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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표준화 프레임 만들기 한창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연구회 출범・・・표준화 워크숍, 세미나 등 활발

전력산업은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전력산업 분야의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 적극 동참하기 위한 필요한 내용이다. 
최근 한국조명, 전기설비학회가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연구회(이하 연구회)를 출범한 것은 이같은 경향을 보여주는 증거다. 연구회에선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데, 먼저 빈약한 천연자원,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앞서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회는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 구축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표준화 추진을 비롯해 관련기술을 누가 더 빨리 개발해 상용화 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특히 전력계통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한 제어가 이뤄지고 있으며, EMS(에너지 제어 시스템), SCADA(송변전 자동화 시스템), DAS(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지침 등과 같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 성능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이 가능해 사업 전망은 밝다는 것이다. 
연구회는 실질적인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과 에너지 제로하우스,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의 적용 가능성,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 기준 및 규격 현황 등에 관한 전문적인 학술 연구사업의 활성화와 기술전파활동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계에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전문가 워크숍’ 등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표준화 프레임워크, 산업계 정부 정책 모두 고려해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개최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전문가 워크숍’은 그중 눈에 띄는 행사였다. 워크숍엔 오광해 기술표준원 스마트그리드 PM과 김용진 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이사, 문영환 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장, 김대경 전기연구원 전력설비지능화연구센터장 등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숍에서는 IEC와 해외 각국에서 추진중인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에 대한 분석 및 발표가 이어졌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구축과제를 설명하며 미국 NIST와 일본, 독일 등 해외 각 국과 IEC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연구에 대한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그리드기술연구팀장은 뒤이어 지능형 소비자(Smart Place)와 지능형 운송(Smart Transportation) 분야의 국제 표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김대경 전기연 센터장은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한 표준화 분석은 연구 성격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전제하며 우리나라는 표준화 프레임워크 분석은 산업체의 연구방향과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두가지 방식을 모두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에서도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제품 표준화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 외에도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작업은 국제표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원활한 표준화 추진을 위해 법적 제도정비와 재정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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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