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 인증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기산업특집2013. 1. 31. 13:26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 인증서비스 경쟁력 강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지난 2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분야에 대한 성능검사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두 기관이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성능검사기관으로 2006년 6월, 9월에 각각 지정되어 시험검사업무를 추진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全 품목에 대한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역할을 수행 중이다. 태양광분야는 현재 국제상호인증제도(IECEE PV)가 시행 중이며, 2008년 에너지관리공단이 국가인증기관(NCB)으로 지정받고, KTL과 에기연이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등 3개 품목에 대한 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했다. 2011년 말 기준, 세계 태양광 시장은 250억불, 23.2GW로 2010년 대비 설치량이 32% 성장하였고, 이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율은7.3%(170MW)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적인 설비투자 과잉, 폴리실리콘 단가 하락 등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는 있으나 미국과 인도, 중국 등 신규 수요의 증대, 중국 등 주요국의 구조조정 진행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태양광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2007년 이후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인증 건수는 총 751건으로 대체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태양광시장의 호전 정도에 따라 인증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의 경우, 여타 신·재생에너지 품목에 비하여 인증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는 에기연과KTL 두 기관만이 업무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과 KTC가 구축한 장비·인력 등이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향후 인증수요의 증가, 기관 간 경쟁을 통한 시험서비스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번에 KTC를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분야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KTC는 지난 ’10년부터 태양광 시험·검사 업무 추진을 위해 자체예산 12억원을 투입하여 관련 설비·인력·조직 등을 구축해 왔다.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 성시헌 국장은 “이번 KTC 성능검사기관 추가지정으로, 기업입장에서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게 되고, 성능검사기관 간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시험·인증 서비스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신재생에너지 7개 분야 26개 품목 등 인증대상품목 전반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 분야(품목)별 성능검사기관의 시험 현황, 향후 인증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신·재생에너지 인증·시험 서비스 개선방안」을 도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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