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 종류, 사고전류가 전압크기에 따라 달라 구분
Q. 보통 접지공사별 접지 저항치나 어떤 때 무슨 접지공사를 하라고 책에 나와 있잖아요. 그런데 소화기면 분말소화기도 있고 CO2소화기, 할론 소화기 등 등 이렇게 종류가 있고 이럴 땐 이런 소화기를 쓴다. 이렇게 외우고 아 분말소화기는 용기 속에 봉해 넣은 분말상의 약제를 분출시켜서 소화하는 소화기구라 한다면 접지공사는 접지 저항치가 10Ω 이하일 때는 제1종 접지공사를 하는구나, 뭐400V 이상일 때는 특별제3종을 하는데, 갑자기 의문든 게 그 제1종 접지공사가 뭐고 2종이 뭐고 3종 특별 제3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종 접지공사는 어떻게 하는 접지공사이고 어떤 거다 이런 식으로 좀 알려주세요.
A. 접지란 전류를 대지로 흘려주기 위하여 접지봉 또는 동판을 땅에 묻고 전선으로 연결해 주는 것을 말 합니다. 접지로 흐르는 전류는 비정상적인 전류로 사고나 낙뢰 시에 발생하는 전류입니다. 여기에서 1종, 2종, 3종, 특3종은 사고전류가 전압 크기에 따라 위험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요구되는 저항값을 정하고 그 저항값이 나오도록 접지극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저항값이 잘 나오게 하려면 접지용판을 넓게 한다든지 접지봉을 많이 박는다든지 땅이 전기가 잘 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Q. 절연내력 시험전압을 줄 때 최대사용전압의 배수를 주는 거잖아요? 근데 비접지 중성점접지, 중성점직접접지, 중성점 다중접지로 나누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전로랑 전선의 차이도 좀 부탁할게요.
A. 절연내력을 측정할 때 전선로와 접지 간에 측정을 합니다. 전선로와 접지 간에 걸리는 전압은 접지방식에 따라 사용전압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접지는 델타결선으로 사용전압을 가지고 하지만 접지식은 상전압 즉 사용전압/√3을 가지고 하기 때문입니다. 접지방식을 나눈 이유는 접지방식에 따라 전선로에 걸리는 전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Q. 64와 59G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어느 기술사 분께서 쓴 책을 뒤져보니 64와 59G는 같다고 하던데 또 다른 책의 원서를 보면64를 NEF라고 부르고 59G는 OVGR이라고 따로 나누던데 어떤 게 진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같은 계전기를 별도로 나누면서까지 같은 펑션을 쓸리는 없을 거 같은데. 박사님들 속시원히 풀어주세요.
A. 64와 59G는 엄연히 다릅니다. 59는 OVR(Over Voltage Relay = 과전압 계전기)이며 64는 OVGR(Ground Over Voltage Relay = 지락 과전압 계전기)이라서 엄연하게 구별되어 있습니다. OVR은 교류전압이 규정치 이상에서 동작하는 것이며 예를 들어 정격전압110V 시 120~150V 정도 전압 상승 시 동작하는 계전기입니다. OVGR은 지락계전기에 기준치 이하의 전압이 검출 시에 동작하는 계전기로서 과전압 계전기보다 낮은 전압 검출용이겠죠. 기준치 전압 110V보다 30% 정도 낮은 전압 검출용이다.
Q. 현재 50마력 모터 4대를 두고 있는데 최근에 한전 요금방식이 바뀌면서 진상역율에 대한 부분도 금액을 부과하여 이번에 20만원가량의 과징금이 나오게 됐습니다. 모터 2대는 직렬리액터 기동이고 나머지 2대는 인버터 기동인데 콘덴서 제어를 부하가 가동할 때만 가동시키기 위해 전동기 마그네트 2차 측에 콘덴서를 연결하고자 하는데 만약 이렇게 했을 시 아무 문제 없나요?
A. Condenser 용량 선정을 잘하여야 합니다. 너무 큰 Condenser를 설치 할 경우 유도전동기의 자기 여자 현상에 의하여 Trouble이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동기 무부하전류(자화전류) 80% 이하 값으로 선정을 하여야 합니다.
Q. 얼마 전에 우리 회사에서 전기판넬 중 하나가 차단기 트립이 있었습니다. 원인을 찾던 중 누전경보기(ELD)가 누전감지를 해서차단기가 트립이 되었나 싶어 질문 드립니다. 누전경보기가 장착된 판넬에는 ELD를 쓰는 판넬도 있고 ELR을 쓰는 판넬도 있었는데요.
제가 아는 얕은 지식으로는 ELD는 누전감지가 되었을 시 알람만 울리고 ELR은 누전감지가 되었을 시 차단기 트립을 시키는 것으로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게 맞나요?
A. ELD는 디텍터입니다. 순수하게 누전을 감시하는 기계입니다. 경보장치로 누전을 알려주는 단순 역할입니다. 이 기기로 인하여차단기가 Trip 되는 일은 없습니다.
ELR은 릴레이입니다. ELD 기능에 Relay를 첨부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누전 시 내부 점접을 이용합니다. 자체적으로 경보나 표시램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누전시 누전 신호를 외부로 송출할 수도 있으며 외부기기의 트립코일을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기기로 인하여 설치 구분에 따라서는 차단기를 Trip 시킵니다.
누전이 되었음에도 경보가 동작되지 않았고 LED에도 확인 안 되었다면 차단기 Trip의 원인이 다른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ED는확인하는데 경보가 동작되지 않았다면 경보장치의 On-Off스위치를 확인하시고 내부 증폭기의 소손일 수도 있습니다.
Q. 커피숍인데 백열등 6개 연결되어 조광기와 일반스위치가 연결되어서 전원을 제어합니다. 조광기가 고장이 나서 그냥 스위치로온·오프만 하려고 합니다. 이때 조광기에 2선을 연결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스위치선 하나를 빼서 조광기선과 조인하고 나머지 선(조광기선)을 스위치와 연결해야 하나요? 연결(조광기 한선과 스위치선) 하다가 스파크가 튀어서 차단기가 내려 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상식적으로 조광기 두 선을 연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게 안 되면 어디가 고장입니까? 선 어디가 끊기나요? 고수님 부탁 좀 드립니다.
A. 전등 6개가 한 회로로 조광기랑 일반스위치를 같이 쓰셨다는 거 같은데 조광기로도 오프할 수 있는데 따로 스위치는 왜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제품에는 조광기 레버 외에 스위치가 붙어 나오는 제품이 많은데 아무튼 조광기나 일반스위치나 두 가닥을 연결해도 쇼트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부하가 많을 경우 약간의 스파크는 날수도 있지만요. +, -랑 연결되는 거랑은 전혀 다르지요. 일단 조광기랑 일반스위치 두 개를 고정에서 빼보시면 두 가닥이 나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로 적색, 백색이라 하면 적색이 조광기한선, 백색이 스위치로 가고 조광기랑 스위치에 남은 한 곳을 연결해 주죠. (이걸 황색이라 하면) 스위치에 황색선을 빼시고 조광기에 있던 적색선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Q. 1년 10개월 전에 간이 수전설비로 200KVA 수전을 받았습니다. (옥외)수전을 받구 쥐가 들어가서 한류형 퓨즈가 두 번 나간 적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류형 퓨즈를 간 것이 작년 7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잘 쓰던 공장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한류형 퓨즈가또 나갔다구요. 쥐 때문에 그런 건 아니구요. 하지만 안전관리자가 퓨즈를 갈았는데도 변압기에 전압이 안 뜬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MOF 소손을 각했습니다. 당시 MOF를 안 거치구 변압기에 바로 연결을 해서 변압기에 전압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다음날 또 퓨즈가 두 개 나갔더라구 하더군요. 근데 이번에는 변압기 전압까지 안 나오더라구요. 공장을 가동시키기 위해서 발전기를 수배해서 2차 부하를 살려주기는 했지만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공장에는 공조설비와 냉동고가 좀 있습니다. 저희 수배전반에는 ACB는 없구요. 다른 분들은 지락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 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고수님들 중에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는데 일단 변압기가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변압기 1차와 2차를 완전히 설비에서 분리한 후 변압기1차에 220V를 R-S, S-T, R-T씩 가압을 하면 2차에는 권수비만큼 전압이 감압(3.67V) 되어 나올 겁니다.
만약 3.67V정도 안나오는 상이 있다면 변압기 층간단락으로 내부소손이라 생각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2차에 220V를 가압하고서1차에 전압확인을 하면 안됩니다. 220V의 60배인 13,200V가 나타나므로 감전사고가 일어납니다. 반드시 1차에 220V를 가압하여2차에 전압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MOF를 생각해 보아야겠죠. 변압기 1, 2차가 정상으로 나타나면 MOF 배꼽을 풀고 윗단인 파워퓨즈도 개방하고서MOF를 측정하여 절연저항이 1상이라도 0 메거오옴이 나온다면 MOF소손이 맞습니다. 도움이 될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시설관리에 몸담고 있는 초짜 전기인입니다. 어제 새벽에 낙뢰로 저압반 ACB 4개가 트립되었습니다. 바로 재투입 되었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그런데 궁굼한건 고압반 컨트롤 판넬에서 경보음이 울리면서 저전압 알람램프가 점등되어 있었습니다. 낙뢰가 저전압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지 단순히 오동작이 발생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22.9kV 수전받아 주변압기(22.9/6.6), 저압반 변압기(6.6/ 380/220) 저압반 변압기는 1차 측 VCB, 2차 측 ACB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A. 낙뢰 시 순간 ACB들의 UVT가 작동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낙뢰 시에 지락으로 인한 한전차단기가 차단되었다가 재투입이 되었을 것입니다. ACB를 재투입 시에는 필히 Panel에 어떤 경보가 들어왔는지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Q. 22,900V/380V 1700KVA-변압기를 1700KVA-Y 변압기로 교체하고자 합니다.전기안전공사에 사용 전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공사계획서와 감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수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A. 변경공사 시 사용 전 검사 범위는 특고압전선로, 차단기, 변압기입니다.
변압기를 왜 교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용량이라면 동일용량 변압기 교체공사로 안전공사에 공사계획신고를 하시고 사용 전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수전설비 공사비가 5,000만원 이하면 안전관리자 자체감리로 가능하고 그 이상이면 감리원배치확인서가필요합니다. 자체감리일 경우 하도급계약서 첨부하고요. 참고로 2차 측이 비접지에서 직접접지로 바뀜에 따라 당연히 보호방식도바뀌겠죠.
Q. 전기실에서 근무하는데 업무상 ASS, ALTS에 대해서 알아야 할 일이 생겨서요. ALTS는 용어를 찾아보니까 나오는데 ASS는 제대로 설명이 안나와서 고민입니다. ASS, ALTS의 용어정의와 용도,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ASS(Automatic Section Switch)는 자동고장구분 개폐기라고 하며, 수전용량 1,000KVA 이하 특별고압 간이 수변전설비 입입개폐기로 사용되는 개폐기입니다.
이는 수용가 고장 시 한전 배전계통에 설치되어 이는 리클로저(R/C: Recloser)와 자동구간 개폐기(S/E: Sectionalizer)와 조합하여 고장구간을 신속히 차단하여 배전계통의 연계된 수용가들의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 ASS는 조작스위치에 배터리에 의해 조작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정기점검 때 이를 교체하지 않고 방치해두면ASS가 작동되지 않아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평소에 밧데리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ALTS(Automatic Load Transfer Switch)는 자동부하 전환 개폐기라고 하며, 정전 시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수용가에 이중 전원을 확보하여 주전원의 정전 시나 기준전압 이하로 전압이 저하 시 2차 전원(비상발전기, 예저전원)으로 자동전환되는 무정전 전원공급을 수행하는 개폐기입니다. 이 개폐기는 고장전류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단지 전환 스위치로 3회로 2 스위치 개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