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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jpg

 

 

도쿄 대학(University of Tokyo)의 연구진은 화이트보드와 같은 큰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저렴한 전자종이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잉크 및 종이는 읽기와 쓰기에 모두 편리하나, 전자-종이(E-paper)의 경우에는 쓰기 기능은 일반적으로 뒤떨어지기 때문에 필기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주로 저렴하지만 어린이 장난감, 터치스크린 전자-리더(E-reader), 스마트 펜으로 적용 분야가 제한되는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 일본 연구팀이 1970년대에 개발된 전자-종이 기술을 사용해서 큰 쓰기 공간이 필요한 화이트보드에 적용될 수 있는 단단하고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화제다. 디스플레이는 지름이 약 0.1㎜로 구성된 2-색상 마이크로입자로 만들어지며, 각 입자의 한 개의 반구체는 흑색이고 음 전하를 전달한다. 그에 비해서 다른 반구체는 백색이고 양 전하를 전달하며, 입자들은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삽입된다. 전극을 통해서 전압 방향을 변화시킴으로써 배경 디스플레이(Background Display)는 흑색과 백색 사이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러한 ‘트위스팅 볼(Twisting Ball)’ 디스플레이는 새롭지 않지만 연구진은 원래의 전기적 제어와 자기장 제어 구성요소를 결합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음 전하를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마이크로입자들의 흑색 면은 스크린 위에 쓸 수 있도록 자기 나노입자를 포함하는 것이다.
백색 디스플레이 표면을 당기는 자석은 흑색 면을 뒤집어서 반전이 되게 하는 식으로 이미지와 선들이 디스플레이에 그려질 수 있으며, 전압을 인가함으로써 도면을 즉시 지울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저렴한 전자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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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