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감소 국내외 뉴스2013. 3. 18. 13:56
전라북도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38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지역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너지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게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북도는 금년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였다.
2013년 지역에너지 절약 사업 내용은 완산도서관 LED 조명등 교체, 군산시의 도로조명 원격시스템 구축, 남원시의 횡단보도 조명등 제어시스템 구축, 고창군 청사 유리 단열필름 교체 등 도내 12개 사업이다.
금번 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에너지 분야에서 온실가스 1,516톤 감소 효과와 관공서 청사 유지를 위한 전기료 절감 등으로 305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년간 1인당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2.5톤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경제발전,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 등에 기여할 것이고, 지식경제부와 협의하여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과 에너지절감 정책 등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 등 수요관리뿐 아니라 지역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등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지역에너지 사업계획은 지난해 4월 시군에서 19개 사업을 신청하여 도 내부심사와 지식경제부 검토과정 등을 거쳐 이 가운데 6개 시군 12개 사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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