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640MW급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계약 기업소식2013. 9. 2. 11:19
Energy News & Information
현대重, 2,640MW급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계약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3억불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사장 이재성)은 우리 시각으로 지난달 4일 리야드에서 이재성 사장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SEC 이사회 회장, 알리 빈 살레 알바락 SE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슈퀘이크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가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에 따라 건설하는 총 발전용량 2,640MW급 초대형 중유 연소 화력발전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제다 사우스’와 ‘슈퀘이크’ 발전소를 완공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전력의 약 20%인 1만2,000MW를 생산하게 된다.
슈퀘이크 발전소는 사우디 남서부 지잔시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오는 2017년까지 건설된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의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SEC로부터 32억불 규모의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1년도 채 안 된 기간에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초대형 공사를 같은 회사에 연이어 발주하는 것은 설계 인력확보나 공사 관리, 자재 수급 등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어 플랜트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천인수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중동지역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고유가와 인구증가, 경제 성장에 따라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며 “사우디 정부는 발전 및 담수설비 확충을 최우선 민생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추후 공사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지난해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후 세계 유수의 10여 개 플랜트업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출처: 현대중공업>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현대重, 2,640MW급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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