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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l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메인.jpg 

 

 

대우조선해양 , 미래 성장동력 ‘풍력발전’ 사업 박차

미 드윈드사 인수 후 남동발전·유니슨 등 전방위 협력체제 구축

 

 

국내 3대 조선업체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풍력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먹을거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풍력사업’ 개발을 위해 발전소 중견 풍력전문업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업체이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소개한다.

 

 

대우조선해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먹을거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8월 미국의 풍력업체인 드윈드(De Wind)사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풍력발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드윈드사는 1995년 독일에서 설립되어 2006년에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750kW, 1.5MW, 2MW급 터빈을 개발해 유럽, 중국, 남미, 미국 등 총 760MW 규모에 이르는 710기의 터빈을 성공적으로 판매, 설치한 경험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사를 인수함으로써 시장진입에 오랜 시일과 검증기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 사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경쟁업체보다 5년 정도 앞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2010년 3월에는 캐나다에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의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주와 협력해 풍력발전기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또 이 지역에 독점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노바 스코시아 전력회사(이하 NSPI)와 풍력발전 설비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풍력발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하여 1981년에 준공해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적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m2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유니슨, 풍력발전기 생산 상호 협력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5월 국내 풍력발전기 전문 제조업체인 유니슨의 경남 사천 공장에서 하사리 풍력발전단지에 들어갈 풍력발전기 생산 착수식을 거행해 중견업체와 협력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사리 풍력발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제작할 풍력발전기는 대우조선해양 풍력자회사인 드윈드가 설계한 2MW급 독자모델 ‘D9.1’로 총 10기로 대우조선해양은 핵심부품소재와 기술 공급을, 유니슨은 인력지원 및 발전기 전체 조립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발전기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풍력발전단지로 이동해 최종 완공한다.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업체인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 2MW 발전기가 10대가 설치되는 총 20MW 규모다. 하사리 지역은 독일 풍력에너지연구소(DEWI)로부터 풍력발전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구축사업 중 풍력분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정부는 하사리 풍력발전단지를 2014년 5월까지 40MW, 장기적으로는 총 100MW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해외에서 인증 및 성능평가를 받아야 했던 국내 풍력기기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풍력발전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협력은 대·중소기업 간 좋은 상생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니슨과의 중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유니슨 역시 침체한 시장 속에서 안정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영광 하사리 풍력단지는 대우조선해양과 유니슨이 세계무대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라 평하며 “이번을 계기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풍력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유니슨은 글로벌 영업망을 갖게 되는 상생과 공생의 윈윈 관계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지난 5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지역에 건설되는 20MW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게 될 영광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는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인 호남풍력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 2MW 용량의 풍력발전기가 10대가 설치되는 규모이다.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완공을 통해 호남풍력은 연간 약 47,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1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연간 약 30,000톤가량의 CO2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본 계약에 앞서 호남풍력은 풍력발전기 공급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국내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미국 풍력발전 업체 드윈드 인수 이후 미국 텍사스주 Little Pringles, Frisco, 오클라호마주 Novus, 캐나다 WEICan 등 북미 지역에 잇달아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경험이 이번 본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선진 기술력을 갖춘 외국 풍력전문 회사를 인수하는 등 준비를 해 왔으며 선박 건조 및 해양구조물 건설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더해 풍력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대우조선해양 서브.jpg 

 

 

대우조선해양-한국남동발전, 북미지역 풍력사업 본격

 

대우조선해양은 또 해외 풍력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부스 II(Novus II)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했다.

노부스 풍력발전단지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De Wind),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주)스페코와 더불어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담당한 KDB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는 총 40MW 규모로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예정대로 단지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건설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는 국내 기업들 간의 협력과 국내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추진된 최초의 해외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더불어 대기업과 국내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간의 상호 공생이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80MW의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이다. 이미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는 드윈드가 개발한 풍력발전기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내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부스 I, II 풍력발전단지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이 운영할 발전 규모는 총 120MW에 달한다”며 “이는 국내기업 풍력발전 해외진출 사례 중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 역시 “선진 미국시장의 진출은 양 사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우조선해양-한국남부발전, 부유식 화력 발전소 사업

 

대우조선해양은 발전 플랜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말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해외 부유식 화력 발전소 (Barge Mounted Power Plant, 이하 BMPP)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MPP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바지선 위에 제작하는 신개념 플랜트다. 생산 및 건설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조선소에서 플랜트 제작을 끝낸 후, 이를 발전소 부지로 해상 운송해 설치 및 현장 시운전을 거치게 된다.

BMPP는 건설기자재 및 고급 현장 건설인력 수급이 어려운 해외 육상발전소 건설에 비해 품질 및 납기를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플랜트 제작이 완료된 상태에서 운송되기 때문에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동남아 등과 같은 도서 지역에서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동성을 활용하면 노후화 등으로 인해 기존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플랜트를 건설할 때 발생하는 단기적 전력 공백도 대체할 수 있다. 아울러 해상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주민의 반대와 테러 위험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BMPP 컨셉은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발전 모델”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해양부문 노하우와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능력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화력발전사 중 최대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화력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종을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복합 화력 열효율 53%, 설비 이용률 80% 이상으로 세계적 발전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발전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요르단과 카타르 등 해외 복합 발전소에서의 시운전 및 O&M 사업으로 다져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부분 운영기술을 보유한 남부발전이 신개념 발전소인 BMPP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사업 영역을 더욱 폭넓게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사는 해외 발전사업 입찰 및 사업개발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업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재추진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정부는 보유 지분 17.15%에 대한 개별 매각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의 1대 주주인 산업은행 보유분과 묶어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했던 매각주관사 신한금융투자-모건스탠리 컨소시엄과의 계약은 해지됐으며 새로운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작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 각 1곳씩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매각대상 주식은 금융위원회가 보유 중인 주식 3282만5316주(17.15%)이지만 매각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명기했다. 매각방식은 경쟁 입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 등으로 추진하되, 주관사의 제안 내용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구조가 기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산업은행이 따로 지분을 매각하던 방식에서 정부와 산업은행이 같이 매각구조를 짜게 되는 형태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포스코와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이 업황 부진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매각작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www.dsme.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우조선해양 , 미래 성장동력 ‘풍력발전’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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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