰을 비롯해 독일의 지멘스, 스웨덴의 ABB, 일본 도시바 등 주요 업체만이 HVDC와 관련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만약 HVDC 기술이 개발된다면 2020년에 이르러서는 국제적인 시장 규모가 7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효성 측은 이미 초고압분야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이어왔던 바탕을 토대로 HVDC 시스템과 관련한 6건에 대해 이미 특허출원 했고 후발주자인 LS산전이 전임 임원을 통해 기술유출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시각도 존재한다. HVDC 기술이 각광받는 미래 기술임은 틀림없지만 현재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기술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효성은 물론 LS산전 역시 앞으로 꾸준한 개발이 더욱 산적한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적 기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문제는 LS산전의 행보다. LS산전은 이미 한국전력, LS전선, 대한전선과 함께 2009년 11월 30일 'HVDC 국산화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효성 측의 전 임원을 영입하기 전부터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에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부산에 이와 관련한 전문공장을 1,100억원을 투입해 준공했다.

따라서 HVDC 관련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효성에 적잖은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와중에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연구소장이 경쟁사로 이적하는 사건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한전 등과의 제휴를 통해 HVDC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선 LS산전에 대해 효성 측으로선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또한 이번 소송의 진행으로 임직원과 법인이 불구속 입건된 LS산전과는 달리 효성 측은 B2B가 주 분야라 외부 노출이 소극적이었던 상황을 극복해 기업 인지도와 기술력 등으로 그룹 내외적인 긍정적 효과도 얻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어쨌든 이번 효성과 LS산전의 기술 유출 공방은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단순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HVDC 사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의 위상을 판가름할 중요한 변수가 되리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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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