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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l (주)티-쓰리

티-쓰리메인.jpg 

 

 

 

고품질 생산시스템으로 배전·분전함(Box) 업계 리딩

물류와 생산공장 통합해 생산 효율성 높여… 첨단 설비도입 등 생산혁신 가속화

 

 

중소 제조회사라고 하면 어두컴컴하고 여기저기 자재들이 널려 있어 정돈이 안 되어 있는 공장을 연상한다. 하지만, (주)티-쓰리는 제조회사임에도 깔끔한 현장관리로 안정되게 생산할 수 있고 원자재가 입고에서 완제품 출하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티-쓰리는 또 지속적인 연구 및 개선활동으로 8번의 공정과정을 4번으로 줄일 수 있는 특허도 취득하고 생산 효율성을 대폭 향상하면서 업계 모범이 되고 있다. 배전 및 분저함 전문 생산업체 (주)티-쓰리를 소개한다.

 

 

“분전반 배전반 박스 업계의 기술력은 대동소이합니다. 차이는 품질과 생산성입니다. 저희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공정별 생산라인을 통합함으로써 생산효율을 높이고, 품질관리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티-쓰리 이종완 대표는 최근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에 통합공장을 오픈하면서 생산성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물류센터와 2공장을 통합한 신축공장으로 생산 효율성을 더 높여 시장경쟁력을 올린다는 이 대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생산 공장이 변화되고 나면 일하는 사람들이 변해야 한다”며 “그런 후에 새로운 생산설비를 도입하면 생산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사람이 변한다’는 말은 변화된 생산시설에 맞춰 근로자들의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서 새로운 생산장비를 구축하면 현재보다 몇 배 이상의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주)티-쓰리는 공장통합 이후 기존보다 약 30% 정도 생산성이 향상돼 연간 4만 5천대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간 생산효율이 30% 올라가면 티-쓰리는 박스시장에서 5위 안에 들어간다”며 “아직 통합되지 않은 1공장까지 완료되면 향후 3년 내 업계 2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티-쓰리는 현재 통합공장에 아직 분리된 1공장까지 합치고 새로운 첨단 설비시스템을 도입하면 업계에서 최강자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고객 수요 맞추기 위해 300여 가지 기성품목 확보

(주)티-쓰리는 분전반, 배전반용 스텐, 스틸함(Box) 전문 생산업체다. 2000년 ‘태영기전’이란 이름으로 설립해 OEM 생산 유통하다가 2005년 법인명을 (주)티-쓰리로 바꾸고 2008년 스텐, 스틸함 제조 1공장을 설립해 자체 생산업체로 거듭났다. 2011년 제2공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주)티-쓰리는 지난 4월 물류센터와 2공장을 통합해 생산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주)티-쓰리의 제품 경쟁력은 기성제품의 다양화 및 다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성품이란 이미 만들어진 제품으로 대량생산 및 단가가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타사는 약 20~30여 가지의 품목에 재고조차 많이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본 사이즈 외의 단품이나, 주문제작품을 요청하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 납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주)티-쓰리는 약 30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 폭이 넓다.

이 대표는 “보유한 기성품목들이 약 300여 가지 품목이 넘는다”며 “소비자들이 찾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주문 제작하지 않아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주)티-쓰리는 소품종 대량생산뿐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어서 타 업체에 비해 제작단가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티-쓰리는 재고 적재량이 있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재고를 많이 확보한다는 것이 회사입장에선 부담되고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가 재고를 갖지 않기 위해 주문생산 체제로 가는 이유다.

그럼에도 (주)티-쓰리가 다량의 재고를 생산 및 적재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응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은 기다리지 않는다. 비슷한 제품이 이곳에 없으면 다른 곳에서 구매하게 되는데, 필요한 것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다면 굳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라며 “티-쓰리는 여력이 된다면, 대형마트처럼 더 다양하고 품질 좋은 진정한 제조 및 물류 유통 회사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쓰리서브01.jpg 

 

원자재 입고에서 완제품 출하까지 일원화 시스템 구축

분전함은 원자재가 입고되면 순차적인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이익이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잘 정돈된 현장의 상태에서, 작업자 간에 노동부하가 최소한의 상태로 유지되고 동선의 낭비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 제조회사라고 하면 어두컴컴하고 여기저기 자재들이 널려 있어 정돈이 안 되어 있는 공장을 연상한다. 하지만, (주)티-쓰리는 제조회사임에도 깔끔한 현장관리로 안정되게 생산할 수 있고 원자재가 입고되면 완제품이 출하되는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티-쓰리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선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2011년도에 분전반 제작 특허도 그 과정의 부산물이다. 특허로 8번의 공정과정을 4번으로 줄인 것만으로도 생산 효율성을 대폭 향상하게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티-쓰리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설비 및 기술력 향상을 첫 번째 목표로 사업전략 구상했다. 이 대표는 “이미 기성품과 주문품의 품질 차이는 별로 없다. 문제는 얼만큼의 가공 공정을 줄여서 생산효율을 증대시키고, 그럼으로써 이익을 극대화 시키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가공 공정의 로스를 줄이고 리드타임을 단축해서 단시간 내에 생산성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는 얘기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티-쓰리는 보다 나은 설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전략이 판매망 구성이다. 현재 오프라인으로 주력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망을 구성해 유통망을 단축해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주)티-쓰리가 주력하는 스틸 스텐 분전함(Box) 시장은 그리 밝지 않다. 현재 건설경기가 침체이고 장기불황으로 가고 있어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또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원자재가 급등한 바람에, 필요 이상의 운영비가 원자재 구입비로 묶여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받기도 한다.

BOX 업계는 시장가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분전함 시장의 저비용 형성은 박스 제작업체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라고 입을 모은다. 단적인 예로 티-쓰리가 20년 전에 판매하던 가격이 지금은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원자재 및 인건비, 모든 영업 및 관리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전함의 정상적인 가격이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규업체의 노마진 경쟁, 동종업체들의 제살깎기 경쟁, 또는 기존 거래처의 납품가격 하향요청 등 만연된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는 정상적인 유통가가 형성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또 하나 어려운 점은 3D 산업으로 제조업이 인식되고 기피산업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중소기업은 인력난, 자금난으로 늘 고생이다. 인식이 바뀌어서 중소기업의 제조기술들이 더 체계화하여 전수돼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티-쓰리는 생산혁신, 인력혁신,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분전함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설비와 유통 시스템, 그리고 인력의 하모니를 이룬다면, 그 후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과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입니다. 기성품은 기성품의 특성을, 주문품은 주문품 대로의 강점을 가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입니다.”

제조업은 흘린 땀이 배신하지 않는 것처럼 정직하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힘들어도 정직하게 벌고 힘든 시기를 같이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는 그는 2013년 사훈을 ‘더 나은 변화. 더 나은 선택’으로 정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티-쓰리 031-0805~6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티-쓰리, 고품질 생산시스템으로 배전·분전함업계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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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