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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4. 13:40

대기업 무상 기술이전 ‘지속’ 기업소식2015. 2. 24. 13:40

제4회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과 (주)LS산전(이하 LS산전),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식’ 및 ‘기술이전 행사’를 개최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 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조경제형 사업으로, LS산전은 ETRI,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이어 네 번째로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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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식


LS산전, 290건 기술 양도 추진
LS산전은 국내·외 중전기기, 송배전 관련 특허·디자인 등을 포함한 총 290건의 기술을 KIAT에 위탁, 소유권 무상양도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총 40건(특허37, 디자인3)의 기술이 9개 중소기업으로 무상이전이 진행되었으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주로 창업 후 5년 이내 초기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화 추진의지, 구체적인 활용계획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KIAT는 위탁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나눔 Pool을 구축하고 기술은행(NTB)에 위탁받은 기술을 등재, 기술정보와 적용가능한 기술분야 등의 세부정보를 공개, 산업별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이전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기술나눔 통해 중소·중견기업 사업화 지원 및 동반성장 실천
이번 행사는 기술나눔 확산 양해각서(MOU) 체결, 기술 무상양도 수여식과 민간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총괄기관), KIAT(운영기관), LS산전(기술이전기관)은 지속적인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기술나눔을 통한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맺고, LS산전은 인버터, 배선용 차단기, 전력 설비 등 전력분야의 우수 기술에 대한 특허 양도증을 9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수여했다. 또한 대·중소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어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황규연 실장은 “기술은행을 통해 대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적시에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기술나눔이 전분야로 확대되어 기술은 나누고 희망은 더하는 따뜻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박동식 (주)코러싱 대표는 “대기업 전체로 기술나눔이 확산되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추가 상용화 개발 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연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성장을 위해 이전받은 기술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종합지원프로그램을 지속·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기업의 참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기업 무상 기술이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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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Special Report l ESS / 업체현황


 

 

 

“ESS 시장을 잡아라” 대기업 시장 확보 경쟁

 

국내 기업들이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시스템)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이 붙었다. 시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호남석유화학·LG화학·SK이노베이션·효성 등 기술력을 갖춘 화학계열 기업들이 ESS 기술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6월 독일 IBC솔라와 태양광발전용 ES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이 생산하는 중대형 2차전지가 IBC솔라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탑재되는 내용이다.

LG화학은 작년 11월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ESS 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LG화학은 2010년 10월 가정용 ESS 분야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사인 SCE에 10kwh 규모의 배터리를 납품한 바 있다. LG화학은 독일 수드케미와 함께 ESS용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호남석유화학은 ESS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미국 ZBB에너지社와 기술제휴를 맺고, 오는 2015년 상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ZBB에너지社는 ‘대형 케미칼(화학) 밧데리’ 전문회사다. 호남석유는 우선 상용화 수준의 500kWh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SK이노베이션도 ESS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중국 황밍그룹 및 포모사그룹과 ESS 실증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중국 최초 태양광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된 더저우시 솔라밸리에 ESS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ESS를 설치한 바 있다.

효성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사업에 이어 전력난 해결 대안으로 꼽히는 전력저장장치(ESS)사업에 진출했다.

효성은 지식경제부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ESS(용량 500kWh) 1대를 2012년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달 중순 가동 예정인 삼성SDI 기흥공장의 1MW ESS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LG화학의 중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를 탑재, 자사 전력변환장치(PCS)를 포함해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사업장 내 1,000여개 업체의 전력 보조장치로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기업의 한국진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시장경쟁

 

한편 해외 기업의 국내 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신고베전기다. 일본 대형 2차전지 업체인 신고베전기가 한국 전력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한 것. 일본 신고베전기는 최근 국내 판매법인 이비케이와 협력을 맺고 한국 ESS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신고베전기의 ESS는 일본에 판매 중인 제품으로 납축 계열 및 리튬이온 2차전지를 장착한 두 가지 형태로 산업용 시장에 공략한다.

일본에서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신고베전기 ESS는 충·방전 효율을 높이고 전력 저장 시 부하 평준화 등의 기술을 접목한 LL(부하평준화)형으로 보수가 필요 없는 밀폐형 납축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증류수 등의 보충이 필요 없고 17년 수명을 검증받은 제품이라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고베전기는 이비케이를 통해 공장, 대규모 산업단지, 빌딩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제주 가파도에 납축전지를 탑재한 1MW급 ESS를 공급해 지난 10일 가동에 들어갔다. 가파도 내 설치된 태양광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195가구에 생활 전기로 활용된다. 지식경제부는 ESS를 포함한 스마트그리드 보급 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로 정했으며 납축 등의 다른 2차전지 채택도 검토 중이다.

이와 반대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도 눈에 띈다. 삼성이 그 선두에 섰다.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각각 일본과 유럽에 진출한 것.

삼성물산이 일본 전력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비상전원의 필요성이 부각된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물산은 포스코ICT 컨소시엄과 협력을 맺고 일본 가정용 ESS 시장 공략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가 일본 니치콘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지만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직접 진출해 영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일본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구체화를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현지 영업 등 사업 총괄을 맡으며,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설치 및 AS를 책임진다. ESS용 배터리는 삼성SDI의 리튬이온 2차전지 셀(용량 60Ah) 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다. 여기에 포스코ICT의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한 완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은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경제산업성과 지방자치단체가 수용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ESS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7월부터 가정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삼성SDI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에서 독일의 카코(KACO)와 ESS 공급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KACO에 공급하고 KACO는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한 후 완제품을 제작,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가정용(5.8 kWh급)과 산업용(100kWh 이상)으로 올해 말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KACO는 태양광 인버터 분야 세계 2위 생산업체로 세계 9개국에 생산 및 영업 거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부품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삼성SDI와 폭넓은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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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도전 정신과 일을 이뤄내는 근성 필요

 

 



 

 

통찰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여 악착같이 성취해 내려는 근성’이 부족하다면 창의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

한 조직의 리더들이 ‘도전 정신, 근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그 이유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 때문이다. 개인 성향의 문제이거나 조직 분위기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리더들이 앞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는 개인 성향 문제보다는 조직 분위기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즉, 주변의 반감을 사더라도 자신감 있게 자기주장을 펼치며 일을 밀고 나가던 사람들의 마지막 길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면 아무리 도전적인 성향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몸을 사리게 된다. 조직에서 도전적인 사람보다 안전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은 경우가 많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그런 방향으로 사회화(Socialization)되기 마련이다.

리더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모습들이 아쉽다면, 우리 조직 내에 도전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도전적인 사람들이 인정받는 것은 고사하고 조직 내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Trouble-Maker)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실행은 차치하고 서류를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신중하고 철저하다’고 정평이 나야 하는 것은 아닌가? 잡음 없이 사람들과 무난히 잘 지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조직 분위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다면, 단순히 리더들에게 도전적이지 못하다고 문제 제기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조직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 조직 구조 필요

 

우수한 자질을 갖춘 리더가 있더라도, 조직 내 인적·물적 자원들이 창의적 성과 창출에 적합하게 조직화되어 있지 못하다면 실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모든 조직에 적합한 조직 구조란 존재하지 않는다. 창의적 조직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다. 사업 구조, 전략적 방향, 조직 분위기, 구성원 성향 등 회사 고유의 특성들이 충분히 고려되어 조직 구조가 설계되어야 한다.

IBM과 구글의 경우를 보자. 대기업으로서의 오랜 역사를 가진 IBM은 최근 관료주의적 공룡 기업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M은 회사가 주도권을 쥐고 CTO 산하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축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그 성격에 따라 적정 부서로 이관하거나 별도로 조직화하여 추진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의 대표주자인 구글은 IBM과는 완전히 다르다. 구글에서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은 개별 구성원들에게 맡겨져 있다. 회사는 발굴된 아이디어 중 실행으로 옮길 것들을 선정하는 조직 정도만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어째서 IBM은 회사 주도로 혁신을 관리하는 별도 조직을 만들었을까? 어째서 구글은 회사가 주도권을 쥐지 않고 그저 구성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스크린하는 역할 정도만 조직화하여 수행하고 있는 것일까? IBM의 경우 오랜 역사에 기반한 기존 사업 영역이 매우 방대할 뿐 아니라 기존 방식에 익숙한 구성원들이 훨씬 더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창의적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필요하나 굳이 기존 조직의 근간까지 흔들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IBM이 선택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였을 것이다.

반면 구글은 인터넷 컨텐츠 기반의 사업으로, IBM과 달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빨리 실험해 보며 ‘치고 빠지는’ 활동이 중요하다. 또한 구성원들은 각자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고 성과를 내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은 회사보다 구성원들이 주도하게 내버려 두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구성원 동기부여 방법에 대한 고민

 

조직의 구조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 구성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 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현장의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동기부여하지 못한다면 ‘마음에 소원은 있어 칼은 뽑았으나, 결국 몸이 움직이지 않아 성취하지 못하는’ 용두사미 격이 될 우려가 있다.

구성원 동기부여와 관련하여 우선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조직의 인사 철학에 대한 것이다.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인사 제도들은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지만, 그 모든 제도들은 인사 철학과 일관되게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한다. 그래야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으로의 구성원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인사 철학을 정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딜레마적인 질문들에 대해 일관된 관점(예, 창의적 성과 높이기)을 가지고 대답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팀워크와 경쟁 중 어디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인가’라는 질문을 생각해 보자.

창의적 성과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보면 경쟁보다 팀워크가 중요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실행하는 조직들의 경우, 기존 조직에 비해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각 구성원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성원 간의 지나친 경쟁 의식 자극은 오히려 조직 성과를 저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개발자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내부 경쟁 때문이다.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쟁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구성원들의 긴장감이 떨어질 우려가 적지 않다. 또한 우수한 인재들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껴 실망할 수 있고, 무임승차(Free-Rider)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날 수 있다. 조직의 특성에 따라 이러한 딜레마 가운데 무엇에 무게 중심을 두며 균형을 잡아갈 것인지 결정이 되겠지만, 대안을 찾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이 탄탄하게 선행되어야 구성원에 대한 동기부여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창의적 조직이 중요한 이유는 창의적 성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구성원 간 토론이 생활화 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갖추어 지더라도 창의적 성과가 없다면 그 모든 활동들의 중요성은 반감될 것이다. 창의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낮추어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회사 성과의 지속적 창출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료: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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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1. 30. 14:24

RISING SUN, CATCH THE ENERGY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4:24

RISING SUN, CATCH THE ENERGY 


10조4천억 시장 잡기 대기업 경쟁치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산업 견인 역할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큰형’ 뻘이다. 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 지식경제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산업은 2004년 330억원에서 2007년 4,411억원 그리고 2010년에 5조9,097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이는 2004년 대비 179배, 2007년 대비 13.4배로 증가했다. 2010년은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국내 태양광산업의 급성장을 바탕으로 2011년 태양광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76.4% 증가한 10조4,231억원 전망이다. 이처럼 태양광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 태양광 사업을하고 있는 기업들은 투자 및 사업 규모를 확대에 하고 있는 데서 잘 나타난다. 자본력을 갖춘 대규모 전기·중공업·에너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기업들 대거 진출 시장 쟁탈 각축전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중공업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연간 320MW(메가와트)의 태양광 모듈과 370MW의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각각 1GW(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SKC는 태양전지용 폴리에스터 필름, EVA시트 및 불소 필름을 모두 개발하는 유일한 업체로,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인 SKC솔믹스를 통해 폴리실리콘웨이퍼를 양산, 태양전지소재분야에서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2015년에는 태양전지소재분야에서만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태양광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양광 부문에 앞으로 10년간 6조원을 투자, 10년 뒤 태양광 사업에서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계열사 간 수직계열화가 완성된 상태다. 

LG전자는 2013년까지 1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달성하기 위해 설비와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LG화학 차원에서도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한화그룹도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외를 포함해 약 6조원를 투자, 태양전지의 모듈 설비를 4GW 규모까지 확장할 방침. 포스코도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 첫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태양광산업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는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10-nine급과 11-nine급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규모 또한 세계적 수준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생산된 폴리실리콘의 80%가량을 장기공급계약으로 판매하고 있고, 대형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웅진, 한화, 신성 등 대기업들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택하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 비하면 아직 초보단계다. 태양광 시장은 중국, 일본 등의 메이저업체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기준 상위 7개사인 일본 샤프·교세라, 독일 큐셀, 중국 썬텍, 미국의 퍼스트솔라 등이 시장 74%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태양광 시장에 중국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선텍, 잉리, JA솔라, 트리나솔라 등이 세계 7대 태양전지 기업에 속한다. 이들이 지난해 전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했다. 

이와 비교해볼 때, 국내 1위인 현대중공업의 생산능력은 중국 1위인 센텍의 3분의 1 정도 수준이다. 지난해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매출액의 10분의 1정도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해외 업체들의 성장은 정부 차원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는 건 관련 업계의 공동된 분석이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지원은 파격적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국가개발은행을 통해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인 썬텍, 잉리솔라, 트리나솔라 등에 1,160억위안(20조원)의 저리 시설확대 자금을 지원했다. 

또 642MW에 달하는 294개 태양광프로젝트를 선정해 투자비용의 50~70%를 보조해 주기도 했으며, 태양광발전에 대해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kWh(킬로와트)당 2.15위안의 발전 가격을 책정해 지원했다. 




정부, 2015년까지 태양광 포함 40조 투자 


우리 정부도 작년 말,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5년까지 총 40조원을 이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구체적 재정 지원이나 금융 세제상의 투자촉진책이 빠져 있어 기업들이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 관련 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 우리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인증제도 운영 등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수출보증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해외시장 정보 제공 및 공정개발원조와 연계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전략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으로 R&D(연구개발)를 통한 원천기술의 확보를 꼽는다. 

세계 태양광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시장은 블루오션에서 점차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형국이다. 관련 사업에 뛰어들만한 기업들은 이미 뛰어든 상태여서 과점화 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분야별 10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의 경우 폴리실리콘 80%, 잉곳·웨이퍼 66%, 셀·모듈은 4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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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