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태양광 시장 27.4GW까지 성장 전기산업특집2013. 1. 31. 15:13
작년 세계 태양광 시장 27.4GW까지 성장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27.4GW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유럽의 보조금 감축 및 가격 하락을 극복하는 것이 주요과제로 조사됐다. 태양에너지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NPD Solarbuzz는 최근 발행한 Marketbuzz 2012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27.4GW를 달성하며 마감됐으며, 이 같은 시장 성장은 하반기 수요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또 시장에서 중국의 결정질 웨이퍼, 셀 및 모듈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강화된 반면 박막 전지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아시아 시장의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태양광 산업의 2011년 글로벌 이익은 연간 12% 성장한 930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관련 기업의 자산은 8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Marketbuzz에서는 100개 이상의 국가를 포함하고 있는데, 독일, 이탈리아, 중국, 미국 그리고 프랑스가 2011년 전체 수요의 74%를차지하며 상위 5개 태양광 시장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경우 연간 470% 성장하면서 2010년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유럽 국가들은2011년 전 세계 수요의 68%(약 18.7GW)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0년 82%에서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 셀 생산량에 있어서는 박막 생산량이 전체 11%(29.5GW)를 차지, 전년도 생산량이었던 23.0GW보다 증가했다. 또 중국과 대만의 생산량은 전 세계 셀 생산량의 74%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도 생산량인 63%보다 상승한 수치다. 상위 10개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은 지난해 20만4,000톤의 연간 생산 용량을 기록했으며, 상위 10개 웨이퍼 제조사들은 전 세계 생산용량의 20.7%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태양 전지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평균 모듈 출고 가격은 2010년 평균 대비 28% 하락했다. 이는 2009년 대비 14%하락했던 2010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더불어 2010년 4분기 대비 2011년 4분기 가격이 46%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 향후 5년 동안 모듈의 출고가는 2011년 수준에서 43∼5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정질 모듈의 2012년평균 가격은 2011년 평균 가격보다 최소 2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Marketbuzz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요 태양광 수요 시장(독일 및 그 외 유럽, 미국, 일본)을 제외한 기타 시장(Rest of World)은 작년 전 세계 수요의 20%에서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의 점유율은 53%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및 여러아시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까지 유럽 시장 점유율은 4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되며, 중국은2016년까지 세계 시장의 17%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NPD Solarbuzz 대표 Craig Stevens은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의 적극적 지원금 삭감이 본 정책 집행 이전의 설치 러쉬 현상을 발생시키며, 2012년 글로벌 시장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을 야기했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보조금 지원의 삭감은 기업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빠르게 독자적으로 생존 및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이와 반면 중국의 태양광 정책 담당자들은 자국내수요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형성된 자국 제조사 기반의 지원책 이상의 추가적 정책을 시행 할 것인가에 대한의사 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폴리실리콘, 웨이퍼, 및 태양 전지 제조사들은 추가적인 이윤 감소를 피하기 위해 연 중반 이전에 생산 계획의 조정 혹은 축소가 요구될 것이다. 한편 태양광 체인 내에서 가장 진입 장벽 및 수익성이 높은 폴리실리콘의 생산 능력은 현 태양광 체인에서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태양광 시장, 67.4% ‘고성장’ 미국 태양광 시장이 급팽창 중이라고 보고됐다.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는 미국의 태양광 시장이 연평균 67.4%로급성장 중이며 특히 지난달 20일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반덩핑 관세 부과결정 이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GECC는 우선 세계 태양광발전 설비가 2004년~2009년 사이 연평균 60%의 성장을 달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풍력발전 36%, 바이오매스발전 7.0%, 지열발전 4.0% 성장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자료를 인용했다. 시장규모는 2005년 120억 달러에서 2010년 449억달러, 2014년 9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태양광발전 단가는3~5년 내 화석연료발전 단가에 근접하고 2020년에는 세계 전력생산의 약 9%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또, 미국 시장 못지않게 유럽과 중국시장도 고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세계시장 총액의 70%를 차지하며 시계시장을 주도하고있으나 그 비중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며 보조금도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강력한 정부 지원, 대규모 투자, 저임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세계 태양전지 및 모듈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2014년 사이 연평균 73.3%의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정부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5월 7일∼10일 개최되는 사우디아라비아 Saudi Energy 2012 전시회와 세미나에 우리태양광 기업 7개 사가 12개 부스 규모로 참여 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 진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 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은 한-EU 태양광에너지 협력 포럼을 오는 6월18일 브뤼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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