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태양광 대여사업 2만 가구(누계) 추진 국내외 뉴스2016. 5. 2. 11:31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총 2만 가구(누적기준)를 추진키로 하고, 금년도 사업을 4월 1일(금)부터 본격 실시했다.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된 태양광 대여사업은 그간 정부 보조사업 위주로 추진되어 온 태양광 설비 보급을 별도 예산 없이도 보급 확대가 가능하도록 한 시장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소비자는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는 태양광 보급이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월 450㎾h의 전력을 사용하는 단독주택이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3㎾를 설치할 경우, 기존 전기요금 월 10만7천 원에서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이 1만6천 원으로 낮아지고, 절감액 중 매월 7만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월 2만1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 32,670㎾h의 전력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아파트)이 태양광 20㎾를 설치할 경우, 기존 전기요금 월 65만5천 원(공용전기 사용료)에서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이 9만7천 원이 되면서, 55만8천 원이 절감되고, 동 절감액 중 대여료로 42만8천 원을 지불하면서 월 13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그간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2015년 말까지 총 10,862가구(14.8㎿)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으며, 정부는 올해 1만 가구, 2017년 1만5천 가구 등 향후 2030년까지 총 40만 가구를 대상으로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 공동주택(아파트)으로 사업대상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작년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동주택 비중이 큰 국내 주거 형태에 맞추어 공동주택 보급의 성공적 안착에 주안점을 두고 작년 8,796가구보다 확대된 총 1만 가구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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