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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560mW 고출력 UV LED 개발 성공… 이달 본격 양산


LG이노텍이 일본·미국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업체들이 선도하고 있는 자외선(UV) 광원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560밀리와트(mW)의 고출력 UV LED 개발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UV LED 시장에서 우위에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그동안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낮은 광출력 문제를 해결한 고출력 UV 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출력 UV LED는 500밀리암페어(mA)의 전류를 공급했을 때 광출력이 최대 560밀리와트(mW)에 이른다. 지금까지 출시된 경쟁 제품들은 전류 500mA 인가 기준 450mW 수준이다. LG이노텍 제품의 광출력이 24% 이상 높다.

LG이노텍은 UV LED의 광출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직형 LED 칩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UV LED에서 빛 방출을 방해하던 갈륨나이트라이드(GaN)층의 두께를 최소화하는 설계 방식으로 광출력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연필 단면 넓이 정도인 6제곱밀리미터(mm2)의 LED 패키지 면적을 유지하면서도 광 출력은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405나노미터(nm) 등 상대적으로 긴 파장의 UV LED가 주로 사용됐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눈에 보이지 않아 발광층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제품은 현재 280~405nm 파장대까지 개발됐다. 발광 파장대가 넓어질수록 활용도는 그만큼 높아진다.

앞서 LG이노텍은 6인치 대면적 웨이퍼를 사용한 UV LED 양산에도 성공해 생산성을 높였다. 이로써 기술력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6인치 웨이퍼 기반 UV LED는 2인치 웨이퍼보다 약 28%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이노텍은 고출력 UV LED 패키지가 액체 상태의 물질을 굳히는 용도나 노광공정 등 주로 산업용에 활발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수직형 LED 칩 기술로 연구개발 5개월 만에 광효율을 37% 향상시켰다”며 “오는 9월에는 광 출력을 600mW까지 극대화한 365nm 파장 UV LED를 양산해 일본과 미국 업체를 뛰어넘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인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UV LED 시장은 지난해 641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5년에는 1,341억원으로 연평균 40% 이상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UV 광원 시장에서 UV LED 점유율도 지난해 16%에서 2015년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LG이노텍>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G이노텍, 560mW 고출력 UV LED 개발 성공… 이달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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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물방울로 전기 만든다… KETI·서울대 공동 개발


물방울전기.jpg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가정 생활용수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디스플레이융합연구센터와 김연상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불규칙한 물방울의 흔들림을 이용해 전력을 만드는 ‘물방울 움직임 능동형 전력 변환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물방울이 전하를 지닌 표면에 접촉할 때 발생하는 전하의 변동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 회수하는 기술이다. 물 한 방울의 움직임으로 최대 0.42mW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샤워기로 물을 흘려보낼 경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칩 2~3개를 밝힐 수 있다.

이 기술은 물방울의 상하 움직임을 활용하는 기존 압전 소재 기반 에너지 수확 소자와 달리 흐르는 형태의 움직임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빗방울은 물론이고 가정 생활용수, 수돗물 등을 다양하게 에너지 수확 소자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 수확 소자는 유리 원판 위에 유전체층(Dielectric Layer)과 전극을 비롯해 물에 섞이지 않는 성질을 지닌 소수성층(Hydrophobic Layer) 등을 겹쳐서 제작한다. 이 기술은 지난 15일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케미스트리 월드’에 소개됐다.

KETI는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 여부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권순형 KETI 책임연구원은 “개발 초기부터 상용화를 연두에 뒀다”며 “에너지 수확량을 늘려나가는 쪽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상 서울대 교수는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과 연관된 기술로 창문·지방에 떨어지는 빗방울과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용수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전자부품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물방울로 전기 만든다… KETI·서울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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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3. 3. 22. 11:37

움츠렸던 LED 시장 기지개 켜다 전기산업특집2013. 3. 22. 11:37


 

 

 

움츠렸던 LED 시장 기지개 켜다

 

적극적인 보급 지원책 발표… 공공부문 의무화 추진

 

 

2012년 전기 에너지 활용 부문에서 LED(발광다이오드) 산업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춤했던 LED 산업이 정부와 민간의 잇단 보급 계획 발표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2009년 이후 미래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LED업체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산업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했던 LED 산업은 제품 규격 인증 문제와 기존 제품 대비 2~10배 가까이 높은 가격 때문에 보급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는 정부가 국내 LED 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와 한국LED보급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의 보급 확대 노력으로 올해는 시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LED는 기존 광원에 비해 획기적으로 에너지절감이 가능하고 수명(10~20배)이 길어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기반 신광원이다.

2012년 기준 세계 LED 시장규모는 694억달러, 조명 부문은 120억달러로 오는 2020년 각각 2,650억달러, 1,015억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존 형광등의 문제로 지적되던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도 약 50% 이상 전력소비를 줄이고 백열등과 할로겐을 대체할 경우 90% 이상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기존 광원 대비 2~10배에 이르는 높은 가격은 LED 조명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녹색성장위원회는 이행점검회의를 통해 국내 LED 시장의 부진 이유를 관계부처 간 협의 부재와 재정·금융, 제도 미흡으로 소비 생태계가 열악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2015년 LED 조명 및 융합산업 부문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민·관 전체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녹색위와 지경부,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올해 산업단지와 학교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요처 발굴을 추진하고, LED 조명 시범도시를 선정해 설치를 유도하는 집중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또 각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LED 교체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예산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배포했다. 행안부와 기재부는 민간자금을 활용해 조명교체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공운영비로 설비투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경부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을 개정·고시해 오는 2013년부터 공공건물에 대한 연도별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신축 공공건물에도 설치를 의무화했다.

 

 

세계 교체형 LED 시장 2016년 14% 성장 예상

 

한편 세계 교체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시장이 2016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는 지난해 세계교체형 LED 램프 시장 규모가 22억달러(2조4,800억원)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37억달러(4조1,800억원)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교체형 LED 램프란 별도의 부가 장치 없이 기존 백열램프 소켓이나 할로겐 램프 안정기와 호환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시공 또는 공사를 통해 LED 조명을 새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조명을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LED 조명의 교체 비율, 즉 침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는 교체형 LED 램프가 수량 기준으로는 매년 30%씩 늘어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돼 금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은 14%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유망 시장으로는 중국이 꼽혔다. 매년 44% 수요 증가가 예상돼 다른 지역을 압도했다. 중국은 오는 10월부터 백열등을 퇴출시킨다. 우선 100W 이상 백열등 수입과 판매 금지가 시작되고 단계적으로 60W, 15W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대체 수요가 예상된다.

 

 

2015년 111억弗… 떠오르는 중국 LED 시장

 

중국 LED 시장 성장세는 정부 주도 하의 LED 조명산업 육성정책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열 개 도시에 1만 개 LED 조명을 밝힌다는 뜻의 ‘십성만잔’ 정책을 도입했다. 같은 해 21개 시범도시에 100만 개의 가로등 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2010년부터 올해까지는 50개 시범도시에 200만 개 가로등 조명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백열등 수입·판매금지 공고를 냈다. 올해에는 100와트(W) 백열등 사용 규제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백열등 사용 규제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급속도로 커지는 시장 규모에 비해 낮은 중국 기업의 기술력은 한계로 지적된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가 LED 조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공공시장에서 완전히 철수, 민간시장에서도 일부 품목만 판매가 가능해진 대기업들의 활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은 LED 사용량의 40%가량을 해외에서 수입한다. 그 중 한국은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25%를 기록, 대만(2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LED 조명에 사용되는 고휘도(HB) LED의 경우 중국 업체의 공급비중이 단 2%에 불과하다. 이 분야에서도 한국 업체들의 공급비중(28%)은 일본(33%)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국내 기업들도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 중국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 LED사업부(前 삼성LED)의 경우 신천과 상해에 영업 거점을 두고 있다. 천진에는 패키징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중국내 인지도가 높은 삼성은 현지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삼성LED가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현재 중국 현지에서는 ‘삼성LED’에서 ‘삼성전자’로의 네이밍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임밸류가 더해지면 중국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이노텍 역시 지난해 중국 BLU 패널·유통업체와 제휴를 맺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중국 내 LED조명 유통채널을 확보 중이다. 중견기업인 우리조명지주 역시 지난해 양저우에 우리전자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생산거점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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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Special Report



 

 

 

LED 조명·전지·전기차 및 전장부품 ‘전기산업’견인해

국내외 시장 전망 ‘쾌청’… 업체 간 협력 및 경쟁 가속화

 

 

지난 10월 중순 코엑스에선 전기산업의 주요 컨텐츠이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세 개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국제조명산업전, 국제전지산업전,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가 그것이다. 각각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큰 시장임에도 함께 열린 것은 산업적 연관성 때문이다. 빛과 에너지 그리고 전기응용 산업으로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에 나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세 전시회와 함께 각 분야의 산업에 대한 시장 현황을 점검해 봤다.

이승재 편집장 sjlee@engnews.co.kr

 

 

 

 

Special Report 1 l 2012 전기산업 핫 트렌드 1부 / 조명 산업

 


 

 

 

쾌청한 LED 조명 시장, 더 밝아진다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계의 전망은 밝다. 지난해 LED 업계 시황이 안 좋았던 것에 비하면 희소식이다. 업계는 올 상반기부터 다소 개다가 하반기에 완전히 맑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LED 조명업체들의 수출 실적은 19억9,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이 수치가 25억2,700만달러까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수치다.

실제, 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마이너스 7.9%를 기록했던 가전업 수출 적자가 8월에는 마이너스 0.5%까지 줄었다.

서울·경기 등 각 지자체들이 오는 2014년을 목표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교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세계적 LED 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을 발표했다. 여기엔 오는 2018년까지는 서울시 및 산하 공공청사 조명을, 오는 2030년까지는 모든 민간 건물의 조명을 LED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의 경우 오래된 공공 임대아파트 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 중이고 대구광역시도 지난 5월 ‘LED 조명 보급촉진 조례’를 제정해 LED 조명 보급 촉진에 나섰다.

이에 더해, 한국LED보급협회(KLEDA)가 일본·유럽·대만 등 각국 LED 업계 대표기관들과 국내에 워킹그룹(WG)을 설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관련 분야 국제 표준을 주도하게 되면서 하반기 관련 업계 성장세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2010년 세계 LED TV 시장점유율 80%를 확보했다. LED TV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수위에 오르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LED 모니터 분야에서는 LG전자가 점유율 18위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정부는 LED 조명산업은 연평균 45% 성장해 2020년에는 1,000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능형 광체어, 양방향 정보교환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조명이야말로 미래 조명산업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ED 시스템 조명의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LED 조명의 보급률이 2~3%에 불과한 것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LED 조명 시장, 기업 간 협력 가속화

 

이처럼 LED 시장이 밝아오자 기업 간 합종연횡도 분주해지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외국계 기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LED 조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멘스가 조명업체 필룩스의 지분을 추가 매수하면서 LED 패키징 업계 강자인 루멘스가 전통 조명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춰왔고, 해외에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필룩스와 협력하면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루멘스는 이에 앞서 SKC라이팅과도 LED 조명 사업에서 일부 손을 맞잡기도 했다.

삼성전자(옛 삼성 LED)는 지난 2010년 조명 기업 태원전기의 지분 15%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태원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951억원을 기록한 회사로 LED 조명 사업 비중이 20~30% 수준이다.

태원전기는 LED 조명 사업을 주로 주택 시장 위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과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모듈을 공급하면 태원전기가 기구화한 뒤 주택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태원전기와 협력은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선정된 LED 조명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세계 3대 조명 기업인 필립스는 디에스와 협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 7월 오산시와 관내 가로등, 실내등 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서 디에스의 계열사인 디에스일렉트론이 LED 조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자로 나섰다. 필립스와 디에스는 사업 협력을 확대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영업에 나선 상태다.

GE라이팅 역시 부산시, 광주지 등 지자체와 LED 조명 사업을 협력하고 해당 지역 중소기업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LED 조명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스람 역시 국내 조명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LED 조명분야 국제표준 주도

 

한편 한국이 LED조명 분야 국제 표준을 주도하면서 세계적 시장 주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LED보급협회(KLEDA)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등 외국 유관단체가 참가한 ‘월드 LED 국제표준 콘퍼런스 2012’를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제표준을 제안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콘퍼런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 구성과 워킹그룹 본부의 한국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체결 기관은 우리나라의 KLEDA, 일본의 DLEDA, 유럽의 EPIC, 대만의 PIDA, 말레이시아의 TEEAM, 인도의 LEDMA 등 각국 LED업계의 중심이 되고 있는 기관들이다.

이로써 KLEDA는 국내 LED조명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게 됐다.

KLEDA김기호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업계의 실질적인 국제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예산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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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빛의 반도체 LED, ‘황금알’ 시장을 잡아라 

  

2020년 글로벌 285조원 예상… 국내외 기업 시장 확보위한 쟁탈전  


2010년 306억 달러(약 33조3,540억원)에서 2020년 2600억 달러(약 283조4,000억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황금알’ 시장. 자동차, 의료, 농수산 등 고부가가치 융합이 가능한 녹색시장. 바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다. 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조명 전쟁이 시작됐다.

단적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명기기 박람회 ‘LFI(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 2011’은 ‘똑똑한’ LED 조명의 각축장이었다.

LED는 전기에너지를 받으면 빛을 내는 반도체 기반의 신(新)광원. 이 중 빛의 세기와 파장을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은 조명산업을 첨단 전자기기 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파이어 웨이퍼의 안정적인 수급이 LED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9년 2억3천만달러에서 2011년 9억1천만 달러, 2014년 14억7천만달러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LED 조명은 첨단 광기술을 융합한 21세기 신 광원으로 일반조명대비 소비전력이 1/10 수준이며, 사용수명은 5만 시간 이상으로 색상과 밝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화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 감성과 개성이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LED 시장은 LED TV의 본격 상용화에 따른 LED BLU(백라이트유닛)의 수요 증가 등 LED 응용분야의 급격한 확대로 대규모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Strategies-Unlimited 등에 따르면 글로벌 LED 시장은 지난해 52억 달러에서 2013년 약 127억 달러로 연평균 20%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2015년에는 240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전세계 D램 시장과 동등한 수준이다. 특히 LCD용 BLU의 경우 2013년까지 연평균 약 60%로 급격하게 성장하며 LED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대·중소기업 - 외국계 각축 


'빛의 반도체' 시장을 잡기 위한 국내 기업들이 속속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합작해 2009년 삼성LED를 세우고 LED칩과 조명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포스코가 서울반도체와 손잡고 포스코LED를 설립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LED조명업체인 반디라이트를 인수하며 조명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LED 조명 관련 업체들이 500~600개사에 이를 정도로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은 늘어났지만 가격이 최대 5만원에 이르는 LED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면서 업체들의 부담도 가중됐다. 올초에는 경영악화로 LED 조명업체인 중앙엔룩스가 부도를 낸 데 이어 화우테크놀러지마저 재고 누적으로 적자에 빠졌다. 이 회사는 결국 지난달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CNI에 경영권을 넘겼다. 

특히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잇따라 1만원대 제품을 내놓으면서 중소업체들까지 비상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LED 가격인하 경쟁이 시작된 셈”이라며 “LED칩을 값싸게 확보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생존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LED가 1만원대 LED(발광다이오드) 전구를 내놓으면서 가격 경쟁이 불 붙었다. 국내 시장에 가정용 LED 전구가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격을 절반가량 낮춘 제품이 나온 것.  LG전자가 올 상반기 중 1만원대 제품을 출시하고 세계 조명시장의 큰손인 필립스도 연말께 1만원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LED조명 시장의 가격인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삼성LED가 내놓은 제품은 60와트(W) 백열등 대체용이다. 가격은 1만8,900원. 같은 크기의 LED 전구가 3만원대에 대형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을 크게 낮춘 셈이다. 삼성LED는 이마트,디지털플라자 외에도 홈플러스,롯데마트,전자랜드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삼성LED는 자체 생산한 멀티칩을 사용하고 독자 회로설계를 통해 공정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소비전력이 7~8W급인 제품을 올 상반기에 내놓기로 했다. LG이노텍에서 LED칩을 공급받아 전자제품 대리점인 베스트숍을 통해 전구를 판매하고 있는 LG전자는 2분기 중 1만원대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누가 LED 조명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 


한국은 2015년까지 국내 조명의 3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은 2009년 LE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단기간에 LED 산업 주요국으로 떠올랐지만 내년부터 본격화할 LED 조명·융합산업의 경쟁력은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국내 대기업은 조명산업 노하우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특화 기술력이 없는 영세한 구조다.

한편 글로벌 조명 빅3는 최근 부품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 공정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치열한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기 시작했다. 빅3는 현재 세계 조명시장의 50%, 한국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현재 LED 조명은 낮은 전력소모량과 긴 수명,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조명보다 가격이 비싸 정부의 LED 조명 장려책에 따라 공공부문 시장부터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LED, LG전자, 필립스, 금호전기 등 국내외 주요 LED 업체가 이달 말부터 1만원대의 보급형 LED 조명을 출시하는 등 LED시장에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국내 LED조명시장에선 필립스 외에 삼성과 LG,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LED조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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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알루미늄 활용한 고성능・반값 LED 패키지 출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루멘스가 2년여 만에 알루미늄을 활용한 LED 패키지 기술을 선보였다. 루멘스는 28일 신개념의 금속 LED 패키지 `스마트 알(AL)'을 선보였다.

스마트 알(AL)은 3.5mm×3.5mm 크기에 3W급 이상의 초소형 고출력 패키지로 가로등ㆍ자동차 헤드라이트ㆍ공장 등ㆍ경기장 조명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LED 패키지에 세라믹 대신 알루미늄 기판을 활용한 것은 세계 최초로 이를 활용할 경우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 성능을 갖는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알(AL)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유기화합물 혹은 고가의 세라믹 대신 알루미늄 기판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 50%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업판매를 시작하여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태경 대표는 이번 패키지는 고신뢰성 및 저렴한 비용을 바탕으로 시장에 반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출처: 루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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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세계 최초로 전해액이 105℃까지 견딜 수 있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제품명:UT시리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해 콘덴서는 일정 온도 이상 되면 전자기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기 소화가 된다. 기존 제품은 85℃까지 전해액이 견딜 수 없었지만, 삼화전기는 105℃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화전기가 개발한 UT시리즈는 특수한 자기 소화성 전해액을 적용해 내전압 및 고온 특성을 대폭 향상했다. 콘덴서는 전자기기 회로에서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부품이다. 전해 콘덴서는 제품을 얇게 제조할 수 있고, 체적에 비해 큰 용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 케이스에 전해액이 밀봉된 구조로 돼 있어 내부압력 상승으로 인해 내부물질이 외부로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시리즈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의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화전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전해액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은 자기 소화성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 견디는 동시에 화재의 위험은 대폭 줄였다. 400V와 450V의 전압에서 사용 가능하며, 정전용량은 2.2~150uF다. 제품 사이즈는 φ10×12.5Lmm~φ18×45mm로 다양하며, 보증 수명은 105℃ 2000시간으로 RoHS 대응 및 할로겐 프리를 만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삼화전기는 신제품을 발광다이오드(LED), 평판디스플레이(LCD), PDP TV, 조명기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전원공급 장치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 신백식 사장은 “UT시리즈는 제조물 책임법(PL법)이 강화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면서 “기기 보호 및 안정성이 강화됨에 따라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삼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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