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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 모터 예방정비, 기업 생산성 좌우한다”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A사의 B 공장은 24시간 365 가동되고 있다. 사람들은 교대로 일하지만 기계는 멈추지 않는다. 기계가 멈춘다는 것은 사업이 중단되는 것과 같다. B 공장은 1만여 개의 모터 가운데 90% 저압 모터다. 이들 모터는 예방정비 차원에서 집중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저압 모터가 멈추면서 막대한 생산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제조업 기반 기업들 사이에서 예방정비 실현을 위한 저압 모터 집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저압 모터 예방정비를 통한 신속한 대처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방정비 저압 모터 집중관리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모터보호 계전기 전문업체인 삼화DSP이다. 삼화DSP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압 모터 집중관리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예방정비 차원의 저압 모터 집중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최근 2~3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 전에는 사전 예방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임평국 삼화DSP 상무(기술연구소장) “지금부터 3년전에 저희가 세계최초로 데이터 레코더를 부착한 모토 보호 계전기를 내놓을 당시만 해도 사전예방, 예방정비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3 후인 지난해 말부터 기업들이 예방정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품을 하나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현재 대규모 공장들은 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으로 공장 전체를 집중관리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모터에 관한 고압 모터의 관리에 한정되고 있고 저압 모터 부분에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며 더욱이 중규모 이하의 공장은 거의 대부분 집중 자동화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도 최종단 저압 모터는 통합관리 못해

특히 모터관리 측면에서 DCS 운용하는 대규모 공장을 포함하여 모든 산업현장 시설에서 실상은 누전, 단락 등의 요인으로 인한 재해 발생 요인이 가장 높은 최종단 저압 모터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관리는 제외되어 있다는 .

포항체절의 경우 공장 대략 1만여 개의 모터 가운데 90% 저압 모터라고 한다. 말하자면 90% 모터가 중앙통제가 된다는 예기다. , 모터의 고장 ,후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같은 상황은 중소규모 있수록 심각하다. 경제의 규모가 되는 대기업도 못하는 것을 중소기업이 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터 사고 복구 개념은 생산 손실을 감안할 경영에 타격을 있을 정도의 손해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모터가 고장 나는 이유는 가지다. 우선 전기적 원인. 흔히 권선 단락(Layer Short)인데, 모터는 운전에 따라 열이 발생하게 되며, 정격 전류 범위를 벗어나는 과전류 발생 열은 급격히 증가하고 권선 온도가 증가하면서 권선 절연이 파괴되면 단락사고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사용에 따라 축적된 열에 의해 모터 권선 인입 선로의 절연이 약화되기도 하고, 습기, 부식성가스 사용 환경에 따라 절연이 약화되어 누전이 발생하며 심화되면 단락 사고 유발한다. 

다음은 기계적 원인이다. 주로 베어링 마모, 모터 샤프트와 구동 기계축 간의 부실한 수평 유지로 인한 회전자와 고정자 간의 접촉과 마모로 발생하며, 지락(누전) 의한 계통 단락도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모터 사고 발생 사전 예측에 의한 예방 정비를 실행한다면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는 물론 회사 성장에 힘이 있다.

 

 

삼화 DSP, 세계 최초 저압 모터 집중관리 시스템 개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삼화DSP 통신에 의해 집중관리가 가능한 Master System(EFDS) 제공하고 있다.

EFDS 최소한의 모터보호 요소인 전압, 전류, 절연저항, 온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기위해 기계설비 구동 모터의 역할에 적합한 보호계전기를 적용하여 모터의 운전 상태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상무는 EFDS 대해 “가능한 매우 짧은 간격으로 모터 운전 발생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Master 측에 송신하고, Mster 측에 수신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DB 분석을 통해서 신속하게 고장 전의 징후를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화DSP EFDS 현재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에도 납품해 성능을 인정받았고, 올해 5월에는 광양제철에서도 설치를 시작했다. 또한 가을엔 삼천포 화력발전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예방정비 저압 모터 시스템 기술분야 개척자인 상무는 같은 변화에 대해 “기업 경영 측면에서 사전 메인터넌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생산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인건비, 유지보수에 생산손실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면서 예방정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EFDS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MWR(모터 리코더) 삼화DSP 세계 최초로 모터보호계전기에 장착하도록 실용화한 기술로서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제품은 모터 운전 데이터를 1초에 10개에서 20개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통 1초에 1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에 비하면 최첨단의 기술이다. 가격도 대당 30만원대이다.

상무는 “이런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선 1,000만원 상당의 계측기를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30만원대 MWR이면 해결된다”며 성능을 강조했다.

MWR 부착된 전력형 모터보호계전기는 지난해 태국에도 수출됐다. 상무는 “태국의 경우, 지멘스 제품과 막판까지 경합하다 저희 제품으로 결정된 경우”라며, “설치 성과가 좋아 올해도 2차분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WR 같은 제품이 가능했던 것은 모터보호계전기 전문업체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삼화DSP 특허 기술이 있어서다. 바로 ‘전매특허’인 RTM(레지스턴스 타입)이다. “모터는 절연상태 측정이 중요합니다. 공장 정기 점검 선로와 모터의 절연상태를 측정해야 하는데 어쩔 없이 시간 이상씩 모터를 중지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RTM 사용하면 6초만 정지하면 절연 저항 측정이 가능합니다.

상무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RTM 모터도 보호하고 저항도 측정하는 기술로써 국내에서 NEP인증과 특허 등록된 제품이라고 자랑한다. 상무는 “쉽게 말하면 듀얼 잡을 하는 것이다. 이질적 기술이 융합된 기술융합 컨버전스 기술로 구현된 대표적인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삼화DSP RTM 현재 모터보호 계전기 하이엔드급을 생산하고 있는데, 주력제품은 파워타입, 커런트 타입, 레지스턴스 타입 3가지 타입이다. 

 

 

삼화DSP, 지멘스 슈나이더 등과 당당히 경쟁

삼화DSP 모터 보호 계전기 시장에서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미 RTM 기술로선 세계 최초를 자랑하고 있지만 파워타입, 커런트 타입에서도 이들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상무는 “슈나이더, LS산전 대기업 제품과 기술력을 비교하여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이들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술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모터 보호 계전기 시장에서 슈나이너나 LS산전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이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삼화DSP만의 기술력으로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경험도 중요하다”며, “삼화DSP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있는 것은 모터 보호 계전기 분야에서 10년에서 20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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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우뚝’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적극 육성 나서

 

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시장에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장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의 중전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알아본다.

 

 

효성중공업의 핵심사업은 초전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중심으로 중전기 사업이다. 분야에는 이미 미국, 유럽, 중동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핵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  

효성은 우선 모터, 기어, 펌프 전력 산업설비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 노후화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 선로의 노후화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 미국 최대 전력업체인 AEP 비롯한 미국 굴지의 전력회사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품질수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족현상 심화로 발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송배전기기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2006년에 중국 정부의 품질공인을 받은 5 기업 하나인 남통우방 변압기( 남통효성변압기 유한공사) 인수한 2008 21,500MVA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국 전력시장에 제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중국 3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효성은 지난해 5 영국 전력청(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초고압변압기 공급자로 최종 선정,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효성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영국 전력청에서 발주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할 있게 됐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전력청의 주공급자 선정은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천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3 중전 업체(ABB, SIEMENS, AREVA)들의 주무대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압 변압기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전력시장에 중전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시장 공략도 확대해 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132kV 변전소 3, 66kV 변전소 2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수주하는 중동지역에서의 전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수행능력이 입증되어야 가능한 고부가 사업”이라며, “효성은 앞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장기 전략도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중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모터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 전기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강화

가운데 풍력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역점 사업중 하나다. 효성은 Global TOP Wind Energ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4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07 2MW 2호기를 개발 완료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은 2년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지난해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단지 개발사업 발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세계 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 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규모 발전기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 한국동서발전과도 강원도 강릉시에 26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 말까지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풍력발전 단지는 2011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은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국내 최대 규모인 5MW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효성은 인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Ltd) 사에 2013년까지 456 규모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 증속기(Gearbox)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는 글로벌 풍력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풍력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전력기술에 IT 접목해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나서   

효성은 국내 최초로 2010 9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전기의 송배전시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하고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인 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핵심설비 하나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태콤 FACTS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동안은 가격이 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효성은 2011 초까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로 전기자동차용 주유소이다.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다. 2010 11월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효성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최고출력 61kW 고효율 전기모터(전동기)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 9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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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그린에너지 사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년 매출 30조원… 글로벌 300위 진입 목표

 

두산중공업은 1962년 설립 이후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발전, 수처리 등 각종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Global Leader in Power & 수처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발전, 담수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발전 에너지 사업을 알아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중동 인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13조원이 넘는 최대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월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도 라이푸르 석탄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4조7,000억원 규모의 UAE 원자력발전소용 주기기 공급계약, 그리고 9월에는 단일 화력발전소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6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것.

두산중공업은 이런 기세를 몰아 올해도 중동, 인도, 남미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시장의 지배적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 미주 지역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두산파워시스템(DPS·Doosan Power Systems)은 유럽과 미주 발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09년 인수한 스코다파워도 시너지 효과를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된 베트남 생산공장은 발전, 해수담수화, 운반 설비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의 두산IMGB는 발전설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풍력, CCS(Carbon Capture & Storage)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해수담수화에 이어 수처리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 결과로 지난해 3MW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 3000TM 풍력시스템의 첫 수주에 성공하는 한편 두산밥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설비의 설계·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신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신고리 3, 4호기에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UAE 원전 프로젝트에 공급할 원전 주기기도 순조롭게 제작하고 있다.

 

풍력 첫 수주 기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MW 규모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 3000TM’의 실증시험을 완료하고 12월 전남 신안 풍력단지에 3기의 풍력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풍력발전기는 난류 및 태풍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급 이상의 육해상용 풍력발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덴마크 Vestas, 독일 Siemens 등 소수의 해외업체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두산중공업은 발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체형 드라이브 트레인, 영구자석형발전기와 염분 부식을 방지하는 밀폐형 냉각시스템 등 최신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풍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수출은 물론 시제품 실증시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에콰도르에 국산풍력발전기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로 제주도 해상에 직접 설치해 해상실증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MW급 서해적응형 풍력발전기 시제품을 개발하여 실증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비록 풍력분야의 후발주자이나 발전설비 전문업체로서 30년간 축적된 마케팅, 설계, 제작, 품질의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세계적인 풍력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을 통한 이산화탄소 ‘제로’ 발전소

최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규제, 화석연료 고갈 등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발전설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할 수 있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도 적극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소재 두산밥콕은 지난 2009년 세계 최대의 40MW 규모의 순산소 연소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발전소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캐나다 HTC社에 대한 지분투자 및 기술협약을 통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러한 CCS 기술 확보로 2013년 이후 연 평균 10억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은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사업 등 ‘물(Wate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처리 사업은 하수나 폐수를 산업 및 생활용수로 정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성장에 힘입어 발전과 수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두산중공업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에는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포춘(Fortune) 글로벌 30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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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