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 전기차 육성 중장기 로드맵 확정 국내외 뉴스2015. 10. 27. 14:36
제주도, 전국 최초 전기차 육성 중장기 로드맵 확정
-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할 야심찬 도전 구체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 전기차 100% 전환을 위한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2015~2030)을 전국 최초로 확정 발표했다. 중장기계획은 단계별·연도별 전기차 보급 로드맵 및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전기차 이용 활성화 정책, 연관 산업 육성 정책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과제 등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전기차 보급과 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본 계획은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 비전 달성을 위해,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를 목표로 세우고 전기차의 전 주기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보급 → 이용 → 재사용 → 가치확산에 초점을 두고 9대 전략·36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전국에서 처음 수립하는 구체적인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연도별·단계별 전기차 보급 로드맵 제시, 제주 전역 충전인프라 구축계획, 이용 활성화, 전기차 신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 인식개선사업, 전기차 문화 조성 사업 등을 담고 있다.
단계별 전기차 전환 계획으로 1단계 2017년까지 도내 운행 차량의 10%인 29천대, 2단계 2020년까지 40%인 135천대, 3단계 2030년까지 100%인 377천대의 보급 목표를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한 연도별 전환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본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총 2조 549억 원이 투자되는 재정투자계획도 마련됐다. 공공부문은 1조 7,348억 원〔국비 12,831억 원(62.4%), 도비 4,517억 원(22%)〕으로 84.4%, 기타부문 3,201억 원으로 15.6%를 차지하고, 총 재정투자규모의 82.3%인 1조 6,910억 원이 전기차 보급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경제적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년 전기차 377천대 보급 시, 총 91만 톤의 CO2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효과가 예상되며, 11,71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주도, 전국 최초 전기차 육성 중장기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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