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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미 수출용 LED투광기 개발 완료






광주시가 민선 5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프로젝트가 한・러 합작공장 설립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기술인프라의 역량결집을 통해 마침내 LED 투광기 신제품 개발이 완료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미국 CBS 전광판 투광기 수출협약 체결 이후 개발에 착수한 LED 투광기 제품에 대한 시연회를 1월 10일 오후 시청에서 갖고 그 성능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LED 투광기는 기존의 400W급 메탈할라이드 투광기를 200W급 LED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전력소모량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에 그치는데 비해 총 광속 및 광효율 등 제품의 스펙은 미국 측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제품은 6개월 주기로 고가의 렌즈를 교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수명 또한 2년을 넘기지 못하는 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LED 투광기는 세계 최초로 렌즈의 교체 없이 5년간 품질보증이 가능한 획기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KOLAS 지정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이 LED 투광기의 성능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총광속, 광효율, 색온도, 연색성 등 대부분의 시험항목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그간 광주시는 52억5천만불 규모의 미국 CBS 그룹 소유 전광판용 투광기 수출협약 체결 이후 협약 당사자인 월드비전과 광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LED투광기 수출 TF팀을 구성하고 매주 1회 이상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적 지원체제를 가동해 왔다.

광주시는 당초 지난해에 제품개발을 마치고 미국 CBS 측으로부터 제품주문을 받아 연내에 첫 수출물량을 선적할 계획이었으나, 5년간 품질보증이 가능한 완벽한 제품을 개발해야 된다는 TF팀의 권고에 따라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보완작업이 계속되어 다소 지연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시연을 마친 LED 투광기는 곧바로 미국으로 보내져 LA시 DBS(빌딩안전국)의 검증을 거친 후 우리 측 기술진과 CBS 측이 기술미팅을 갖고 제품주문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LED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기술개발과 인증획득 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예상보다 LED 시장형성이 지연되고 있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수출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광산업 육성 10년 성과가 결집된 공동브랜드 MIG(Made In Gwangju) 상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LED산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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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