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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실행이 답이다’






서울시의 녹색에너지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지속적인 실행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은 서울시가 2030년까지 서울을 기후친화도시, 녹색성장도시, 고도적응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총 45조원을 투자해 서울의 온실가스를 40%(1990년 기준) 감축하고 에너지사용량을 20% 감축할 계획이다. 

또 현재 1.5%(2009년 기준)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은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온실가스의 90% 이상이 건물과 교통분야에서 집중 배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서울형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보급하고 에너지 효율제고와 절약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1,000억원씩, 2030년까지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와 태양전지, 그린카 등 서울시가 선정한 10대 녹색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도적응도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기후영향을 고려해 도심 녹지를 11제곱킬로미터 확충하는 한편 도심지 내 대형건물 옥상을 녹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13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서울의 기온 상승을 막기로 했다.



2012년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15억원 지원


올해는 서울시가 서울형 녹색(GT)기술 연구 개발에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월 말까지 시 관련 부서, 전문연구기관 등 대상별 지원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 연구과제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후속조치로 2009년 7월부터 녹색기술 R&D 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37개 R&D 과제를 선정하여 총 5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이 선순환되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와 같은 녹색 신기술의 개발 및 확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사항인 만큼 서울시는 친환경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발전 가능성과 시책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서울형 녹색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녹색기술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을 직접 시정현장에 적용하고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전파하여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올해 중점지원 대상 연구분야는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단위기술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그리고 대기질, 소음, 악취 등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이 건물과 수송 부분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부분의 저탄소화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명용LED,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건물에너지효율화 등 첨단 녹색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GT R&D 지원사업은 대학교, 민간기업, KIST 등 전문연구기관 등이 연구를 맡아서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4억원이다. 

서울시는 연구과제 수행기관의 선정, 과제진행 중간점검, 사후 성과평가 등 R&D 전 과정을 시책담당부서에서 직접 시행함으로써 R&D 성과를 시책추진과 연계시키고 연구 성과물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LED 조명설치, 전기차 보급, 태양광설치 지원


서울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 플랜에 따라 2011년에만 LED조명설치, 온실가스감축 인센티브,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태양광설치 가구 지원 등 가시적인 실적도 나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이천 약 5km중 산책로가 조성된 구간의 편도 3km(강북구간)에 대한 시간대별 밝기 조절로 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 타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우이천의 조명환경 정비를 통해 ▲ 에너지 절약 ▲ 유해물질 제거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 시민중심의 조명 환경 조성 ▲ 도심온도 상승 방지 ▲ 해충 방지 ▲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 ▲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2011년 9월에는 서울시가 지난 상반기 CO2 감축량이 우수한 가정(총 8억4,605만원)과 단체(총 7억700만원)에 대해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로 총 13억5,305만원을 지급했다.  

서울시는 이달(9월)내로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1만6,921가구에 5만원 상당의 보상품을 지급하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학교·사업장·공공기관·아파트단지 등 단체 80개소에 대해 최대1천만 원의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음식점 등의 민간배달업소에서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 구입시 대당 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음식점, 신문배달업소 등 민간배달업소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전기이륜차 155대를 보급했다.  

전기이륜차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여 성능이 향상된 반면 판매가격이 휘발유이륜차에 비하여 2.5배 내지 3배 비싸므로 전기이륜차와 휘발유이륜차의 가격차 2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민간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민간주택 578가구에 총 16억3천3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 서울시 자체 태양광 설치 지원 시범사업(총 410가구 9억8천4백만원)과 ▲ 정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한 지원 사업(총 168개소 6억8천 9백만원) 두 가지다. 

우선, 서울시가 자체 시행하는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은 설치 수요가 많은 태양광 설비를 주택에 시공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금년에 처음 시범 실시하는 것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240만원(3kW 설치 기준)이며 이를 태양광 보급 규모로 계산하면 총1,230kW이다. 월 전기요금이 7만5백원 정도 나오는 집에서 태양광 설비로 바꿀 경우 익월 전기요금이 6천6백원 정도가 나와 약 6만4천원이나(91%)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주택용 전력(저압)은 누진제라서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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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