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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4. 16:04

석가탄신일(Buddha’s birthday) 전기산업특집2014. 4. 24. 16:04

 


석가탄신일(Buddha’s birthday)

 

 

 

석가탄신일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의 탄생일.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그러나 이날은 불교인이든 아니든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긴 민속명절로 전승되어왔다. 대체로 이날은 연등행사와 관등놀이를 중심으로 한 갖가지 민속행사가 행하여 진다. 연등행사의 경우, 연등을 하는 등을 만들 때에도 민속적인 취향에 따라 수박등, 거북등, 오리등, 일월등, 학등, 배등, 연화등, 잉어등, 항아리등, 누각등, 가마등, 마, 화분등, 방울등, 만세등, 태평등, 병등, 수복등 등을 만들어 연등에 곁들인 민속신앙의 의미를 더한층 가미시키고 있다.

 

불교행사로서의 초파일

등을 다는 데에도 등대를 세워서 각종 깃발로 장식하고 휘황찬란한 연등을 하며, 강에는 연등을 실은 배를 띄워 온 누리를 연등 일색으로 변화시킨다. 이와 같은 축제분위기의 연등행사는 자연 많은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었는데, 이를 관등이라고 한다.
연등과 관등이 있는 곳에는 각종 민속놀이도 성행하게 된다. 우선 형형색색의 등과 그 불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등 놀이가 있다. 이를 영등(影燈)놀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영등 안에는 갈이틀을 만들어놓고 종이에 개와 매를 데리고 말을 탄 사람이 호랑이, 이리, 사슴, 노루 등을 사냥하는 모습을 그려서 그 갈이틀에 붙이게 된다. 등이 바람에 의해서 빙빙 돌게 되면 여러 가지 그림자가 비춰나온다. 그리고 호화찬란하게 장식한 등대에 많이 달 때에는 10여 개의 등을, 적게 달 때에는 3개 정도의 등을 달았다. 이와 같은 등대를 고려시대에는 사찰뿐만 아니라 관청이나 시장, 일반 민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달게 되었으나, 조선시대에 와서는 사찰과 민가로 제한된 듯하고, 오늘날에는 집집마다 등달기운동[一家一燈運動]을 전개하고 있으나, 대개 사찰에서만 연등하고 있다.
등을 다는 숫자도 과거에는 식구 수만큼 달았으나, 오늘날에는 한 등에 모든 식구의 이름을 써 붙이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다. 초파일행사에도 고려시대에는 관민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민가에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는 민속행사로 치러졌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불교관계인들만의 행사로 제한되어지고 있다.

 

전통 민속으로서의 초파일

재래의 사월초파일이 비단 불교적 의미만이 아닌 민속행사였다는 것은 그날이면 즐기는 여러 가지 민속놀이에서 충분히 짐작되어지는 것이다.
이날이면 온 장안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서 등을 달아놓은 광경을 구경하였고,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면 관등의 즐거움과 더불어 각종 풍악을 울렸으며, 장안에는 사람의 바다를 이루고 불의 성을 만든다.
한편, 이날이면 아이들은 등대 밑에 석남(石楠) 잎을 붙인 송편과 검은 콩, 미나리나 물을 벌려놓는데, 이는 석가탄신일에 간소한 음식물로 손님을 맞이했다가 즐기는 뜻의 놀이라고 한다. 그리고 등대 밑에 자리를 깔고 느티떡과 소금에 볶은 콩을 먹으며, 동이에다 물을 담아 바가지를 엎어 놓은 채 돌아가면서 두드리는데, 이 놀이를 수부(물장구)라고 한다.
이와 같은 민가의 놀이와 함께 사찰에서는 사월초파일을 기념하는 법회를 비롯하여 신도들은 성불도(成佛圖)놀이와 탑 돌이 등 불교적인 놀이를 행하였다. 특히, 어린이날이 따로 없었던 때에는 이날이 어린이날 구실을 하였다.
초파일이 되면 절 앞에는 성대한 장이 섰는데, 대부분이 어린이용품이었다.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절에 가서 예불을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진기한 장난감을 얻어 들고 오는 즐거운 날이었다.
오늘날 행하여지고 있는 제등행렬은 이전의 관등놀이가 일제 암흑기에 없어진 것을 광복 후에 새롭게 시작하게 된 행사이다.
사월초파일은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데에서 일차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고, 그와 같은 의미가 민중의 구체적인 관심사와 결합하여 민중의 축제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초파일에 행하는 연등행사에 대한 불교적 의미는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는 것이다.

 

세계 속의 부처님 오신 날

한국 이외의 많은 나라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국민적 축제로 보내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남방불교 국가에서는 부처님의 탄신일인 웨삭(Wesak-Buddha Day)
1년 중 가장 큰 축제일입니다.
이때가 되면 지금도 불교도들은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등을 만들어서 대문에 걸어 무명중생을 위해 밝히는데 특기할 만한 것은 자신들의 미래 희망을 담은 등을 만든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자식이 항공기 조종사를 원하면 비행기 모양의 등을 만들고 배를 타기를 원하면 배 모양의 등을 만들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종류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관욕(灌浴)②의 풍습이 있습니다.
이 풍습은 농경 사회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물 축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풍습입니다.
한국에서도 근래에 와서 관불 또는 관욕이라고 하여 정수리에 물을 뿌리는 풍습이 다시 시작되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석가탄신일(Buddha’s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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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