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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국내 발전량 0.17%, 전세계 2% 차지… 해상풍력 중심으로 발전량 급성장 중



풍력이 태양광에 이어 장 강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위의 조선산업 기술을 갖고 있는데,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부품생산에 가장 근접한 산업이 바로 조선업이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도 풍력발전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업계의 과거 발전속도와 저력에 비추어 풍력발전 산업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글로벌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한다. 풍력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발전 방식에 필요한 평균 면적이 풍력은 1,335m2/GWh로 태양열(3,561m2/GWh)과 태양광(3,237m2/GWh)보다 절반이하의 면적이 사용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육상풍력은 환경파괴·소음·진동 등을 유발해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육상풍력 대신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이급속히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가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어서 이런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해상풍력사업 진출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육상풍력의 경우 소형풍력으로 추진하면 타당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이임택 회장은 “소형풍력은 계통시스템과 잘 구축되면 국내 전국 지방으로 중심으로 소형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풍력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해외의존도가 지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력산업의 국산화율은 부품 63%, 제작·생산기술 8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풍력발전 업체들이 이미 검증된 외국 제품을 우선시 하면서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설비의 수입 의존도는 99.6%로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풍력 총 전력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의 2%


풍력발전의 총 전력소비량의 2%이며, 이태리의 총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풍력 설비용량 측면에서는 미국 1위, 중국 2위, 독일이 3위다. 미국은 ’80년대 후반 유럽에 주도권을 넘겨 주었다가 2006년 이후 다시 탈환했다. 2, 3위인 중국, 독일 모두 2만6,000MW 수준이나 중국이 약간 앞서고 있다. 향후 중국이 세계 풍력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간 1만3,800MW를 신규로 건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 4년마다 풍력설비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 

국내 풍력발전 산업은 초기단계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풍력발전량은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0.176%에 불과하다. 일부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들이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산업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풍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체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풍력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중공업회사들이 풍력산업에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풍력발전기(WTGㆍWind Turbine Generator) 제조 시장은 낮은 FIT로 시의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4대 조선사들이 제조설비를 갖추고 축적된 해양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WTG 제작사들과의 사업협력 및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향후 9년간 민관 합동으로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00메가와트(MW)급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2.5GW급 단지를 조성해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승호 광운대 신재생에너지원천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2월 열린 ‘풍력발전 기술교육 공동 워크숍’에서 “전세계적인 풍력발전기의 대용량화와 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화 영향으로 세계 풍력발전 인버터 시장이 2조5,000억원,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풍력인버터 시장만 세계적으로 10%, 국내에서 18%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2030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동연구 기반 구축, 전문 인력양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력 업그레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2010년말 세계 풍력발전설비 용량은 2009년 158.7GW에서 약 35.8GW가 신규로 건설되어 194.4GW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가 증가된 수치이며, 이 용량을 투자비로 환산하면 약 650억달러에 해당된다. 

신규용량 증가분 35.8GW 중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6.5GW가 중국에서 건설되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이 세계 풍력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풍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8.9GW 상당의 풍력발전소를 설치했으나 미국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5.6GW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설치용량에서도 미국 40.2GW, 중국 44.7GW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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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해상・육상 풍력시스템은 우리가 세운다”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STX  조선기반 회사 중심 경쟁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 STX. 조선 4사를 비롯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대기업들이 풍력시장에 적극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조선 4사는 배를 만들면서 쌓아온 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고 있다반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업체들은 육상풍력 시장에 진출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태양광에 이어 풍력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국내외 설비 신증설에 나선다올해로 가동 2차를 맞은 군산 풍력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600MW(메가와트)에서 800MW 늘리고세계 최대 풍력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짓고 있는 웨이하이시 풍력공장은  달가량 앞당긴 5 말에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 완공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현재 전북 무주 풍력단지에 공급할 1.65MW 풍력발전기 24대를 만드는  한창이다 발전기는 현대중공업이 100% 국산 기술로 만들어낸 제품이다무주 풍력단지는 연간3,500가구가 사용할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무주 풍력단지 공급이 끝나는 대로 강원도 태백시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모두 1,057억원이투입된 군산공장은 132,000m2 규모로 국내 최대 풍력발전 공장이다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600MW인데 2013년까지 800MW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 가동 1 만에 풍력발전기 물량이 줄지어 대기 "이라며 "국외에 납품할2MW 발전기도 올해 안에 생산에 나설 "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풍력  신재생에너지 몸값이 높아진 것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증설에힘을 실어준다군산공장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풍력단지 진출도 꾀하고 있다"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중국파키스탄  해외풍력시장 공략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웨이하이 풍력발전 공장은 2MW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까지 생산할  있다이에 앞서

난해 4 현대중공업과 중국 다탕산둥발전은 8비율로 풍력발전설비 합작사에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파키스탄 풍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파키스탄에 건설비만 5조원대에 달하는 2GW(기가와트) 풍력단지를 짓기 위해 파키스탄 투자청과 양해각서(MOU) 맺은 것이다.

 풍력단지는 파키스탄 현지에 처음 건설되는 신재생발전 사업으로 현지 발전설비   14% 해당하는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핀란드에서  16MW 규모의 풍력발전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핀란드 남동부 하미나에 2MW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는 것으로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 4월경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에서 풍력발전기의 제작  공급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작업체가 위치한 유럽 지역에서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향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 풍력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미국 조토스(Zotos)사로부터 1.65MW 풍력발전기를 수주해 뉴욕주() 설치 완료했으며올해  매사추세츠주() EPC업체인 D&C사와 2.0M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간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향후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세계 최대 중국 풍력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 국제풍력전시회(China International Wind Energy Exhibition And Conference)’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업체 최대인 480m2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2MW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풍력발전기로 각광받고 있는 5.5MW 해상 풍력발전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가메사, ABB, 골드윈드상하이일렉트릭  세계 유명 풍력회사를 비롯한300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  이상의 관람객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전시회 기간  활발한 수주 상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세계 최대로 부상한 중국 풍력시장에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풍력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2MW 풍력발전기300대를 생산하는 600MW 규모의 풍력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년간 140 이상의 해상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면서 설계제작설치 등에서 많은 노하우 축적해 해상풍력구조물 기술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설립한 글로벌 연구센터에서도 미래 연구분야로 대용량・고효율 해상 풍력발전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어서 향후 분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독일 야케사를 인수함으로써 풍력부문에서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수급 안정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참가업체 대표로 개막사 연설을  이재성 사장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향후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십 년간 종합중공업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7 이재성 사장김정래 부사장최병구 부사장김권태 부사장이충동 전무   사업본부장과 중국9 법인장  30 명의 임원진이 ‘현대중공업 중국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갖고 중국서 신규 추진 중인 풍력사업을 비롯한 건설장비전기전자  중국 전체 사업의 방향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있다.

 

 

대우조선해양미국캐나다 풍력발전기 공급

대우조선해양의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사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9 중순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주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오클라호마주 노부스 풍력단지에 40   50기의 풍력발전기를 미국에 2012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풍력발전기 55기의  수주 규모는  13,00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이 2009 드윈드사 인수  텍사스주 리틀 프링글에 공급한 10기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65기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유럽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시장별 특화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있는발판을 마련해  세계에 걸쳐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설치할 풍력발전기는 드윈드사가 자체 개발한 2MW D9.2 모델로 블레이드 크기가 93m 달하며 기존 D8.2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10.5%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발전기에 들어갈 타워의 경우 일부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노바 스코치아  정부가 공동투자해 설립한DSTN(대우조선해양 트랜톤)에서 생산하게  계열사 간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TN 오는5 리모델링을 마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250 기의 타워를 생산하고 향후 최대 600 기의 블레이드를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 드윈드사를인수해 5~6 정도 소요되는 검증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 동시에 확보할  있게 됐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터빈 발전기 수주와 맞물려 캐나다 생산공장의 가동으로 명실상부한 북미 대표 풍력업체로 성장할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0 세계 제일의 종합중공업으로 도약할  있는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너지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통해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효과를 얻어 2015 세계 10,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3MW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3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 성장에 탄력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지경부 국책연구과제로 진행한 3MW 해상풍력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해 DEWI-OCC로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생산품질관리성능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 받았다.

DEWI-OCC GL, DNV 더불어 풍력분야 3 국제 인증기관으로서 2003 설립 이후 해상용 5MW 이상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덴마크 베스타스독일 지멘스  소수의 업체들만이 제작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대용량 설비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 시스템 원천기술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중요한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2009 9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도 김녕에 실증 플랜트를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설비다.

지경부는 2단계에 걸친 R&D 사업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에  93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국산 해상풍력시스템의 보급 확대  수출상품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해상풍력분야 기술개발  사업화  중장기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5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슈테펜 라이헤 DEWI-OCC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외 삼성중공업과 STX  조선회사들도 풍력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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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국내 최초 750kW 풍력발전기 개발 보급해


도시바 투자로 자금 융통… 세계시장 공략 위한 박차 

 

풍력발전은 태양광 다음으로 신재생에너지 핵심 사업군 중 하나다. 풍력발전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해 경기둔화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핵심기술의 대부분이 해외기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경쟁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국내기업으론 유일하게 세계적 기업과 경쟁하는 곳이 있다. 바로 유니슨이다. 국내 최초 풍력발전기를 개발, 양산하고 있는 유니슨을 소개한다. 

 

 




유니슨은 글로벌 풍력시장에서 세계적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기업이다. 1984년 설립된 유니슨은 지난 불모지나 다름없던 풍력발전산업에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750kW급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한 국내 풍력발전분야 선도 기업이다.

유니슨은 그동안 풍력 계측에서부터 설계·자금 조달·발전기 및 타워 생산·단지 조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유니슨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경북 영덕, 강원도 평창에 대단위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두 풍력발전단지에서는 전력 생산뿐 아니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있다. 




유니슨, 750kW, 2MW 풍력발전 주력 


유니슨의 주력 제품은 750kW와 2MW급 풍력발전기다. 유니슨은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해 750kW급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이 발전기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정부·지자체가 발주한 국산화 풍력발전 실용화사업 발주 물량의 대부분을 수주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유니슨의 풍력발전기는 기어리스(Gearless) 방식으로 동력 전달장치를 단순하게 구성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슨은 2MW급 풍력발전기 개발도 국책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수행했으며, 2007년 개발을 마치고 지난 7월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 풍력발전기는 최신 기술인 PMSG 방식을 채택해 시스템의 내구성과 부품 수명을 늘렸고, 발전기 효율도 높였다. 

또 유니슨은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 내 경제개발구에서 유니슨 풍전유한공사 풍력발전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곳에서 내년에 2MW급 풍력발전기 200기, 이듬해에 300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는 3MW급 풍력발전기도 추가한다. 

세계 시장의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유니슨은 현재 3MW와 3.6MW급 육·해상용 대형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정부 지정사업으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에 선정돼 MW 및 2.5MW급 풍력발전기에 적용되는 풍력터빈용 PM 동기발전기 설계 및 제조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기 차세대 제어기술 및 기기 개발’ 국책과제도 주관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풍력발전시장에서 보다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은 국내 시장에서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가 의무 적용되는 발전자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국내 대단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는 아시아·남미·아프리카 등 신흥 풍력시장을 주 목표로 삼고,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풍력발전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중국 등 세계 최대 규모 풍력시장에서도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슨, 미국, 중국,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 공략   


유니슨의 해외시장 공략은 눈부시다. 유니슨은 지난해 1월 북미지역에 총 242억원의 풍력발전타워를 공급키로 했다. 계약은 지난 2009년 11월 17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타워를 수주한 이후 7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타워를 추가 수주한 것이다. 이번 추가분을 포함한 총 64기의 공급 물량은 북미지역에 추진 중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북미 프로젝트 추가 수주와 함께 남미 프로젝트에서도 발주가 재개되는 등 최근 들어 세계 풍력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새해 당사 풍력사업에서도 큰 폭의 매출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니슨은 북미 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에도 본격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중국 푸신 풍력발전시스템 공장을 준공했다.  

유니슨 지난 2010년 7월 공사를 시작한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 소재 풍력발전시스템 제조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인력 확보와 시험가동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3MW급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슨은 당초 2MW급 제품부터 생산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우선 중국 협력업체의 3MW급 풍력발전시스템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MW급 제품의 부품 현지화 작업 등에 시간이 걸려, 우선 현지 협력업체의 3MW급 제품을 생산해 중국에 보급하고 향후 2MW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유니슨 관계자는 “3MW급 풍력발전시스템은 육상용으로, 중국 현지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중국은 현재 가격경쟁력 있는 2.5MW급 이상의 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신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8만5,000m2 부지 공장은 연간 50기의 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이후 연간 200기까지 생산규모를 늘린다는 목표다. 유니슨은 시제품이 나오면 테스트 등을 거쳐 중국 전력회사들과 발전기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푸신시와 풍력발전기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합작업체인 유니슨 풍전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기공식 후 1년여 만에 공장 건설을 완료하게 됐다.  

유니슨은 올해에 경남 사천에서 750kW·2MW급 제품을, 중국 푸신에서 3MW급 제품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푸신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중국 시장에, 사천에서 생산한 제품은 중국 이외 국내외 시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정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14년 전남 부안·영광 해상에 국내 8개 풍력업체의 제품으로 구성된 80MW 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2.5GW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정부 해상풍력 사업 수행을 위해 5MW급 제품도 개발 중”이라며 “2014년까지는 풍력발전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만이 아니다. 유니슨이 아프리카 세이셸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다. 

유니슨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와 풍력발전기 공급·설치에 대한 245억원 규모 EPC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해 말 밝혔다. 

유니슨은 750kW급 풍력발전기 8기를 내년 11월까지 세이셸 마헤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빅토리아항 풍력 플랜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세이셸은 인도양 서부 마다가스카르 북동쪽에 위치한 섬나라다. 김두훈 유니슨 사장은 “도시바와 협력하면서 자금 부문 지원이 이뤄져 기존 계획하고 있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미, 동유럽 쪽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슨, 해외기업 도시바 주주로 새롭게 도약    


유니슨은 일본 도시바룰 대주주로 영입했다. 풍력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던 유니슨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경영 전략이다.  

유니슨은 지난해 5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일본 도시바가 유니슨의 CB를 사들여 1년 뒤 유니슨 주식의 30% 가량을 취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도시바는 이정수 전 유니슨 회장(지분 22.48%)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도시바는 그간 풍력발전 사업을 직접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원자력발전 관련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일본의 대표적인 원자로 제조업체다. 

유니슨 관계자는 “도시바에서 주식인수 의사가 있어 몇 개월 전부터 실사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일을 통해 든든한 우군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유니슨은 도시바와 협력해 풍력발전 관련 기술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도시바가 개척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제품의 해외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목표다. 

이번 도시바의 유니슨 투자는 투자자 확보에 목말라 하는 유니슨과 원자력발전을 대체할 사업을 모색하던 도시바의 이해가 딱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 

10년 전 풍력사업을 시작한 ‘대한민국 풍력 1세대 기업’인 유니슨은 세계적인 풍력시장 침체, 국내 대기업들의 풍력시장 진출과 더불어 최근에는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까지 겪는 등 어려움이 겹친 상태다. 지난해에는 교량 사업 등 매출을 자회사로 이전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2009년 대비 30.1% 줄어든 859억원을 기록했다. 그 만큼 확실한 투자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도시바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방향을 선회해 환경·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3조엔(약 40조원)을 설비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유니슨의 CB 인수 결정도 이 같은 정책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다. 도시바는 최근 스위스의 스마트그리드 업체 랜디스앤기어를 1900억엔(약 2조55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업계는 유니슨이 이번 CB 발행을 계기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반응했다. 풍력발전 사업에는 상당한 투자가 뒷받침 돼야 하는데 그 역할을 도시바가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기술개발 측면에서도 한 층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베스타스 등 세계 유수 풍력업체와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일로 유니슨의 상황이 개선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 여부는 도시바가 앞으로 어느 정도의 의지를 갖고 사업에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유니슨   www.unis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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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도시형 풍동식 소형풍력 발전기술(날개없는 풍력발전)

 

 

 

 

기본적으로는 날개(블레이드) 대신 풍동(Wind Tunnel, 風洞: 빠르고 기류를 일으키는 장치) 속에 터빈을 두어 바람의 힘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이다.

풍력의 경우 바람이 많은 곳에 대형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걸음 나아가서 도시에 항상 불고 있는 상대적으로 약한 바람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것이 도시형 소형 발전이다. 터빈을 이용하여 날개 없고 조용한 소형 풍력 발전기를 만들 있으면 건물 옥상 도시 곳곳에서 발전을 있게 된다.

기술의 가장 가치는 분산전원으로서의 가치로서 전력을 사용하는 바로 근처에서 발전을 하여 장거리 송전을 거치지 않고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므로, 송전 손실이 적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함께 설치하면 바람은 보통 태양이 비치지 않는 날에 강하므로 상호 보완적이며 효과를 얻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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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