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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와 아이벨(Aibel)이 해상풍력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ABB는 자사의 검증된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에 주력하고 아이벨은 해상 플랫폼의 설계, 시공, 설치 및 가동을 책임지는 턴키방식의 EPC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핵심적인 경쟁력을 결합해 업계 최강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파트너는 해상풍력 커넥션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최적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울리히 스피소퍼(Ulrich Spiesshofer) ABB CEO는 “아이벨과 제휴해 진행 중인 에너지 혁명(Energy Revolution) 및 관련 해상풍력 인프라 투자의 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독자적인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보완함으로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우리의 차세대 전략의 중심축이며, 위험을 완화하면서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국가 전력망에 통합하려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손실을 최소화한 전송을 위해 교류(AC)에서 직류(DC)로 전력을 변환하는 과정으로 종종 멀리 떨어져있는 풍력발전소와 본토의 전력망까지 먼 거리를 연결해야 한다. 이 DC 전력이 본토에 도착하면 다시 AC로 변환된 후 소비자들에게 배전된다. 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은 정교화된 기술을 활용해 간헐적 재생에너지와 전력조류 제어를 최적으로 통합한다. 이 HVDC 시스템 중 해상관련 부문이 특수 설계된 플랫폼에 위치해 있다.


얀 스코그셋(Jan Skogseth) 아이벨 사장 겸 CEO는 “ABB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BB와 아이벨은 모두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선도적인 첨단 솔루션을 제공해온 검증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전에도 성공적인 협력을 이뤄낸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각자의 강점을 통합해 업계 최강의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ABB, 해상풍력 커넥션 사업 위해 아이벨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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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6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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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10개 사업과 주택지원사업 938가구에 3,400kW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 및 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 사업(도 2, 전주시 4, 정읍시 1, 완주군 3)에 태양광발전 578kW를 추진 중이며 주택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및 마을단위에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938가구 2,819kW가 최종 선정되어 태양광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선정기준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계성 등 도정 정책방향과 동부권 균형발전 및 서남해 2.5GW 해상풍력 국책사업 주변지역 위주로 우선순위를 평가하여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하였으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전북도의 선정기준과 사업비를 고려하여 이와 같이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는 지역지원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06억원(국비 155억원, 도비 25억 5천만원, 시군 122억 6천만원, 자부담 2억원)을 투자하여 65개 사업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였고, 주택지원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7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25억 5천만원, 시군비 25억 6천만원, 자부담 156억원)을 투자하여 2,571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였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3,40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완료되면 연간 4,616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일반주택 1,538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또한, 연간 1,780톤의 CO2배출량의 절감효과가 있어 잣나무 4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수급여건을 개선하고, 주택지원사업을 비롯 공공 및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지원하여 민간투자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전라북도청 소개>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북도, 1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6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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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할 10대 청정에너지 유망기술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특별 세션에서 발표, 울릉도 자립섬 계획 눈길 


지난 5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10대 청정에너지 혁신기술을 최초로 선정, 발표했다.  

CEM은 향후 10년 간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유망 기술을 선정한 것으로 IEA 등 국제기구와 주요국 기술 로드맵을 기준으로 하여 23개 회원국 회람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기술은 최근의 기술적·정책적 추세가 잘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중앙집중형 공급원에서 분산형 전원으로의 변화, 에너지 효율향상의 중요성, ICT와 융복합 추세 등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커, 현재 수립하고 있는 ‘제3차 국가에너지기술 개발계획’에 이러한 기술적 추세를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회원국 청년층 대표들은 모의 CEM에 참가하여 클린에너지 사회의 지속을 위한 차세대 리더의 역할,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을 위한 미래 방향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모의 CEM은 클린에너지 미래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정책 입안자에 한정하지 않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되었으며, 참석자는 에너지·국제관계를 전공한 대학생·대학원생으로 CEM 회원국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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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CEM, 다양한 정책 제안 관심 모아 


특히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울릉도에 대해 모의 CEM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상황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여 관심을 끌었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계획은 외부와의 연계 없이 풍력·태양광 등 지역 내 잠재된 신재생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필요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통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된 울릉도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한전이 검토 중인 기본 개념과 오스트리아·일본 등의 유사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CEM은 한국 주도로 시작된 본 프로그램이 내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6차 CEM에서도 지속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TV 모니터의 고효율성을 평가하며 시상하는 SEAD(Super-efficient Equipment Appliance Deployment) Award에서 삼성전자(3개 부문), LG전자(1개 부문) 등 국내 기업이 모두 수상했다. 

윤상직 장관은 “소비효율 등급표시, 고효율 기기인증 프로그램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정책을 꾸준히 진행해온 성과”라며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10대 혁신기술

(10 Breakthrough Energy Technologies)



1. 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고압직류)   


고전압의 AC전력을 DC로 변환하여 송전하는 기술로써 국가 간 전력연계, 대규모 풍력 연계, 양방향 네트워크 최적 운영 등 지원한다. HVDC는 미래 전력수요 급증 및 발전단가 상승에 대응한 동북아 국가 간 계통연계 및 대용량 신재생 발전단지 연계 기대되고 있다. 




2. Advanced energy storage system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안정된 전력수급, 피크 대응 및 타 에너지원의 출력 안정화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 선도 및 에너지저장 실증을 통한 산업화 촉진 기대된다.




3. Advanced biofuels technology for transport


바이오매스, 폐기물 등의 자원을 생물학적, 화학적 전환기술을 적용하거나 저등급 석탄, 메탄가스 등으로부터 화석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송용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한 세계 시장 선점 및 내수시장 강화와 함께 수출 주도형 산업 육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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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crogrid


소규모, 모듈화된 분산전원(DER)을 배전망의 일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이들 DER을 계획적, 통합적 제어로 통합하여 이를 주 전력망과 연계 혹은 독립운전이 가능한 전력-열-정보의 통합 네트워크이다. 지역적 에너지공급시스템 구축으로 전력계통과 연계하여 송변전 투자비 절감, 부하 평준화,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5. Utilization of CO2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화학소재 또는 바이오연료 등으로 전환 및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포집된 대량의 CO2를 유용물질로 전환하여 재이용함으로써 대규모 저장소 건설·운영의 한계를 보완해 미래 신시장 창출 가능이다.




6. Ultra-efficient solar power


연료감응, 집광형, 유기태양전지 등 기존 기술 대비 혁신적으로 효율을 높이면서도 제작단가가 낮은 초고효율 저가형 태양전지 기술이다. 초고효율화 및 저가화를 통한 장점을 바탕으로 향후 태양광 응용분야 확대 및 기술추격형에서 기술선도형 산업으로 전환 기대된다.



7. Advanced offshore wind turbine technology


해상풍력의 효율증대 및 비용절감을 위한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개발 등 궁극적으로 발전단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뢰도를 갖는 대형 풍력터빈의 도입으로 발전량 증대 및 유지비용 절감으로 발전단가 최소화 기대된다. 




8. Hybrid renewable energy system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디젤 발전, 열병합 발전 등 기존 발전원들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 경제성,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발전 및 열생산 기술의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의 시장규모 확대 및 경제성 확보할 수 있다. 울릉도, 제주도, 필리핀, 몽골 등 국내외 지역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모델 구축을 통한 우리나라 기술의 수출 산업화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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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nternet of things(IoT)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환경을 계측하고 분석하여 주변 설비·기기를 제어함으로써,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건물, 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분야의 효율화를 통해 국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새로운 에너지 절감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요관리 산업 창출할 수 있다.




10. Advanced thermal storage


산업폐열, 지열, 태양열과 같은 열원 기반의 에너지를 다른 형태로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하여 용도에 따라 냉난방용 열원 공급 및 전력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태양열 이용 등의 불규칙적 환경조건을 보완하여 통합적 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저감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미래 발전 가능성 기대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래를 선도할 10대 청정에너지 유망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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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2.5GW 해상풍력산업발전과 배후항만 활성화를 위한 국회심포지엄이 2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부안, 고창 및 영광 일원의 해상풍력발전과 그 배후항만으로 군산항이 지정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 원장 김민영 교수)과 김관영 국회의원이 마련한 것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및 전북테크노파크(JBTP),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전북풍력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과 석박사풍력인력양성사업단(GOWIND) 풍력기술연구센터(CUWES)가 공동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상풍력추진단을 비롯하여 전북풍력산업협회의 회원사, 한국해상풍력(주) 등 기업과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 교수, 전문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금융사 등에서도 파이낸싱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1부에서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김관영 국회의원과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오영식 의원, 전라북도 김승수 정무 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새 정부의 해상풍력사업 추진 방향(산업통상자원부 강혁기 과장)과 거점항만 중심 해상풍력산업발전 방안(이강진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해상풍력발전의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를 비롯한 관민산학의 공조의 중요성(한국해상풍력(주) 김재림 실장), 해상풍력산업 인력양성과 대학의 역할(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혁기 과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해상풍력산업의 비전과 추진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풍력시스템의 수출 산업화를 이루어 세계 3위의 해상풍력 수출강국 실현을 역설했다. 

이어 이강진 연구위원은 해상풍력지원항만 중심 해상풍력산업 발전방안과 관련하여 독일 브레머하펜 사례를 인용하고 배후물류단지, 전용산업단지, 인력양성기관, 시험평가인증기관 등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의 효율적 구축을 강조했으며, 김재림 실장은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0년까지 누적매출 42조원, 고용창출 약 8만명, 연간 25만가구 전력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이미 학부는 물론 석박사급 고급인력과 유지보수 관련 인력양성사업 및 풍력기술연구센터 등 풍력발전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국제전문대학 및 유지보수인력양성센터 설립의 중요함을 역설하며 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3부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의 황병선 센터장을 좌장으로 성진기 해상풍력단장, 현대중공업 김형식 상무, 전북풍력산업협회 김찬규 회장, 군산대학교 이장호 풍력기술연구센터장 등이 내실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먼저 해상풍력추진단의 성진기 단장은 2.5GW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전북지역의 해당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산업계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차원에서 다각도의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현대중공업 김형식 상무는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참여를 위한 현대중공업의 준비 사항 소개와 함께 산학연관의 유기적 네트워킹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 김찬규 회장은 이미 남해안 지역에 해양구조물 및 선박관련 산업이 잘 발달해 있는 상황에서 군산지역이 해상단지와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부품기업자체도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인적 물적으로 투자를 하겠지만 산학연관 각 주체별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군산대학교 이장호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은 좋은 인력이 있어야 해당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라며, 군산대학교에서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분야와 해상풍력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인재의 배출과 관련한 애로점을 토로하고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추가 제안을 제시했다. 

전북발전연구원의 이강진 연구위원은 새만금 서해안지역이 풍력산업클러스터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추가적으로 1~2개의 풍력시스템사가 유치되고 이에 따른 공급망을 이루는 부품사들이 입주되어야 한다며,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할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해상풍력(주)의 김재림 실장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함께 정부, 지자체, 지역민 등 요망사항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황병선 센터장은 육해상풍력을 막론하고 일단 국내·외 시장창출이 필요하다면서, 예측되는 시장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층의 노력을 역설했다. 
  
군산대학교의 채정룡 총장은 심포지엄과 관련하여 “새만금 서해안권역 해상풍력산업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 모색과 기업유치 및 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관학 합동으로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이 준비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군산대, `새만금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국회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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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2. 13:30

삼성重, 해상풍력 발전 사업 본격화 업체탐방2013. 3. 22. 13:30


 

 

 

2015년 풍력 세계 7위 목표… 발전기, 변압기 등 중전기 사업도 준비

 

삼성重, 해상풍력 발전 사업 본격화

   

삼성그룹의 해양 플랜트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하면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공업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을 소개한다.

 

 

삼성그룹의 해양 플랜트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하면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중공업은 한국남부발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84MW의 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2km 지점, 수심 약 30m 해상에 건설할 대정해상풍력단지는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도 특히 균일한 바람 때문에 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2014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15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대정해상풍력단지를 200MW로 확장할 계획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급으로 허브까지 높이가 110m, 블레이드 회전 반경인 로터 지름도 세계 최대인 171m에 달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했고 일반적인 풍력발전기 수명(20년)보다 25% 긴 25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상풍력발전기를 EPCI(설계, 구매, 설치, 시운전 등 일괄 수주방식)로 수주한 경우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대정해상풍력단지는 세계 최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통한 트랙 레코드 확보도 가능하다”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을 만드는 메이커 일 뿐 아니라 이번 공사를 통해 해상풍력발전기의 터빈과 해상 설치는 풍력사업부, 하부 구조물은 건설사업부, 해상변전소는 조선해양사업부, 변전시스템과 전력케이블은 전기전자사업부가 담당하는 등 모든 사업부가 참여하는 토털 해상풍력발전 서비스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조선해양 등 기존사업 기술과 시너지 극대화

 

삼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사업 가운데 풍력발전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조선해양, 건설 등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연관기술을 적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력발전설비의 핵심 장치인 블레이드는 선박 프로펠러와 유사 기술로 대덕선박연구센터의 축적된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 또 발전기 및 제어시스템은 수원에 있는 디지털사업팀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등 수십 년간 선박 건조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응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년 전부터 풍력사업에 가세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미 영국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공동으로 2.5MW급 풍력발전기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상세설계에 착수하는 등 4개 팀 80여 명의 인력이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풍력전시회 ‘Wind Power 2009’에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기를 출품했으며, 이후 미국 Cielo사와 텍사스주 Lubbock 지역에 설치될 풍력발전기 3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LOI(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풍력 사업 초기에는 2.5MW급 육상 풍력발전 설비로 육지 면적이 넓은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2015년부터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 측면에서 유리한 해상 설비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세계 시장점유율 10%로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총 6,000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2.5MW급 육상용과 5MW급 해상 풍력발전설비를 연 200기, 2015년에는 800기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4개 팀 80명 수준인 인력도 2015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십 세계 시장 1위

 

삼성중공업은 유조선과 같은 일반 상선 시장 분야는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세계 1위의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십, FPSO(부유식 원유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 해양플랫폼과 같은 해양 시추 및 생산설비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을 선포한 이래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폐열회수장치ㆍ저온연소ㆍ친환경 기자재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세부 기술개발과 함께 신개념 추진선 미래연료 운반선 등 다가올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과 해양 부문 간 설계 및 생산 운영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의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풍력사업 육성과 심해 저 설비시장 진입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우수한 인력을 신사업 분야에 배치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과 특허ㆍ노하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신규 사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크기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퍼시픽 오르카(PACIFIC ORCA)호의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인 싱가포르 SPO(Swire Pacific Offshore)에 인도했다.

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6개의 잭업 레그(jack-up Leg)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한 뒤, 선체를 해수면 위(최고 17m)로 부양시켜 선체에 장착된 1200톤급 크레인으로 발전기 타워와 발전실, 날개 등을 설치 할 수 있다.

초속 20m의 바람과 2.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도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풍력발전 시장이 육상에서 점차 해상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향후 이 특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의 발전 용량은 현재의 3.5GW(3.5MW급 발전기 1,000대) 수준에서 2030년에는 약 70배인 239GW로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 선박은 2010년 7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것으로 길이 161m, 폭 49m, 높이 10.4m 규모다.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동시에 운반해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중 세계 최대 크기다.

또 최대 수심 60m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현재 업계에서 개발 중인 10MW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발전기도 설치할 수 있어 기존 선박보다 우수한 사양을 갖췄다.

 


 

 

 

삼성중공업, 유럽 풍력시장 발전 신성장 동력

 

삼성중공업이 풍력발전설비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및 파이프(Fife)주의회와 해상풍력 발전 사업 협력에 관한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MOU 체결로 파이프주 해안에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을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송전망 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균일하게 불어 해상풍력발전의 천혜 요지로 알려져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스코틀랜드 풍력발전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해상풍력발전기 제품 국제인증을 획득, 유럽 해상 풍력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 풍력발전시장 진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삼성중공업은 아울러 원가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블록조달이라는 목표 하에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해 왔다. 1997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국내 조선업체 중 최초로 선박블록 생산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2007년 중국 산둥성 롱청시에 두 번째 블록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선 이들 중국 공장으로부터 연간 50만톤의 선박 블록을 공급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해양 부문과 친환경 선박, 해상 풍력발전 등의 분야 진출을 통해 조선업 위기 탈출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해양사업과 관련된 서브씨(Sub-Sea)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서브씨는 심해 원유·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설치, 탑사이드 시스템, 원유·가스시추 및 처리 분야 등을 일컫는 말이다.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가 드릴십 또는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FPSO), 해양플랫폼 등에 집중하는 동안 북유럽 및 미국 등 전문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서브씨 분야를 독점해왔다.

최근 수주가 급감한 조선 부문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선박을 주목하고 있다.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배열회수 장치, 저온연소 엔진, 친환경 기자재 개발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신개념 추진선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밖에도 발전기, 변압기 등 발전설비 사업을 비롯한 중전기 사업과 조선 해양 생산 및 이와 연계한 전문 로봇 사업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특히 중전기와 서브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해외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 중이다.

 

삼성중공업 www.shi.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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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 단기간 세계 선두권 진입 가능

 

 

 

우리나라 풍력산업이 앞으로 세계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화제다.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센터장 오성환)는 ‘풍력발전 산업 성장 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 기업들이 단기간에 세계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센터에 따르면 풍력발전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친환경에너지로 기존의 화석연료발전과 경쟁이 가능한 유망 산업 분야다. 현재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 규모는 2009년 635억달러에서 오는 2019년 1,145억달러까지 약 2배가 증가할 전망이다.

풍력산업을 주도해오던 육상풍력은 중국 등의 대규모 투자로 주요 부품의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포화 상태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신규 설치보다 발전설비 교체 및 유지보수 산업으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대규모 발전단지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떠오르고 있는 해상풍력은 각국의 적극적인 정부지원과 기술발전에 힘입어 유망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상풍력은 ▶대규모 단지 조성 가능 ▶강한 바람과 낮은 풍속 변화 ▶소음 및 환경피해 감소 등 육상풍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풍력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산업과 결합하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점쳐지고 있다.

대기업은 사업개발과 터빈 제작 등 발전시스템을, 중소기업은 특화된 분야의 원천기술 및 부품개발에 집중하는 등 산업의 분업화를 통한 동반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세계 1위의 조선산업 강국으로 주력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어 단기간에 세계 선두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주 경제교통혁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대표단이 방한할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선진 산업계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해상풍력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는 해상풍력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신흥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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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전기산업특집2013. 1. 30. 14:26

바람이 분다! 에너지가 흐른다! 


국내 발전량 0.17%, 전세계 2% 차지… 해상풍력 중심으로 발전량 급성장 중



풍력이 태양광에 이어 장 강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위의 조선산업 기술을 갖고 있는데,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부품생산에 가장 근접한 산업이 바로 조선업이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도 풍력발전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업계의 과거 발전속도와 저력에 비추어 풍력발전 산업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글로벌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한다. 풍력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발전 방식에 필요한 평균 면적이 풍력은 1,335m2/GWh로 태양열(3,561m2/GWh)과 태양광(3,237m2/GWh)보다 절반이하의 면적이 사용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육상풍력은 환경파괴·소음·진동 등을 유발해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육상풍력 대신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이급속히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가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어서 이런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해상풍력사업 진출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육상풍력의 경우 소형풍력으로 추진하면 타당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이임택 회장은 “소형풍력은 계통시스템과 잘 구축되면 국내 전국 지방으로 중심으로 소형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풍력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해외의존도가 지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력산업의 국산화율은 부품 63%, 제작·생산기술 8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풍력발전 업체들이 이미 검증된 외국 제품을 우선시 하면서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설비의 수입 의존도는 99.6%로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풍력 총 전력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의 2%


풍력발전의 총 전력소비량의 2%이며, 이태리의 총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풍력 설비용량 측면에서는 미국 1위, 중국 2위, 독일이 3위다. 미국은 ’80년대 후반 유럽에 주도권을 넘겨 주었다가 2006년 이후 다시 탈환했다. 2, 3위인 중국, 독일 모두 2만6,000MW 수준이나 중국이 약간 앞서고 있다. 향후 중국이 세계 풍력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간 1만3,800MW를 신규로 건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 4년마다 풍력설비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 

국내 풍력발전 산업은 초기단계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풍력발전량은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0.176%에 불과하다. 일부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들이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산업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풍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체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풍력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중공업회사들이 풍력산업에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점차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풍력발전기(WTGㆍWind Turbine Generator) 제조 시장은 낮은 FIT로 시의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4대 조선사들이 제조설비를 갖추고 축적된 해양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WTG 제작사들과의 사업협력 및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분야는 해상풍력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향후 9년간 민관 합동으로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00메가와트(MW)급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2.5GW급 단지를 조성해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승호 광운대 신재생에너지원천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 2월 열린 ‘풍력발전 기술교육 공동 워크숍’에서 “전세계적인 풍력발전기의 대용량화와 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화 영향으로 세계 풍력발전 인버터 시장이 2조5,000억원,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며 “풍력인버터 시장만 세계적으로 10%, 국내에서 18% 이상 성장해 2015년에는 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2030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동연구 기반 구축, 전문 인력양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력 업그레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2010년말 세계 풍력발전설비 용량은 2009년 158.7GW에서 약 35.8GW가 신규로 건설되어 194.4GW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가 증가된 수치이며, 이 용량을 투자비로 환산하면 약 650억달러에 해당된다. 

신규용량 증가분 35.8GW 중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6.5GW가 중국에서 건설되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이 세계 풍력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풍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8.9GW 상당의 풍력발전소를 설치했으나 미국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5.6GW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설치용량에서도 미국 40.2GW, 중국 44.7GW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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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육상 풍력시스템은 우리가 세운다”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STX  조선기반 회사 중심 경쟁

 



 

 

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 STX. 조선 4사를 비롯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대기업들이 풍력시장에 적극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조선 4사는 배를 만들면서 쌓아온 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고 있다반면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중전기 업체들은 육상풍력 시장에 진출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태양광에 이어 풍력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국내외 설비 신증설에 나선다올해로 가동 2차를 맞은 군산 풍력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600MW(메가와트)에서 800MW 늘리고세계 최대 풍력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짓고 있는 웨이하이시 풍력공장은  달가량 앞당긴 5 말에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 완공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현재 전북 무주 풍력단지에 공급할 1.65MW 풍력발전기 24대를 만드는  한창이다 발전기는 현대중공업이 100% 국산 기술로 만들어낸 제품이다무주 풍력단지는 연간3,500가구가 사용할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무주 풍력단지 공급이 끝나는 대로 강원도 태백시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모두 1,057억원이투입된 군산공장은 132,000m2 규모로 국내 최대 풍력발전 공장이다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600MW인데 2013년까지 800MW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격 가동 1 만에 풍력발전기 물량이 줄지어 대기 "이라며 "국외에 납품할2MW 발전기도 올해 안에 생산에 나설 "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풍력  신재생에너지 몸값이 높아진 것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증설에힘을 실어준다군산공장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풍력단지 진출도 꾀하고 있다"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중국파키스탄  해외풍력시장 공략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서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웨이하이공장을 더해 2013 풍력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웨이하이 풍력발전 공장은 2MW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까지 생산할  있다이에 앞서

난해 4 현대중공업과 중국 다탕산둥발전은 8비율로 풍력발전설비 합작사에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파키스탄 풍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파키스탄에 건설비만 5조원대에 달하는 2GW(기가와트) 풍력단지를 짓기 위해 파키스탄 투자청과 양해각서(MOU) 맺은 것이다.

 풍력단지는 파키스탄 현지에 처음 건설되는 신재생발전 사업으로 현지 발전설비   14% 해당하는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핀란드에서  16MW 규모의 풍력발전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핀란드 남동부 하미나에 2MW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는 것으로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 4월경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에서 풍력발전기의 제작  공급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작업체가 위치한 유럽 지역에서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향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 풍력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미국 조토스(Zotos)사로부터 1.65MW 풍력발전기를 수주해 뉴욕주() 설치 완료했으며올해  매사추세츠주() EPC업체인 D&C사와 2.0M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간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향후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세계 최대 중국 풍력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5 국제풍력전시회(China International Wind Energy Exhibition And Conference)’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업체 최대인 480m2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2MW  5.5MW 육・해상 풍력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풍력발전기로 각광받고 있는 5.5MW 해상 풍력발전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가메사, ABB, 골드윈드상하이일렉트릭  세계 유명 풍력회사를 비롯한300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  이상의 관람객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전시회 기간  활발한 수주 상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세계 최대로 부상한 중국 풍력시장에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풍력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2MW 풍력발전기300대를 생산하는 600MW 규모의 풍력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년간 140 이상의 해상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면서 설계제작설치 등에서 많은 노하우 축적해 해상풍력구조물 기술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설립한 글로벌 연구센터에서도 미래 연구분야로 대용량・고효율 해상 풍력발전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어서 향후 분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독일 야케사를 인수함으로써 풍력부문에서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수급 안정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참가업체 대표로 개막사 연설을  이재성 사장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향후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수십 년간 종합중공업분야에서 쌓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7 이재성 사장김정래 부사장최병구 부사장김권태 부사장이충동 전무   사업본부장과 중국9 법인장  30 명의 임원진이 ‘현대중공업 중국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갖고 중국서 신규 추진 중인 풍력사업을 비롯한 건설장비전기전자  중국 전체 사업의 방향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있다.

 

 

대우조선해양미국캐나다 풍력발전기 공급

대우조선해양의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풍력발전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풍력 자회사인 드윈드사가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사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9 중순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주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오클라호마주 노부스 풍력단지에 40   50기의 풍력발전기를 미국에 2012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풍력발전기 55기의  수주 규모는  13,00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이 2009 드윈드사 인수  텍사스주 리틀 프링글에 공급한 10기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65기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유럽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시장별 특화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있는발판을 마련해  세계에 걸쳐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설치할 풍력발전기는 드윈드사가 자체 개발한 2MW D9.2 모델로 블레이드 크기가 93m 달하며 기존 D8.2 모델에 비해 효율성이 10.5%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발전기에 들어갈 타워의 경우 일부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노바 스코치아  정부가 공동투자해 설립한DSTN(대우조선해양 트랜톤)에서 생산하게  계열사 간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TN 오는5 리모델링을 마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250 기의 타워를 생산하고 향후 최대 600 기의 블레이드를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 드윈드사를인수해 5~6 정도 소요되는 검증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 동시에 확보할  있게 됐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터빈 발전기 수주와 맞물려 캐나다 생산공장의 가동으로 명실상부한 북미 대표 풍력업체로 성장할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0 세계 제일의 종합중공업으로 도약할  있는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너지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통해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효과를 얻어 2015 세계 10, 2020년에는 세계 시장 15%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3MW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3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 성장에 탄력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지경부 국책연구과제로 진행한 3MW 해상풍력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해 DEWI-OCC로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생산품질관리성능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 받았다.

DEWI-OCC GL, DNV 더불어 풍력분야 3 국제 인증기관으로서 2003 설립 이후 해상용 5MW 이상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덴마크 베스타스독일 지멘스  소수의 업체들만이 제작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대용량 설비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 시스템 원천기술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중요한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2009 9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도 김녕에 실증 플랜트를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설비다.

지경부는 2단계에 걸친 R&D 사업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에  93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국산 해상풍력시스템의 보급 확대  수출상품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해상풍력분야 기술개발  사업화  중장기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5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슈테펜 라이헤 DEWI-OCC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시스템 국제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외 삼성중공업과 STX  조선회사들도 풍력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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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중심풍력산업 경쟁력 제고 나서

 

해상풍력로드맵 따라 단계별 추진… 중기청  중소기업도 지원

 

지난해  해상풍력산업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정부가 최근까지 로드맵을 확정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풍력산업 관계자들을 애태우고 있다본지가 특집을 준비하는 중인 4월에 발표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사이에 정부는 해상풍력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나와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4 201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추진될 풍력분야 기술개발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풍력기술개발 사업계획 발표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용량 해상 풍력발전기용 Yaw System △해상풍력 단지 발굴 △그리드적응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전력시스템 설계  제어 △천해용 (40m 이내해상풍력 하부구조시스템  4개의 기술 개발과제도 이를 통해 국내 풍력 시스템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하고 국산 풍력발전기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기술교류가 극히 제한적인 풍력발전기용  시스템(Yaw System)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독자모델개발에 주력한다이를 통해 2014년까지 5MW 대용량 해상 풍력발전기용  시스템(Yaw System)  신뢰성 인증기술을 개발해 설계수명 20 이상원천  응용기술 특허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국제 인증획득  상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수립하고 산ㆍ학ㆍ연 공동기술 개발을 통한 관련 기술 저변 확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확대보급을 위해 △부지 선정  기상탑 설치 △전 해역 풍황・입지여건 분석  평가 △해상풍력발전 유망부지 선정△기상탑 설치 위치 결정 △계측설비 설계  설치 △계측시스템 운영  자료획득  분석  단지발굴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이를 통해 풍황・해황 계측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풍력자원 특성 분석  평가가 가능해져 향후 해상풍력 추가부지 선정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진행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리드적응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전력시스템 설계  제어’ 기술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해외에서 마련하고 있는 풍력발전 계통연계에 그리드코드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력시스템 설계 기술 확보를 위해 △전력시스템 설계 △접지  낙뢰  전기안전 △해저케이블시스템 △해상 변전소 설계△계통연계 영향평가  실증 △출력제어・품질유지 △보호제어 기술 개발 △계통연계 실증시스템 등의 기술 개발이 진행된다.

해상풍력 조성을 위한 천해용(40m 이내하부구조시스템 개발도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하부구조 개발로 안전성 향상  O&M 비용절감 기술개발 노하우를 확보하고 해양구조용 소재 적용 내구성 향상 기술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신개념 하부구조시스템 핵심기술 선점을 통해 해저지반 지지력 확보기술을 확보하고 하부구조 설치  발생하는 해양생태계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음・저진동 급속설치기술 개발을 선점해 고정식 하부구조시스템의 세계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중기청과 해상풍력 협력 추진키로

또한 정부는 정부가 전남 영광 해상풍력사업 실증단계 진행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국내업체 기술력을 최대한 확보하지 않으면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때문에 추진된다고 분석했다.

발표 예정인 해상풍력로드맵 사업에서 정부는 3단계 확산단계에 국내 기업만 참여할  있도록 제한할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알려졌는데이럴 경우 특히 확산단계에서 외국 기업의 참여를 제한할 경우 WTO 규정에 저촉되기 때문에 외국 풍력기업과의 경쟁구도 형성은 불가피하다는 .

지경부의 관계자는 1단계는 국내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력을 높이는 과정이지만 3단계 확산시기에는 외국기업의 참여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자유경쟁 체제로 진행될  밖에 없다”며 “향후 중소기업청과도 협의해 중소기업 참여 지원을 위한 실무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실증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지 않으면 향후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위험이 높다”며 “해상풍력사업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 보완관계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30 ‘제2 그린에너지 로드맵’ 설명회를 통해 풍력발전기부품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한  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풍력 부품업체들은 대부분 경험이 부족하고 영세해 기술력과 인력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풍력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품시스템유지보수 등에서 국산화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또한 이번 1단계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신기술을 확보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상풍력실무추진단의 관계자는 “해상용 발전기를 설치할  있는 공간이 한정돼 있어 40m 정도의 심해로 진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부유식 기술을 개발할 경우 해상풍력 발전단지 확대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기술 선점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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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0. 14:09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업체탐방2012. 9. 10. 14:09

“소형풍력, 태양광 연료전지보다 경제성 높아”

 

계통 연계한 전력 뱅킹시스템 도입으로 소형풍력 저변 확대 가능

 

‘전력 뱅킹시스템.

은행에서 수시로 입출금하듯 전기도 소비자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있는 신개념 계통도다. 개념은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의 아이디어이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바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회장은 “소형풍력 발전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풍력산업의 전도사’, ‘열혈 풍력쟁이’라는 별명이 무색 정도로 풍력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는 회장을 지난 413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계통 연계를 쉽게 있도록 하고 전력의 ‘뱅킹시스템(Banking System)' 도입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자기 고향의 시골에 소형풍력설비를 투자하여 전력을 생산할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면 소형 풍력분야가 저변이 확대될 있습니다.

회장은 같은 전력 뱅킹시스템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탄소 배출권 문제도 해결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면서 소위 그린잡(Green Job)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풍력산업에 대해 회장은 “대형 풍력은 RPS 제도를 시행하는 2012년부터 사업성이 보이기 때문에 풍력산업 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경제성이 높다. 반면 소형풍력은 대형풍력에 비해 경제성이 뒤지나 태양광이나 연료전지보다 훨씬 경제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산업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산업으로 개발하여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있다고 주장했다. 

“소형풍력산업의 활성화에 있어 애로사항은 제품을 만들어서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시일이 1 이상 소요되어 경비 부담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하여 지방 대학이 형식 승인 요건을 갖추면 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주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소형풍력 개발에 대한 승인과 인증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지역중심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은 이임택 회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풍력산업이 국내 에너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2010년에 풍력에서 공급한 발전량은 811.8GWh 우리나라 전체 공급량의 0.17% 불과합니다. 설비용량은 370.3MW 전체의 78,000MW 0.48% 정도입니다. 산업계의 위상은 매출 11,600억원 수출액은 78,800억달러, 민간투자는 7,200억원 수준으로 아직 미미합니다. 2011년에는 매출액은 137% 증가한 27,700억원, 수출액은 120% 증가한 173,000달러로 예상됩니다.

 

풍력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누구인가요? 말하자면 풍력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어디며,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요?

“현재 매출을 올려서 사업을 잘하는 업체는 세계 유명 풍력 터빈 제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입니다. Tower, 단조제품 주물 제품은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 개발한 풍력발전 설비는 시장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제조한 설비는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공업체들이 해상풍력분야에 진출하기 위하여 5MW 이상의 풍력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향후 3~5 내에 전세계 해상 풍력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육상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좋은 경영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기업들과의 교류차원에서 오는 5 덴마크의 풍력산업협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요 협력사항이 무엇인가요?

“덴마크 업체가 현재 풍력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스타스(Vestas) 전체시장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멘스(Siemens) 해상 풍력시장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인구 500명에 불과한 강소국입니다.

우리나 건설기술력과 덴마크 상기 업체와 협력을 하면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얻을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력산업은 소재가 철강입니다. 따라서 덴마크 업체도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현재 타워(Tower) 비롯한 철제품은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제어설비와 전력 케이블 중전기 제품생산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도 하고 있죠.

그런데 풍력설비에 소요되는 중전기 제품은 아직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여 공급 실적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도 유럽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Supply Chain Network) 상호 구축하면 양국의 풍력산업발전에 도움이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3 24일로 협회가 창립 1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요. 창립 당시 풍력시장 활성화 목표를 제시하셨는데요. 성과가 있으셨는지요? 

“창립당시 여러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회원사도 겨우 30 개가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5개로 늘어났고 특히 우리나라 4 조선업체가 기술을 도입하여 바로 시장에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2~3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는 해상 풍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5MW 대형 풍력을 개발하고 있어 3~5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2030년까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창립 당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4KW 세계 28위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어떻게 되는지요?

2010년의 실적은 미진합니다. 38KW 증가되어 세계 29 하향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풍력발전설비가 소음, 환경파괴 등의 애물단지였다고 하는데, 소음의 정도가 어땠으며, 환경파괴라고 하는데 무엇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얘긴가요?

“새로운 설비는 처음엔 어색하고 단점이 먼저 인식됩니다. 풍력발전 초기 단계에 용량도 수백 KW 수준에서는 날개의 회전 속도가 빨라서 소음이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MW 수준의 풍력발전기는 1분에 16회전, 다시 말해 16Rpm 전후로 회전합니다. 경우 실재 풍력발전 타워에서 250m 떨어진 지역에서 소음을 측정하면 45데시벨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들을 있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환경파괴 부분도 산림지역에 풍력설비를 건설할 경우 기초와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주변을 헤쳐야 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각되면서 환경파괴로 오인됐습니다. 건설이 완료되면 조경이 만들어져 오히려 좋은 환경이 되어 관광자원이 됩니다. 풍차가 있는 곳에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관광객이 몰리는 것도 같습니다.

 

풍력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시장을 활성화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의미와 시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요?

“과거 발전차액 제도에서는 풍력발전이 사업성이 없었습니다.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제도가 시행되면 적어도 육상풍력은 이용률이 25% 이상 되는 지역은 경제성이 있다고 봅니다.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경제성 있게 사업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민원문제만 원만히 해결되고 특히 제주지역 계통 한계문제가 풀어져서 허가를 본격적으로 하여 준다면 저변 확대가 것입니다. 계통연계 문제를 22.9KV 배전 선로에 20MW급까지 한전과 협조하여 쉬운 방법으로 풀어 준다면 우리의 주변에 많은 설비를 건설할 있고 전력 공급원으로 기여하게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시장도 확대되겠지요.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기술과 제반 제도가 미진한 점들, 육상풍력의 경우 한전 이용의 점들은 개선되고 협력이 되고 있는지요?

“해상풍력의 경우 정부가 주도하는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외국업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계통연계 문제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계통운영회사가 지원하도록 해야 것입니다. 제주지역과 경상남도 지역 역시 계통연계 문제가 우선 과제입니다. 원칙적으로 정부가 지원하여 주는 방안이 연구 검토되고 있습니다. 육상풍력의 경우 대형보다는 지적한 대로 20MW 규모의 중형사업에 대해 22.9KV 연결하도록 원칙적인 검토를 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규정이 아직 준비안된 상황에서 지역의 영업부를 통한 집행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소형풍력 보급을 늘릴 있는 방법으로 외국의 지역사회 풍력발전단지(Community Wind Farm) 제시하셨는데, 국내에 추진되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요?

“현재 ADB에서 TA(Technical Assistance)자금으로 3 국가의 시범사업장을 선정하여 사전조사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ADB 요청하여 많은 지역과 사업을 사전 조사하여 KOICA 자금을 활용할 있도록 당해 수혜국가에서 한국정부에 지원 요청을 하도록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업들이 진행되면 우리나라의 소형 풍력업계의 해외진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업계는 이를 대비하여 기술력과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적인 체제를 갖춰야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업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도서 지방에서도 진출하여 시장확대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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