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15/7 »

  • 1
  • 2
  • 3
  • 4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란 전기 수요가 적을 때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에 저장했다가 전기 수요가 높을 때 저장된 전기를 공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저장방식은 물리적 저장방식(양수발전, 공기 압축식 전력저장(CAES))과 화학적 저장방식(리튬이온 Battery, NaS, VRB)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전력품질의 개선에서부터 에너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부하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DR 애플리케이션, 둘째, 전력 품질과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계통운영보조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셋째, 신재생에너지 시스템통합에 필요한 신재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분산형 전력저장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한편,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사업법상 에너지저장시설에 대한 정의 및 관련 규정이 필요하다. 즉, 현재는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된 전력이 공급 측 자원(발전자원)인지 수요 측 자원인지에 대한 정의가 없으나, 향후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자원의 개념을 도입할 경우 전력시장의 범위가 확대되고 관련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도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므로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산업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자료. 산업경제연구실 고동수 선임연구위원

 

 

 

1. 개요

 

(1) 전기의 특성

 

전기는 다른 에너지원과 달리 저장이 어렵기 때문에 전기가 생산됨과 동시에 소비돼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발전사업자들은 예상 수요에 상당하는 양만큼의 전기를 생산해야 하는데 전기소비자들의 사용량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변동하므로 전력 수요와 공급량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만약 전력 수요와 공급량 간에 괴리가 발생하게 되면 전력공급이 불균형해지고 전력의 품질(전압과 주파수)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정전(Black Out) 사태를 맞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발전사업자가 전력을 다양한 수요 변동에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상시 공급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이럴 경우 상당한 비용의 발생과 저효율이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시 공급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은 항상 가동하고 있으며, 화력 및 수력발전도 일정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발전회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의 전력예비율을 확보하는 등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자력발전소 고장처럼 발전기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혹은 이상 고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수급균형이 깨지면서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2)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의 저장

 

100여 년 전인 20세기 초반에 설계되고 개발되어온 현재의 전력시스템은 21세기 들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00여 년 전에는 에너지 가격이 매우 저렴해 에너지 효율성이 고려되지 않았던 반면에, 21세기에 들어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에서부터 우리 같이 자원이 부족한 국가 입장의 에너지자원 가격 상승에 대한 대처 방안, 에너지 과소비 억제 문제,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 문제, 전력의 안정적 공급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생산된 전기를 멀리 떨어져 있는 소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전력계통은 발전(Generation), 송전(Transmission), 배전(Distribution)의 단계로 구성돼 있어 전력공급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전력계통의 대부분의 사고는 이러한 전력 공급계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전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누적된 문제와 중앙집중식 전력계통상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은 현재의 전력망을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로 변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분산전원의 특성을 통한 스마트그리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마디로 배터리 기술의 발달은 ‘전기는 저장이 불가능하다’라는 통념을 깨고 저장된 전기를 일반 상품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력산업에서의 획기적인 전환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2.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개념 및 기술

 

(1) ESS의 개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란 전기 수요가 적을 때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Grid)에 저장했다가 전기 수요가 높을 때 저장된 전기를 공급해주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5가지 요소 ⅰ)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ⅱ) PMS(Power Management System) ⅲ) Battery ⅳ)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ⅴ) 변압기, 차단기, 케이블 및 계전기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 ESS의 기술

 

에너지저장기술이란 화학(Chemical), 동역학(Kinetic), 위치(Potential) 에너지 같은 여러 에너지 형태를 활용해 전기로 변환시킬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저장방식은 크게 물리적 저장방식과 화학적 저장방식으로 구분된다.
물리적 에너지저장방식에는 양수발전, 공기 압축식 전력저장(CAES: Compressed Air Energy Storage), Flywheel 등이 있는데 고출력 에너지를 신속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반면에 초기 시설투자가 많이 소요된다. 화학적 에너지저장방식에는 리튬이온(Li-ion) 배터리, 나트륨 유황전지(NaS), VRB(Vanadium Redox Battery) 등이 있다.

 

 

이미지01.jpg

 

3.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수요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전력품질의 개선에서부터 에너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그 사용하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부하관리 등 전력공급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DR 애플리케이션, 둘째, 전력품질과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계통운영보조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셋째,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신재생 애플리케이션, 마지막으로 분산형 전력저장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1) DR 애플리케이션(Utility 부하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력산업의 중요한 관심사는 계통의 피크부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인데, DR 애플리케이션은 경부하 시에 유휴전력을 저장하고 과부하 시 저장된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부하관리(부하평준화: Peak Shaving/load Shifting/load Leveling)를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계통과 결합할 경우 시스템의 용량 증가(Increased System Capacity), 송전예비력(Transmission Reservation) 확보, 전력차익거래(Energy Arbitrage) 등의 효용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즉 에너지저장기술은 전력의 수급균형과 가격경쟁력 및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술로서 전력예비력을 확보하여 전력피크 및 대규모 정전 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표1.jpg


이미지02.jpg

 

(2) 계통운영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 애플리케이션

 

계통운영 보조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란 전력계통의 신뢰성 및 전력품질 유지를 위하여 수분 이하의 수요공급 편차 발생에 따른 전력에너지의 공급량 조절을 통해 전력계통의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말하며, 주파수조정 서비스, 예비력 서비스, 전압조정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향후에는 대부분의 전력저장시스템이 계통운영 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① 주파수조정서비스(Frequency Regulation)
전력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하면 주파수가 변동하게 되어 전력품질을 유지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주파수 변동은 전력계통 전체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주파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파수 변동에 자동적으로 대응하여 발전기 출력을 가변시키는 주파수 추종(Governor Free) 운전과 중앙전력관제센터에 설치된 EMS에서 원격으로 발전기 출력을 조정하는 자동발전제어(Automatic Generation Control) 운전이 필요하다.

 

② 예비력서비스(Operation Reserve)
예비력서비스란 전력수급상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확보하는 서비스이며, 10분 이내에 활용이 가능한 운전 중 발전력(대기 예비력)과 120분 이내에 활용이 가능한 정지 중 발전력(대체 예비력)으로 구분된다. 이는 계통운영 보조서비스를 통해 예비력을 확보해 전력수급 균형을 이루게 하는 기능과 전력설비의 고장 또는 발전소 정전 등과 같은 시스템 우발사태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③ 전압조정서비스(Voltage Regulation)
전압조정은 무효전력(Reactive Power) 공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부적으로 발생한다. 무효전력은 장거리 송전이 불가능하며 무효전력의 소비가 이뤄지는 지점에서 무효전력을 공급해야 계통의 기준 전압을 유지하게 된다.

 

 


(3)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출력의 가변성(Variability)이 높아 전력계통과의 통합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계통과 통합해(System Integration) 출력을 안정시키는 등 전력운영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미지03.jpg

 

 

(4) 분산형 전력저장 애플리케이션

 

우리나라 전력계통(특히 송배전)상의 애로사항 중의 하나는 대형 발전소를 신축한다 하더라도 송전철탑을 세우기가 어렵다는 것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분산형 전력저장시설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산형 전력저장시설의 종류로는 전력가격의 편차를 이용해 전력을 저장·사용하는 계통 연계형과 상용 전기가 없는 곳에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해 필요시에 사용하는 독립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4. ESS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

 

 

(1)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법적 개념 정립 및 규정 마련

 

에너지저장시스템의 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사업법상 에너지저장시설에 대한 정의 및 관련 규정의 제정이 필요하다. 현재는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된 전력이 공급 측 자원(발전자원)인지 수요 측 자원인지에 대한 정의가 없는 상황이다.
정의에는 미국의 전력계통운영자(ISO)들이 규정하고 있는 것처럼, 에너지저장시스템이 물리적으로 전력을 발전하는 발전시설은 아니지만 자원(Resource)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자원의 개념을 도입할 경우 현행 전력시장의 범위가 확대되고 관련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S이미지.jpg

 

 

(2)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

 

① 산업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
일본은 2차전지 분야에서 기반이 넓고 다양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종사하는 기업도 많고 전지 종류도 많지만, 한국은 일본과 달리 선택과 집중에 따라 소수의 기업이 리튬이온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일본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우리 기업을 압도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저장시스템도 규모의 경제가 적용돼,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2차전지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등 에너지저장시스템의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산업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② 공공부문에 대한 의무화 방안
ESS 시장의 성장성은 확인되고 있지만 다른 에너지시설과 비교할 때 설치비의 과다 등 경제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민간 부문에서 ESS를 자발적으로 설치하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설치를 요구하기보다는, 정부부처 및 공기업 건물 등 공공부문에서부터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③ 인센티브 정책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치하는 수요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ESS에 저장된 전력은 전력수급 불균형 시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등 전력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인센티브 정책이 요구된다. 대기업에 비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차등화 정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인센티브 정책의 좋은 사례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비자용 ESS 지원프로그램인 SGIP(Self Generation Incentive Program)가 있는데, 이를 벤치마킹해 최대 부하 감축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기술 수준을 만족하면서 풍력 및 연료 셀(Cell) 기술에 연결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지원을 하거나, 또한 풍력과 연료 셀이 아닌 다른 기술 중에서도 에너지저장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지원 등을 고려할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활성화 방안
:
Posted by 매실총각

편조선·플렉시블 부스바·동관단자 업계 리딩기업, ‘(주)보명이티씨’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보명메인제품일러.jpg

동관단자, 편조선, 슬리브, 케이블트레이 접지자재,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등 다양한 기자재를 제작하고 있는 (주)보명이티씨는 작지만 탄탄한 전기 관련 전문기업이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에 위치한 동사는 현재 동관단자와 편조선 동시생산으로 업계에 상위권 유지는 물론,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 외에도 금형 설계 제작으로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본지에서는 관련 산업에서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오늘도 발로 뛰고 있는 (주)보명이티씨를 소개하고자 한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주)보명이티씨

(주)보명이티씨(이하 보명이티씨)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플렉시블부스바, G.B/JUMPER, 전기통신자재, 조선기자재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4월에 설립됐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 60평 임대공장에서 시작한 동사는 같은 해 6월 서울의 청계천에 영업소를 개시, 본격 영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며 지난 2009년 파주에 위치한 자가 공장을 건립하고 전폭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작지만 내실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명은 넓을 보에 밝을 명자로, 넓게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소개를 시작한 보명이티씨의 강세호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전기사업 쪽으로만 고려한 상호명이었으나, 지금은 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 대표이사의 경영철칙에 맞게 청계천 영업소가 적절한 역할을 수행중이다. 물론,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생산공장의 지리적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도 있으나, 청계천 영업소는 비단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시장과 산업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며 새로운 정보를 본사에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판매하는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동향을 파악해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고 청계천 영업소에 대해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시장정보 분석뿐 아니라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이다. 그는 “기존에는 투자의 개념에 대해 설비투자만을 고려했으나, 지금은 설비는 물론 인재양성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외진 곳이라 인재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회사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명이티씨대표.jpg

▲ (주)보명이티씨 강세호 대표이사

 

 

 

전기안전을 위한 필수품, 동관단자와 편조선 제작에 주력중!

발전소에서 변전소를 거쳐 곳곳에서 쓰이는 전기는 우리 생활에 매우 필요하지만, 안전하게 사용돼야하는 에너지이다. 보명이티씨에서 제작하고 있는 단자는 전선 끝에 부착해 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일반 가정집보다는 주로 공장이나 일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실에 탑재되고 있다.
단자와 함께 동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편조선은 주석 도금 처리된 구리소선을 여러 가닥으로 꼬아 평형으로 짜내는 선으로 유연성이 요구되는 장소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많은 기계적인 움직임에도 손상되지 않고 대용량 전류를 보낼 수 있어 변압기, 덕트 설비용 접지, 발전 설비, 수배전반, 자동차 접지 등에 적용되고 있다.
“동관단자와 편조선은 전기산업의 확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표준화 및 규격화되어 있어 기술경쟁이 심한 시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현재 전국에 동관단자 및 편조선을 생산하는 기업은 각각 약 10여 개사 정도이며, 둘 다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에 약 5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가운데 당사는 동관단자와 편조선을 모두 생산하는 5개사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시장은 이미 규격화와 표준화가 이뤄져있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보다는 생산설비를 어떻게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공정 수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키워드라는 것이다. 이에 보명이티씨에서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자동화 라인을 통해 품질력과 생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에서는 설비 개발 외에도 제품군 늘리기를 통해 사업다각화에도 힘쓰는 중이다.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로 사업영역을 더욱 넓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보다 힘쓰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2008년부터 PVC망 클램프형 작업등기구를 개발해 생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작업용 조명등인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에 대해 강 대표이사는 “선박 제조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판 용접 작업에 필요한 작업용(가설용) 조명기구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사용이 간편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건에 맞게 설계 및 제작하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조명기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일론 계통의 소재에 난연, 내충격 소재를 가미한 신소재로 기존에 사용하던 가설용 작업등기구에 비해 수명이 약 2~3배 길어 내구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주로 선박용 등기구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어두운 선박 안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상단부와 하단부에 홈을 제작해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견고해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또한, 상단부의 ‘ㄷ’자 부분을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Beam에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상단부 좌측 돌출판은 Cable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케이블 인입구는 하향으로 제작해 물기가 침투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하단부 보호망은 두께를 충분히 주어 수명 연장 및 내충격 효과를 가미했고, 상단부 내부에 모갈 조립용 Stopper가 있어 조립시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하단부 보호망을 탈·부착 가능한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는 크롬도금 반사갓 부착으로 조도가 1.5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한 올해 이 등기구에 맞춤형 LED 등을 개발하여 실용단계의 최종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보명이티씨제품사진.jpg보명이티씨제품사진02.jpg

 

 

 

각종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도입으로 새로운 분야 개척하고자…

설비 및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최근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형을 전공한 사내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자체적으로 당사에서 할 수 있는 금형을 제작했는데, 최근에는 외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사출금형이나 일반 프레스 금형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이익금의 최소 5% 이상씩을 개발 및 투자에 사용하는데, 올해부터는 10%로 늘릴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의 특허등록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설비도 필요하다. 금형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 금형을 하게 되면 기술축적이 100%가 된다. 물론, 그만큼의 투자는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실패위험에 대해 걱정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실패를 고려하지 않고 ‘된다’라고 생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용 무선조정기 분야는 대만의 FOMOTECH와 국내 보급 에이전시 계약을 하여 Twister 2X, Alpha 600, Alpha 500 등의 모델을 국내 보급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보다 충실할 것!

“해마다 경기시황에 대해 업계에서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외부적인 불안요소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두려워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강 대표이사는 “올해도 앞만 보고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은 매 한가지지만, 현실에 충실하면 장기적인 비전은 알아서 구상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정품을 적기에 납품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판단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결국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이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강 대표이사와 보명이티씨는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보명이티씨  www.bmetc.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
Posted by 매실총각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 '제닉스윈(주)'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새바람 몰고와…

 

 

제닉스파워메인이미지.jpg

 

지난 5월 27일에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제닉스윈(주)이 최근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인 동사는 지난 6월 9일에 열린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도 전기기술과학 대상을 수여받았다.
일반적인 누전차단기와는 달리 내부 전자회로를 외부 전원선과 전기적으로 절연함으로써 서지가 누전차단기 내부 전자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닉스윈(주)의 제품 소개와 향후 비전을 본지가 방문해 들어봤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전자로 시작된 전기 관련 산업 30여 년 종사, 베테랑이 설립한 ‘제닉스윈(주)’

2010년에 설립된 제닉스윈(주)(이하 제닉스윈)은 전기 업계에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 나병철 대표이사가 선두지휘하고 있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성전기로 유통업을 시작했다가 지난 2010년에 제닉스윈을 설립했다”며 운을 뗀 나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전자, 그 다음에는 전기로 1982년부터 이 쪽 업계의 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계를 자동화시키는 자동제어분야인 제어판넬업을 약 20여 년간 영위하다가 대성전기를 설립한 후,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당사를 창립하게 되었다”라며 제닉스윈의 창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2011년 초부터 개발에 매진해 당해에 시제품이 출시되었으나, 성능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2년 초부터 서지방지와 오작동 방지에 탁월한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를 판매하기에 이르렀다”며, “몇 년 전부터 재해, 사고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경각심이 높은데, 이러한 사회 환경과 잘 부합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3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관련 업계에 종사해온 나 대표이사는 지금도 개발은 물론, 영업 및 판매까지도 손수 지휘하고 이으며, 산업 전반적으로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한 평생 살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혜택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남겨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찬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앞으로도 굳은 신념으로 집중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닉스대표.jpg

▲ 제닉스윈(주) 나병철 대표이사

 

 

 

서지방지와 오작동방지 탁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

제닉스윈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기존의 누전차단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다.
종래의 아날로그 누전차단기는 누전에만 무조건 차단시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순간적인 낙뢰, 유도뢰 노이즈를 누전으로 반응해 오작동을 발생시켜 현장에 인력이 투입돼 차단기를 올리는 일을 반복하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개량형 자동 복구형 누전차단기는 누전에도 차단되고, 낙뢰에도 오작동되지만, 오작동된 차단기를 10초 후에 강제적으로 자동 복구시켜 전기안전부분이 미흡했으며 장비가 소손되는 일이 발생되어 사용 장소에 대한 제약이 있었다. 그 외에도 기존의 서지보호기(SPD)는 낙뢰를 보호(억제)하지만 과 도립 낙뢰에 일회용으로 동작하고 별도의 보호장치로 설치되어 빛의 속도로 들어오는 낙뢰전압을 빠르게 억제하지 못해 낙뢰보호기능이 미흡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세 제품에 대해 나 대표이사는 “종래의 3가지 제품은 별도로 설치되어 비가 오는 날 낙뢰만 치면, 잦은 장비소손과 장애 발생으로 인해 인력 투입 횟수가 증가했으며, 그로 인해 유지보수비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제닉스윈에서는 일회용 서지보호기와 누전차단기의 문제점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해 융합기술로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접지를 타고 들어온 서지전압은 SPD에 의해 걸러진 잔류 전압, 장비에는 무해한데, 지속적인 누전에만 동작해야 하는 누전차단기는 잔류 노이즈를 누전으로 판단해 오작동되는 일이 빈번했으나, 당사에서는 PW(디지털 방식)으로 검출해 순간적인 충격파 노이즈에 오작동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완전한 누전일 경우에만 차단하고, 서지 전압도 완벽하게 방지해 전기 안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서지방지와 오작동방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제닉스윈의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종래의 서지보호기와 누전차단기의 오작동 문제점을 PWLB로 극복해 현장의 중단없는 전원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고, 낙뢰로부터 시스템이 소손되는 일을 줄여 운영의 에러율을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유지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 제품 투자 비용 대비 저렴하다는 점 외에도 설치방법이 간편해 제품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설치시 누전차단기와 서지보호기를 중복해 설치하던 것을 일체형 누전차단기 하나로 대체함으로써 투자비, 설치비 등의 감소는 물론, 공간의 편리성까지 끌어냈다.

 

 

 

제닉스제품합성.jpg제닉스제품01.jpg

 

 

 

산업현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제품 활용 가능!

“최근 재해, 사고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경각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과 당사의 제품이 잘 부합하지 않았나 싶다”는 나 대표이사는 “게다가 국지성 우기가 자주 발생하는 등 예상할 수 없는 기상변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전기에 대한 안전성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약 6개의 특허를 받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앞서 언급한 상황으로 인해 산업 현장뿐 아니라 가정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서철의 경우, 계곡의 물이 불어 급히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 때 낙뢰로 인해 차단기가 망가져 경고 사이렌 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는 수많은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천, 호수 등의 물범람을 막기 위한 수문과 펌프 및 안전시설이 오작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제닉스윈의 제품이 꼭 필요하다 말할 수 있다.
현재 동사의 제품은 충주댐 CCTV, 무선통신중계기, 유선광케이블 중계기 외에도 목포시청의 유량계 제어기, 한강홍수통제소, 충주국도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의 ITS시스템, 한국방송공사의 DMB 중계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도로공사, 수자원분야, 상·하수도, 국방분야, 교통 신호제어기, 가로등 제어기 시설, CCTV, 이동통신 중계기, 소형 무인 냉장시설, 농사용 비닐하우스 자동개폐시설 분야 외에도 일반 주택용 분전함에서도 제품 활용이 가능하다”는 나 대표이사의 설명처럼 제닉스윈의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산업용 자동화 설비, 각종 특수 제어기기 분야뿐 아니라 기타 누전차단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접목할 수 있다.

 

 

 

제닉스상.jpg

 

 

 

신지식인상과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으로 기술력 인정받다!

최근 제닉스윈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의 전기기술과학 분야의 대상과 신지식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누전차단기와는 달리 내부 전자회로를 외부 전원선과 전기적으로 절연함으로써 서지가 누전차단기 내부 전자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사의 제품이 누전을 인식하는 측정회로를 이중으로 배치하고 디지털 방식의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누전측정 회로의 단점으로 보완함으로써 오동작을 최소화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나 대표이사는 수상에 대해 “최종적으로 모든 것이 완료되었을 때 주는 것이 수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이 계기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더욱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사회 및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가고자 힘을 내라고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용기내 도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겸손한 자세로 꾸준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

“앞으로 원거리에서도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상을 밝힌 나 대표이사는 “특히 IT 차단기 쪽으로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업을 운영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항상 봉사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열심히 해서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닉스윈. 최근 그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소식이 업계에 자주 들려오는 것은 지난 시간동안 낮은 곳에서부터 꾸준히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닉스윈(주)   http://xenixwi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새바람 몰고와…
:
Posted by 매실총각



<편집자 주>

스테인리스 소재의 전기 컨트롤 박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주)한국스텐이 새로운 공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향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제대로 된’제품을 만들어 내놓겠다는 각오를 전한 (주)한국스텐. 그들이 전하는 향후 계획과 비전을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스테인레스 전기박스 전문 제작기업 (주)한국스텐

스테인레스 재질의 분전함과 배전함, 컨트롤 박스 등을 전문으로 제작해온 (주)한국스텐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며 고객만족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이다. “배전·분전함 등 스테인레스 박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기업”이라고 (주)한국스텐에 대한 소개를 시작한 송영혁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좋은 제품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주)한국스텐이 생산하는 스테인레스 박스는 건축물이나 공장 등에 전기 배선을 위해, 또는 전기를 제어하기 위한 보호 상자로 주로 활용된다. 전기가 흐르는 곳 어디든 적용되는 제품이다.

송 대표이사는“현장의 구조에 따라, 기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주문 제작으로 공급해왔다”며“하나하나씩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탄생시켜 나가다보니 어느 덧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주)한국스텐의 역사를 표현했다.


한 우물을 파는 우직함으로 경쟁력 갖춰

(주)한국스텐이 제작하는 스테인레스 박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옥내 분전함을 비롯해 ▲옥외 방수함 ▲옥외 이중 방수함 ▲매입 분전반 커버 ▲매입 계량기 커버 ▲가로등 점멸기함 ▲데스크패널 ▲집합계량기함 ▲물품보관함 등이 모두 스테인레스 박스가 적용되는 분야이다.

특히 스테인레스는 스틸에 비해 부식에 강한 특징이 있어 부식 우려가 없고, 영구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현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에 있어서도 한층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테인레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스테인레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 송영혁 대표이사는“소재의 폭을 넓히는 대신에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워가려 노력 중”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업계에서 (주)한국스텐은 묵묵히 한 우물을 파는‘우직한 기업’으로 통한다. 업종을 다각화 한다거나 경영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의 큰 이슈는 없지만 꾸준히 기반을 다져오면서 기술력을 쌓아온 결과이다. “한 분야에서만이라도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는 것이 (주)한국스텐의 지향점”이라며 그는 앞으로도 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뛰어난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기업답게 (주)한국스텐은 제품에 있어서 남다른 품질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로 주문에 의한 생산이 이뤄지는 만큼 철저히 현장에 맞춰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면서도 깔끔한 외형과 견고함까지 갖춰 고객요구에 철저히 부합하는‘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테인레스 박스 표면의 긁힘 자국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그들의 노력에 고객들의 신뢰도 그만큼 높아졌다.

활용처가 다양한 만큼 경쟁사도 많고, 가격경쟁도 치열한 시장이지만 (주)한국스텐은 고객 요구에 하나하나 귀를 기울임으로써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가장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같은 가격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송 대표이사의 말처럼 (주)한국스텐은 주문 하나하나에 대해 사용자를 생각하며 정성을 쏟고 있다.


품질의 출발은‘마음가짐’

이처럼 (주)한국스텐이 좋은 품질을 자랑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송영혁 대표이사는“제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업체가 장비와 환경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사용자를 배려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만든 제품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며 제작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직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주)한국스텐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스테인레스라는 금속을 다루는 열악한 환경과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면서도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제품에 정성을 쏟고 있다. 송 대표이사 역시“명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든든히 옆을 지켜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을 전했다. 최근 공장 이전을 진행하면서도 그는 깔끔한 공장과 더불어 휴게실, 샤워실 등 직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송 대표이사는“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좋은 제품이 탄생하는 만큼, 인력관리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과 더불어“그들이 결국 (주)한국스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의 높은 신뢰 통해 (주)한국스텐을 알려나갈 것

1997년 창업 이래 수많은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들과 호흡해 온 (주)한국스텐. 대구에 위치한 이들의 사업장에서 제작되는 제품은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경기를 비롯해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직접 (주)한국스텐

을 찾는 고객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설치된 제품을 보고 연락이 오거나, 고객들이 다른 고객사를 소개시켜주는 형태로, 이제는 전국 각지로 고객사가 확대됐다”는 송영혁 대표이사는“제품의 품질이 가장 좋은 영업사원이 된 셈”이라며 이른바‘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고객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제품과 납기나 서비스에 있어서도 서로의 신뢰를 지켜왔던 노력이 (주)한국스텐의 경쟁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이렇듯 고객들과의 끈끈한 신뢰가 있기에 송 대표이사는 경기불황에 대해서도“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에 충실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전하기도 했다. 모든 산업이 그렇듯 스테인레스 박스 산업 역시 점차 수요가 줄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처럼 품질에 충실하고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켜나간다면 좋은 기회를 다시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경기에 따라 잠시 성장세가 주춤할 수 도 있지만 그럴 때 숨을 고르면서 올라갈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는 항상 준비된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분명한 차별성을 통해 묵묵히 경쟁력을 쌓아 온 (주)한국스텐. 그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제품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한국스텐 www.koreastain.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한국스텐,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전성기 펼친다
:
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