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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국내 발전량 0.17%, 전세계 2% 차지… 해상풍력 중심으로 발전량 급성장 중



풍력이 태양광에 이어 장 강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위의 조선산업 기술을 갖고 있는데,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부품생산에 가장 근접한 산업이 바로 조선업이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도 풍력발전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업계의 과거 발전속도와 저력에 비추어 풍력발전 산업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글로벌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한다. 풍력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발전 방식에 필요한 평균 면적이 풍력은 1,335m2/GWh로 태양열(3,561m2/GWh)과 태양광(3,237m2/GWh)보다 절반이하의 면적이 사용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육상풍력은 환경파괴·소음·진동 등을 유발해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육상풍력 대신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이급속히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가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어서 이런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해상풍력사업 진출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육상풍력의 경우 소형풍력으로 추진하면 타당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이임택 회장은 “소형풍력은 계통시스템과 잘 구축되면 국내 전국 지방으로 중심으로 소형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풍력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해외의존도가 지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력산업의 국산화율은 부품 63%, 제작·생산기술 8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풍력발전 업체들이 이미 검증된 외국 제품을 우선시 하면서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설비의 수입 의존도는 99.6%로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풍력 총 전력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의 2%


풍력발전의 총 전력소비량의 2%이며, 이태리의 총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풍력 설비용량 측면에서는 미국 1위, 중국 2위, 독일이 3위다. 미국은 ’80년대 후반 유럽에 주도권을 넘겨 주었다가 2006년 이후 다시 탈환했다. 2, 3위인 중국, 독일 모두 2만6,000MW 수준이나 중국이 약간 앞서고 있다. 향후 중국이 세계 풍력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간 1만3,800MW를 신규로 건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 4년마다 풍력설비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 

국내 풍력발전 산업은 초기단계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풍력발전량은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0.176%에 불과하다. 일부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들이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산업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풍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체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풍력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중공업회사들이 풍력산업에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풍력발전기(WTGㆍWind Turbine Generator) 제조 시장은 낮은 FIT로 시의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4대 조선사들이 제조설비를 갖추고 축적된 해양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WTG 제작사들과의 사업협력 및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향후 9년간 민관 합동으로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00메가와트(MW)급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2.5GW급 단지를 조성해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승호 광운대 신재생에너지원천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2월 열린 ‘풍력발전 기술교육 공동 워크숍’에서 “전세계적인 풍력발전기의 대용량화와 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화 영향으로 세계 풍력발전 인버터 시장이 2조5,000억원,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풍력인버터 시장만 세계적으로 10%, 국내에서 18%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2030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동연구 기반 구축, 전문 인력양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력 업그레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2010년말 세계 풍력발전설비 용량은 2009년 158.7GW에서 약 35.8GW가 신규로 건설되어 194.4GW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가 증가된 수치이며, 이 용량을 투자비로 환산하면 약 650억달러에 해당된다. 

신규용량 증가분 35.8GW 중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6.5GW가 중국에서 건설되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이 세계 풍력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풍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8.9GW 상당의 풍력발전소를 설치했으나 미국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5.6GW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설치용량에서도 미국 40.2GW, 중국 44.7GW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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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해상・육상 풍력시스템은 우리가 세운다”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STX  조선기반 회사 중심 경쟁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 STX. 조선 4사를 비롯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대기업들이 풍력시장에 적극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조선 4사는 배를 만들면서 쌓아온 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고 있다반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업체들은 육상풍력 시장에 진출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태양광에 이어 풍력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국내외 설비 신증설에 나선다올해로 가동 2차를 맞은 군산 풍력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600MW(메가와트)에서 800MW 늘리고세계 최대 풍력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짓고 있는 웨이하이시 풍력공장은  달가량 앞당긴 5 말에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 완공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현재 전북 무주 풍력단지에 공급할 1.65MW 풍력발전기 24대를 만드는  한창이다 발전기는 현대중공업이 100% 국산 기술로 만들어낸 제품이다무주 풍력단지는 연간3,500가구가 사용할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무주 풍력단지 공급이 끝나는 대로 강원도 태백시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모두 1,057억원이투입된 군산공장은 132,000m2 규모로 국내 최대 풍력발전 공장이다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600MW인데 2013년까지 800MW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 가동 1 만에 풍력발전기 물량이 줄지어 대기 "이라며 "국외에 납품할2MW 발전기도 올해 안에 생산에 나설 "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풍력  신재생에너지 몸값이 높아진 것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증설에힘을 실어준다군산공장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풍력단지 진출도 꾀하고 있다"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중국파키스탄  해외풍력시장 공략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웨이하이 풍력발전 공장은 2MW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까지 생산할  있다이에 앞서

난해 4 현대중공업과 중국 다탕산둥발전은 8비율로 풍력발전설비 합작사에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파키스탄 풍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파키스탄에 건설비만 5조원대에 달하는 2GW(기가와트) 풍력단지를 짓기 위해 파키스탄 투자청과 양해각서(MOU) 맺은 것이다.

 풍력단지는 파키스탄 현지에 처음 건설되는 신재생발전 사업으로 현지 발전설비   14% 해당하는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핀란드에서  16MW 규모의 풍력발전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핀란드 남동부 하미나에 2MW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는 것으로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 4월경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에서 풍력발전기의 제작  공급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작업체가 위치한 유럽 지역에서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향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 풍력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미국 조토스(Zotos)사로부터 1.65MW 풍력발전기를 수주해 뉴욕주() 설치 완료했으며올해  매사추세츠주() EPC업체인 D&C사와 2.0M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간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향후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세계 최대 중국 풍력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 국제풍력전시회(China International Wind Energy Exhibition And Conference)’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업체 최대인 480m2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2MW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풍력발전기로 각광받고 있는 5.5MW 해상 풍력발전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가메사, ABB, 골드윈드상하이일렉트릭  세계 유명 풍력회사를 비롯한300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  이상의 관람객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전시회 기간  활발한 수주 상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세계 최대로 부상한 중국 풍력시장에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풍력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2MW 풍력발전기300대를 생산하는 600MW 규모의 풍력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년간 140 이상의 해상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면서 설계제작설치 등에서 많은 노하우 축적해 해상풍력구조물 기술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설립한 글로벌 연구센터에서도 미래 연구분야로 대용량・고효율 해상 풍력발전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어서 향후 분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독일 야케사를 인수함으로써 풍력부문에서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수급 안정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참가업체 대표로 개막사 연설을  이재성 사장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향후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십 년간 종합중공업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7 이재성 사장김정래 부사장최병구 부사장김권태 부사장이충동 전무   사업본부장과 중국9 법인장  30 명의 임원진이 ‘현대중공업 중국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갖고 중국서 신규 추진 중인 풍력사업을 비롯한 건설장비전기전자  중국 전체 사업의 방향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있다.

 

 

대우조선해양미국캐나다 풍력발전기 공급

대우조선해양의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사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9 중순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주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오클라호마주 노부스 풍력단지에 40   50기의 풍력발전기를 미국에 2012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풍력발전기 55기의  수주 규모는  13,00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이 2009 드윈드사 인수  텍사스주 리틀 프링글에 공급한 10기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65기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유럽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시장별 특화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있는발판을 마련해  세계에 걸쳐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설치할 풍력발전기는 드윈드사가 자체 개발한 2MW D9.2 모델로 블레이드 크기가 93m 달하며 기존 D8.2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10.5%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발전기에 들어갈 타워의 경우 일부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노바 스코치아  정부가 공동투자해 설립한DSTN(대우조선해양 트랜톤)에서 생산하게  계열사 간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TN 오는5 리모델링을 마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250 기의 타워를 생산하고 향후 최대 600 기의 블레이드를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 드윈드사를인수해 5~6 정도 소요되는 검증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 동시에 확보할  있게 됐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터빈 발전기 수주와 맞물려 캐나다 생산공장의 가동으로 명실상부한 북미 대표 풍력업체로 성장할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0 세계 제일의 종합중공업으로 도약할  있는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너지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통해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효과를 얻어 2015 세계 10,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3MW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3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 성장에 탄력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지경부 국책연구과제로 진행한 3MW 해상풍력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해 DEWI-OCC로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생산품질관리성능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 받았다.

DEWI-OCC GL, DNV 더불어 풍력분야 3 국제 인증기관으로서 2003 설립 이후 해상용 5MW 이상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덴마크 베스타스독일 지멘스  소수의 업체들만이 제작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대용량 설비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 시스템 원천기술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중요한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2009 9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도 김녕에 실증 플랜트를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설비다.

지경부는 2단계에 걸친 R&D 사업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에  93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국산 해상풍력시스템의 보급 확대  수출상품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해상풍력분야 기술개발  사업화  중장기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5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슈테펜 라이헤 DEWI-OCC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외 삼성중공업과 STX  조선회사들도 풍력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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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2. 9. 10. 14:09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업체탐방2012. 9. 10. 14:09

“소형풍력, 태양광 연료전지보다 경제성 높아”

 

계통 연계한 전력 뱅킹시스템 도입으로 소형풍력 저변 확대 가능

 

‘전력 뱅킹시스템.

은행에서 수시로 입출금하듯 전기도 소비자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있는 신개념 계통도다. 개념은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의 아이디어이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바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회장은 “소형풍력 발전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풍력산업의 전도사’, ‘열혈 풍력쟁이’라는 별명이 무색 정도로 풍력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는 회장을 지난 413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계통 연계를 쉽게 있도록 하고 전력의 ‘뱅킹시스템(Banking System)' 도입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자기 고향의 시골에 소형풍력설비를 투자하여 전력을 생산할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면 소형 풍력분야가 저변이 확대될 있습니다.

회장은 같은 전력 뱅킹시스템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면서 소위 그린잡(Green Job)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풍력산업에 대해 회장은 “대형 풍력은 RPS 제도를 시행하는 2012년부터 사업성이 보이기 때문에 풍력산업 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경제성이 높다. 반면 소형풍력은 대형풍력에 비해 경제성이 뒤지나 태양광이나 연료전지보다 훨씬 경제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산업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산업으로 개발하여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있다고 주장했다. 

“소형풍력산업의 활성화에 있어 애로사항은 제품을 만들어서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시일이 1 이상 소요되어 경비 부담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하여 지방 대학이 형식 승인 요건을 갖추면 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주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소형풍력 개발에 대한 승인과 인증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지역중심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은 이임택 회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풍력산업이 국내 에너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2010년에 풍력에서 공급한 발전량은 811.8GWh 우리나라 전체 공급량의 0.17% 불과합니다. 설비용량은 370.3MW 전체의 78,000MW 0.48% 정도입니다. 산업계의 위상은 매출 11,600억원 수출액은 78,800억달러, 민간투자는 7,200억원 수준으로 아직 미미합니다. 2011년에는 매출액은 137% 증가한 27,700억원, 수출액은 120% 증가한 173,000달러로 예상됩니다.

 

풍력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누구인가요? 말하자면 풍력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어디며,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요?

“현재 매출을 올려서 사업을 잘하는 업체는 세계 유명 풍력 터빈 제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입니다. Tower, 단조제품 주물 제품은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 개발한 풍력발전 설비는 시장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제조한 설비는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공업체들이 해상풍력분야에 진출하기 위하여 5MW 이상의 풍력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향후 3~5 내에 전세계 해상 풍력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육상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좋은 경영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기업들과의 교류차원에서 오는 5 덴마크의 풍력산업협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요 협력사항이 무엇인가요?

“덴마크 업체가 현재 풍력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스타스(Vestas) 전체시장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멘스(Siemens) 해상 풍력시장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인구 500명에 불과한 강소국입니다.

우리나 건설기술력과 덴마크 상기 업체와 협력을 하면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얻을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력산업은 소재가 철강입니다. 따라서 덴마크 업체도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현재 타워(Tower) 비롯한 철제품은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제어설비와 전력 케이블 중전기 제품생산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도 하고 있죠.

그런데 풍력설비에 소요되는 중전기 제품은 아직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여 공급 실적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도 유럽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Supply Chain Network) 상호 구축하면 양국의 풍력산업발전에 도움이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3 24일로 협회가 창립 1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요. 창립 당시 풍력시장 활성화 목표를 제시하셨는데요. 성과가 있으셨는지요? 

“창립당시 여러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회원사도 겨우 30 개가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5개로 늘어났고 특히 우리나라 4 조선업체가 기술을 도입하여 바로 시장에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2~3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해상 풍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5MW 대형 풍력을 개발하고 있어 3~5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2030년까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창립 당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4KW 세계 28위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어떻게 되는지요?

2010년의 실적은 미진합니다. 38KW 증가되어 세계 29 하향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풍력발전설비가 소음, 환경파괴 등의 애물단지였다고 하는데, 소음의 정도가 어땠으며, 환경파괴라고 하는데 무엇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얘긴가요?

“새로운 설비는 처음엔 어색하고 단점이 먼저 인식됩니다. 풍력발전 초기 단계에 용량도 수백 KW 수준에서는 날개의 회전 속도가 빨라서 소음이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MW 수준의 풍력발전기는 1분에 16회전, 다시 말해 16Rpm 전후로 회전합니다. 경우 실재 풍력발전 타워에서 250m 떨어진 지역에서 소음을 측정하면 45데시벨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들을 있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환경파괴 부분도 산림지역에 풍력설비를 건설할 경우 기초와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주변을 헤쳐야 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각되면서 환경파괴로 오인됐습니다. 건설이 완료되면 조경이 만들어져 오히려 좋은 환경이 되어 관광자원이 됩니다. 풍차가 있는 곳에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관광객이 몰리는 것도 같습니다.

 

풍력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시장을 활성화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의미와 시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요?

“과거 발전차액 제도에서는 풍력발전이 사업성이 없었습니다.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제도가 시행되면 적어도 육상풍력은 이용률이 25% 이상 되는 지역은 경제성이 있다고 봅니다.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경제성 있게 사업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민원문제만 원만히 해결되고 특히 제주지역 계통 한계문제가 풀어져서 허가를 본격적으로 하여 준다면 저변 확대가 것입니다. 계통연계 문제를 22.9KV 배전 선로에 20MW급까지 한전과 협조하여 쉬운 방법으로 풀어 준다면 우리의 주변에 많은 설비를 건설할 있고 전력 공급원으로 기여하게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시장도 확대되겠지요.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기술과 제반 제도가 미진한 점들, 육상풍력의 경우 한전 이용의 점들은 개선되고 협력이 되고 있는지요?

“해상풍력의 경우 정부가 주도하는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외국업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계통연계 문제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계통운영회사가 지원하도록 해야 것입니다. 제주지역과 경상남도 지역 역시 계통연계 문제가 우선 과제입니다. 원칙적으로 정부가 지원하여 주는 방안이 연구 검토되고 있습니다. 육상풍력의 경우 대형보다는 지적한 대로 20MW 규모의 중형사업에 대해 22.9KV 연결하도록 원칙적인 검토를 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규정이 아직 준비안된 상황에서 지역의 영업부를 통한 집행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소형풍력 보급을 늘릴 있는 방법으로 외국의 지역사회 풍력발전단지(Community Wind Farm) 제시하셨는데, 국내에 추진되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요?

“현재 ADB에서 TA(Technical Assistance)자금으로 3 국가의 시범사업장을 선정하여 사전조사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ADB 요청하여 많은 지역과 사업을 사전 조사하여 KOICA 자금을 활용할 있도록 당해 수혜국가에서 한국정부에 지원 요청을 하도록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업들이 진행되면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업계의 해외진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업계는 이를 대비하여 기술력과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적인 체제를 갖춰야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업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도서 지방에서도 진출하여 시장확대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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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