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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8. 14:23

격려의 기술, 존중의 기술 전기산업특집2013. 1. 8. 14:23

격려의 기술, 존중의 기술


지난호(6월호)에 이어 부하직원을 고성과자로 만드는 핵심기술 네 가지 포인트인 칭찬의 기술과 질책의 기술에 이어 격려의 기술, 존중의 기술을 싣는다. 





세 번째 포인트: 격려의 기술


지시와 명령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라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심하게 지시와 명령을 내리다 보면 오히려 부하의 자발성과 적극성을 말살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부하는 어느새 주어진 업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렇게 저렇게 해주게”라고 지시하기보다는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렇게 하고 싶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라고 때로는 제안이나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하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함으로써 적극성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부하 입장에서도 주어진 일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내거나 제안한 일을 할 때 더 큰 보람을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부하직원의 능력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라

부하의 사기를 높이고 능력을 키워주려고 할 때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람은 명확한 목표가 제시될 때 비로소 효율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성장하는 속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이 방법은 부하가 일에 대한 의욕과 향상심이 강한 유형일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견실하고 내성적인 유형일 때는 좀 더 낮은 목표를 설정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마감시한을 잘 지키지 못하는 직원에게는 가능한 한 목표를 자세하게 세우게 함으로써 작은 성취감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시한 내에 일을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이 부하의 실력과 특성에 걸맞은 목표를 세웠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때로는 부하직원에게 압력을 가하라

평소 상사인 당신은 이런저런 방법들을 써서 부하들의 사기를 높여주려고 노력하겠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좀 더 강력한 방법을 써야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능력은 있으나 의욕은 없는 부하가 있을 경우 “자네가 안 하면 누가 하겠어?”라며 강한 압력을 가해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도록 일부러 상황을 만들 필요도 있다.

아니면 “이 일을 맡기고 싶은데, 김 주임한테는 좀 무리일까?”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을 도발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처럼 하나의 조직을 꾸려가는 상사는 부하에게서 최대의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때로는 능수능란하게 부하직원과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줄도 알아야 한다.





네 번째 포인트: 존중의 기술


신뢰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중요한 업무를 맡겨라

부하직원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최선의 방법은 중요한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 중요한 업무를 맡긴다는 것은 곧 권한을 위임한다는 뜻으로, 그러한 일을 맡은 부하는 ‘상사가 나를 신뢰해주는구나!’하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적극성이 생겨난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게 된다. 다소 걱정이 되더라도 일을 맡겼을 때는 불필요한 잔소리나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신뢰한다는 증거다.



부하직원을 적극적으로 의지하라

부하직원에게 지시나 명령을 내리는 상사는 얼마든지 있으나 부하를 상담 상대로 삼는 상사는 많지 않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간단한 계기를 통해서도 부하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원래 상담이란 신뢰하는 상대하고만 하는 법이다. 그러므로 상사에게 상담 상대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부하직원은 ‘내가 이렇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면서 상사에 대한 믿음을 더욱 돈독히 가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상담뿐만 아니라 부서장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전달해주거나 요즘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들려주는 것과 같이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부하직원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만들 수 있다.



부하직원을 존중하라

상사가 부하에게 의지하고 그를 믿는 것은 부하직원을 동료로서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는 부하직원에게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더 큰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부하의 사기를 높이는 대화의 기술이나 말들은 사실 모두 ‘부하직원을 존중한다’는 한가지 사실로 귀결된다. 그와 같은 상사의 자세는 반드시 부하직원에게도 전달될 것이며, 직원들 역시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여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

부하직원들이 회사 일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탄하기 전에 상사인 당신의 태도를 한번 돌아보자. 당신은 부하직원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 당신은 그를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가? 평소 당신이 부하직원을 존중하고 있었다면 그들도 역시 의욕을 가지고 자기 업무에 임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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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