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18:15
LED 조명 활용을 통한 미술관 전기 비용 절감 신제품신기술2014. 11. 26. 18:15
혁신적인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을 활용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Vatican Sistine Chapel)에 위치한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천정 벽화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U가 지원하는 LED4ART 프로젝트는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설비를 통해 일반 조명장치 대비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선명한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실증용 설비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융통성(Flexibility)과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연구진은 이러한 접근방법이 에너지 효율 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스티나 성당에 현존하는 조명 시스템을 최신의 LED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최대 90%까지 전기를 절감할 수 있었다.
유기 반도체에 기반을 둔 LED는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조명 대비 친환경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수은이 함유되지 않았으며, 비교적 긴 수명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에게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LED 조명으로 교체를 통해 유럽은 20년 만에 전력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LED로의 전환은 현재 기술을 이용하여 지구온난화를 다룰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간단한 방안 중 하나이며, 유럽 CO2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LED4ART 프로젝트는 약 7,000개의 LED를 성당에 설치해 각각의 빛의 색 스펙트럼은 자연광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조절되었다. 관람을 방해하는 불균형한 파란색이나 붉은색이 배제되었으며, 예술작품이 균일한 조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프레스코화(Frescos, 석회를 바른 벽이 마르기전에 그린 그림)에 대한 진가를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각의 빛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 성당이 지속적으로 자연광 내에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일종의 융통성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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