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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로드맵 2011’맞춰 2015년까지 국산화 90% 목표






정부는 바이오연료 부문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 2011’을 수립하고 바이오연료 산업을 육성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신규 수출 산업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로드맵은 곡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연료의 경우 석유 연료보다 경제성이 떨어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저렴한 원료를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정부는 현재 70%에 머물러 있는 기술 국산화율을 2015년 80%까지 끌어올리고 2030년엔 95%에 도달한다는 구상이다. 수출 규모도 9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고 현재 0.2%에 불과한 세계 시장 점유율도 2015년 1%, 2030년 5%로 높아질 것으로 로드맵을 담당한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대하고 있다. 

로드맵은 또 해외 선진기업과 역량을 비교 분석해 국내 기업의 조기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도출된 단기 산업화 기술에 대해서는 실증한 후 국내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플랜트의 효율성과 운전 안정성에 대한 실적을 확보해 해외 바이오연료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이나 물성을 개선한 바이오연료 플랜트 기술의 경우 국내 시범 보급을 통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수출 산업으로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송용 바이오연료 기술은 바이오연료의 경제성을 해결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정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로드맵은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매스의 열분해 가스화에 의해 생산된 합성가스를 활용한 수송용 바이오연료 생산기술은 반응 속도가 높아 에너지 양산 공정에 적합해 전략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고순도 바이오 합성가스 연료 전환기술의 상용화도 중점 추진된다.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고탄소 탄화수소형 바이오연료, 비알콜성 고탄소 바이오연료 등 고탄소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을 개발해 원료 공급이 원활한 해외 현지에서 실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기술을 확보,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로드맵은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 기업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이오연료의 공급 사슬을 완성하고 바이오연료 특성별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게 목표다. 또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RFS)를 비롯한 정부의 실증・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원천 및 돌파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점하는 게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연료 산업 지원… 법제화 추진한다   


정부는 바이오연료 산업 지원을 법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바이오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제화를 검토중인데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사용과 바이오폐기물 처리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지경부는 바이오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과 관련한 국내ㆍ외 법과 제도를 분석한 뒤 적절한 규정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지원안을 추진할 때 현행법과 상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검토한다.

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지원법을 만들기 위해 지경부는 전문기관 연구와 산업계, 실무자 면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국내ㆍ외 전문가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바이오에너지는 옥수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이나 해조류, 농축수산 폐기물을 발효 등 방법을 통해 연료로 만든 것을 뜻한다. 화석연료에 비해 환경오염도 덜하고, 폐기물을 원료로 할 경우 재활용 효과도 있다.




바이오에너지 박람회 등 홍보 지원 나서  


한편, 바이오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최대 규모의 바이오 박람회가 열린다. 

충북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제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을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외 30개국, 국내외 약 500개사가 컨퍼런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포럼에 각각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세계 석학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여, 국제 바이오산업 기술ㆍ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치료용 항체, 맞춤의학, 건강기능식품, 유전자변형식품(GMO), 전통의학, 특허ㆍ라이센싱, 비즈니스 모델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15개 트랙, 41개 세션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해외 65개사를 포함, 총 250개사가 참가해 바이오장기, 세포치료, 바이오신약 등을 포함하는 레드 바이오(Red Bio), 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 바이오(Green Bio), 산업공정, 바이오에너지를 포함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메디슨을 비롯,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등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지원하면서 국내 생명기술(BT) 인프라와 기술이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한국의 바이오산업과의 기술 및 상품교류, 투자에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국내기술을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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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바이오매스(생물유기체)에서 얻는 신에너지원 




바이오에너지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광합성되는 유기물(주로 식물체) 및 동 유기물을 소비하여 생성되는 모든 생물 유기체 (바이오매스)의 에너지를 말한다.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이란 동・생물 유기체를 각종 가스, 액체 혹은 고형연료로 변환하거나 이를 연소하여 열, 증기 혹은 전기를 생산하는데 응용되는 화학, 생물, 연소공학 등이다.  

특히 바이오매스는 태양에너지를 받은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식물체, 균체와 이를 먹고 살아가는 동물체를 포함하는 생물 유기체를 일컫는다. 

따라서 바이오매스자원은 곡물, 감자류를 포함한 전분질계의 자원과 초본, 임목과 볏짚, 왕겨와 같은 농수산물을 포함하는 셀룰로오스계의 자원과 사탕수수, 사탕무와 같은 당질계의 자원은 물론 가축의 분뇨, 사체와 미생물의 균체를 포함하는 단백질계의 자원까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성상을 지니게 된다. 이들 자원에서 파생되는 종이, 음식찌꺼기 등의 유기성폐기물도 포함한다. 







화학적합성 공정에서 바이오매스로 이동


최근의 바이오에너지 기술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바이오매스 자원을 이용하여 주로 연료(Eg. Bio-Ehyanol, Hydrogen Etc.)나 화학원료 (Eg. Organic Acid, Other Platform Chemical) 생산기술은 석유자원(Protrochemical Feedstocks)를 이용한 화학적 합성공정에 의존하였으나 이로 인한 환경문제 및 자원고갈 등의 문제가 대두됨 따라 공해 유발형 및 고에너지 소비형 화학원료 생산공정을 재생 가능한 자원 (Renewable Feedstocks)인 바이오매스(Biomass)를 이용한 생물공학적 발효공정으로 대체하여 탈공해 및 저공해의 청정생물공학기술(Green- Biotechnology)을 이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생물유기체(바이오매스)를 구성하는 탄수화물은 석유를 구성하는 탄화수소와 마찬가지로 이론적으로는 화학이다. 

생물공학기술을 응용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쓰이는 거의 모든 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고, 다만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값싸게 공급되는 석유화학제품을 경제성 면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일례로 미국의 카킬사(Cargill Corp.)는 네바라스카 주에 건설된 Biorefinery에서 옥수수를 원료로 Lactic acid(젖산)를 포함한 수개의 화학제품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olylactic Acid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범용 화학제품의 생산은 비 연료유용 석유(나프타)의 소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공정자체의 에너지소비를 줄일수 있어 석유소비를 절감하며, 유화계 플라스틱 등을 대체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Biorefinery 기술이란 목질계 바이오연료 및 화학원료 생산기술이며, 식물체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BT(Bio-Technology)를 이용하여 바이오 연료류(에탄올,부탄올, 아세톤 등)와화학원료(젖산, 숙신산)를 만드는 기술과 이를 실현한 플랜트를 말한다. 




해외 기술개발현황 및 동향


우선 해외현황을 보면 1980년대 미국 및 EU는 폐기물의 단순처리 목적으로 소규모 매립장을 다수 설치하였으나 메탄 방출에 의한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했다. 

1990년대에는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 (LFG: Land Fill Gas, 매립지가스) 을 회수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공정을 상용화하였으며 대규모 매립장을 대상으로 주로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은 정부주도의 상용화 기술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는 연료용 알코올 보급 (28.1억 Gal, 2003), 바이오디젤 보급(2,000만 Gal, 2003), LFG 이용(1998, 360개소, 730MW)에 주력하고 있다. 

1999년 대통령령으로 ‘바이오 연료/화학원료 개발촉진 (제 13134호)’을 선언하고 2010년까지 바이오 에너지 공급을 3배 확충했으며, 구체안은 목질계 알콜 연료,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 Biorefinery 기술개발 상용화와 에너지 작물 재배 기반의 확충을 포함하고 있다. 

유럽은 EU 차원의 기술개발/실증시험 사업과 이미 상당히 발전되고 있는 바이오 에너지를 (바이오디젤, 발전 사업자)공급사업자를 중심으로 보급확대가 일어나고 있으며 온실가스 저감 차원에서 기술개발,보급 확대를 천명했다. 

EU는 현재 바이오디젤 보급이 활발(110만 Ton, 프랑스 2003년) LFG 이용 (400개소, 670MW, 1999), 메탄가스발전시설(100개소, 240MW, 2000)의 실적으로 2010년 E U Campaign For Take-Off (도약의 캠페인) 에 총 대체에너지의 70% 이상을 바이오 에너지 공급할 예정이다. 

EU는 나무를 이용한 지역 열병합발전으로 22백만 Toe/년, 쓰레기 소각열 발전으로 2.1 GW의 전력설비 가동,  폐수의 메탄가스화는 기존의 기술이지만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 (축산분뇨, 하수슬러지, 음식쓰레기 등)의 메탄가스화 기술이 개발되어 1988년 이후 EU 지역에만도 약 100기의 메탄가스화 장치가 보급되어 약 240 MWe의 분산형 전력 및 열을 공급하고 있다. 

EU는 2010년 까지 1,000 MWe의 메탄가스 발전을 보급할 계획- 세계 최초 바이오가스 열차 운행(스웨덴, 2005.10) : 바이오가스 : 늪이나 습지에서 유기물의 Micro-Bacteria의 분해로 생성해 EU의 2005년 바이오가스 Barometer(2004년 생산량 400만 Toe 초과)가 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생산량은 영국 독일 프랑스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것은 열생산(주로 하수처리시설), 발전(주로 쓰레기처리시설), 차량 사용(프랑스, 스웨덴), 천연가스 공급망에 이용(네덜란드)하고 있다.  

메탄 및 바이오에탄올의 시장 규모는 소규모이긴 하지만 90-97년간 연 평균 10%의 성장률을 나타내었으며, 지구 온난화와 연계하여 앞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EU는 모두 현재 총 1차 에너지 소비의 3% 내외를 차지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공급을 2010년까지 3배로 늘리는 계획이다.  

인도 에너지자원기구(TERI)의 바이오디젤 상용화 연구에 향후 10년간 940만 USD 투자(2006.2)하고 연간 900만ℓ의 바이오디젤 생산 예정이다.  

브라질은 사탕수수 알콜 180억 ㎘ /년 (115억 Toe /년), 프랑스는 밀가루 전분 150만 ㎘/년의 알콜을, 그리고 EU 국가전역에 연간 약 140만톤의 채종유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이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수소생산 추가 


국내 기술개발현황을 보면 자원에서 파생되는 종이, 음식찌꺼기등의 유기성폐기물도 포함하고 있으며, 1999년까지 바이오에탄올, 메탄가스화 기술개발 위주로 추진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LFG 이용기술, 바이오수소생산 기술개발 등이 주요 분야로 추가했다.  

현재 전분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실용화 가능 단계에 와있다. 목질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기반기술 확립 단계이며 유가 상승 시 추가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다. 

고율 메탄발효 공정은 상용화 단계로서 보급이 추진 (각종 산업폐수, 음식물 쓰레기 처리)되고 있다. 

국내는 향후 매립지가스(LFG)의 에너지이용기술 개발, LFG이용 발전 시스템 개발(100㎥/h 이상 LFG 포집)ㆍ한전기공, 국내 최초 수도권 매립지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인 50MW급 에코에너지 시운전 수주(환경부 주관, 2005.11)해 바이오 수소 제조기술개발ㆍ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생물학적 수소생산 기술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디젤은 BD5(경유 95%+바이오디젤 5%)인 경우, 정유사 및 경유 수입 업체에 혼합책임을 부여하고 전 경유 차량에 사용이 가능 하도록 기존의 경유 규격을 개정하여 보급한다. BD20(경유 80%+바이오디젤 20%)인 경우, 석유 대체연료 규격을 제정하여 버스, 트럭 등 자가 정비 가능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유업계의 BD5양산 준비기간 및 바이 오업계의 사 업 지속성을 위해 시범보급 사업을 6개월 연장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의 팜오일위원회(MPBO)와 바이오디젤 기술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 체결했으며,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산자부, 2006.2.14)ㆍ바이오혼합연료와 알코올 혼합연료유 원액이 석유대체연료에 포함ㆍ수입시, 수입부과금 14~16원/ℓ으로 인상한 바 있다. 

바이오에탄올은 휘발유 규격을 개정 하여 MTBE 대체재로 바이오에탄올을 최대 6.7%까지 전 휘발유차량에 사용 가능케 했으며 E10 (휘발유 90%+바이오에탄올10%) 초과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의 적용차량(FFV) 개발 시점에 맞추어 품질규격을제정 예정이다. 

FV(Flexible Fuel Vehicle)는 휘발유, 에탄올 조성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 가변형 자동차이다. 바이오 에탄올의 수급을 위한 정책연구 로 ‘해외 바이오 에탄올의 도입타당성 분석연구(’05.7~12)’를 수행ㆍ주유소 유통단계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증연구를 추진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브라질 정부에 바이오에탄올 수입의사 전달했고, 알코올을 최우선적인 대체연료로 고려하여 양국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기술개발결과 및 실용화 


전분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실용화 가능 단계이다. 목질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기반기술 확립 단계이며 유가 상승시 추가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고율 메탄발효 공정은 상용화 단계로서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각종 산업폐수, 음식물 쓰레기 처리) 

LFG 이용 기술개발의 결과로 2개 대규모 프로젝트 (서울 상암, 부산 생곡)가 해외 컨설팅 회사와 협력하여 보급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보급확산이 예상되며,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 수소분야는 대학,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기초연구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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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글로벌 바이오에너지 시장 2013년 3천억달러 전망






2013년 글로벌 바이오 산업시장은 2008년(2,163억달러)보다 41.3% 증가한 3,05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역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23.2%씩 증가해 성장세가 가파르다. 2009년엔 2조7,287억원을 수출하는 등 3년간(2007~2009) 연평균 36.4% 증가해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물과 미생물 등을 연료로 활용하는 바이오 에너지 시장 규모가 미국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바이오 에너지는 화석 에너지를 대체하는 차세대 연료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의 경우 2030년까지 하루 생산량이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센터가 공개한 미국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 에너지를 포함한 미국 바이오테크 시장은 2010년 661억달러 규모로 전년에 비해 8% 가량 늘었다.

바이오 에너지는 미국의 경우 하루 생산량이 지난 2007년 기준 50만 배럴 미만으로 집계돼 있으나 2030년까지 하루 생산량이 230만 배럴로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미국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전문 회계법인 어니스트앤드영(ERNEST & YOUNG)은 최근 바이오 에너지를 비롯한 전 세계 바이오테크 전문 분야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897억달러 규모로 전년에 비해 1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대형 정유사들의 경우 수익이 주로 석유 등 화석 에너지에서 창출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정유사와 바이오 에너지 업체 간 제휴ㆍ협력 관계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22년까지 에너지 기업들의 바이오 연료 연간 판매량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국내는 2009년 3월 바이오화학산업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준비해 왔다.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위권 바이오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해 국내 생산규모 18조원, 수출 규모 5조9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에틸렌 기준 세계 5위권의 석유화학산업의 바이오화학 전환과 자동차 `전기전자’섬유산업 등 후방 산업을 연계해 다양한 바이오화학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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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화학이 바이오를 만나 신재생에너지로 재탄생


바이오디젤, 바이오매스(Mass) 등 석유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



“강동구가 해바라기씨를 활용해 바이오디젤(Biodiesel)을 만들어 보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최근 개설해 큰 인기를 모았다. 암사동 132일대에 2120m2 규모로 조성된 체험농장은 지난해부터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씨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체험 농장에는 총 118회 동안 3,840명이 다녀갈 정도로 높았다.” 

강동구는 200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폐식용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을 만들어 구청 청소차량 31대에 사용, 연간 1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무공해 연료로 순수한 상태 또는 경유와 혼합해 난방용, 자동차용 연료로 쓰인다. 식물 씨앗을 압착하는 방법으로 기름을 만드는데 보통 1,500m2당 유채기름은 85ℓ, 해바라기기름은 105ℓ를 채취할 수 있다. 






바이오 화학산업, 신ㆍ재생에너지의 새 패러다임으로 각광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라는 문제에 직면한 인류는 신ㆍ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연적인 과제에 당면해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원료의 대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산업 중 하나인 ‘화학산업’이 위기이다. 하지만 ‘화학산업’이 ‘바이오를 만나면서 기회가 되고 있다. 

바이오 화학산업은 BT(Bio Technology)와 CT(Chemical Technology)의 융합기술로, 바이오매스(biomass)를 원료로 에너지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특히 바이오매스는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바이오화학기술은 석유를 대체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산업의 기술 수준은 일부 발효기술을 제외하면 세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특허출원에 그대로 나타나는데, 그 한 예로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카프로락탐(Caprolactam)의 제조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카프로락탐은 현재는 석유화학 원료를 사용해 화학적 공정에 의하여 제조하는데, 최근 네덜란드, 독일, 미국에서는 바이오매스에서 유래한 당(Sugar)을 원료로 발효기술을 이용해 라이신(Lysine)을 제조하고, 이로부터 생물학적 효소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카프로락탐은 나일론의 원료로 사용되는 외에 타이어코드,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현재 약 120억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시장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카프로락탐 제조기술에 관련된 특허출원을 조사한 결과, 한국특허청에는 2007년, 2008년, 2009년에 각 1건씩 모두 3건이 출원되었는데 모두 외국인 출원(미국 미시건대학 1건, 독일 바스프사 2건)이고, 내국인 출원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 주요국 특허청에는 모두 26건이 출원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2005~2008년에는 연간 1~3건에 불과하다가 2009년 들어 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렇듯 바이오화학산업은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성장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저탄소 녹색기술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현재 세계 5위의 석유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한 한국은, 이제 그 저력을 바이오화학산업으로 전환하는데 발휘해야 한다는 주문이 일고 있다. 



신성장산업 바이오・에너지 글로벌 기업 경쟁 거세질것


올해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격경영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1년 글로벌 기업의 경영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기업들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지역 간 성장격차가 확대될 뿐 아니라 기업 간 경쟁이 예전보다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신흥국 인플레이션 발생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으며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에너지・인프라 산업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삼성경제연구소가 구미와 일본 등의 선진기업 23개사, 중국・인도・멕시코 등의 신흥국 기업 10개사 등 33개사의 주요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소는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산업 선점 ▲신흥국 시장 진출을 필수 전략화 ▲신흥국 기업의 선진국기업 인수합병(M&A) 확산 ▲제품・서비스의 스마트화 ▲경영체제의 유연성 제고 등 5개 경영 이슈를 도출했다.

연구소는 5개 경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선진기업의 견제와 신흥국 기업의 도전에 맞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를 위해 시장주도권 경쟁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창조적 조직문화 등으로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개방형 혁신을 통해 조직 내외부의 자원과 역량을 자유롭게 동원해 신기술・신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야 하며 현지발 핵심 역량을 창출해야 하고 체계적・전문적인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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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땅’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자리잡아 



태양광・풍력・조력・소수력・바이오 추진… 2010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국 1위

 


전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어딜까? 바로 전라남도다. 지난해 지역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602천TOE로 전국 6,086천TOE의 26.3%를 차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태양광단지를 비롯해 해상, 육상풍력, 조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를 갖추고 있다. 지자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최적의 자연환경이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사업현황 시리즈 첫 번째로 전라남도를 살펴본다.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대 특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적의 개발여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하여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다. 전국평균 일사량이 4,584/m2. year이고 서울이 4,162/m2. year인 데 반해 목포는 5,113/m2. year으로 전국평균의 10% 이상이고 수도권의 20% 이상 많다. 

또 해상에서 불어오는 양질의 바람자원과 수심 5~20m의 리아스식 해안으로 풍력・조류발전 최적의 입지여건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도 울돌목의 경우 최대유속 6.2m/s에 수심 1.9~20m를 형성 조류 속도와 육지와의 근접성 등으로 최적의 조류발전 입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농・수・축산도로서 볏짚 등 농수산 부산물 바이오 에너지자원 풍부하다. 현재 전라남도내 56개 폐기물매립시설 및 6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운영 중이다.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가 조사한 지역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1,602천TOE로 전국 6,086천TOE의 26.3%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생산 뿐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도 3.45(전국평균 2.50%)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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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

“녹색성장도시 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이끈다”

 

지난 8월, 대구지역의 전기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2011 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가 대구 호텔 제이스에서 열린 것이다. 준비된 자리가 모자를 정도로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고무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언젠가는 학술대회 행사 역시 세계인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던 이날의 행사를 본지의 눈으로 소개한다.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전력・신기술 학술대회 전력기술인 600여명 참가

 

년 8월 25일, 호텔 제이스 그랜드볼룸과 에머랄드홀에서는 ‘2011 제5회 전력 및 신기술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 대구광역시청 신기술산업국 기계자동차과 외 7개 단체(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대구경북지회, 한국조명설비학회 대구경북지회,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가 공동 주최했다.

부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오태석 배전계통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최광주 회장,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부북본부 조성훈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황영균 본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운 이번 행사는 내・외빈 소개만 20여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있음을 증명했고, 주관단체 협회장과 전기관련단체협의회장의 포상도 있었다.

먼저 학술대회를 준비한 박재용 전기관련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그는 여러 기관단체 및 시의원들의 지원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더 나은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보다 나은 미래를 기약했다.

이후 대구광역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의 치사가 이어졌다. “전력인들의 지혜와 마음이 모여 준비된 행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세계인의 이목을끌 ‘세계육상대회’를 앞둔 대구가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도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도이환 대구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구는 가장 먼저 녹색성장도시를 선포해 국내 신성장 도시의 거점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실무사례를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가 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육상대회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은 스마트 그리드에 초점을 맞춰 실생활 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등에 힘쓰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급속한 변화의 사회에서 전기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자리가 세계인들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는 KESCO의 황영균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맡았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전기인들의 수준높은 학술대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년 전기산업, 뜨는 분야의 실무 기술을 이야기하다

 

학술대회 개회식이 끝난 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박재욱 대한전기학회 대구경북지회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2부 행사는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전기 설비 및 사례, 전기 관련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첫 발제를 맡은 임철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교육위원((주)대륙 대표이사)은 국내 ELCB 적용과 오동작 사례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좌중의 관심을 이끌어냈다.Leakage Circuit Breaker)란 통칭 누전차단기라 불리는 장비로, 누전 및 감전, 과부하, 단락 등의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전로를 차단해 인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장치를 말한다. 임 교육위원은 ELCB를 구성하는 소호장치 및 개폐장치, 누전검출장치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 후 잘못된 접속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ELB 트립, 트립 코일 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병렬 회로에 적용이 되지 않거나 병렬회로 중성점에 지락 전류 검출을 위한 ZCT 설치가 되지 않았을 때 등 다양한 항목을 회로도와 함께 설명하며 “ELB는 접속을 잘못하게 되면 부동작, 오동작, 내부소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올바른 접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위원은 누전, 감전, 지락 등에 의해 작동되어야만 하는 ELCB의 오동작 사례를 ELCB와 회로에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위원에 이어 발표를 진행한 채군삭 화인시스템(주) 상무는 센서를 이용한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Auto Light System)에 대해 말했다.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는 기존 및 신축 건축물에 사용자의 재실 유무를 감지하는 재실감지센서(ALSU)와 자동, 수동, 방범 기능이 있는 다기능 절전스위치(ALU)를 설치해 사용자의 재실 유무에 따라 전등, 콘센트, FAN, 에어컨 등의 전기 부하설비를 자동 및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채 상무는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가 기존 건물, 신축 건물, 일반 건물, 공공 건물에 사용된 사례를 보여주고 각 건물에 적용될 시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이 밖에도 △지중케이블 진단기업 및 시사점(KEPCO 대구경북본부 배전계통팀 함철오 차장) △IEC60364 감전・열・과전류보호방식 해설(KESCO 대구경북지역본부 조기진) △DC-UPS: 탄소저감・Geen IT를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Solution((주)크라또 박재욱 연구소장) 등의 다양한 주제로 최근 전기산업의 트렌드를 전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에머랄드홀에 포스터 발표장도 준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곳에서는 (주)기성E&C의 대표인 박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포스터 과제 발표 및 자유토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했다.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홍보로 신제품・신기술도 한 눈에

 

본 행사가 열리기 전 행사장 로비는 흡사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륙, 화인시스템(주), 고려전선(주), (주)한국종합기술 등에서 별도 부스를 준비해 신제품 및 신기술 알리기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에 수출하는 차단기로 잘 알려진 대륙은 신제품으로 DBE 63J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IEC60898에 적합한 이 제품은 제품의 초소형, 경량화로 설치 시 부착면적을 최소화시키며, 바이메탈에 의한 과전류보호와 솔레노이드에 의한 순시 및 단락보호 특성을 갖고 있다. 한류기구 설계에 의한 차단용량 증대로 넓은 차단범위에 대한 보호 기능(C Type: 5~10ln, D Type: 5~14ln)을 자랑하며, DIN Rail 부착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손쉽고 빠른 설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분전반용 배선용 차단기(MCCB)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는 화인시스템(주)이 다기능 자동조명제어장치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토라이트 시스템(Auto Light System)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패널을 만들어 소개했는데, 이들이 설명하는 이 시스템은 건물 내부의 필요 장소에 재실감지센서(ALSU)와 다기능 절전스위치(ALU)를 설치해 사용자의 재실 유무 및 필요에 따라 조명, 콘센트, 에어컨, 팬 등의 전기시설물을 자동/수동으로 On/Off 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로 인한 에너지 절약과 누전으로 인한 화재방지, 근무 외 시간에서는 방범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용도 다기능 에너지 절약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최대 50%의 전기료 절감을 가져온다고 설명했고, 대학교 강의실, 휴게실, 복도 및 통로, 교회 및 성당, 관공서, 지하주차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바른 마음 바른 제품으로 50여 년간 대구지역과 함께해온 고려전선(주)은 그들의 주요 생산품인 MV(22.9kV-y CNCV-W, TR-CNCV(E)-W, 6/10kV TFR-CV 外), LV(0.6/1kV TFR-CV, HFCO 外), OC(ACSR/AW(TR)-OC 外) 등의 단면 샘플과 함께 영상자료를 함께 보여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반세기 전통과 신용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나아가겠다는 그들의 이야기대로 많은 직원이 함께해 참관객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저탄소 녹색경제’를 꿈꾸는 대구지역 전기인들의 축제

 

약 3시간에 걸친 주요 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축제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폐회선언과 동시에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진 것이다.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활동에 따른 인프라 구축및 신기술발전을 실현함으로써 대구지역 기술인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자체 및 산・학・기관 등의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구지의 차세대 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의 전기관련 신기술 접목에 따른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대구지역의 신재생 에너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소개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행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고조된 분위기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따른 관심유도 및 투자확대는 물론 기존신재생 에너지 시설물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확립시키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국가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큰 힘이 된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범 전기계의 장기적인 성장, 생존전략 및 전문기술 집단으로서의 지역 기반산업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체제 구성을 위해 모인 단체로, 대구지역 전기설비분야에 종사하는 전기인들의 신기술력 배양을 우선하고, 전기관련 재해예방, 홍보 및 전기전문인력에 대한 위상정립, 권익보호 및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 간 지속적인 우호적 협력과 지원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대구지역 전기관련 산학관 단체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학관 협력 제반업무를 수행하며 대구지역 전기인의 현안협의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전기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간의 업무를 지난 2006년 12월에 협의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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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격감도전류,‘누전차단기가 누전이라고 감지하는 전류’

 

 



 

Q. 배선용차단기에서 마그렛트까지 절연저항을 재보니 R상만 0옴이 나옵니다. 나머지상은 절연 괜찮구요. 육안으로 봐서 쇼트 난 것도 아닙니다. 배수펌프가 오버로드 걸려서 리셋하고 돌렸더니 마그렛트가 온(On) 됐다가 오프(Off) 됐다가 왔다 갔다 합니다.

 

A. R상에서 조작전원을 따면 그렇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자동제어 자기 유지회로를 보면 이해가 쉬울 텐테요. MCC 판넬안 자기 유지회로를 보면 조작전원이라고 220이 있고 380동력 외의 조작전원이 들어갑니다. 그럼 r 상하고 n 선이 들어가는데, 이 r 상이 b 접접과 램프코일을 거쳐서 n 선이랑 만나죠. 중성점접지방식이기 때문에 r 상 절연저항을 쟀을 때 0옴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트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차단기랑 마그네트 사이의 절연을 쟀을 때는 펌프모터랑은 관계가 없습니다. 모터쪽으로 가는 길이 아예 차단 돼 있기 때문에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버로드 걸려서 리셋하고 왔다 갔다 한 문제는 한번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마그넷트가 붙었다 떨어졌다 그런것이면 전극봉(오뚜기)한번 확인해보시고 모터절연이나 등등 확인해보세요.

 

 

 

Q. n 상과 접지와 7-15v뜨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이판넬에 ups가 부착돼 있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A. n은 상이 아닙니다. 그냥 중성점 또는 중성선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변압기의 중성점을 0전위라 합니다. 기본적으로 지락이 되지 않고 지락 누설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변압기의 중성점전위는 접지와 동전위가 됩니다. 하지만 중성선과의 접지간(중성점)의 전위는 부하가 불평형이 되어 중성선에 전류가 많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 값은 커집니다. 결론입니다.

부하가 불평형이 되어 변압기 중성점과 부하의 중성점간에 전압차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전압은 변압기쪽으로 올수록 적어지고 부하쪽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Q. Off 시킨 단상 누전차단기의 2차측 단자절연이 붙은 걸로 나옵니다. 부하선을 분리하고, 누전차단기의 일차측만 물린 상태에서 메가로 쟀습니다. 0 이 나옵니다. 부하선을 연결하고 ON 시키면 이상없습니다. 누전차단기의 테스트 버튼도 이상없이 동작합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220V 20A ELB를 Off시키고, 누전차단기의 2차측 단자결선을 풀고, 메가의 접지를 ELB 의 2차측 단자중 A 단자의 조임나사에 붙이고, 탐침프로브를 2차측 단자중 B 단자의 조임나사에 붙였습니다. 절연이 “0” 붙은 걸로 나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측정했습니다. 정상인가요? 정상이라면 그게 왜 붙은 걸로 나오는 걸까요?

ELB 2차측 단자 조임나사 둘 사이의 절연이 “0” 이라면, 차단기 불량, 소트상태인데, 차단기를 ON 시켰을 때 차단기 정상동작하고, 부하들도 정상동작합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비정상인가요? 차단기의 2차측 단자 사이의 절연이 파괴된 거라면, 스위치 조작시 차단기가 트립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테스트 버튼도 정상동작합니다. 1차측 메인차단기도 트립되지 않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A. 누전차단기(漏電遮斷機 Earth Leakage Breaker)는 글자 그대로 전기가 지구(대지)로 새는 것을 끊어주는 차단장치입니다. 누전 차단기에는 누전 차단기에서 흘러나간 전류의 량을 측정하는 일종의 카운터가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의 2차측 두 단자사이의 절연을 테스터나 메거로 측정하면 도통상태로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누전 차단기에서 입출력 에너지를 카운터 하는 설비는 바로 영상변류기(ZCT)입니다. 영상 변류기의 구조는 CT코일 2차측에 변류기내의 입출력 전기에너지의 불평형(나가는 양과 돌아오는 양의 불일치)이 발생했을때만 2차전류가 흐르는 설비 입니다.

누전차단기는 그 용도에 따라서 감도(感度)가 다릅니다.

인체 보호용은 보통 30[mA]정도를 허용치로 두고 이 수치 이상의 불일치가 발생하면 0.03초 이내에 차단기를 차단하게 구성합니다. 기기설비 보호용은 보통 약 200[mA]정도를 허용치로 두고 이 수치 이상의 불일치가 발생하면 0.1초 이내에 차단기를 차단하게 구성 합니다. 설비 보호용의 누전차단기는 전원사용설비의 종류에 따라 감도전류를 조정할 수 있는 탭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 내부의 영상 변류기에서 검출한 영상전류값(불평형 전류)은 위에서 적은 것과 같이 아주 작은 값입니다. 이 값으로 누전차단기의 Trip Coil이 누전차단기를 차단 시키는 방아쇠를 당길수 있을 정도의 기계적 모멘트를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그 불평형 전류값을 크게 키워주는 증폭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변류기에서 검출한 아주 미미한 불평형 영상전류값을 증폭하여 누전차단기의 Trip Source로 공급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자가 누전차단기의 2차측 단자의 절연을 측정할때 누전차단기 내에 설치되어있 증폭기를 돌아나온 Loop 저항값이 읽혀져서 마치 단락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졌던 것 입니다.

누전 차단기의 2차측에 2차측 선로를 접속한 상태에서 2차측 선로의 선간 절연저항을 측정하면 절연파괴가 된 것 처럼 나타나서 갸우뚱해 하곤 하지요. 누전차단기의 2차측 선로와 대지간의 절연저항은 2차측 접속부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도 측정이 가능하지만 선간 절연저항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2차측을 풀어내고 측정 하여야 합니다.

 

 

 

 

Q. 누전차단기의 정격감도전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정격감도전류는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책을 찾아보니 지락전류와 정격감도전류가 다르다고 나와 있는데요 정격감도전류는 인체에 접촉시 발생되는 감도전류라고 하는데요. 감도전류를 정확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A. 정격감도전류와 지락전류는 다릅니다. 누전차단기의 정격감도전류란 누전차단기가 누전이라고 감지하는 전류입니다. 일반 감전방지용 누전차단기는 감도전류가 30mA인데 이전류 이하는 누전이라 인식하지 않는 것이고 이 전류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누전이라 인지하고 차단기가 동작을 하는 것입니다. 지락전류와 누설전류는 같은 뜻으로 사용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락전류는 대지로 흐르는 전류를 말합니다. 그리고 누설전류란 새는전류, 빠지는전류를 말합니다. 인체에 접촉시 느끼는 전류는 감지전류란 전기가 흐른다고 느끼는 전류입니다. 남자는 1mA, 여자는 0.5mA정도 된다고 합니다.

 

 

 

Q. 로컬스위치가 뭔가요?

 

A. Local이란 현장을 말합니다. 해서 Local S/W는 기기옆에 설치된 S/W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변압기와 같은것은 차단기옆에 있는 S/W등이 Local입니다. Local의 반대개념을 가진것이 Remote입니다. 즉 원격조정을 한다하여 그렇게 부르는데 DCS등에서 On/Off를 하는것등을 말합니다. 차단기나 MCC등에서는 Panel에서 직접 조작할수 있도록한것이 Local이고 외부에서 DCS등을 통하여 들어와 조작 되도록 하는것이 Remote입니다. 해서 Local과 Remote의 차이는 기기를 보면서 직접이냐, 원격이냐로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회사마다 약간씩 보는관점을 달리하여 약간은 틀릴수도 있습니다.

 

 

Q. 몰드변압기 (유입자냉식)에 흡습제가 있는데요 이 흡습제의 교체 시기는 어떤걸로 구분을 해야하나요. 흡습제를 보니 윗쪽은 알갱이들(실리카겔인가요?)이 있고요. 아래는 오일인지 물인지 들어있는데요. 알갱이의 색깔을 확인하고 교체를 해야하는것인가요? 또 교체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 주세요.

 

A. Mold 변압기에는 없습니다. 그것을 Breather로 Oil변압기 Oil의 산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Breather안에 있는 Cilicagel은 변압기가 숨을 쉴때 공기중에 있는 습기가 Oil Tank에 들어 가지 못하도록 그곳에서 걸러내는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Cilicagel이 습기를 먹으면 푸른색이 약간 히끄므레 해집니다. 그때 교체를 해줍니다. 교체방법은 크게 문제될게 없으므로 날씨가 건조한날 그냥 분해하여 하면 됩니다.

흡습제 속은 실리카겔은 수분 함유량이 높아질수록 짙은 청색에서 옅은 청색으로 점점 변화하면서 나중에는 분홍색으로 나타납니다. 분홍색이 나타나기 전에 교체하시는 것이 좋고 실리카겔을 교체하실 때 아래쪽 변압기 오일을 쏟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변압기 오일이 없으면 실리카겔의 교체주기가 빨라집니다.

 

 

Q. 회사 수변전반 점검하다가 1,800kva변압기 외함접지에서 전류가 측정이 됩니다 다른변압기에서는 전류가 안나오는데 이 변압기에서만 측정이 되네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회사 수변전반에 3상3선식이 있고 3상4선식 변압기가 있는데요. 3상3선식 변압기 S상에접지한 접지선에는 전류가 측정이 안되는데 3상4선식 변압기 n상에접지한 접지선에서 전류가 측정이 되는이유는 무엇일까요? 3상4선식 변압기 500kva 2대와 1,800kva한대인데 500kva1대는 7(A)나오구요 한대는 2.3(A), 1,800kva변압기는 1(A)가 나옵니다.

 

A. 외함접지로 흐르는 전류는 실제 변압기의 절연이 나빠서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류는 실제 절연과 상관없이 흐르는 누설Z에 의하여 흐르는 무효성 유도전류일 것입니다. 실제 절연에 의하여 전류가 흐른다면 문제가 생기겠지요. 이전류는 변압기에서 사용하는 기기중 고주파 등을 많이 발생하는기기등을 많이 사용하는 변압기에서 발생합니다. 외함 누설전류는 측정위치에 따라 다르고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리고 N 중성선 접지에 흐르는 전류도 마찬가지로 순수 절연 불량에 의하여 흐르기도 하지만 고조파에 의한 누설전류의 영향에 의하여도 많이 흐릅니다. 해서 사고와 영향이 있는 누설전류를 측정하려면 순수저항에 의한 누설전류를 측정 할 수 있는 측정기로 측정을 하여야 합니다.

 

 

Q. 3상 4선식 380V 전압에 250W 메탈등 3개를 30A 짜리 LG 차단기에 쓰고 있는데 차단기를 올리면 몇초후 차단기가 동작되어 메가로 절연 점검 하였는데 절연저항이 1.2M옴 이 나와 절연은 괜찮은거 같고 과부하도 9A로 과부하도 아닌거 같고 동일 제품으로 누전 차단기를 교체 하였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배선용차단기 30A 차단기에 한상을 물리고 한선은 N상에 물렸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메탈등이 점등 되었습니다.

누전 차단기가 동작한 이유가 무었이며. 배선용 차단기를 써도 되는지 궁금 합니다. 이런 경우는 누전차단기를 쓰지 말고 배선용 차단기를 써야 하는건가요?

 

A. 250W 메탈등 3개라면 전류가 4~5A정도일것입니다. 그런데도 차단기가 떨어진다면 누전에 의하여 차단이 되는것입니다. 서서히 절연이 나빠지면서요. 이런때는 500V 절연저항계로 메탈등기구 하나 하나를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약 1분정도 측정을 하면서 절연저항값변화를 보시면 가장 눈에 띄게 나쁜것이 나올것입니다. 누전차단기를 쓰지 않고 배선용 차단기를 쓰는것은 누전시에도 Trip이 되지 않토록 하는 안전과 관계가 되는것으로 절대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에어컨(냉온겸용)이 고층부에 설치되어 있어서 강제 드레인을 해야 됩니다. 전원을 내부 배선에서 끌어 쓸려고 3선(빨, 황, 초)이 연결된 곳을 2선(황, 초) 체크해보니 220V가 나오더군요. 각각 2선식 체크해보면 220V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곳에 연결했더니 전압이 60V로 떨어지더군요. 이번에는 빨강과 황색에 연결하니 220V 나오고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220V에서 전압강하가 일어나 이유가 궁금합니다. 메인 전원은 3상4선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3선을 인출한거면 R S T 상이 아닌가요?

 

A. 이것은 정상적으로 작업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차단기에서 전원 S/W을 On Off하여 정확하게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것 입니다.

3상 4선식에서 정상적으로 선간전압은 380V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선씩 220V가 나오는것이 이상합니다. 다시 한번 Check 해 보십시오. 현장을 직접 보지 않은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그냥 추정 할 따름입니다. 해서 엉뚱한 답도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20V가 나온다는것은 상전압입니다. 그리고 초록색은 접지로 사용을 하는색입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단상220V에 접지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누전차단기를 쓰지 않은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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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1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 수립

 

중견・중소 기업 육성을 위한 105개 기술(총 288개) 선정

2030년까지 내수 94조원, 수출 328조원 기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미래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15대 분야별로 중장기 R&D 이정표인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 2011」을 수립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15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핵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서 개발해야 할 88개 전략품목 및 288개 핵심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 방향, 연도별 R&D 일정, 사업화 전략, 투자 소요액 등이 포함됐다.

우선 정부가 지정한 15개 그린에너지 분야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IGCC, 바이오연료, CCS, 청정연료, 에너지 저장, 고효율신광원, 그린카, 에너지절약형 건물, 히트펌프,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청정화력발전 등이다.

정부는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가 그린에너지 R&D 및 산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에너지 기술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치열해지는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수립된 제1차 로드맵에 이어 최근의 R&D 여건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이번 2차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민간 수요에 기반한 R&D 전략 수립을 위해 2010년 10월부터 약 8개월간 총 173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총 173명중 기업인이 110명으로 64%를 차지했다. 기업은 80개 곳이 참여했다.

정부는 그린에너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 1.2% 수준에서 ’30년 18%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5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①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 강화

그간의 정부 에너지 R&D 투자가 보급 전단계인 제품 생산 중심으로 지원되면서 핵심 부품・소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염료감응 태양전지 핵심소재 등 96개 기술을 선정하여 부품・소재 R&D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부품・소재의취약성에 따라 그린에너지매출액 상당 부분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외산 비율(상업용 발전설비)을 보면 태양광이 66.55%, 풍력이 91.79%를 차지하고 있다.

 

② 중소・중견 선도기업 육성

우리나라는 First Solar(美), Suntech(中) 등과 같이 그린에너지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스타기업 배출이 극히 저조한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소・중견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한 105개 기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향후 R&D 과제 추진시 중소・중견 기업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③ 기술분야간 연계 강화

최근의 에너지 R&D는 기술 분야간 연계성이 확대되는 추세로 15대 기술분야에서 근접성이 높은 분야간 기술 연계를 통해 R&D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IGCC+CCS 연계공정기술 등 49개 기술을 선정했다. 스마트그리드의 경우, 분산 전원의 기반이 되는 에너지저장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④ 공공분야의 R&D 역할 강화

에너지 R&D는 공공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대형 실증 프로젝트가 많아 일반 R&D에 비해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으로 공공분야의 R&D 체계를 정립하고, CCS 저장소 운영기술 등 공공이 주도해야할 59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⑤ 시장수요지향적 미래 혁신・원천 기술개발

그간의 정부 에너지 R&D는 응용・상용화 기술에 치중한 결과, 원천 기술 확보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의 Catch-up 전략에서 탈피하여 고부가가치형 원천기술 획득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심해용 부유식 Subconstructure 기반 기술(풍력) 등 85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여 10년 내외의 중장기 원천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른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하여 ’30년까지 고용창출 150만명, 내수 시장 창출 94조원, 해외 수출 328조원, CO2 감축량 2.1억 Ton의 기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제2차관은 “이번 전략로드맵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가 그린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구체적 품목과 기술을 발굴했다는 점,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한 R&D 전략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연구소, 대학, 그리고 정부가 합심하여 공통의 목표와 지향점 아래 일사불란하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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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커뮤니케이션’,  업무・인간관계 균형 잡혀야

 

업무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적극적인 업무처리방법에 대해서 총체적인 경영책임자와 일반사원 사이에 입장에 따른 격차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경영자와 사원,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밀접한 의사전달은 쾌적한 직장환경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업무의 질적 향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업무상의 밀접한 의사전달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와는 다른 차원에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업무상 효과적인 의사전달 확립을 위한 첫째 요소는 상사부터 부하직원까지 모두 회사 업무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와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철저히 노력하는 것이다.

어렵지만 항상 회사의 경영방침을 명시하고 업무에 관한 정보나 명령은 정확한 보고와 전달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상시적으로 연락과 보고를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둘째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려면 사원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꾀하고 인간성(마음)을 고려하여 배려해야 한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업무 측면(업무관계), 인간 측면(인간관계)의 균형이 잡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업무관계와 인간관계의 양립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경영자로 올라서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해 경험을 쌓게 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을 꾀하고 상호 간의 마음이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유념하는 경영자라면 사원도 적극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다.

 



 

 

 

마음의 문은 항상 열어 놓아야

 

소규모 회사라면 사장을 중심에 두고 업무처리가 이뤄진다. 그 외에 다른 책임상사가 있다면 그 상사에게 중심을 실어주게 된다. 부하들은 항상 리더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려는가를 주시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근무태도가 평가받고 잇다는 것을 의식하여 일을 하면서도 상부의 새로운 업무 지시에 대응할 마음의 준비자세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감각을 지닌 사원이라면 업무능력에 관해 상사의 좋은 평가를 받아 인정받기를 원한다. 혹은 경험 많은 베테랑급 사원 이라면 자신에 대한 상사의 기대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된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명령이 주어졌을 때 자극이 되어 일에 대한 의욕이 크게 높아진다. 사내 연대감은 이런 것을 계기로 발생한다.

사장실의 문과 함께 마음의 문을 항상 열어두는 것은 사원과의 원활한 의사전달 뿐만 아니라 업무상 상담을 비롯하여 인생 상담까지 받아들이게 되어 사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사원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는 업무내용을 확실히 전달하여 이해한 것을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업무상황이나 개인적인 근황을 들어주면서 업무의 진행 방법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리더로서 경영에 대한 의욕을 사원에게 직접 보임으로서 사내분위기를 잡아주고, 업무에 대한 열의를 고양시키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한다.

 

 

 

마음의 접촉으로 부하 직원이 다가오게 하라

 

경영자와 사원, 상사와 부하 직원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업무처리 방법에도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직원의 업무량은 증가할 것이고 근무시간 중에 개인적인 사담시간이 없게 된다. 게다가 새로운 거래처로부터 주문을 받게 되었다고 하자 매출향상을 바라는 사장으로서는 고객으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할수록 일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수요증가에 따라 증가된 업무량을 사원들에게 전달하고 업무협력을 요구할 때 마른땅이 비를 빨아들이듯이 사원의 수용태도가 적극적이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평상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잘 구축된 결과일 것이다.

업무량이 증가 할수록 질퍽한 땅에 물이 고여 넘쳐흐르는 듯 거부 반응이 나온다면 업무처리능력을 검토하기 이전에 사원이 회사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사장과 사원의 입장에 따른 업무 처리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리더는 평소에 사원들에게 적극적인 업무 처리 방법을 가르치고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측면을 높여가는 진심어린 접촉이 필요하다.

마음으로 접할 때는 형식적이어서는 안 된다. 형식적인 마음의 접촉은 곧바로 드러나며 사원들의 마음은 멀어져 간다. 리더는 자신의 사고방식을 쉽게 알려주고 부하 직원의 이야기는 자세하게 들어주는 귀를 가져야 한다.

그런 후에도 업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다면 오히려 일을 즐기는 감각을 심어준다. 그리고 ‘우선 해보게. 자네라면 할 수 있어’하고 사원의 얼굴을 보면서 기운을 복돋아 주어야 한다.

 

 

 

업무정보를 부하 직원에게 먼저 주어라

 

부하 직원에게 업무를 명령할 때는 그 일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정보제공이란 해당 업무의 목적, 목표 및 예상된 효과뿐만 아니라 추진 방법, 업무에 관련된 특유한 사정, 실행 상의 주의사항 등이다. 그 업무가 평소 정형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면 그때 마다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수정 보완할 것들이 생겨난다면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업무가 담당직원에게 처음 부여되는 경우나 회사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경우에는 경영자나 상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더욱 더 면밀하게 부하 직원에게 제공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부하직원에게 일을 지시할 때는 단순한 ‘시작’의 명령뿐만 아니라 주요 정보는 물론 처리상의 주의 사항까지 사전에 설명해 주어야 한다.

상사는 평상시 업무 처리 과정에서 먼저 입수한 최신정보를 부하직원에게 주고 부하 직원으로부터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정보 교환’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부하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쌓아가는 발판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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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정과 폐기물에너지기술 지원해야

 

“강릉시가 2년여에 걸쳐 추진했던 강동면 광역쓰레기매립장 내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설치 사업이 백지화 됐다.”

한 언론 보도 내용이다. 전하는 내용에 따르면 이는 지역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결국 제자리로 되돌아간 것이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 쓰레기 매립량을 대폭 줄이고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해 청정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게 됐다는 것이다.

강릉시 2008년 6월 한국전력기술(주)과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쓰레기 매립장 내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추진 계획을 수립, 폐기물 에너지 타운조성 계획 등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시는 사업자 측에서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자체 검토 결과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지자체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지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의 무기한 연기 결정을 통보한 것이다.

강릉시는 현재 폐자원의 활용 없이 100% 전량을 매립하고 있으며 아직 자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지 못해 매일 원주지역 민간 처리업체에 장거리 위탁 처리를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강릉시는 내년 하반기 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사업이 재추진 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지자체 재정여건 안되 사업 연기 속출?

 

 

 

여기에 최근 정부가 폐기물자원화사업을 폐기해야 할 판이라고 보도됐다 해명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환경부는 폐기물자원화사업에 대해 R&D 연구를 통해 국내 RDF 상용화 기술개발・보급화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기술포럼 지속적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시행착오 최소화되도록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폐기물자원화사업을 통해 쓰레기매립지 수명을 늘리고 소각이나 해양배출로 야기되던 대기・해양오염도 줄이면서 에너지까지 생산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 사업은 실적이 목표를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RDF 생산 목표치가 2만5000톤이었던 것에 반해 1만6,043톤으로 달성률이 64% 불과하고 부천시가 설치한 RDF 시설은 올 3월 시설보완 이유로 시운전마저 중단된 상태이며 실질적으로 운영 실적이 있는 곳은 원주시와 수도권매립지 2곳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RDF 생산목표치는 다음년도 시설 완공계획과 전년도 운영시설의 운영실적을 근거로 생산 가능한 RDF량을 예상하여 목표를 산정했으며 수도권매립지 RDF 시설은 초기 운영상 문제로 인하여 당초 준공 예정일인 2009년 11월보다 늦은 2010년 4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도 2010년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초기 운영상 문제, 사업 시공사와 법적 분쟁, 감사원 감사 등에 따라 현재까지 준공하지 않고 가동 중단 상태이고 2개 시범사업 추진이 지연된 것은 R&D 기술개발 없이 본격 사업 추진에 따라 쓰레기 성상 오류 등에 따른 초기 운영상 문제점 발생 등으로 정상가동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목표량 산정 대상에 포함된 시설들의 준공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목표량 달성에 상당부분 미흡하며 미 준공 시설 목표량을 배제하면 2009년은 88%, 2010년은 77%를 달성하는 수준이다.

또한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부천시 시설은 폐기물에너지화 시범시설로 초기 함수율 오류, 성형불량 등의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해소하고 가동률 및 생산율 향상 등을 위한 운전노하우를 축적 중이라고 주장했다.

부천시는 폐기물 이송방법 개선, 건조시설 추가 설치 등 보완 조치해시설 가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준공지연, 목표달성 미흡 등의 이유로 감사를 청구하여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 중으로 향후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

 

 



 

 

 

 

폐기물 에너지화` 시장 성장세… 기술수준은 미흡

 

현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은 폐기물에너지의 비율은 77%에 달하며 생산단가는 태양광의 10%, 풍력의 66% 수준으로 폐기물의 에너지화는 가장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방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처럼 폐기물 에너지화 시장은 신고유가 시대 도래와 폐기물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온실가스 감축의무 가시화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은 선진국 대비 60% 수준으로 기술 실증 및 상업화를 위한 단계에 와 있지만 분야별로 보면 기술수준의 차이는 존재한다.

특히 폐기물 고형연료화(RDF, RPF) 기술은 실증단계이나, 폐기물 가스화 시스템의 경우는 파일럿 연구단계를 벗어난 실증 플랜트가 일부 존재하지만 파일럿 연구단계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연구는 대부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환경설비업체인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실증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폐기물 에너지화의 5개 전략제품은 폐플라스틱에서 저장성과 연료의 효율성 등 효용가치가 높은 액상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과 열분해 생성물의 가치를 높이는 `폐타이어 열분해 시스템', 폐기물 고형 연료화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폐플라스틱에 포함된 염소 성분을 제거하는 `RPF 탈염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또한 폐기물 가스화의 상용화를 위한 합성가스 정제ㆍ활용ㆍ전환 기술을 구현하는 `폐기물 가스화 시스템'과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 등 고형물 함량이 높은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해 메탄가스 등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스템'도 포함됐다. 폐기물 자원화는 기술이 사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나, 폐기물 자원회수 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기업인 관계로 자체 R&D 개발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선별, 회수, 무해화ㆍ무배출 후처리를 통한 재생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공정 단계에 있어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전 공정을 포괄하는 도시광석 자원화 시스템 개발 지원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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