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차관,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EC) 참석 국내외 뉴스2016. 10. 31. 14:59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에 참석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13년 대구)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국제 행사로써,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 기업 전시회, 대표(CEO) 회의, 장관회의 등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는 파리기후변화(COP21) 이후 개최되는 최초의 세계에너지총회 회의로, 에너지 삼중고(Trilemma)의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 규제개혁, 투자확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에너지 삼중고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와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가 '08년부터 인류가 직면한 3가지 에너지 문제(에너지안보, 형평성, 지속가능성)로 제시된 것이다.
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청정에너지기술 혁신의 필요성과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계획 등을 발표했다.
우차관은 패널토론에도 참석하여, 新기후체제 하에서 청정에너지기술 혁신이 에너지 가격 저감과 다양한 에너지원의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청정에너지 R&D를 2배로 늘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션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수요관리, 이산화탄소 재활용 및 저장(CCUS), 원자력, 화력·송배전 등 청정에너지 기술분야에 중점투자 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우차관은 장관회의에서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위한 한국의 노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과 접목한 ‘에너지 신산업’을 소개하고, 동북아 지역내 에너지 관련 법·제도 등의 일치화를 통한 지역간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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