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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북미 친환경차 시장 본격 공략 


현대쏘울.jpg



현대·기아차가 북미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베이스 역할을 할 전기차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북미 시장 내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용화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우선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친환경차 데이터센터를 세워, 이를 북미 통합 데이터센터로 운영, 친환경차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북미 통합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번 쏘울 EV 전기차에 들어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 e서비스’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은 현재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ZEV(Zero Emission Vehicles) 규제를 비롯해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ZEV 규제는 연간 6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업체는 2018년부터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이 배기가스 무배출차량이어야 한다는 규정으로 현대·기아차도 해당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도 적극적인 친환경차 판매 전략을 세워야하는 입장이다. 이에 현대ㆍ기아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내부 전략을 세운 상태다. 기아차는 지난해 선보인 옵티마(국내명 K5) 하이브리드에 이어 최근 출시한 쏘울 EV를 통해 하반기 전기차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현대차 역시 아반떼급 준중형 전기차를 하반기에 출시하고, 이어 이르면 올해 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신형 쏘나타 전기차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내에서 전기차용 충전인프라를 넓히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생태환경센터와 퍼시픽해양포유류센터에 각각 전기차 충전센터를 기부했다. GM을 비롯해 닛산, 테슬라모터스 등은 이미 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충전소를 구축 중인 만큼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는 리스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현대차가 선보인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다. 

현대차는 1억5,000만원에 달하는 투싼ix수소연료전지차의 가격이 고가인 점을 감안해 계약금 2,999달러에 월 499달러의 36개월 리스 방식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차 역시 정부보조금과 자체 리베이트로 일반 세단 수준으로 판매가격을 낮추고, 리스가격도 월 200달러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공급지역도 올해 하반기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캘리포니아부터 리스 판매를 시작해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현대 기아차>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현대·기아차, 북미 친환경차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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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기아차,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 출시








기아차가 레이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국산 전기차 시대가 열렸다. 

기아자동차(주)는 지난해 말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자동차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를 갖고 전기차‘레이 EV (RAY EV)’를 출시했다. 

레이 EV는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개념 미니 CUV 레이에 50kw의 모터와 16.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완벽한 친환경 차량이다. 

특히, 레이 EV는 국내 최초로 일반 차량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양산형 고속 전기차로 기아차는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국산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전기차 양산체제는 일반 차량과 같은 조립 및 품질 점검 과정을 통해 안정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은, “이제 현대・기아차는 언제든지 전기차를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향후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 개발을 통해 그린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클린 디젤에 이어 전기차 양산체제를 갖췄다”며, “현재 진행중인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향후 미래 친환경차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이 EV는 1회 충전을 통해 1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5분, 완속 충전시 6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현행 도심주행모드결과 기준이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신규정 5 사이클 복합연비 기준으로는 91km임) 

최고 13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정지상태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15.9초로 1,000cc가솔린 모델보다 빠르다.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변속기가 필요 없어 변속 충격이 전혀 없으며, 시동을 걸어도 엔진 소음이 없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한 1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차량 운행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10mm에 축거(휠베이스) 2,520mm로 전장과 전폭, 축거는 레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며, 전고는 10mm 높다. 

레이 EV에는 옆면에 전기차를 뜻하는 ‘EV’ 데코테이프와 뒷면에 차명과 함께 EV 엠블렘이 적용됐고, 주행시 저항을 줄일 수 있는 공력개선 휠이 장착됐다. 

차량 앞 라디에이터 그릴 모양의 커버에는 220V 전원을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구가 적용되어 있고, 전용 급속 충전 포트는 운전석 뒤쪽 주유구 자리에 장착됐다. 

계기판에는 모터 동작 및 배터리 잔량과 충전상태를 보여주는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가 적용됐으며, 6에어백은 물론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및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를 기본화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충전 인프라 표시 내비게이션을 적용, 주행가능 영역과 가까운 급속/완속 충전소의 위치가 표시되며, 전기차의 에너지 흐름, 에너지 사용현황도 표시해준다. 

레이 EV는 경차 혜택과 동일한 취득세 면제, 고속도로 및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아차는 올해 레이 EV의 소량 양산에 이어 내년에는 2,500대를 생산해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500여개의 급속/완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정부 및 관계 기관에서는 이를 내년까지 3,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산하 기관에 전기차 1대당 충전기 1대를 보급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A/S 센터에 완속 및 급속 충전기 설치를 진행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 EV는 기존의 미니 CUV 레이가 가진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에 친환경 경제성까지 갖춘 첨단 전기차”라며, “양산 라인에서 생산된 안정된 품질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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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