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로옴,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구동용 고효율 DC/DC 컨버터 출시
매실총각
2016. 3. 28. 16:04
전자부품 전문기업 로옴은 USB, HDMI 기기 구동에 필요한 모바일용 소형 및 고효율 DC/DC 컨버터 BD1865GWL을 개발해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출력 전압이 4.2V이다. 하지만 USB와 HDMI, 휴대용 오디오 스피커는 5V 전압을 사용하므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구동하려면 반드시 배터리 출력을 5V로 끌어올리는 승압형 DC/DC 컨버터가 필요하다.
BD1865GWL은 이에 적합한 승압형 DC/DC 컨버터로, 기존 제품 대비 소형이면서도 효율이 높고 저전압 동작이 가능하다. 또, 일반 제품은 입력 전압의 한계치가 2.7V인 반면에 이 제품은 2.5V의 낮은 입력의 전압에서도 5V로 승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전압 제어 방법으로는 펄스폭변조(PWM, Pulse Width Modulation)·펄스주파수변조(PFM, Pulse Frequency Modulation) 모드와 로옴의 독자적인 믹싱 PWM까지 더해 두 가지 동작 모드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PWM·PFM 모드 선택 시 모든 부하영역에서 효율이 90%로 높으며, 믹싱 PWM 모드를 선택하면 오디오 제품군 연결 시 스위칭 노이즈로 인한 울림(Ringing)도 방지한다. 또, 칩 면적은 1.6×1.6㎜로, 최대 2A의 출력 전류를 처리할 수 있어 응용 프로그램의 소형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