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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메인.jpg

 

 

 

서울반도체, 기술력 바탕 LED조명 급성장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성장비결, 매출 15% 연구개발 투자 원칙과 LED패키지 한우물 판 결과

 

 


“에디슨의 전구가 지난 100년을 밝혔다면, 앞으로 1000년은 ‘아크리치’가 세상을 밝힐 것입니다.”
서울반도체 공장 입구에 적힌 문구다. 차세대 광원으로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 그중에서도 독자기술로 개발한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 20년 이상 LED개발에 한우물을 파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반도체가 2013년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서울반도체 성공 요인과 성장사를 소개한다.

 

 

지난달 서울반도체가 외국인 러브콜에 정책 모멘텀, 실적 호조까지 삼박자가 아우러져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시장 전문가들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이 올해에도 서울반도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26일 3만8500원에서 전거래일 4만3200원으로 12% 올랐다. 서울반도체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특히 외국인은 올 들어 증시 전반에 대한 순매도를 강화하는 와중에도 서울반도체는 168억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놓았다. 기관도 같은 기간 서울반도체를 42억원어치 매수했다.
이처럼 서울반도체가 ‘러브콜’을 받는 것은 세계 각 정부의 LED 조명 확산 정책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40~60W의 백열전구 판매가 금지됐고 중국도 지난 2012년 100W급에 이어 올해에는 60W 이상 백열전구에 대해 규제를 확대한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이 전면 중지된다. 이미 삼성전자 등 굴지의 대기업은 사업장 전체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적도 좋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95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261억원, 영업이익 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456%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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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연 매출 1조원 돌파 예상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이 1999년 100억원 수준이던 것을 감안하면 14년 사이 100배나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매년 매출의 15%는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운 후 한 해도 어기지 않은 게 큰 힘이 됐다.
아낌없는 R&D 투자는 막강한 특허 경쟁력과 함께 ‘세계 최초’ 타이틀의 제품 보유로 이어졌다. 세계 LED업계 4위인 서울반도체가 가진 특허는 현재 1만1000건을 웃돈다. 매년 600개 안팎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한다.
2005년 컨버터 없이 고전압 교류전원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LED 광원 ‘아크리치’를 개발한 것과 2012년 기존 제품보다 5배 이상 밝은 ‘엔폴라’를 선보인 원동력이 모두 특허에 있다.
요즘은 자연 빛을 넘어서는 조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반도체의 놀라운 성장은 TV 등 전자제품의 LED 시장 침체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IT 대신 수익성 높은 LED 조명 분야에 집중한 서울반도체는 2012년 40% 수준이던 조명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에 육박했고, 올해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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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ED 업계 1위 향해 도전 또 도전

서울반도체가 비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1987년 미국 반도체 회사 페어차일드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다. 1992년 본격적인 LED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LED 칩 패키지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백색 LED 특허를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LED 광원 ‘아크리치’를 개발했다. 기술 확보는 곧 성과로 이어졌다.
1992년 연 매출액은 10억원. 10년 만인 2002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10년여 후인 2013년 연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증권가는 서울반도체 연 매출 1조원 돌파에 대해 “발표만 남았다”고 분석한다. 2014년 서울반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성장한 1조2000억~1조3000억원으로 예상한다.
서울반도체는 세 번의 큰 위기를 겪었다. 서울반도체의 첫 번째 위기는 2000년대 초반에 발생했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던 한 고객사가 일방적으로 물량을 끊었던 것. 하지만 서울반도체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매출처를 다양화하면서 오히려 전보다 매출 규모는 늘어나게 됐다.
두 번째 위기는 2006년 일본 니치아가 서울반도체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객사들은 소송 결과를 보고 부품을 주문하겠다며 계약을 주저했다. 맞대응한 서울반도체는 3년간 긴 싸움 끝에 니치아와 서울반도체는 ‘크로스 라이선스(상호 특허 사용)’를 맺었다. 서울반도체, 특히 이 대표 이름이 업계에 널리 알려진 것은 이때부터다.
니치아와의 소송이 끝난 후엔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2011년 무렵 LED TV 공급과잉 시대가 전개되면서 LED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게 된 것. 세 번째 위기에서는 주력 제품을 IT에서 조명으로 전환하며 위기를 탈출한다.
서울반도체는 LED 칩 패키지와 광원, 모듈 등을 생산한다. 모두 부품이다. 서울반도체는 부품을 오스람, 필립스 등 완제품을 제조하는 고객사에 판다. 대신 삼성, LG와 달리 절대 완제품을 생산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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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5% 항상 R&D 투자가 성공 요인

서울반도체의 성공 요인은 기술력이다. 설립 후 매년 연 매출 1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평균 연 매출 5~6%를 R&D에 투자한다는 독일 강소기업보다 훨씬 많다. 국내 중견기업들은 평균 2~3%를 R&D에 사용한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로 서울반도체는 LED 업계 특허 경쟁력 1위 기업이 됐다. 보유 특허만 1만1000건을 넘어섰고, 매년 600여 건의 신규 특허를 꾸준히 내고 있다.
LED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줄줄이 뛰어들어 이들과의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는 것도 고민거리다. 서울반도체 사업은 크게 조명과 IT 분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6 대 4 정도.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형광등·백열등 규제에 따라 LED 조명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 중이다. 그러나 경쟁사들을 보면 숨 막힌다. 삼성전자 LED 사업부, LG이노텍, 일본 니치아 등 모두 저력 있는 대기업. 글로벌 4위권인 서울반도체가 이들에 비해 기술력이 밀리지 않지만 자본·영업·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대기업이 가격과 물량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면 언제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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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 기술력 세계 1위

서울반도체는 다른 기업들처럼 전구 등 완제품을 생산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지 않고 엘이디 패키지, 광원 생산에만 집중해 왔다. 서울반도체 임원 관계자는 “일단 우리가 잘하는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현재 글로벌 4위인데, 1위가 될 때까지는 패키지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명 완제품까지 하는 업체는 다른 완제품 업체 패키지를 구입하기를 꺼린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경영방침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경영방침 덕에 서울반도체는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 300여 개 이상의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국외 매출 비중은 2012년 67%에서 2013년 72%로 상승했다.
엘이디는 전기를 형광등의 절반, 백열등의 10% 수준으로 적게 소모하는데다 수명도 평균 5만 시간으로 형광등의 4배, 백열등의 50배 수준으로 길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전력소모의 ‘주범’인 백열등을 생산 중지시키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엘이디의 조명분야 시장규모는 2017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글로벌 엘이디 패키지 업체 순위는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이 1위이고, 삼성전자와 오스람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4위다. 하지만 특허경쟁력, 다시 말해 기술력으로는 서울반도체가 1위다. 최근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선정해 발표한 ‘2013년 반도체 제조 부문 특허경쟁력 부문’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엘이디를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반도체가 가진 특허는 이미 1만1000건을 넘어섰고, 매년 600여 건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는 20년 동안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R&D)에 쏟아 부은 결과다. 서울반도체가 특히 자랑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교류로 구동 가능한 엘이디 ‘아크리치’와 질화갈륨(GaN) 기판을 사용한 엘이디 ‘엔폴라’ 두 가지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생산하는,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유브이(UV)’ 엘이디도 굉장히 생소하던 시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일본 등의 대학과 같이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해 남들보다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역시 기술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서울반도체는 중견기업이지만 대기업 수준의 초봉을 주고 있고, 경력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대기업 못지않은 수준의 연봉을 준다고 한다. 헤드헌팅 쪽에서도 깜짝 놀랄 만큼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변에서는 중견기업으로 그 정도 인건비 투자가 과도하지 않느냐고들 하지만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가 없다고 한다.

서울반도체  www.seoulsemico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서울반도체, LED조명 급성장 연 매출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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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4. 3. 10. 19:26

사다리 업체탐방2014. 3.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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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4. 3. 4. 09:43

고압환기팬 업체탐방2014. 3. 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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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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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와 SK-콘티넨탈 이모션과 투 트랙 전략 구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보에 선점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노력은 유공 시절부터 시작한다. 1980년대 말 카리문 해상광구 탐사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북예멘 마리브 광구 투자 등 ‘대박’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해외자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부터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SK이노베이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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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자동차 업체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 전공과 양해각서(MOU) 체결

 

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 등과 함께 추진한 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정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미래의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닻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중국의 자동차 업체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 전공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추진했던 자동차용 배터리팩 제조 합작법인의 설립 절차를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로 국내에서는 이달 6일부터 영업 등 법인활동을 시작했다.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과 베이징전공이 각각 40%, 41%의 지분으로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에 공급하면 이를 자동차용 배터리 팩으로 만들어 베이징자동차에 판매하는 구조다.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는 이를 위해 이번 출범과 함께 중국 베이징 현지에 올해 하반기까지 연간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 출범에 따라 지난해 1월 미국 자동차부품업체인 콘티넨탈과 함께 설립한 ‘SK-콘티넨탈 이모션’과 함께 투 트랙(Two-Track) 형태로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추진한다.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 공식 오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시장은 ‘SK-콘티넨탈 이모션’으로, 중국 시장은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로 공략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상대적으로 한 발 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업계가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는 단연 미래에 최대 전기차 수요처로 부상할 중국 진출 전략”이라며 “현재로서는 국내 자동차용 2차전지 제조 업체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곳은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해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라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의 배터리팩 생산 능력을 2017년까지 2만대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우선 연내에 베이징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에 배터리 팩을 공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확대를 통해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를 연 매출 12억위안(약 2,100억원) 이상 달성하는 중국 내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합작회사 출범에 발맞춰 배터리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2차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설 조직 NBD(신사업·New Biz. Development)는 기존 배터리 사업과 배터리 분리막 등 정보전자 소재 사업본부를 통합한 회사 내 회사(CIC) 형태로 배터리 분야에서 신성장사업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배터리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배터리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회사는 또 현재 200MWh 규모인 서산 배터리 공장에 100MWh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베이징 베스크 테크놀로지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합작사는 SK이노베이션 등 3개사의 영역별 기술력과 사업 경험 등을 더해 중국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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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설립한‘SK-콘티넨탈 이모션’

 

SK이노베이션, 새 먹거리 찾아 ‘동분서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보에 선점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노력은 유공 시절부터 시작한다. 1980년대 말 카리문 해상광구 탐사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북예멘 마리브 광구 투자 등 ‘대박’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해외자원사업에 적극 진출했다. 
30여 년이 지났지만 SK이노베이션의 도전정신은 더 부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정제마진이 악화하면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도 관심을 쏟기 시작했고 사업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정유사는 2013년 실적악화로 몸살을 앓았다. 글로벌 경기악화와 유가 변동폭 확대로 실적이 악화했으며 상반기 일부 업체는 정유부문에서 적자를 내기도 했다. 비정유사업에서 선방하며 정유사의 상반기 실적이 겨우 적자를 면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문제는 2014년 전망도 좋지 않다. 여기에 석유제품 공급물량이 수요물량을 10만b/d(배럴 기준 일일생산량) 웃돌며 공급초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2014년 석유 정제마진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사업 여건 악화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역시 발 빠른 대응하고 있다. 2013년 말부터 SK이노베이션이 보여온 사업 행보는 어느 때보다 과감하다. 2013년 12월 아프리카 모로코 해상광구 탐사권을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모로코 포움 아사카(Foum Assaka) 광구 지분 12.5%를 320만달러에 인수했다. 탐사단계인 포움 아사카 광구가 향후 본격 탐사와 개발 등에 착수하게 되면 SK이노베이션도 추가로 수천억원대 관련 투자를 추후 진행해야 한다.
아프리카 우간다 정유사업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5억달러 규모의 우간다 정유공장 건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에 참여해 적격예비후보로 선정됐다.
2014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하는 우간다 정유공장 건설을 위해 우간다 당국은 공장 지분 60%를 해외업체에 매각할 계획이다. 해당 입찰에는 75개의 업체가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최근 우간다를 비롯해 동아프리카 지역에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동아프리카 자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자원업체가 우간다 정유 공장 투자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도 진출을 타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T : Pertamina)와 연산 150만톤 규모의 아스팔트 공장 건설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아스팔트 수요가 빠르게 늘자 이를 충족하기 위한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사업과 신사업을 검토하며 정유업계 영업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 전 세계 석유화학 윤활유 공장 건립

SK이노베이션은 생산은 물론 판매망 구축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내다 파는 단순 수출에 머물지 않고 아예 생산공장을 해외에 지어 현지 국가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적인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계열사들을 통해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또 세계 곳곳에서 생산되는 석유제품을 팔기 위해 지난해에는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을 설립해 석유제품 판매에 특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은 2009년 17조원였던 해외판매를 2012년 37조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판매 비중도 36% 수준에서 51%로 껑충 뛰어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중국에서부터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SK종합화학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7년 동안 3.3조원을 투자해 250만톤 규모의 나프타분해 공장을 지었고 이를 기반으로 지금은 충징에 3,4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최대 부탄디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2016년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중국 부탄디올 시장의 15% 이상을 SK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이 밖에도 중국 국영기업 ‘닝보화공’과 손잡고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도 2011년부터 중국 톈진(天津)에서 윤활유를 생산하고 있다. 8만톤의 생산 규모를 갖춰 2015년에는 11.4만톤의 윤활유를 판매하겠다는 목표이다. 한국 윤활유 수요 전체에 맞먹는 규모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향후 배터리 전 공정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연 매출 2,300억원의 중국 내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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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년 브라질 광구 매각 승인 획득
 

 

SK이노베이션, 고주파수용 FPCB 소재 기술력 인정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기가헤르츠(GHz) 대역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가 2014년 제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대표되는 4세대 무선 통신이 일반화되면서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손실 없이 전달하는 것이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통해 길거리에서도 영상 통화나 영화 관람 등이 가능해진 것은 고주파수 대역(GHz)을 이용해 대용량 정보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주파수를 사용하면 도체의 저항이 커져 신호 손실률이 높아지는 것이 단점이다. 스마트폰으로 TV를 시청하거나 통화를 할 때 한 번씩 끊기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단점을 해결한 GHz 대역에서 고주파 신호를 받는 회로기판 소재를 개발했다.
‘후막폴리이미드 연성회로기판(FCCL)’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절연층 두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신호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절연층이 두꺼우면 임피던스(교류 저항) 조절이 용이해 반사손실을 줄일 수 있다.
김대년 SK이노베이션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절연층이 두꺼워지면 제조공정에서 열처리가 균일하지 않아 물성이 떨어졌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후막폴리이미드 FCCL 제품은 물성 저하가 되지 않으면서 상용화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신호간섭이 적은 저유전율의 전기특성을 구현한 ‘저유전 폴리이미드 FCCL’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폴리이미드 수지라는 신소재를 이용해 개발된 세계 최초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경쟁제품은 내열성이 취약한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수지를 사용해 제품 신뢰성의 확보가 어려웠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후막폴리이미드 FCCL은 매출 약 50억원, 저유전 폴리이미드 FCCL 제품은 약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 제품 개발로 FCCL을 처음으로 만든 일본으로 역수출이 가능했고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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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CL 소재로 제품 만드는 과정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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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GS그룹 신성장 동력 전략과 함께 급성장

STX에너지 인수 통한 발전사업 제휴 강화 예정

 

 

 

한때 민간발전회사의 흑자는 1조억대에 육박했다. 2012년의 경우 포스코에너지, SK E&S, GS EPS, GS파워, MPC율촌, MPC대산 등 6개 민자발전사의 순이익은 9,348억원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승세는 정부에서 민간발전사업자의 초과 수익을 합리적 수준에서 제한하기 위한 ‘정산상한 가격제’를 실시하면서 한풀 꺾었다. 대부분의 민간발전사들이 상황 타개를 위해 새로운 모색을 하는 가운데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인 GS EPS가 그룹의 STX에너지 인수로 새롭게 힘을 받고 있다. GS EPS를 소개한다.

 


민간발전사의 불황은 지난해 민간발전 건설 계획 22곳 중 16곳이 표류하는 것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기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고 뛰어들었으나 정부 부처 간 이해 충돌과 환경·지역시민단체의 반대로 일부는 착공조차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3차 전력수급계획(2008~2022년)에 반영된 민간발전사업의 82.3%, 4차 전력수급계획(2008~2022년)의 72.7%가 6개월 이상 지연 또는 중단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미 공사허가를 받은 곳 역시 완공 일정이 중단되거나 착공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된 동양파워의 경우 발전사업자로 공식 승인받은 직후 바로 지분 매각이 추진됐다. 동양파워의 가치가 8,000억에서 1조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인수할 기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정세변화에 민간발전사들도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표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 EPS는 중국 산둥성 경제개발지구에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이미 준공했고 포스코에너지는 동남아 최초 연료전지 발전소가 될 300kW급 인도네시아 연료전지 사업을 비롯해 20만kW 인도네시아 부생가스 발전소, 30만kW 미국 네바다주 태양광 사업, 몽골 화력발전 프로젝트 등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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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GS그룹 STX에너지 인수로 힘 받아

GS EPS에 새로운 국면은 GS그룹이 지난해 말 STX에너지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부터다. 그룹은 기존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STX에너지 인수를 통해 발전사업 및 해외 자원개발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GS그룹은 현재 STX에너지 인수 이후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인데, GS에너지와는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개발사업을, LNG 복합 화력발전 사업과 열병합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GS EPS와는 발전사업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1년 6만배럴 규모의 제3중질유분해시설에 이어 지난해 3월 5만3,000배럴 규모의 제4중질유분해시설을 가동하면서 하루 26만8,000배럴의 고도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고도화 능력에서 국내 최대일 뿐 아니라 고도화 비율에서도 최고다.
GS에너지는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 LNG터미널 공사는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신사업에서도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영 목표를 ‘강한 실행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으로 정하고 해외사업에 중점을 둔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인도 뉴델리 설계법인을 확대해 뭄바이 지역에 설계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운영 중인 1,503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에 이어 105MW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 등 바이오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2015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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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사로 1,503MW급 발전능력 보유

이 가운데 GS EPS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 EPS(사장 이완경)는 1996년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다.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 발전소를 세운 GS EPS는 2001년 당진 1호기(538MW), 2008년 2호기(550MW)에 이어 최근 당진 3호기까지 LNG복합화력(415MW)을 차례로 준공하면서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준공식을 한 당진 3호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H-Class 가스터빈이 장착돼 발전효율이 기존보다 5% 향상된 60% 이상으로, 연료를 적게 사용하고도 동일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설비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지 발전효율 60% 이상의 가스터빈이 설치된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뿐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GS EPS가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1대 1호 구성하는 ‘싱글 샤프트(Single-Shaft)’ 방식으로 설계돼 발전소 부지면적을 최소화하고 긴급상황에서 기동과 정지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GS EPS는 당진 1~3호기 운영으로 총용량 1,503MW급의 발전능력을 갖추고 국내를 대표하는 민간발전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발전사업에 대한 허창수 GS 회장의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이 바탕이 됐다.
허창수 회장은 건설 중인 발전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독려했다. 3호기 건설이 한창인 지난해 6월에도 현장을 방문해 “전력난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GS EPS도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3호기 발전시설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면서 “후속 발전시설의 투자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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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415MW급 당진 LNG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GS그룹의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해 10월 2일 겨울철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공기를 2개월 앞당겨 ‘당진 LNG복합화력 발전소 3호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GS EPS는 이날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EPS 3호기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년여간 사업비 4천600억원을 투입한 이번 3호기 발전소는 시간당 45만명의 인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415MW 용량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을 사용, 세계 최고 수준인 60% 이상의 발전효율을 나타낸다. 기존 복합화력 발전설비의 효율이 평균 48~57% 수준인 것과 대비된다.
그동안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가스터빈이 설치된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 뿐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GS EPS가 최초로 도입했다.
이 같은 높은 발전효율은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할 때 연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게 돼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GS EPS는 설명했다.
특히 난방사용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다시 급증하는 겨울철 전력수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GS EPS는 국가 전력난 극복을 위해 발전시설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달라는 허창수 GS 회장의 주문에 따라 애초 계획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근 어려워진 국가 전력공급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투자 계획도 차질없이 실행해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3호기 발전소의 준공으로 GS EPS는 기존에 운영 중인 당진 LNG복합화력발전소 1호기(538MW), 2호기(550MW)와 함께 총 용량 1천503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GS EPS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105.5MW 용량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인 4호기를 오는 2015년에 준공하기로 하는 등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950MW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5호기의 사업권도 획득한 상태다. 2011년 중국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핑위안(平原)현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해온 GS EPS는 성장잠재력이 큰 해외지역 진출도 추가 모색할 방침이다.

 

 

GS EPS, 전력시장위원회 참여 노크 ‘관심’

한편, GS EPS가 그동안 전력공기업에만 열렸던 전력시장위원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민간발전사와 일부 공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그룹사가 민간기업의 위원회 진입을 반대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GS EPS는 전력거래소 시장규칙개정위원회(이하 규칙위원회)에 민간기업 측 위원 신규 편입을 위한 ‘규칙위원회 위원 확대안’을 공식 제안했다.
GS EPS는 지난해 이완경 사장이 민간발전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부터 규칙위원회 민간위원 편입을 추진해 왔지만, 번번이 안건 철회의 고배를 마셔 왔다. 안건 보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GS EPS는 올가을 위원회에 통과시킨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규칙위원회는 전력시장 운영에서 기본규칙을 정하는 곳이다. 민간석탄화력 정산조정계수, 전력가격상한제 도입 등을 이곳에서 통과시켰다. 현재 위원 수는 9명으로 외부 교수와 정부 위원을 빼고 나머지는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발전공기업 대표로 구성돼 있다. 반면에 민간기업은 참여 위원이 없어 공식 발언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현재 위원 확대 안건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GS EPS, SK E&S, STX전력, 포스코에너지가 찬성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공기업 5개사는 반대 입장이다. 반대 측은 지금 위원 구성도 충분히 중립적인데 민간발전사 위원이 들어오면 발전사 측 임원이 한전 측 임원보다 수가 많아진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GS EPS의 해석은 다르다. 발전공기업 임원이 발전사 대표로 들어가 있지만 사실상 한전 측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올해 초 전력기준가격에 상한선이 도입될 때도 발전공기업은 뒷선에서 볼멘소리만 낼 뿐 정작 규칙위원회에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형식적으로만 발전사 대표위원일 뿐 한전의 눈치를 보느라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GS EPS는 전력거래소가 규칙위원회 민간위원 확대를 반대할 명분이 없는 만큼 성사될 때까지 관련 안건을 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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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GS EPS, GS그룹 신성장 동력 전략과 함께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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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LED 조명 1인자, 민간시장으로 ‘전진’

2002년 설립 LED 조명 불모지 개척 주인공, 연구개발 투자 지속

 

 

LED 조명업계는 여러 호재 때문에 내년도 시장 전망이 밝게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전기요금 인상이다.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기존 조명에 비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우수한 LED 조명은 반사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 전망 속에 LED 조명 전문기업인 솔라루체(대표 김용일)의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LED 조명 한우물만 판 솔라루체는 자타공인 국내 LED 조명 조달시장의 최강자다. 솔라루체를 소개한다.

 

 

LED 조명업계는 여러 호재 때문에 내년도 시장 전망이 밝게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전기요금 인상이다.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기존 조명에 비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우수한 LED 조명은 반사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산업용 LED 조명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또 계속되고 있는 가격 인하 움직임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런 시장전망 속에 LED 조명 전문기업인 솔라루체(대표 김용일)의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LED 조명 한우물만 판 솔라루체는 자타공인 국내 LED 조명 조달시장의 최강자다.

매년 LED 조명 조달시장의 1위를 다툴 정도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영업력,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만큼 주요 지자체,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솔라루체의 제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6월 입찰이 있었던 정부세종청사 2단계 2구역 LED 시스템조명 사업자로 솔라루체가 선정됐다. 2구역 사업은 약 2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솔라루체는 입찰에서 자사의 강점인 엣지방식의 LED 조명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한편 유·무선 복합제어 방식을 바탕으로 기존 조명보다 한층 강화된 에너지절약 효과를 집중 부각시켜 수주했다.

솔라루체는 가정용 제품부터 사무용,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LED 조명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LED 조명 시장이 형성되기 이전인 2002년부터 개발에 뛰어들어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주요 원천 기술을 확보, 국내외 LED 조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솔라루체, 경기 녹색산업 제조·기술 부문 우수상 수상

 

솔라루체는 지난해 12월 녹색기술 제품인 LED 조명 관련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기도 녹색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중 녹색기술 10대 분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시상에서 솔라루체는 LED 조명 제품과 관련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녹색인증·LED 조명 고효율 에너지 기기 인증 등의 국내외 인증을 취득하며 LED 조명 제품의 품질 개선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매년 30~40명씩 일자리를 창출해 녹색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솔라루체는 조달 시장에서 LED 조명 제품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조달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자체 품질 검사를 통해 공공기관에 물품을 납품할 수 있는 조달 업체로서 조달청에서 ‘자가품질 보증물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거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보완된 LED 조명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11월에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현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소비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6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가산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가산점 등 22종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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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시장에 민간 시장으로 시장 포문 열어

 

LED 조명 민수시장 공략 위한 신제품 개발 나서 초박형 SMPS 장착한 초슬림평판, 보급형 다운라이트 출시하기도 했다.

솔라루체가 최근에 발표한 일반 소비자용 제품 4종(Bulb Lamp, Ball lamp, MR16, PAR30)을 전국적으로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소비자를 주요 판매 대상으로 하며, 솔라루체 전국 판매점을 통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4종은 솔라루체의 기술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며, KS인증 취득으로 품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어 초경량, 장수명의 강점을 지니게 되었으며, 고효율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광효율을 가지고 있어 성능 면에서도 뛰어나다. 또한 부품의 최소화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여 저비용, 고효율 제품의 양산이 가능하게 됐다.

솔라루체만의 독자적인 패밀리룩을 구현하기 위해 회오리 형태의 ‘히트싱크’를 신제품 4종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했다. 히트싱크와 창재 사이 라인에 포인트를 주었고, 베이스 부분에는 그린 계열의 색상을 입혀, 친환경 제품임을 부각시켰다.

신제품 4종 제품 출시와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점은 Bulb(9W) 타입 램프의 후배광이다. 솔라루체 관계자는 “기존 LED 제품은 빛이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여, 빛의 조사 영역이 작았으나, 이번에 출시되는 솔라루체의 Bulb 제품은 방사각이 180도 이상으로 빛이 램프의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까지도 비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 LED Bulb 제품에 비해 효율성이 뛰어나다”며 “또 기존 LED Bulb제품 보다 밝으면서 눈이 부시지 않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인테리어 조명을 대체 할 수 있는 Ball Lamp(9W)도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PAR30(13W)과 MR16(4.5W)는 절전형 제품으로 기존 할로겐 대비 83%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PAR30 Led Lamp는 기존 할로겐 PAR30 75W의 대체품으로, MR16 Led Lamp 제품은 기존 할로겐램프 20~50W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빛의 주변으로 벌레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없어, 발광면이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어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빛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솔라루체는 일반 소비자용 신제품 4종 런칭과 동시에 전국 조명매장과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신제품 소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런칭 당일에 솔라루체 블로그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신제품 4종 SET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런칭 페이지 댓글 중 재미있는 글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솔라루체는 그동안 이 제품을 무기로 민수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초슬림(엣지) 평판을 거실등·방등·주방등·화장실·인테리어등 용도로 판매해왔지만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품 후면의 컨버터(SMPS)가 돌출돼 설치 시 천장을 타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초슬림(엣지) LED 평판조명은 컨버터(SMPS)를 초박형으로 제작해 별도의 타공 작업이 필요 없다.

솔라루체 관계자는 “이번에 가정용 조명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했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고,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따라서 가정용 조명이나 인테리어 조명으로서 그 활용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새로 출시되는 6인치 다운라이트(보급형)의 경우는 품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보급형 제품이라고 솔라루체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보급형 다운라이트의 약점인 방열과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이캐스팅 기법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인 게 강점으로 꼽힌다. 방열에 신경을 쓰지 않아 수명이 짧고, 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중국산 저가 다운라이트와 차별되는 부분이다.

솔라루체는 다운라이트의 외관도 컨버터(SMPS)가 내장된 초박형 스타일이며, 제품 두께가 4.4cm밖에 되지 않아 천장 설치 시 윗부분의 공간이 협소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LED 램프 시리즈는 외관 색상을 바꾸고 녹색의 포인트 컬러를 적용, 수려한 이미지를 실현했고, 가격은 낮추는 대신 제품 신뢰성은 확보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솔라루체의 설명이다.

솔라루체의 이번 민수용 제품 출시는 조달시장 위주의 사업구도를 민수시장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민수 시장에 진출한 이후, 판매망을 꾸준히 확보해 현재까지 서울과 수원, 용인을 비롯해 대전, 전주, 남원, 광주, 순천, 대구, 구미, 부산, 원주, 강릉, 제천 등 50여 곳에 취급점을 개설했다.

솔라루체는 2014년을 LED 조명 민수시장의 개화기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LED 조명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라루체 관계자는 “솔라루체의 이번 민수제품 출시는 조달시장에 특화돼 있다는 기업 이미지를 뛰어넘어 민수시장의 최강자가 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조달 시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민수시장을 공략할 경우 2014년에는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열에서 패키지까지, 기술력이 최대 경쟁력

 

솔라루체는 3단계 방열특허와 LED 패키지 제조 특허 등 LED 조명 제조에 대한 기반 기술을 갖고 있다.

LED 실내조명은 방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제품의 신뢰성과 수명에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 때문에 솔라루체는 3단계 방열 방식을 통해 타제품 대비 14%의 방열성능을 개선했다.

LED 패키지 제조 기술로는 고효율, 고역률, 장수명의 제품군을 형성하기 위한 히트싱크 방열가이드라인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소의 무게로 최대의 방열 면적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방열효과 3D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방열 면의 개수와 형상을 분석하고 구조와 형상에 따른 방열효과 시뮬레이션 실시로 방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한다.

솔라루체는 자체 방열설계로 방열공간을 넓히고 별도의 히트싱크를 부착하는 등 열에 약한 LED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방열효과를 극대화했다. LED 조명으로는 처음으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는 총 101개 제품을 고효율 기기로 인증받았다.

솔라루체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기술은 생태모방공학을 응용한 디자인 특허 기술이다. 솔라루체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구조, 기능, 동작을 연구해 이를 LED 조명에 적용했다. LED 패키지와 조명특허로 녹색인증을 받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49개 제품에 대한 CE 인증도 받았다. 올해 녹색인증기술 기간을 연장하면서 ‘실내용 LED 조명기구’와 ‘고역률, 고효율 회로설계 및 부품기술’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솔라루체 www.solarluce.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솔라루체, LED 조명 1인자, 민간시장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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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HVDC·해저케이블 글로벌 리더로 ‘우뚝’

연구개발 투자 지속, 국내외 첫 개발 및 수출 기록해

 

 

 

전력 케이블 전문업체인 LS전선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세계시장 개척에서 적극 나서면서 관련 분야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해저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독보적인 위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LS전선은 전선업계에선 국내 최초, 세계 최초의 수식어를 전매특허로 사용하고 있다. 신개척, 신개발에 앞장서며 글로벌 전력 케이블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LS전선을 소개한다.

 

 

 

최근 LS전선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이 HVDC 시장이다. HVDC 사업 시장 규모는 급성장추세로 2020년에는 약 70조원 이상으로 전망되어, 해당 HVDC 케이블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대표 구자은)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250kV급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HVDC XLPE Cable) 제품에 대해 CIGRE 국제 기술 규격에 합격했다. 이 인증은 전기·전력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대전력망 기술 협의회 규격으로서, LS전선의 HVDC케이블이 해외 기업들의 차세대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지녔다는 의미다.

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만든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장거리 송전한 후 이를 받는 곳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시켜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용량의 전력을 최소한의 손실로 장거리에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사용하는 초고압 케이블은 직류 송전시 케이블에 걸리는 높은 전압에 대해 강한 내구성을 지녀야 한다.

 

 

 

국내 최초 차세대 250kV HVDC XLPE 케이블

 

이러한 HVDC케이블은 현재 국내에서 LS전선만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의 제품은 최고 허용 온도 90℃에서 463kV 전압을 인가하고 전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한 달 동안 가열 (도체 최고 온도 90℃, 기존 도체 최고온도 55℃)과 냉각을 반복하여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판단하는 장기 신뢰성 시험도 우수하게 통과하여 차세대 제품으로서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케이블 개발은 LS전선은 세계 HVDC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다진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엔 미국에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LS전선은 미국 메릴랜드주(州) 남부 전력청(SMECO: Southern Maryland Electric Cooperative, Inc)에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케이블과 접속재를 1,300만불(약 145억원)에 공급기로 계약한 것.

이번 프로젝트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파투센강(Patuxent River)을 1.5km하저(河底)로 횡단하여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지중 초고압 케이블이 생산성과 관리의 문제로 인해 500m 단위로 접속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230kV급 케이블을 1.5km 길이로 이음매 없이 한 번에 만드는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운반 및 설치, 전력망 구성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LS전선은 작년 국내 업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중동 초고압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정도로 탁월한 노하우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LS전선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HVDC)을 유럽 시장에 수출했다. 덴마크 전력청에 285kV급 HVDC해저 케이블 24.5km와 접속자재를, 세계적 해양 시설공사 업체인 네덜란드의 반 오드(Van Oord)사에 150kV 해저 교류 초고압 케이블 25.7km와 접속재를 공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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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남미·유럽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LS전선은 이미 해저케이블 시장의 강자로 유명하다.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남미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LS전선은 지난해 상반기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CORPOELEC)에 230kV급 초고압 해저 케이블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케이블들은 내륙 수크레(Sucre)주 차꼬빠따(Chacopata)와 마르가리따(Margarita) 섬 사이 40km를 연결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전체 공사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LS전선은 이중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케이블 납품뿐만 아니라 제품 포설 및 매설 등 설치공사, 공사 후 테스트까지 턴키(Full Turn-Key)으로 수주, 생산에 대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해저 전력케이블 시스템의 종합 엔지니어링 시공사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남미 지역은 전력수요 증가와 함께 전력망 노후화로 인해 해저를 포함한 전력케이블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 시 다른 남미 국가들의 해저케이블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엔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했다.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社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과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를 공급했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은 동(Dong)에너지社가 영국 동남 해안 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Westermost Rough)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서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 육지로 보낸 전기 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쓰인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세계 최고의 선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시장은 2012년 135억달러(한화 약 14.8조원)에서 2020년 300억달러(32.8조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해저케이블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LS전선은 최근 미국과 중동에 이어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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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가 바탕

 

이처럼 국내 최초 해외 수출의 성과를 이뤄낸 배경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가시적인 성과에 기인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지하철 등 전기철도에 전원을 공급하는 강체 전차선로(Rigid Bar, R-BAR)시스템의 국산화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지하구간, 터널 등 공간이 협소하여 일반 전차선로의 적용이 힘든 구간에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 25년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강체 전차선로(R-BAR)는 1990년대 초 과천선(남태령~금정) 및 분당선(수서~오리) 구간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나 제품생산뿐만 아니라 부속자재에 대한 설계 및 전기철도 급전시스템에 대한 기술 이해 등 높은 기술적 장벽 때문에 그동안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사가 국내시장을 과점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 도입된 외산 강체 전차선로와 호환이 가능하여 수입대체 효과가 있고 그동안 전량 해외에 의존했던 핵심 부품에 대한 공급이 원활해 짐에 따라 기존 설치 비용의 70% 수준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LS전선은 지난 2010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강체 전차선로(R-BAR)를 비롯하여 핵심 부품인 신축이음장치, 이행장치 등 강체 전차선로 관련 부속자재들의 개발을 모두 완료하였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강체 전차선로 시스템을 대불터널 구간에 설치하여 운행 실험 등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며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철도시설 성능검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선진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원격으로 광선로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광가입자망(FTTH: Fiber to The Home, 통신회사 통신실에서 각 가정까지 설치되는 광케이블 통신망)의 선로 상태를 자동으로 모니터링 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운영 및 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광 선로의 단선, 침수, 벤딩(Bending) 등 장애 발생으로 인한 손실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위치 및 유형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장애 발생 시에 운영자에게 즉시 문자 메시지(SMS)를 통보함으로써 복구시간을 단축 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존의 광선로 진단 시스템은 전화국과 전화국 사이 같은 P2P(Point to Point)망의 장애만 진단이 가능하였고 장애 감지율도 낮은 편이었으나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복수의 P2MP(Point to Multi-Point)망까지 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전화국과 다수의 주택, 아파트, 사무실 등을 잇는 복잡한 광선로망 구조에서도 장애 감지가 가능하며, 선로해석 자체 알고리즘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장애 감지율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통신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시스템 구축비용도 기존의 1/4 수준까지 낮추었다. LS전선의 광선로 진단 시스템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 카타르 국영 광통신망 운영회사에 3년간 1,200억원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와 함께 광선로 진단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심사를 이미 통과한 상태다. 특히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통신환경이 열악하여 광선로의 유지보수가 중요하므로 향후 진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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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초 개발 제품 다수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될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 개발,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기가비트(Gbps) 통신케이블 개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선 충전 모듈 개발 등 세계최초, 국내 최초의 수식어를 전매특허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은 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ROV:Remotely Operated Vehicle)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데이터 및 각종 신호의 제어를 통해 로봇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등 해저 자원개발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 기가비트(Gbps)급 랜케이블은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7.0mm로 해외업체가 7.2~8mm 수준인 데 비해 가볍고 설치가 용이하며, 포설공사에 필요한 공간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

0.32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용 무선 충전 모듈은 자기 유도 무선 충전 기능뿐 아니라, 근거리무선통신기능(NFC)까지 갖춰, 현재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두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선 충전과 무선 데이터 통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충전 모듈이 0.5m 두께였던 점을 감안하면, 40% 줄어든 크기다. 이 제품은 현재 무선 충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의 치(Qi) 인증 규격에 부합하여, 해외 138개 회사의 제품과 호환된다.

LS전선이 가장 얇은 무선 충전모듈 개발을 위해 권선형 코일(Winding Coil) 대신 필름 형태의 코일을 개발하고, 여기에 패턴 분할 기술을 도입, 충전모듈 박막화의 걸림돌이었던 발열과 충전 효율 하락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개선했다. LS전선의 무선 충전모듈은 완전 방전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2시간가량이 필요, 유선 충전기와 동일 효율을 지닌다(2,000mAh 기준). 또한 충전시 교류저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도 상승도 5℃이내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LS전선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LS전선 www.lscn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S전선, HVDC·해저케이블 글로벌 리더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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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0. 09:04

세라믹 노즐 업체탐방2014. 1.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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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분류부품/소재 > 세라믹/요업/내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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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년도2014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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