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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LED 조명·전지·전기차 및 전장부품 ‘전기산업’견인해

국내외 시장 전망 ‘쾌청’… 업체 간 협력 및 경쟁 가속화

 

 

지난 10월 중순 코엑스에선 전기산업의 주요 컨텐츠이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세 개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국제조명산업전, 국제전지산업전,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가 그것이다. 각각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큰 시장임에도 함께 열린 것은 산업적 연관성 때문이다. 빛과 에너지 그리고 전기응용 산업으로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에 나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세 전시회와 함께 각 분야의 산업에 대한 시장 현황을 점검해 봤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1 l 2012 전기산업 핫 트렌드 1부 / 조명 산업

 


 

 

 

쾌청한 LED 조명 시장, 더 밝아진다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계의 전망은 밝다. 지난해 LED 업계 시황이 안 좋았던 것에 비하면 희소식이다. 업계는 올 상반기부터 다소 개다가 하반기에 완전히 맑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LED 조명업체들의 수출 실적은 19억9,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이 수치가 25억2,700만달러까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수치다.

실제, 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마이너스 7.9%를 기록했던 가전업 수출 적자가 8월에는 마이너스 0.5%까지 줄었다.

서울·경기 등 각 지자체들이 오는 2014년을 목표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교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세계적 LED 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을 발표했다. 여기엔 오는 2018년까지는 서울시 및 산하 공공청사 조명을, 오는 2030년까지는 모든 민간 건물의 조명을 LED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의 경우 오래된 공공 임대아파트 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 중이고 대구광역시도 지난 5월 ‘LED 조명 보급촉진 조례’를 제정해 LED 조명 보급 촉진에 나섰다.

이에 더해, 한국LED보급협회(KLEDA)가 일본·유럽·대만 등 각국 LED 업계 대표기관들과 국내에 워킹그룹(WG)을 설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관련 분야 국제 표준을 주도하게 되면서 하반기 관련 업계 성장세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2010년 세계 LED TV 시장점유율 80%를 확보했다. LED TV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수위에 오르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LED 모니터 분야에서는 LG전자가 점유율 18위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정부는 LED 조명산업은 연평균 45% 성장해 2020년에는 1,000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능형 광체어, 양방향 정보교환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조명이야말로 미래 조명산업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ED 시스템 조명의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LED 조명의 보급률이 2~3%에 불과한 것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LED 조명 시장, 기업 간 협력 가속화

 

이처럼 LED 시장이 밝아오자 기업 간 합종연횡도 분주해지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외국계 기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LED 조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멘스가 조명업체 필룩스의 지분을 추가 매수하면서 LED 패키징 업계 강자인 루멘스가 전통 조명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춰왔고, 해외에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필룩스와 협력하면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루멘스는 이에 앞서 SKC라이팅과도 LED 조명 사업에서 일부 손을 맞잡기도 했다.

삼성전자(옛 삼성 LED)는 지난 2010년 조명 기업 태원전기의 지분 15%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태원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951억원을 기록한 회사로 LED 조명 사업 비중이 20~30% 수준이다.

태원전기는 LED 조명 사업을 주로 주택 시장 위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과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모듈을 공급하면 태원전기가 기구화한 뒤 주택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태원전기와 협력은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선정된 LED 조명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세계 3대 조명 기업인 필립스는 디에스와 협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 7월 오산시와 관내 가로등, 실내등 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서 디에스의 계열사인 디에스일렉트론이 LED 조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자로 나섰다. 필립스와 디에스는 사업 협력을 확대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영업에 나선 상태다.

GE라이팅 역시 부산시, 광주지 등 지자체와 LED 조명 사업을 협력하고 해당 지역 중소기업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LED 조명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스람 역시 국내 조명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LED 조명분야 국제표준 주도

 

한편 한국이 LED조명 분야 국제 표준을 주도하면서 세계적 시장 주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LED보급협회(KLEDA)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등 외국 유관단체가 참가한 ‘월드 LED 국제표준 콘퍼런스 2012’를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제표준을 제안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콘퍼런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 구성과 워킹그룹 본부의 한국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체결 기관은 우리나라의 KLEDA, 일본의 DLEDA, 유럽의 EPIC, 대만의 PIDA, 말레이시아의 TEEAM, 인도의 LEDMA 등 각국 LED업계의 중심이 되고 있는 기관들이다.

이로써 KLEDA는 국내 LED조명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게 됐다.

KLEDA김기호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업계의 실질적인 국제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예산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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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두산중공업 발전기술 분야 2명,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선정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회사의 원자력품질관리팀 송성호 기술수석차장과 HRSG 품질관리팀 박수용 기술수석차장이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품질명장은 산업 현장 근로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 향상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를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인데, 이번 선정으로 두산중공업 내 명장은 중공업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인 39명에 이르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직원은 각각 원자력 및 발전 사업 부문 생산 현장에서 품질과 공정개선, 품질경영 활성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또 두산중공업의 김용희 비파괴검사팀 기술수석차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창원공장 원자력3공장과 비파괴검사팀이 우수 분임조로 뽑혀 수상했다.

<출처: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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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