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1. 11:22
세종특별자치시,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유치 국내외 뉴스2016. 8. 31. 11:22
세종특별자치시가 초소형 전기자동차(완성차) 제조 회사를 유치했다.
세종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순종 (주)쎄미시스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쎄미시스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플라즈마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로, 자체개발 중인 ‘초소형전기완성차’를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초소형전기완성차는 1, 2인승 소형으로 기존 이동수단을 대체하거나 배달용으로 사용되는 전기차량이며 우체국 및 마트, 택배, 애프터서비스 업체, 경비업체 순찰차량 등으로 주로 사용된다.
이번 투자는 오는 2017년까지 1만9286㎡의 터에 118억 원을 투자해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 착공을 위해 신속히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종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로 디젤차 대체수요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시에 첫 번째 공장설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초소형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초소형전기자동차(완성차)의 유치로 우리 시 전략산업(에너지 IoT산업)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쎄미시스코는 2011년 11월 코스닥상장 회사로 13년째 무차입경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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