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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 l 지자체 동향 l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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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건설
LED 도시조성 비전 발표… 공공조명 18년까지 100% LED로 교체키로

 

 


서울시가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명 분야는 시 전체 전력수요량의 약 21%를 차지하고, 특히 건물 부문의 경우, 37%가 조명기기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내 건물 조명을 기존 조명보다 최대 80%까지 전력을 아낄 수 있는 LED로 교체해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에 그치지 않고 2018년까지 공공, 민간부문에 LED조명 보급 확대, 산업발전 및 기술향상, 시민소통, 관련 제도개선 4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의 LED조명 메카 도시 조성 현황을 살펴본다.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체 역사와 전동차 등 조명 총 65만개가 연내에 100% LED로 교체된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일로서 조명 전력사용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게 된다.
지하철을 포함해 자치구 공공시설 및 시립병원의 삼파장 램프 15만개와 공영시장의 일반램프 5만개를 비롯, 서울 시내 공공조명 100만여 개가 연내 LED조명으로 전부 교체된다.
아울러, 프랜차이즈점, 헬스장, 찜질방,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조명 다소비 시설에 대해 올 한해(2014년)에 LED조명 300만개를 보급하는 한편, 조계종 등 종교계와도 손잡고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 최초로 연등용 램프 100만개를 LED로 설치하는 등 민간부분에도 LED조명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런 식으로 오는 2018년까지 공공은 100%, 민간은 65%까지 LED조명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목표를 완료하면 2018년 목표에서 공공은 50%, 민간은 25%를 각각 달성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4월 발표한 ‘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의 일환으로서 2012년부터 계산하면 연말까지 누적 공공 125만개, 민간 704만개 등 총 830만개를 선도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2014년까지 연도별 125만개 공공 LED보급 현황을 보면 2012년에 5만개, 2013년에 20만개, 올해 100만개이다. 올해까지 704만개의 민간 LED보급은 2012년에 78만개, 지난해 226만개 그리고 올해 400만개이다. 
시는 2012년부터 올 연말까지의 LED 교체 효과로 63빌딩 전체 전력사용량(2011년 35GWh)의 약 10배인 364GWh가 감축돼 연간 437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명 분야는 시 전체 전력수요량의 약 21%를 차지하고, 특히 건물 부문의 경우, 37%가 조명기기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내 건물 조명을 기존 조명보다 최대 80%까지 전력을 아낄 수 있는 LED로 교체해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LED조명은 기존 조명(백열등, 할로겐 등)보다 수명이 5배나 길어 폐기물 배출량을 1/5로 줄일 수 있다. 수은·필라멘트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더울 땐 차가운 빛을, 추울 땐 따뜻한 빛을 내는 등 색 변화로 인간의 감성을 반영하고 있는 21세기형 광원이다.
시는 올해에 그치지 않고 2018년까지 공공, 민간부분에 LED조명 보급 확대, 산업발전 및 기술향상, 시민소통, 관련 제도개선 4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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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민간부문에 LED조명 보급 확대

공공부문은 총 560억원을 투입해 지하철역사·청사 등 100만개 대규모로 교체한다. 우선, 공공부문은 올 한 해 총 560억원을 투입해 LED 총 100만개를 보급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8호선 지하철역사 조명 65만개, 자치구(25개) 청사 삼파장 램프 15만개, 공영시장 및 학교 조명시설 6만개 등이다.
지하철 1~8호선 전체역사 조명 65만개는 올 연말까지 100% 교체하는 작업은 세계 최초이다. 특히, 지하철역사 LED조명 100% 교체 사업은 세계 최초로, 45만개(1단계)는 오는 5월 설치가 완료되고(2013년 10월 착공) 나머지 22만개는 올해 말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이는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의 협력사업으로, 교체자금 전액(약 437억)은 정책금융공사가 부담하고 서울시는 절전차액 발생분을 매월 갚아가는 방식이다.
기존 32W 형광등을 LED조명 17.5W로 교체해 발생하는 약 50%의 절전 효과만으로도 교체자금 초과 이익이 발생해 무상으로 교체하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우수사례로 광주시는 2013년 11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계약을 맺고 서울시 사례를 도입 중에 있다.
총 70억원 투입해 취약계층 고효율 LED 10만개 무상지원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키로 했다. 
서울시는 총 70억원 사업비(국비 50억, 시·구비 21억)를 투입해 올 한 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만 가구와 복지시설 160개소에 백열등과 비교해 전기요금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고효율 LED조명 10만개를 전면 무상 지원한다.
LED조명 10만개를 교체하면 약 2천 가구(4인 기준)의 연간 전력사용량(8,168MWh)만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에는 총 5만 가구에 추가 지원해 기초생활수급 가구(약 12만 가구) 중 절반 이상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로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와 자치구가 새로 짓는 모든 공공건물 조명은 기존 70%에서 올해부터 100% LED조명으로 설계하도록 하는 ‘신축 공공건물 LED 의무화’를 추진해 LED조명 확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 내 공원등, 가로변·골목길의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LED테마거리’를 올해 말까지 25개 자치구마다 1개소씩 조성한다.
‘LED테마거리’는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5개 자치구별 ‘에너지자립마을’ 내 공원과 마을, 지역별 특화거리 내에 조성된다. 특히 그중에서도 안전이 취약한 곳 위주로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보안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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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프랜차이즈 등 총 400만개의 LED보급

민간부문은 가격·성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종교계 등에도 올 연말까지 LED 총 400만개를 보급하는 등 LED조명 설치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LED조명 허브센터’ 조성, 조명 다소비시설에 LED 보급, 설치자금 저리융자 대폭확대, 민간기업과 자발적 설치 협약 추진, 종교계와 ‘LED로 세상 밝히기’ 전개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LED조명 허브센터’는 LED보급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로서 ▲LED상담·홍보 ▲제품별·업체별 LED 가격정보 제공 ▲공동구매 대행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총 6개소(권역별 1개소)의 허브센터를 구축, (사)녹색소비자연대, (사)에코허브, 성대골사람들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각 단체 사무소를 기획전시 및 상담소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LED조명 허브센터’를 보급 활동 전문센터로 육성해 시민은 제품별 가격, 성능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참여 LED 업체들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까지 서울 시내 다중이용시설 30만개 중 30%에 해당하는 10만개를 ‘친환경 LED 점포’로 조성한다.
주요 대상은 조명다소비 시설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프랜차이즈점, 대형마트, 찜질방, 헬스장, 음식점 등이고 총 300만개를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작년 8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사)한국목욕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 안에 한국프랜차이즈 협회와 친환경 LED 점포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LED로 교체하면 조명 전력 사용량을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체를 완료한 업소에는 ‘친환경 LED 점포’ 인증마크도 부여해 입구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조명다소비 시설 기존조명은 삼파장(25W 내외)을 사용하고 있어 전구형 LED(7~10W)로 교체할 경우, 기존 등기구를 재사용할 수 있어 교체가 용이하며 비용도 저렴하다.
또, 자치구 소식지에도 ‘우리 동네 에너지 점포(가칭)’ 코너를 마련해 해당 점포들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업소들의 자발적 교체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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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저 금리 1.75%로 최장 8년까지 설치비 지원

이와 함께 올 한 해 150억원을 투입, 국내 최저 금리인 연 1.75%로 최장 8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는 LED설치비용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초기 설치비용이 없어 교체하지 못하는 단체, 업소 및 시민을 지원한다.
조계종, 개신교, 천주교 등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종교시설의 조명 교체도 추진한다.
우선, 조계종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6일)에 사용되는 연등용 램프 100만개를 기존 백열등에서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사찰 내 상시 사용되는 인등(개인 기부 사찰등) 등 조명에 대해서도 LED조명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산하 사찰은 약 500여 개로 연등 등 LED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는 수량은 약 100만개로 추산된다.
사찰 내에는 촛불, 백열등 등 다양한 조명이 사용되나 촛불은 화재위험이 있고 백열등은 대표적인 저효율램프로 에너지 지출비용을 상승시키고 있어 LED조명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개신교, 천주교 등 각 교단과도 범종교계 협조체계 구축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LED조명 진단서비스를 실시해 LED조명의 절감 효과를 홍보하고 설치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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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산업발전 및 기술 향상

서울시는 성장 가능성이 큰 LED산업을 서울의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정보센터, 실증단지 등 서울형 특화시설을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성수동에 위치한 ‘LED조명 종합정보센터’는 서울시와 건국대(산학협력단)가 협력해 지난 2월 조성했다.
중소기업 20개, 조명디자인협회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입주해 서로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을 나누고, 관련 LED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LED조명을 전시하고 판매처를 제공해 시민은 이곳에서 국내 우수 제품의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탄천·서남 물재생센터 내에 있는 ‘LED조명 실증단지(Test Bed)’에서 중소 LED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을 실제 환경에서 기술력(전기적·광학적·신뢰성)을 6개월간 무료로 검증할 수 있다.
검증을 통해 밝혀진 부족한 기술은 관련 전문기관의 ‘맞춤형 과외’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곳에서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실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한 성능의 LED 제품은 시 공공시설에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지난 '10년부터 LED분야 기술개발 R&D 추진을 위해 총 6개 사업에 8억원을 투입, 솔라 LED조명, 감성조명 등 연구 성과물을 공공기관, 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원하는 기업에도 제공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가기준(KS, 고효율)보다 높은 규격의 ‘LED조명 제품 보급기준’을 마련해 기준을 통과한 우수제품에 한해서만 공공에 보급도록 해 LED조명 제조사의 기술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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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LED조명 전시회 개최, LED업체 판매 증진과 연결

아울러, 시는 코엑스와 공동으로 LED전시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 LED 시장의 확대와 신제품 및 원천 기술 개발 촉진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LED 부품, 응용제품, 조명제품 등 LED 기술력을 갖춘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국, 유럽 등 해외바이어 약 500명이 방한해 국내 우수한 LED제품을 조사·구매하는 등 수출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져 LED중소기업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ED 산업의 표준화에 기여함은 물론,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국내 LED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 주도의 LED조명 보급에서 더 나아가 시민에게 LED조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LED교체를 유도하고 LED 붐을 일으킨다.
우선, 4월 중으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사 내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장소로 꾸며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형상을 한 LED조명 전시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빛 공연을 연출해 LED조명의 우수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일반 주택가를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최고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찾아가는 LED 조명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시민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와 협력해 펼치는 이번 장터는 국내 전구형 LED제조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장터 개최를 희망하는 장소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효율 백열등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백열등 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여기엔 상가(시장) 연합회, 시민단체((사)에코허브)가 함께 한다.
골목형 전통시장 조명사용 실태조사 결과('13년 8월~9월), 전통시장 112개소 내 19,511개 점포 중 2,213개 점포(11.3%)에서 총 8,425개의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어 점포당 평균 3.8개의 백열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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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보급 제도 개선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10만m2 이상 건축물 심의 시 LED조명 설치비율을 현재 50%에서 올 하반기부터 70% 이상으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500m2 이상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규모 건축물 신축 시에도 LED 설치 비율을 1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올리고, 에너지 절감률이 높은 지하주차장 조명은 100% LED조명으로 교체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공공부문 선도를 시작으로 시민이 비용부담 없이 고효율 LED조명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산업인프라 조성과 기술력 향상을 병행해 LED 생산부터 보급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LED도시 서울, 세계적 LED 조명 메카 도시 서울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시민이 체감하는 세계적 LED조명 메카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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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