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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과학문화 발전을 기리는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닉스윈의 나병철 대표이사, 자인테크놀로지(주)의 신민철 대표이사, 금속공예의 박봉현 대표, (주)4H힉스황칠의 김대건 대표이사가 각 분야의 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과학기술의 큰 정신 계승,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장영실선생의 과학기술에 대한 큰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과학선현 장영실선생 기념사업회의 주관하에 1999년에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6월 9일(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된 동 행사는 우리별 1, 2, 3호와 과학기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최순달 박사, 중국 베이징 삼안과학기술집단 장링위 총재, 일본의 ‘국제창조학자’로 널리 알려진 미국 콜롬비아 대학 나카마스 요시로 교수 등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과학기술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기술과학 대상에 (주)제닉스윈 수상

이번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의 전기기술과학 분야의 대상은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인 (주)제닉스윈이 수상했다. 일반적인 누전차단기와는 달리 내부 전자회로를 외부 전원선과 전기적으로 절연함으로써 서지가 누전차단기 내부 전자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사의 제품은 누전을 인식하는 측정회로를 이중으로 배치하고 디지털 방식의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누전측정 회로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오동작을 최소화시켰다.
(주)제닉스윈의 나병철 대표이사는 “일반 누전차단기보다 설계 개념이 복잡하고 보홈부품이 추가로 장착돼 제작단가가 고가인 편이다. 따라서 가정용보다는 산업용으로 특화시켜 누전차단기의 오동작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되는 시설에 집중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소감에 대해서는 “이 상을 수여받은 것이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용기내 도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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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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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기능인들의 한 마당,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지난 5월 28일(목) 전남 나주 한전 본사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클3부지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3년 간 3,000여 명의 우수기능인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전국 1만 4천여 명의 전기공사업체에 종사하는 전기공사기능인 중 각 시·도회를 대표하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외선가공부문(80명), 외선지중부문(40명), 동력(자동)제어부문(20명), 옥내제어부문(20명) 등 4개 종목에서 전국 20개 시·도회 총 160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경기결과는 광주광역시회가 외선지중부문 우승과 동력제어부문 우승을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대전광역시회, 종합 3위는 세종충남도회가 차지했다.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전력산업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장병완 국회의원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조환익 한전 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며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장인 한국전기공사협회 장철호 회장은 “26회째를 맞이한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기능인력을 배출하는 등용문이자 전기분야 유일의 명품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금년에는 한전의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하여 전기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끄는 진정한 전기인의 축제가 되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차기 대회는 더욱 성숙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와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동시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력산업계에 종사하는 전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관리위원장을 맡은 박근욱 전기공사협회 기술위원장은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숙련된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전기시공기술 향상과 지역 간 기술교류 증진, 우수한 기능인력 발굴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특전 부여돼 사기 증진!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전기기능사)이 부여됐으며, 최우수 선수에게는 정부포상(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우수선수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상이 각각 전해졌다.
또한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협회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자 모두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함께 주어졌다. 그 외에 최우수 입상자를 배출한 전기공사업체에 대해서도 우수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장려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이 수여 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www.keca.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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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지난 2014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47GW로 기존 예상 전망치인 45~50GW에 부합했다.
2014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유가하락은 태양광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으며, 2014년 4분기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저유가에 따른 매출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2015년 세계 태양광 수요 전망은 최소 52GW에서 최대 58GW에 달할 전망이며, 세계 태양광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이상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 및 미국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개도국 태양광 수요도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따라 세계 태양광시장 성장세는 201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태양광산업 동향’을 토대로 2014년의 태양광산업의 동향을 짚어보고, 2015년을 전망하고자 한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선임연구원

 

 


1. 세계 태양광시장 동향

 

(1) 세계 태양광시장 현황

 

2014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47GW로 기존 예상 전망치인 45~50GW에 부합했다. 세계 태양광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양광 수요 상위 수요국은 중국 13GW, 일본 10GW, 미국 6.3GW, 영국 2.1GW, 독일 1.9GW 순이었다.
2014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유가하락은 태양광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현재까지는 영향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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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

 

2015년 세계 태양광 수요 전망은 최소 52GW에서 최대 58GW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태양광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흐름은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6년 세계 태양광 수요 역시 60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세계 태양광시장의 수요 증가 요인을 살펴보면 태양광 발전단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진국들의 화석에너지 사용 억제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정책이 저유가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추정된다.
또한, 2014년 기준 미국 태양광산업에서 종사자는 170,000명이었으며, 2014년 신규로 창출된 일자리 수는 31,000개로 태양광산업은 고용효과가 큰 산업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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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지역별 시장전망

 

① 일본

 

2015년 일본의 태양광 설치량은 10~13GW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일본의 태양광 설치량은 10GW였으며, 올해 발전차액지원 금액 삭감이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설치량이 1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0㎾ 이상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발전차액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0% 삭감된 $0.24/㎾h이며, 가정용 태양광 발전지원금액은 4% 삭감된 $0.3/㎾h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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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중국

 

2013년 이후 태양광 수요가 급증한 중국은 2015년에는 약 15GW 수요가 생겨날 전망이다. 올해 열린 중국 전인대의 핵심은 환경보호 문제였는데, 그에 따라 친환경 발전에 대한 보급 확대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의 태양광시장은 2015년 15GW를 시작으로 2016년 17GW, 2017년 20GW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국 은행들은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펀딩 및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금융상품 출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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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미국

 

2015년 미국의 태양광시장은 8GW를 넘어서는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10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미국의 태양광시장은 2014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017년에는 세금공제제도(ITC) 만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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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태양광시장인 캘리포니아는 2015년 4GW 이상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는 2014년까지 설치량 8.5GW, 발전량 11.3TWh로 미국 태양광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발전사들의 RPS를 2030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RPS 관련 수요만 3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정용 태양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Net-Metering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그리드패러티에 도달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가정용 태양광 보급 확대로 인해 소매전기 시장에서 태양광 비중이 2015년 6%를 넘어서고, 2017년에는 1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31% 반덤핑 과세가 중국 모듈 제품에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들어 과세율이 15% 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 관련 제품은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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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영국

 

유럽 태양광 수요 중심이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태양광 육성 정책에 힘입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동중이다. 2014년 영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2.1GW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5㎿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5월 기준으로 1.4ROC(Renewables Obligation Certificate)에서 1.3ROC/㎿h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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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인도

 

2015년 인도의 태양광시장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2.6GW가 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10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Solar Mission 프로그램을 통해 3GW 규모의 태양광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태양광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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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양광 주요 제품 가격 동향

 

(1) 폴리실리콘

 

Hemlock사 10,000톤, Tokuyama사 6,2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이 중단 또는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이 350,000톤을 상회함에 따라 폴리실리콘 공급 여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55GW를 기준으로 약 260,000톤이며, 여기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수요 30,000톤을 포함할 경우, 2015년 예상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290,000톤으로 추정되며, 2015년 약 60,000톤 가량의 폴리실리콘이 공급과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폴리실리콘 가격밴드는 $15~2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수요가 현재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공급은 충분한 상황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향보다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폴리실리콘 기업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폴리실리콘 제조단가는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Wacker와 OCI사는 기존 생산설비를 Debottlenecking함으로써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생산량 증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존의 노후한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Siemens 공법 대신 FBR방식 등의 신공정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그 외에도 폴리실리콘 생산원가 중 30% 이상 차지하는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곳으로 생산설비를 이전 또는 건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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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양전지

 

2015년 3월 기준 실리콘 태양전지 가격은 $0.45/W, 다결정 $0.32/W를 기록했다. 태양전지 가격은 대량생산과 기술개발로 인해 추세적으로 하락 중이며, 2015년 1~3월 태양전지 가격이 큰 변동 없는 상황으로 보아 가격 하락 속도는 2014년 대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태양전지 공급의 열쇠는 중국이 쥐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추가적인 증설에 나설 경우 공급 상황은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중국 기업들의 증설 계획을 살펴보면 웨이퍼의 경우 GCL사 3GW, Longi 1GW, 태양전지는 JA Solar사 560㎿, Jinko Solar 400~500㎿, China Sunergy 100㎿를 증설할 예정으로,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증설을 단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태양전지 분야 이슈 중 하나는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의 점유율 확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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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광 모듈

 

2014년 말 기준 실리콘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은 70GW이며, 이 중 80%의 생산설비가 중국에 집중돼 있다. 설비 효율화 및 대량생산을 통해 모듈 제조단가는 꾸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태양광 모듈 가격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3월 기준 단결정 실리콘 모듈 $0.82/W, 다결정 실리콘 모듈 $0.70/W로 전년 대비 12%씩 하락했다.
한편,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중국기업들은 설비 증설에 나설 예정이며, 2015년에도 10GW 이상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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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광 주요 기업 실적 동향

 

2013년까지 매출 및 영업실적이 악화됐던 태양광 기업들의 2014년 실적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선도 모듈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2014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선도기업들의 영업이익도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5년 세계 태양광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은 2014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나, 매출 및 이익 개선 효과는 가격경쟁력 및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선도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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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사점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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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큰 한해가 될 전망

 

2015년 세계 태양광 수요범위는 52~58G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 및 미국 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태양광 수요는 55GW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강력한 환경보호법 시행으로 태양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역시 승인된 태양광 프로젝트가 보조금 삭감 전 건설될 전망이다.
미국 역시 애플의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계획 발표 등 태양광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2) 2015년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은 차별화 양상을 보일 전망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개선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격경쟁력과 다운스트림 분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후발기업들과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따라 태양광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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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태양광산업, 2015년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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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각종 제어시스템, 정보화 건물, 공장자동화 시스템의 전원용으로 무정전전원장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무소 건물이나 각종 산업시설의 경우 24시간 연속적으로 전원공급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각종 전산시설과 관리시설은 일정한 전압 및 주파수 범위에서 전원공급이 이뤄져야만 안전한 동작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정전전원장치란 Uninterruptible Power Supply(UPS)로 상용전원 및 예비입력전원의 변동 및 불안정, 전압강하, 정전 시에도 끊임없이 양질의 전원을 부하에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이다. 통상적으로 전압이 규정치보다 높거나 낮아 파형 왜율이 규정치 내에 들지 않으면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되어 데이터가 파괴되거나 소실되게 된다. 따라서 입력전원은 일반적으로 주파수가 50Hz 또는 60Hz인 정현파의 정전압이 요구되는데, 상용전원의 예기치 못한 불안정으로부터 컴퓨터의 데이터나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항시 무정전 상태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가 무정전전원장치이다.
본지에서는 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현주소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1. 무정전전원장치의 개요

 

(1) 무정전전원장치란?

 

고도정보화사회의 발전과 동반하여 컴퓨터에 의한 데이터 처리의 온라인화와 각종 OA·FA시스템 및 통신시스템의 입체적운용까지, 여러 종류의 정보처리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구사되고 있으며 기능도 더욱 더 고도화되고 있다.
이런 고정밀 기기의 근원이 되는 전원은 매우 안정되어야 하나 전원측의 전압변동에 영향을 받아 한순간에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태를 일으킬 수가 있는데, 여기서 전압변동에는 통상 발생하는 정상적인 순간전압강하, 순간정전 및 고조파에 의한 파형왜곡 등이 있다.
특히 순간의 전압변동에 민감한 전력기기나, 고도의 하이테크기기, 컴퓨터와 시시각각으로 데이터를 교신하는 온라인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중대한 사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잘 감당하여 신뢰성을 놓여주는 전원설비가 필요한데, 이 설비를 무정전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ystem)라 한다.
무정전전원장치를 비롯한 안정화 전원장치는 당초, 방송, 통신, 전자계산기용, 의료 기기 등의 전원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 뒤 금융기관 등에 의한 온라인 전자계산기시스템의 채용과 함께 급속도로 보급됐으며, 현재는 각종 플랜트의 계기, 대형빌딩 등에서 집중감시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CPU, OA, FA기기용으로 미니 무정전전원장치가 긴급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원장치의 내용도 처음에 사용되던 유도전압조정기(IVR), 회전형 무정전전원장치 등에서 사이리스터?파워트랜지스터 등 반도체소자를 사용한 정지형 무정전전원장치도 진보해 지금은 정지형 무정전전원장치 장치와 축전지를 조합한 정지형 무정전 전원장치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무정전전원장치장치의 용량도 수㎸A의 소형기에서 단기용량(單機容量) 1,000㎸A정도의 대형기까지, 표준적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전원설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병렬여유운전방식, 상용무순단전환방식 등 용도에 맞는 각종 운전방식이 확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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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정전전원장치의 종류와 구성

 

① 무정전전원장치의 종류
무정전전원장치는 순변환부, 역변환부, 제어부, 충전부, 축전지, 출력여과부, 동기체환(Changeover Switching)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력 전원에 따라 단상식과 3상식이 있다. 또 출력시스템별로 입력전원을 재출력해 온라인 공급하는 온라인 무정전전원장치와 입력전원이 정상시에는 그대로 부하로 연결되지만 순정전이나 전원의 불안정시에는 내장된 축전지에서 전원을 공급하는 스탠드바이(Stand-by) 무정전전원장치가 있는데 온라인 무정전전원장치는 모터 구동 대형 컴퓨터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스탠드바이 무정전전원장치는 퍼스널 컴퓨터 등 소형 컴퓨터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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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무정전전원치의 구성 및 동작
무정전전원장치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은 크게 입력부, 충전부 및 축전지, 인버터부(역변환), 출력부로 구분할 수 있다. 입력전원이 정상시 상용전원은 정류부 및 충전기부의 반도체소자에 의해 교류전원을 직류전원으로 변환하며 축전지에 부동충전을 시키는 동시에 인버터부로 공급되고, 인버터부는 직류전원을 교류전원으로 변환해 부하에 공급한다.
입력전원에 정전 또는 전압변동으로 상용전원이 정상적으로 무정전전원장치의 입력측에 전달되지 않을 때, 즉 정전이나 순간정전, 입력측의 과전압 혹은 저전압 시 인버터부의 전원을 축전지 방전허용시간동안 축전지로부터 공급을 받아 정밀부하에 무순단으로 안정된 전압과 주파수를 공급하게 된다. 입력전원의 복전 및 전압 안정시 상용전원이 정상적으로 무정전전원장치의 입력측에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가 정상적으로 입력측에 전달될 때, 즉 복전이 되면 축전지로부터 전력은 중단되어지고 상용전원은 순화부에 공급되어 방전된 축전지를 재충전시키며 인버터부에 직류전원을 공급해 인버터로부터 안정된 전압과 주파수를 정밀하게 공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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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정전전원장치의 중요성

 

① 전력산업의 특수성
전력은 발전소에서 생산되어 고객에게 소비될 때까지 발전, 송전, 변전, 배전설비 등 다단계를 거쳐야 하는 방대한 설비로서 자연에 노출되어 전국 각지에 광범위하게 산재한다. 따라서 전기공급자가 통상의 의무를 다하는 경우에도 태풍, 낙뢰, 외물접촉, 차량충돌, 고객수전설비 고장파급 등 불가항력적인 고장의 개연성이 상존해 전력계통에서 완벽한 무정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계가 있다.

② 정전 민감 기기의 다량보급
최근 업체 생산시설의 첨단화 및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 PC방, 공장과 사무실에 FA, OA의 확산에 따른 활발한 컴퓨터 보급 등으로 일반 가정에서 부터 산업계에 이르기까지 순간전압강하에도 영향을 받는 기기가 다량으로 보급되는 실정이다.

 

 

3. 무정전전원장치의 현황

 

최근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지로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민수시장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이튼 일렉트리컬, 리엘로, GE(General Electric), ABB, 르그랑 등 7~9개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정전전원장치 시장 팽창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정전 시에도 일정한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전원장치 특성상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최우선이다 보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 기술력과 실적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500㎸A 이상 대용량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시장은 외산 업체 점유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재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민수시장은 대략 1,500억~2,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금융, 통신, ICT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발주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특히 삼성SDS, LG U+, SK C&C 등 굵직한 기업들의 데이터서비스센터 구축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무정전전원장치 물량을 쏟아지게 한다.
여기에 만일 집계되지 않은 30㎸A급 이하 소용량 물량까지 포함하면 민수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에는 3,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점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한국행이 이뤄진다면 우수한 IT 인프라와 풍부한 전문 인력, 그리고 주변 OECD 국가들보다 저렴한 전기요금 등이 유인책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에 따라 글로벌 무정전전원장치 기업들의 영업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진출한 해외 무정전전원장치 업체들은 대부분 종합 전력기자재·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슈나이더와 에머슨, 이튼이 세계 무정전전원장치 3대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슈나이더의 경우 폭넓은 영업망과 서비스 조직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용량 1.6㎹A급 무정전전원장치설치 실적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까지 갖추며 오랜 기간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그 뒤를 에머슨이 대항마 격으로 뒤쫓고 있으며, 이튼과 르그랑이 본격 가세한 형국이다.
이튼코리아는 무정전전원장치사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으며, 르그랑코리아는 배선기구에 이어 무정전전원장치로 사업을 확장해 후발주자로서 착실하게 인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들 후발업체들은 향후 공격적인 영업망 확장과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 모두 무정전전원장치 사업을 한국 내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어 시장에서도 판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튼코리아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550~1,100㎸A급을 바탕으로 맞춤식 서비스에 나섰으며, 또한 자체 부하테스트가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르그랑코리아는 경쟁사 제품보다 부피와 무게를 30% 이상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HE 시리즈’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업계 최초로 3상·단상 호환이 동시에 가능해 다양한 현장에서 큰 활용성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내 무정전전원공급장치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무정전전원장치 시장은 기술의 선진화와 세련된 디자인을 채 갖추기도 전에 이미 중국제품의 저가 경쟁이라는 커다란 시련을 맞았고, 기술이나 디자인에 있어 유럽이나 미국 등 아직 선진제품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정전전원장치업계는 최근 몇 년 새 수입제품의 저가공세, 국내 업체 간 과당출혈경쟁,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무정전전원장치 중견업체들은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한 품목 다변화로 특화된 시장선점, 해외시장 진출 공략, 태양광 전지용 전원장치 개발 등 신기술 개발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어 비관적이지 만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향후 무정전전원장치 업계가 살아나갈 길은 M&A나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밖에 없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000억 원 규모였던 IMF 시절, 50%정도가 수입품이었는데, 수입품의 증가하게 된 요인도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영세 중소기업들의 난립으로 인한 저가제품 수입이 두드러졌기 때문이었다. 시장수요는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 중국, 대만 등지에서 싼 가격에 밀려들어오는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게 되는 악순환을 지금까지도 되풀이하고 있으며, 더욱이 국내 업계는 마진도 없는 저가공세로 ‘제살 깎아먹기’식의 출혈경쟁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4. 무정전전원장치 산업의 과제와 발전방안

 

(1)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몰두해야 할 것

 

결국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사후관리 등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제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계기가 됐다. 아울러 수입과 제조의 비율이 최근에는 7대 3이 될 정도로 국내 제조보다는 해외에서 수입을 가져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한 실정이다.
그러나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들은 자신들만의 특화 된 분야를 무기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열악한 국내 시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품목다변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실험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한 업체의 모듈화 무정전전원장치 시스템은 그 알고리즘 및 동기화 제어 기술 등 국내기술로는 아직 개발할 수 없을 정도로 특수한 특징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무정전전원장치와 정류기 등 기존에 별도로 생산되던 품목을 하나로 융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그 외에도 최근 주력 상품인 무정전전원장치 외에도 에너지분야와 연계된 태양광 전지용 전원장치 사업에도 진출했는데, 이처럼 국내 업계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차별화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한편, 회사 실정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로 시장개척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2) 국산 무정전전원장치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해야 할 것

 

최근엔 컴퓨터 등이 보편화되면서 안정적인 전기의 공급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제조환경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국내엔 수많은 무정전전원장치 제조업체가 난립해 있지만, 이중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연 매출 30~50억 원 미만으로 외국산 부품을 들여와 조립 생산하는 영세한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시설을 갖췄다 해도 글로벌화 되어 가는 시장에서 외국 기업과의 경쟁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무정전전원장치 업계는 현재 몇몇 토종업체들이 틈새시장 공략을 비롯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그나마 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나, 토종 업체에 비해 국내에는 APC-MGE, Liebert, GE, APC 코리아, PCM, 산켄전기(주), 산요전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제품은 국내 제품보다 가격면에서는 조금 비싸지만 성능면에서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 토종 기업들도 수수방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대체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3)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무정전전원장치시장은 외국기업들에 비해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아직까지 국내업체가 따라가기에는 벅찬 수준이며, 또한 각종 검증된 성능이나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한발 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에 대비해 국내 업체들도 최근 원격조정 무정전전원장치 등이 일반화 되고 있는 등 첨단 IT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소프트웨어 기술은 꼭 갖춰야 할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기술은 외국산 제품에 80%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국내업체들이 무정전전원장치의 핵심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여전히 한계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영세 중소기업들의 경우 기술의 한계로 인해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기 자체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기에는 고충이 많다는 점을 토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의 경우 유통되는 제품의 80~90%를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국내 업체들은 독자개발 보다는 마진율이 높은 외국산제품을 들여와 단순 조립해 유통시키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결국 시장 재편 없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제조 산업의 붕괴는 시간문제라는 극단적인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4) 소용량 무정전전원장치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 도모

 

전술한 바와 같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용량 무정전전원장치의 90% 이상은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APC-MGE, 미국의 GE, Liebert, 대만의 PCM 등의 외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점령중인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외국산 제품보다 국내제품의 경쟁력이 가장 떨어지는 부분이 설계부분으로 판단, 이 부분의 대한 격차로 안정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무정전전원장치 업계는 중국산 제품이 국산 제품과 비교해 기술수준이 70~80% 수준으로 소용량 부분에서 APC-MGE 등의 외산과 중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95%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수입된 이탈리아, 터키산 제품의 경우 최근 수입이 확대돼 국산 제품보다 최대 50% 이상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어 무정전전원장치 유통업체들이 주로 이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 일부 수입업체들의 경우 겉모양은 국내에서 만들어 마치 국내 기술로 개발 제작한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ㆍ터키산 부품이 사용되거나 무늬만 국산인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 중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5)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업계의 체질 개선

 

값싼 수입품이 시장에 봇물을 이루고, 글로벌 금융위기, 고환율 등으로 국내 무정전전원장치제조업체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장개방이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무정전전원장치 업계의 체질 개선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한다.
이에 일부 무정전전원장치 업체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해 관련계약을 수주하는가하면, 새로운 제품 개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중 전원공급 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L업체는 최근 공공기관과 수십억원규모의 무정전 전원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무정전전원장치의 단순 계약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한 기업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신ㆍ재생에너지연구그룹과 공동으로 지식경제부의 국가전략기획사업인 ‘MWR급 분산ㆍ집중배치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50㎾급 전력변환시스템(PCS: Power Conversion System)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며, 전력변화시스템개발에 이어 신ㆍ재생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무정전전원장치산업과 연계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을 펼쳤다.
대농산업전기(주)는 최근 기존 제품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지능형 ‘그린파워 무정전전원장치’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대농산전이 개발한 ‘그린파워 무정전전원장치’는 Interface, Sensing, CPU Board를 일체화시켜 Remote Monitering & Control System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다른 국내 업체는 매년 매출대비 10%를 R&D에 투자할 정도로 공격적인 경영으로 유명한데, 무정전전원장치 수출전진 기지를 베트남에 설립 하는 등 기술투자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축전지 대신 회전체의 원심력으로 작동하는 클린소스 무정전전원장치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 시장의 주 수요처인 금융계 전산센터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무정전전원장치 업계는 급변하는 시장의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개발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며, 정보화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우위를 선점하는 제품생산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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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세계 무정전전원장치 서비스 시장은 이미 성숙된 시장이지만, 향후 5년간 큰 성장 기회가 전망되는 시장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또한 시장 내부에서는 업계 재편이 진행중이며, 많은 제조업체가 보급률 확대를 위해 지역외 기업과의 제휴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술별로는 3상 무정전전원장치 장비가 높은 서비스 시용으로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부문별로는 계약 부문(Contracts Segment)이 무정전전원장치 서비스 시장의 주요 매출원이 되고 있다. 특히 최종사용자 사이에서의 점진적 인지도 향상이 주요 시장 성장 촉진요인이 되고 있어 향후 고성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안전한 동작을 보장하는 ‘무정전전원장치 산업’ 24시간 항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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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기계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최첨단 기계 기술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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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기계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 분야 전시회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15)’이 지난 5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스마트공장을 실현을 통한 미래 기계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 BUTECH 2015는 생산제조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특별관 운영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업혁신 3.0 전략 산업의 풍성한 정보를 제공했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미래의 최첨단 기계기술 한 자리에

 

일상생활에 도입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유무선통신망으로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술(IoT)이 제조업 현장에 적용된 게 ‘스마트 공장’이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을 기획·설계하는 단계부터 제조·공정·유통·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제조업 혁명’으로 불린다.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이 시작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스마트 공장에 대한 모든 것이 지난 5월 20일(수) 부산 BEXCO(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2015 부산 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에서 소개돼 참관객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스맥, (주)한화/기계 등 기계 관련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 25개국 502개 사(국내 406개·해외 96개 업체)가 1,650개 부스로 참여해 미래 최첨단 기계기술의 혁신의 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6개 전시회 동시개최 및 올해 처음 뿌리산업관 마련돼

 

이번 BUTECH 2015의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공장 특별관 ▲공작·산업기계관 ▲자동화기기관 ▲금형관 ▲용접공구관 ▲환경관 ▲부품·소재관 등 기계관련 6개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유발했다. 머시닝센터, 자동선반, 레이저가공기, 절삭/절곡기, 자동화기기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했다. 특히 레이저가공기 분야의 글로벌 리딩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저가공기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철판을 옮기고 절단하는 과정을 기계가 대신하는 스마트공장의 대표적인 주자이다. 최근 조선과 자동차, 건설 분야의 부품·소재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특별관에서는 스마트공장의 정책 방향을 전시하고 (주)모니텍과 아이티콤 등이 사물인터넷(loT)과 생산공정을 결합한 스마트공장의 구축 사례를 보여줬다. 
아울러 제2전시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뿌리산업관이 마련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금형, 용접, 주조,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장용품관이 열려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주)스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산제품을 포함,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고정도·고생산성을 추구하는 A, C Swing Table 방식의 5축 머시닝 센터(5axis Machining CenTer FTV630), 2 Spindle 2 Turret 타입으로 상하부의 2 Turret에 총 32개의 공구를 장착해 한 번의 세팅으로 모든 복잡한 형상을 고속·고정도의 복합가공을 실현한 최첨단 장비인 공정집약형 복합 가공기(Multi Axis Turning Center SYD 200T2Y2) 등 23기종의 공작기계 등이 전시됐다.
(주)한화/기계는 38mm 미만의 자동차부품, 의료기부품, 전기전자부품, 유압부품 등 소형부품을 24시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Swiss Turn Type CNC 자동선반인 XDⅡ 모델과 XE모델 등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 특별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6개 전시회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의 스마트공장 특별세미나,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상담회, 한국기계연구원·부산레이져기술지원센터의 레이저가공기술 교류회, 세계적인 기계관련 석학들이 참석한 대한기계학회 춘계학술대회, 국제기계기술 심포지움, 수출·구매 상담회, 기술과학 아카데미,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은 국내 기계전시회 중 처음으로 UFI(국제전시연합) 인증을 획득한 행사”라며 “ 이번 전시회를 통해 17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 효과와 850억 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최첨단 기계 기술의 미래를 보다
:
Posted by 매실총각

전기전력분야 기술진흥과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전력산업의 신기술 트렌드 집합소,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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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5)가 지난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서울 COEX A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해외바이어관,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관,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관, 전기안전 및 에너지 절약관, LED조명관, 에너지저장장치관, 서울특별시 미니태양광 홍보사업관 등이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전력기자재 분야 최대의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발전 6사 등 21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전력기자재 분야 최대의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5)가 지난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서울 COEX A홀에서 개최됐다.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 6사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으며, 약 3만 여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와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참관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부, 협회, KOTRA, 전력업계가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서, KOTRA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국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 통해 이슈몰이 나서…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본 전시회는 전시품목별 테마관을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발전, 원자력, 송배전, 신재생 및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첨단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수의 기업들이 신제품을 소개하며 업계의 이슈몰이에 나섰다. 먼저 로타렉스 그룹의 국내 독점 대리점인 (주)로타렉스 루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Fire DETEC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Fire DETEC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열 감지 튜브를 이용해 개발된 소화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주로 전기 캐비닛 내부에 설치되는데 유연한 센서 튜브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며 특히 화재가 발생되는 가장 근접한 곳의 튜브가 120℃의 온도를 감지하면 튜브 파열과 함께 감압을 통한 밸브를 작동시켜 약제를 방사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소화가 가능하다.
한편 전원 및 통신, 신호용 Surge 보호기를 선보인 북성베스텍은 고품질형, 보급형, 혼합·분리형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북성베스텍의 Surge보호기는 주 전원 입력측 저압 수전반, 배전반 판넬 및 대용량 UPS 입출력, 조명 판넬, 통신장비, 정밀기계, 산업용설비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전력의 과도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다양한 전력관리 솔루션 ▲플리어시스템의 열화상카메라 ▲이피코리아의 메가와트급 모듈형 UPS Symmetra MW 등이 출품됐다.

 

 

연계행사로 전기전력전시회로서의 위상 높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전력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기전력설비 전문·실무교육, 나라장터 전자입찰 실무교육, 신기술·신제품 무료설명회, 최적화된 공동주택 설계·감리를 위한 세미나,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세미나, 스마트그리드 춘계학술대회, KESCO 전문가 그룹 기술세미나, 에너지인력 양성사업 수출연계형 인력교류 세미나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KOTRA가 주관한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2015 Power-Tech Korea)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85개사 105명의 바이어사가 참가하여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해 해외시장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기전력분야 기술진흥, 전기전력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산업·통상 연계 글로벌 시장개척 및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력산업의 신기술 트렌드 집합소,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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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기차 산업의 명실상부한 세계 전시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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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 28)가 5월 3일(일)에서 6일(수)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돼 화제를 낳았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 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회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45개국 1,0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미래지향적 교통수단으로써 전기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공유했다는 평이다.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 자리에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EVS 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와 유럽전기자동차협회(AVERE) 협력,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EVS28은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행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 144개 기업, 406개 부스를 선보였다. 전시 업체 중 56%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기자동차 전문인들, 개막식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

 

개막식에는 윤대성 EVS 28 전시후원 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만도 김경수 기술 총괄 사장,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래리 니츠(Larry T. Nitz) GM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우명호 EVS28 대회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위원, 한문식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기상 현대기아자동차 전무, 질 노만(Gilles Normand) 르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프랑스와 프로보(Francois Provost)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조에리 드 리데르(Joeri de Ridder) 유럽전기자동차협회 회장 등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정부 및 산학연 인사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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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위한 전기차 시승 행사로 더욱 다채롭게!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Ride & Drive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식에서 소비자들은 GM 스파크, 기아자동차 쏘울,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Share’N Go가 선보인 Shandong Xindayang 전기자동차,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ITALO OTOCYCLES)가 출시한 전기자전거, 그리고 CM파트너의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EVS 28의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자동차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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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www.evs28.or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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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9. 10:00

리튬 이차전지 산업 동향 이슈&리포트2015. 5.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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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차전지는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등의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 리튬 이차전지는 주로 휴대폰 등 모바일 IT 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대용량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등의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테슬라로 대변되는 전기차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리튬 이차전지는 스마트그리드로 21세기 에너지 혁명의 핵심역할인 에너지 저장장치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본지에서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및 시장동향을 알아보고, 향후 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 및 시장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강정화 선임연구원

 


1. 리튬 이차전지 기술동향

 

(1) 리튬 이차전지 작동원리 및 구조

 

이온상태로 존재하는 리튬이온(Li+)이 방전시에는 양극(Cathode)에서 음극(Anode)으로, 충전 시에는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를 생성한다.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일반 리튬이온전지(LiB, 액상형 전해질)’와 ‘리튬폴리머전지(LiPB, Gel 또는 고체 고분자 형태의 전해질)’로 구분되며, 전지의 형상에 따라 원통형과 각형으로 분류된다.
리튬 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주요 4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리튬 이차전지는 충전시 리튬이온을 제공하는 양극,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음극, 양극과 음극에서 발생한 전자가 외부회로를 통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내부단락을 방지하는 분리막,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는 전해액으로 분류된다.
또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조립해 만들어지며,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4대 소재가 전체 생산원가의 50%를 차지한다. 소재부분의 원가 구성은 양극재가 44%, 분리막 14%, 음극재 10%, 전해질 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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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튬 이차전지 주요 소재 기술개발 동향

 

① 양극재

 

양극재는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가격 중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코발트산화물, 리튬망간산화물, 리튬인산철산화물이 많이 사용한다. 한국 및 일본 기업들은 활성이 높은 리튬코발트산화물(LCO),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및 중국 기업들은 리튬인산철산화물(LFO)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리튬코발트산화물은 에너지 출력 및 높은 수명으로 상업화 초기에 가장 널리 사용돼 왔으나, 희귀금속인 코발트 높은 가격과 안정성 문제로 코발트 성분의 일부를 망간 및 알루미늄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리튬인산철산화물 코발트 대신 철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으나 순도 및 전기전도도 등 성능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더 작고 오래가는 리튬이온전지 생산하기 위해서는 200mAh/g이상의 용량을 지닌 양극재 개발이 요구된다. 리튬이온전지에 쓰이는 양극재 용량은 150mAh/g 수준으로, Nano-Technology 활용 및 여러 금속 조합을 통한 성능 개선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 중이다. 
폭발/화재 등과 같은 리튬이온 전지의 안전성 문제는 과충/방전시 LiCoO2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하며, 리튬이온 전지의 빈번한 화재/폭발 사고는 전기 자동차의 적용에 가장 큰 이슈 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그에 따라 주요 전지 생산업체들의 대용량 전지용 양극재 물질 선택이 분분한 가운데 BYD등중국 업체들이 LFP를 후보 물질로 채택했으며, 일본 업체들은 최근 Fe를 Mn으로 치환시킨 LMP에 기대를 하고 있다. 향후 보다 싸고, 높은 출력을 가지며, 오랜 사용에도 안정한 구조를 충족할 수 있는 Li 양극제 개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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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음극재

 

음극재는 충전할 때 리튬 이온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주로 이용되는 물질은 흑연으로 안전성과 가역성(리튬 이온을 주고 받는 능력)이 뛰어나다. 음극재는 천연 흑연, 인조흑연, 저결정성탄소, 금속 음극제가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천연 흑연(NG-core)과 인조 흑연이다. 천연흑연은 가격이 저렴하나 충전 효율이 낮아 잘 사용되지 않았으나, 중대형 이차전지의 가격적 문제로 최근 들어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추세다.
중대형 리튬 이차전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셀의 용량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음극재 고용량화가 필요한데, 탄소질 물질은 안정성과 가역성(Li 이온을 주고 받는 능력)은 뛰어나나 용량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해왔다. 즉, 리튬 이차전지는 지금보다 최소 두 배 이상의 용량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음극 활물질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음극재 국산화율이 0.1%인 분야이나 최근 GS칼텍스, 포스코켐텍, 애경유화 등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국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 개발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생산하기 위해 경북 구미에 연간 2,000t규모의 공장을 가동 중이며,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맞춰 최대 6,0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고, 포스코켐택은 2011년 5월 충남 연기군에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중국에서 수입한 천연 흑연광을 가공해 연간 2,500t 규모의 천연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애경유화는 자체 개발한 하드카본계 음극재를 SK이노베이션이 만든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지에 적용해 성능 시험을 하는 등 상업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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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분리막

 

양극과 음극사이에서 리튬이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과전류가 흐를 때 기공을 막아 전지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 기능도 수행하는 분리막은  다양한 요구 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수준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조건들을 충족하는 재료로써 폴리에틸렌(PE: Poly Ethylene), 폴리프로필렌(PP: Poly Propylene)등의 폴리올레핀계 다공막들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분리막은 제조공정에 따라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습식막은 분리막의 성형과정에서 첨가한 가소제를 유기용매로 추출할 때 발생한 기공을 연신해 확장한 것이며,  건식막은 압축 필름을 저온에서 연신해 결정계면에서 미세 균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나노섬유를 분리막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배터리 용량 및 성능 안정성 개선이 기대되나 기술 및 경제성 검증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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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전해질

 

양극과 음극에 리튬이온의 전달 매개체로 유기용매, 전해질염 및 첨가재로 구성되는 전해질은 LiPF6, LiBF4, LiClO4 등의 리튬염을 프로필렌 카보네이트, 에틸렌 카보네이트 등의 유기용매에 용해해 전해액으로 사용한다.
전해액은 전극재료에 따라 조성을 최적화해야 하며, 용질의 종류와 농도 그리고 용매의 종류와 혼합비율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의 전해액을 얻을 수 있다.
폴리머 가소제를 사용한 전해액은 전지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유기용매는 발화성이 높고 액체 상태여서 누설 문제가 항상 존재해왔다. 이러한 유기 용매의 단점을 보안하고자 폴리머 가소재를 전해액으로 사용한 전지(리튬폴리머 전지)가 등장했다. 전기 자동차의 경우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기 용매 대신 이온전도도를 높인 폴리머 전해액이 확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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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리튬 이차전지 시장동향

 

2014년 세계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23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2013년 세계 리튬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20조 원으로 추정되며, 2014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5% 가량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핸드폰 및 노트북용 소형 IT기기용 리튬 이차전지 수요는 14.7조 원으로 전체 수요의 64%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소형 IT용 이차전지 시장은 성숙단계에 진입해 성장률은 크게 낮아지고 2020년 시장규모도 18.5조 원에 불과할 전망이다.
향후 세계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용 중대형 이차전지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 23조 원 규모의 리튬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2020년 64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증가의 가장 큰 동인은 중대형 이차전지의 수요 증가때문으로 판단된다. 전기차 한 대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용량과 가격은 노트북의 1,000배, 핸드폰의 5,000배에 이르러 중대형 시장 성장의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의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2014년 5.7조 원에서 2020년 15.8조 원으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기 자동차는 보급 확대를 가로막고 있던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구축 문제 등이 해결되기 시작함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늘어, 전기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리튬 이차전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너지저장용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2013년 1.4조 원에서 2015년 5.3조 원 2020년 29.7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지 수요보다 에너지저장용 수요가 더욱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며, 에너지저장용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안정화, UPS시장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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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리튬 이차전지 시장 확대로 관련 소재시장 규모도 2020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리튬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2013년 8.5조 원 규모에서 2015년 10.2조 원 2020년 25.1조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시장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양극제 시장규모는 2014년 3.1조에서 2020년 9조 원으로 세배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며, 분리막 시장은 2014년 1.2조 원에서 2020년 3.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음극재 시장은 2014년 1.1조 원에서 2020년 3.3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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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기업 동향 및 국내 리튬 이차전지 산업 동향

 

2013년 기준 삼성SDI가 시장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화학이 18%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에서 글로벌 Top 10 업체 중에서 미국의 Maxwell을 제외한 9개 업체가 한국, 일본, 중국 기업인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1991년 소니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20년 이상 일본 업체들의 독주가 이어져왔었다. 그러나 2000년 중반 이후 한국 업체들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 엔고/원저 상황 속에서의 가격경쟁력 확보, 주요 고객이자 계열사인 삼성전자, LG전자의 성장 등을 통해 일본 업체들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2013년 기준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36%로 세계 1위이며, 업체별로는 삼성SDI 28%, LG화학 18%로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되고 있으며, 일본 업체는 완제품 경쟁에서 밀리고 있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소재분야에서 여전히 독점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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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대형전지 부문에서도 한국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GM, 포드, 현대기아차, 르노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회사와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등과 계약을 진행해 초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한국 완성전지업체들의 경쟁력은 글로벌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성 전지업체들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리튬 이차전지 소재업체들의 경쟁력은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전지 제조기술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소재 및 핵심기술은 선진국 대비 30~40% 수준으로, 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핵심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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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사점 및 결론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 형성으로 2020년까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리튬 이차전지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대형 리튬 이차전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며, 2014년 이후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용 리튬 이차전지 수요가 빠르게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의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절감 및 핵심부품의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중대형 리튬 이차전지 수요확대를 위해선 제조단가를 낮추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전기차 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원가 중 리튬 이차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3%로,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비싼 전기차의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원가 비중이 높은 리튬 이차전지의 가격 하락이 가장 중요하다.
2013년 기준, 자동차용 2차전지 가격은 ㎾h 당 $600선에서 판매됐으며, 2020년까지 중대형 2차전지 가격은 추가적으로 50% 하락한 $300㎾h로 하락할 전망이다. 불과 4~5년 전만해도 ㎾h 당 $1,000였던 리튬 이차전지 가격은 40%나 떨어졌으며, 가격 하락속도와 비례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리튬 이차전지 기업들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향후 3~4년 내에 중대형 2차전지 가격을 50% 이상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와 보다 저렴한 신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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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며,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큰 애로점이 존재한다. 기술개발 후 완제품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현재 구조는 중소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위험요인이 너무 많아 우수한 제품 개발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리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소재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모델이 요구된다. 소재분야의 경우 기술력 확보한 중소기업이 특화할 수 있는 분야이며, 일본의 경쟁력의 원천은 소재분야에 특화된 중소기업에 있다. 우리도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협력 모델 구축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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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리튬 이차전지 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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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용접관련 산업은 1960년대를 기반으로 중요 기간산업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기계,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을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대형 조선소의 시설확대와 해외로부터 조선수주 급성장 추세에 따라 성장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는 오히려 현장작업기피산업으로 인식돼 용접기기 제조업체의 기술개발 저조와 인력난을 효율적으로 대체하지 못해 경쟁력 강화와 산업성장발전에 한계를 보이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글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1. 용접기 산업이란?

 

(1) 용접기 산업의 개요

 

용접이란 일반적으로 접합하려는 두 개 이상의 물체(주로 금속)를 접합부분에 존재하는 방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결합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금속접합 방법은 크게 기계적 접합과 금속학적 접합으로 구분되는데, 기계적 접합이란 접합 면에 국부적인 소성변형(塑成變形)을 주는 것으로 볼트이음, 리벳이음, 가열 끼우기 등을 말하고, 금속학적 방법(또는 야금학적 방법)은 접합할 면에 열 에너지를 가해 국부적으로 용융(熔融)시키거나 금속원자의 열 확산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용접은 대부분 이 방법에 속한다. 이 때 사용하는 설비 혹은 장치를 용접기기 또는 용접설비라고 통칭한다.
한편,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정의하는 용접기제조업(Manufacture of Welding and Cutting Machines and Appliances)이란 가스 또는 전기식, 레이저 또는 기타 광선, 광자빔, 초음파 자기파동식 또는 플라즈마식 납땜기 또는 용접기, 금속 또는 소결한 금속탄화물의 가열분사용의 전기기계와 표면열처리용의 기기를 제조하는 산업을 이르며, 절단기능을 갖는 용접기제조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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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접기의 분류

 

용접기의 종류는 용접방식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또한, 용접을 분류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용접할 때 금속상태가 고체인지 액체인지에 따라 나누기도 하고 가압방식에 의해 융접(融接; Fusion Welding), 압접(壓接) 및 납땜(Soldering, Brazing)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최근까지 상용화된 용접법은 90개가 넘으며, 이 가운데 가장 널리 보급된 용접은 용융용접방식의 대표격인 아크용접과 저항용접이다. 따라서 이 둘의 용접방식에 맞춘 용접기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 기술을 응용한 용접자동화시스템도 활발하게 생산·공급되고 있다.
용접산업은 조선, 자동차, 건설, 전자 등과 같은 용접 및 접합 공정이 제품의 품질, 생산성, 제조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용접시스템은 용접기, 와이어피더, 용접토치, 케리지, 용접건 등의 부품이 있으며, 자동 용접의 경우에는 자동화 장치 및 용접모니터링 장치가 있다. 특히 용접은 선박, 자동차 등의 부품 및 완제품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용접전원 제어기술이 요구되는 아크 용접기, 레이저용접기, 하이브리드 용접기는 물론, 고상접합인 마찰교반용접기(FSW)/브레이징 용접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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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접기 산업의 특징

 

(1) 특징

 

용접산업은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자동차, 건설, IT산업, 조선 등에 파급효과가 가장 큰 기반산업이다. 한국의 산업별 용접수요는 조선·해양 31%, 자동차 21%, 반도체·전자 부품 16%, 건설 24%, 기타 8%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① 주력산업 제품 품질에 핵심적 역할
용접기기, 용접공정 및 용접용 소재 분야가 긴밀히 연결된 산업기술 분야로 자동차, 전자, 조선 등의 주력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기술이다.

② 중소기업 주도형
부품·기기의 용접기술은 중소기업 주도형 산업적 특성을 가진다. 대기업에서 많은 양의 부품·기기조립공정을 중소기업으로 하청 주는 방식의 산업구조 때문으로 판단된다.

③ 융복합기술 분야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문기술과 지식의 융합이 요구되며, 용접소재산업은 자동차 경량화, 전자부품의 고기능화 및 조선 중공업 고효율화에 따라 관련 소재 및 부품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2) 산업구조

 

용접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인 조선,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 국내 주요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이다. 국내 제조업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산업에 있어서는 선박건조비용의 35%가 용접관련 비용으로 선박의 부가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등 첨단 IT 제품에 있어서 브레이징, 솔더링 접합 관련 비용은 제조단가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용접산업은 주력기간산업의 배후로써 성장과 수출을 주도하는 가치창출형 산업이며, 최근  성장중인 산업으로 기간내 GDP성장률 12.5%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용접기술의 전방 산업으로는 자동차, 조선/중공업, 전자, 기계 등 국가주력산업이 해당되며, 후방산업으로는 철강, 비철금속, 자동화 산업 등이 있다. 또한 조강량의 2% 이상의 용접재료가 이용되고 있다.
용접재료의 경우에는 현대종합금속, 고려용접봉, 세아에삽 등의 대기업이 중심이며, 용접기 제조기업에 비해 연구인력 및 장비 등의 연구인프라는 잘 갖춰진 형태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총 230여 종의 용접재료는 일본의 690여 종에 비해 많은 차이가 있고 국내에서 개발하지 못한 품종은 초내열강, 저온용강 솔더링 재료, 브레이징 필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용접기 산업의 92% 이상이 2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중소기업 중심산업에 해당하지만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독자 기술력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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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접기 산업의 현황 및 전망

 

(1) 시장 현황

 

세계시장은 2007년 240조 원에서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국내 시장은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용접분야별 세계 시장구성을 보면, 아크용접이 약 32%, 저항용접 13%, 가스 및 커팅이 9%, 레이저 등 특수용접이 12%, 초음파용접이 약 5%, 기타 용접주변장치 등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아크용접기가 약 26%, 자동차산업 발전에 힘입어 저항용접기가 35%, 레이저 등 특수용접이 8%, 기타 브레이징/솔더링이 약 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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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외 업체 동향

 

일본은 국내 용접기 시장의 약 20배 이상의 생산실적을 보이는데, 이는 마쯔시다, 야스카와, 다이헨, 파나소닉 등이 80년대부터 용접전원 제어기술, 독자적 고주파전원 설계 및 파형제어 기술 등에 꾸준히 투자해 독자적 모델 개발과 전문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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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술동향

 

① 세계 동향
용접분야의 대상특허 9,533건 전체에 대한 각 국가의 연도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감소세에 있으며, 일본이 전체의 48%로 가장 활발하다. 미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는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한국은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해외 삼극특허의 경우, 미국 ILLINOIS TOOL WORK(US), 일본 PANASONIC(JP), 유럽 HITACHI(JP)가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국내 동향
국내의 경우, 한국 78%, 외국 22%로 한국이 다수이며, 외국의 경우에는 일본, 미국이 대다수다. 대기업은 현대자동차, 중소기업은 웰텍이 활발하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의 출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 국내외 주요출원인의 출원동향 및 대표기술
국내 및 해외 대표기술의 대부분이 아크, 레이저, 마찰, 저항용접, 용접봉 제조, 보조장치 제조로 나타났다. 그 중 미국 및 유럽은 아크와 마찰, 레이저 용접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은 아크, 레이저, 마찰, 저항용접, 용접봉 제조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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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용접기 산업, 해결해야 할 과제

 

(1) 업체난립

 

용접기 시장에서 제조업체가 난립한다는 것은 즉, 시장진입이 쉽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조설비와 기술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다. 수동공구에 작업대, 계측기 정도만 갖추면 범용 용접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의한 영세 업체들의 난립은 결국 저가 판매경쟁을 부추기기에 이르렀다. 범용 저가형 용접기 판매가격에서 차지하는 원자재 비중은 90%까지 높아졌는데, 이는 인건비와 제반비용을 감안할 때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신생업체는 단기적으로 시장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해 저가정책을 펴고, 이로 인해 기존 업체들 역시 시장방어를 위해 저가경쟁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기술과 품질, 브랜드를 차별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요인 하나로 시장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출혈경쟁은 수익악화로, 수익악화는 다시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품질저하로 악순환이 반복돼 국내 용접기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용접기 산업의 영세화는 고급 정밀제품 개발과 전문화에 근본적인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시장진입을 규제하는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저가경쟁

 

수요가들이 구매에 민감해지는 불황기 또는 저(低)성장기에는 저가전략이 가장 강력한 경쟁 무기지만, 동시에 잘못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부메랑 효과가 이뤄지게 된다. 가격 경쟁은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경쟁업체를 배제하려는 극단적인 경쟁 방법으로 덤핑공세 등 부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으므로 가격경쟁을 마케팅전략으로 채택할 때는 그만한 상황이나 고려해야할 원칙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격경쟁으로 인해 업계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특히 한번 떨어진 가격은 회복되기 좀처럼 쉽지 않아 공급자들에게는 對수요가 가격교섭에서 큰 약점으로 남기 때문이다.


(3) 취약한 기술

 

국내 용접산업 기술력은 대체로 취약한 편으로 용접업계는 수와 양적으로 볼 때 과잉돼 있는 상황이다. 영세업체들의 난립은 과당경쟁으로 이어지게 되고, 기술투자 부진과 시장성 악화를 낳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특히, 과당경쟁에 의한 기술투자 부진은 선진 해외용접기의 국내 시장잠식을 재촉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현재 많은 영세 용접기 업체들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대신 선진기술을 카피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카피는 생산원가를 절감시키고 품질안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단기적으로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카피가 국내 용접기 업계의 기술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고 치열한 저가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선진기술을 카피하는 것이 기술력 향상의 과정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모방에 지나지 않으며 기술낙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므로, 근시안적으로 단순 원가절감을 위해 선진기술을 모방하는 것은 국내 용접산업을 후퇴시키고 정당한 시장경쟁을 방해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5. 마무리

 

용접기의 경우, 중저가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고성능의 고부가가치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용접기 제조업체의 95% 이상이 영세한 중소기업이고 기술력 약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용접기 분야의 파형제어 기술개발, 고주파 전원설계, 독자적인 용접공정의 모델 개발 및 용접기 규격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므로, 정책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용접기 및 주변 부품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레이저 발진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용접전원은 전량 수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적 차원의 기술개발지원도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용접기술은 지금까지 공학보다는 기능적인 개념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용접기술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기술개발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에 LNG선 용접을 위한 고능률 알루미늄 용접기술 등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용접관련 기술 역시 외국으로부터의 도입에 의존하고 있다. 용접기술 하부구조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단편적인 기술개발 노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유효한 본격적인 기술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진행되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파급효과 비해 저평가 받은 국내 용접기 산업, 이제는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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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산업 및 IT산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5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15)이 지난 4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며 기술자와 기업인의 만남의 장을 선사한 EMK 2015는 최점단 전기·전자 제조기술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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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전기·전자제조기술 현황 한 눈에!

 

첨단 전기·전자제조기술의 향연이 펼쳐진 2015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이 지난 4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 Hall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 유수의 전기·전자 기업들의 신기술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신제품이 전시되어 최첨단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른 한국전자제조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여섯 가지 전시회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이번 EMK 2015는 총 여섯 가지 전시회(▲SMT/PCB & NEPCON KOREA ▲LED장비재료 산업전 ▲터치 & 플렉시블 전시회 ▲포토닉스 서울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한 SMT/PCB & NEPCON KOREA에서는 날이 갈수록 작아지고 빨라지는 첨단 기술의 발전 양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고속자동화 디바이스 AutoPRO-3204VTL을 시연한 (주)컴파스시스템은 수동에 의존하던 기본 Device Copy 작업을 개선해 설비를 이용한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생산성의 최대화 및 불량률의 최소화를 제공했다.
한편, LED장비재료 산업전에서는 날이 갈수록 빛을 더하는 한국의 LED 산업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학 렌즈, LED조명 전문업체 (주)플러스텍(이하 플러스텍)은 라인조명시리즈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플러스텍의 라인조명은 조명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렌즈효과에 의해 조사범위 조절이 가능하고, 광을 집광시켜 라인 센서용 LED조명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플러스텍 관계자는 “고휘도 LED사용으로 안정된 광량을 얻을 수 있어 대상물의 미묘한 음영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며 제품의 특징에 대해 덧붙였다.
터치 & 플렉시블 전시회에서는 터치패널 및 플렉시블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 및 기판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자재뿐만 아니라 테스트, 측정, 검사장비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포토닉스 서울은 광 부품 및 소재, 레이저, 광학측정 및 시험분석장비 등을 선보였으며,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에서는 PE소재, 소자 및 응용제품, 공정장비 등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에서는 필름 공정에 사용되는 도료, 접착제, 첨가제와 같은 원재료부터 광학, 반도체, 태양전지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필름과 증착·검사·측정·가공기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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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대행사 통해 색다른 즐거움 선사

 

전시회와 함께 열린 부대행사는 참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이 주최한 2015 KAMP 춘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전자장비 패키징에 필요한 핵심기술 및 전자산업계 제조에서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방안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국광학회에서 진행한 차세대 리소그래피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소자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회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3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 및 최신 기술을 통해 한국전자제조산업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주)컴파스시스템 부스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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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첨단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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