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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9. 19:07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라(주) 업체탐방2014. 9. 29. 19:07

빛과 에너지를 창조하는 기업,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라(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인 탑솔라(주)는 현재 태양광발전소 건립, 태양광발전 인프라구축, 컨설팅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공능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동사는 태양광발전 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발전소건립에서 A/S, 유지관리까지 Turn Key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대사업으로 접속함, 계량기함 제작을 영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비용 절감 및 태양광발전장치 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상 을 비롯해 2014년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거머쥐며,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탑솔라(주)를 본지에서 만나봤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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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Energy Top Maker, 탑솔라(주)


2002년에 설립된 탑솔라(주)(이하 탑솔라)는 2014년 탑인프라솔라에서 탑솔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2009년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등록하였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태양광발전소건립, A/S,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탑솔라는 축적된 실증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며 운을 뗀 노경민 상무는 “2012년 광주광역시 유망 중소,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탑솔라는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절감 및 태양광 발전장치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상 도 수상했다. 또한, 2013년에는 광주 광산업 400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한 건실한 기업이다”라며 탑솔라를 소개했다.

현재 노 상무의 소개처럼 동사는 상업용 태양광발전의 시공으로 초석을 다지고, 태양광발전사업의 심화는 물론, 스플리터(Splitter) 등 광산업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 상무는 “당사는 신뢰성을 확고히 하고, 원가절감에 매진해 수익을 고객에게 배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실적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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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A/S, 태양광 산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2002년에 설립한 탑솔라가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08년 하반기 부터이다. 이전에는 금속구조물 공사를 통해서 태양광 산업 관련 경험을 축적해왔다”는 노 상무의 설명처럼 동사는 차근차근 축적한 실증경험을 토대로 탑솔라만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으로 인한 기술력은 탑솔라의 우수한 품질안정성으로 이어졌고, 현재 동사는 태양광 발전소의 인프라구축부터 설계, 시공, A/S까지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영위하며, 태양광 Total Solution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상무는 “탑솔라는 연간 30~40㎿ 이상을 설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중소기업 중에서는 시공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2~3년 전에는 전국 상업용 발전소의 10%의 정도는 당사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탑솔라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눈을 돌린 2004~2005년도는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료는 물론, 실적조차도 미비해 기술력이 굉장히 빈약했던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구조물 개발 등에 주력하며, 하나하나 직접 개발하고 특허를 내며 검증을 받아온 동사는 타사보다 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정확한 시공에 힘써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최근에는 발전자회사, 대기업 등과 컨소시엄 공사를 통해 당사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는 탑솔라는 현재 3년 연속 최다 발전소 시공 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RPS 입찰 최다 기업으로 선정되며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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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니즈 충족, 효율성 극대화로 이어져…


“탑솔라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해 설치하고 있다”는 노 상무의 언급처럼 외형적인 부분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중장기 발전토대 구축을 위해 차근차근 기술력을 쌓아왔다. 

특히 태양광발전 시공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축적을 위해 토목, 건축, 철구조물 분야에 공을 들인 동사는 추적형, 경사가변형 구조물 등 9개의 특허와 3개의 의장등록을 보유한 태양광 시공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사업과 지역별 프로젝트 개발화를 통해 초기 사업의 기반강화에 나선 탑솔라는 고효율의 발전소 건립을 통해 현재의 기술과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사실 태양광발전소는 규모에 관계없이 한번 건립되면 20년 이상은 정상운영이 되어야 하고, 구조적으로나 생산효율적으로 내구성을 담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운 기술로 통한다.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탑솔라는 경사가변형, 지붕각고정형 등 특허출원을 통해 구조강도, 풍력강도 등 어떤 외부 영향에도 견디고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노 상무는 “탑솔라의 경쟁력은 사업초기부터 기술적 토대 구축과 시공의 우위력을 평가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구조물과 고효율의 시공능력”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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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실증경험과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안정성 추구!


“당사는 태양광발전소의 저변확대와 가구별 전력비 절감, 태양광발전소의 이미지 확대를 위해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도 참여해 2012년에는 국내 최다 실적을 거뒀다”는 노 상무의 언급처럼 탑솔라는 이 외에도 국내 최장거리 세종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 시공,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시공, 경기도 정수장, 천안 환경사업소, 대기업 공장지붕 태양광발전 등 국내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9㎿급 금산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는데, 이는 단일발전소로는 국내에서 6번째 규모로 이 정도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탑솔라가 유일하다. 

“당사는 업계 선두라는 것에 자만하지 않고, 사업부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RPS사업, 설치의무화사업, 보급사업, 태양광발전장치 MAS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힌 노 상무는 현재 일본으로의 수출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연약지반 혹은 산악형, 평지형, 지붕형 등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 구조 및 설계하는 것에 변형을 주고 있다”며 “최적의 제품 제공을 위해 기술개발과 정보수집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탑솔라는 2013년부터 3kW급 태양광시설 5기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50기를 기탁할 예정이다. 1기당 설치 단가는 1,200만 원 정도로, 모두 6억 원에 달하는 시설을 기탁하는 셈으로, 설치 후 5년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동사는 기탁의 의미를 더하며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컨설팅에서 A/S, 유지관리까지 Turn Key로 진행하고 있는 탑솔라. 한 단계, 한 단계 단단히 다져진 기술력 위에 나눌 줄 아는 그들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탑솔라(주)   http://www.tisolar.ne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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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의 생명은 ‘안전!’

프레미어정보통신, 가장 안전한 제품으로 승부한다



국내 최초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개발한 프레미어정보통신은 ‘보기 좋은 제품’이 아닌 ‘가장 안전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처음 일본에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들여온 이래 국산화를 진행, 현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인명과 직결되는 전기제품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프레미어정보통신. 그들이 말하는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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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시장 개척한 프레미어정보통신


전기 관련 기기들은 현장 근무자들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높은 안전성이 중요하다. 프레미어정보통신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제조는 이러한 인식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더욱 뛰어난 안전성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998년부터 직접 제품 개발에 뛰어든 프레미어정보통신의 이태순 대표는 독립한 당시에만 17개가량의 제품을 개발했고,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무선 랜 소프트웨어를 로열티 없이 국내에서 직접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면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최초에 일산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국내에 소개했었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가장 안전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늘 습관처럼 “전기기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라는 말을 하는 이 대표이기에 안전에 대해서는 더욱 까다롭다. 그래서인지 프레미어정보통신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그는 뛰어난 안전성을 꼽는다.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인명과 직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에 철저하다”는 이 대표는 “현재는 일본 제품보다 동사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라인업의 안전성이 더욱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지난 2003년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유수 공기업, 기관, 지자체 등에 납품하며 검증된 동사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고급형, IGR형, 원격제어형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중계기, 인터넷중계기, 교통신호배전반, 가로등 분전반, UPS 전원, 대단위 전원시설 등에 적합한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고급형은 누전차단기의 트립 원인을 분석해 시스템 및 전원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IGR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국내 및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으로, 실제 감전 및 전기화재에 영향을 주는 유효성분의 저항성누전전류(IGR)와 전선과 대기 간 대지정전용량 또는 디지털장비 전원공급기의 고조파에 따른 무효성분의 용량성누전전류(IGC)를 각각 분리해 실제 누전에서는 민감(18㎃)하게, 무효성분에서는 둔감(90㎃)하게 동작하는 누전차단기이다. 고조파 10%의 상황에서도 오동작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사는 원격지에서 시스템의 전원상태 감시 및 전원을 통제할 필요가 있는 원격검침시스템, CCTV감시카메라, 서버용 전원 및 UPS 등에 적합한 원격제어형까지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격형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에 대해 이 대표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CCTV를 예로 들면, 오랜 시간 CCTV가 플레이될 경우 화면이 흐려지거나 싱크가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원을 껐다 켜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수많은 CCTV의 전원을 사람이 일일이 껐다 켜는 수고를 하는 대신, 원격지에서 손쉽게 온/오프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제품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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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퍼런스로 제품 안정성 검증 받아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차단기가 왜 내려갔는지 스스로 분석해야 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지론이다. 가전류인지, 합선인지, 사람이 차단기를 내린 것인지 분류해 누전인 경우에만 선로 시험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동사의 제품들은 AC 25V, DC 60V 이하의 간헐전압으로 검사를 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작업자의 사고를 방지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기능이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동사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제품들이 에드온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전차단기 자체는 수십 년씩 누전차단기를 제조해온 전문업체가 더욱 안전하게 제조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검증된 누전차단기를 활용해 자동복구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는 이 대표는 “당사의 제품들은 타사대비 콤팩트하지는 않다. 그러나 꼭 필요한 회로와 안전과 관련된 기능을 최대한 축약해서 담았다.”고 설명했다.

외관상 콤팩트하지 못하다는 부분은 분명 제품 판매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오로지 자동복구를 위한 완벽한 회로 개발에 매진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 바로 그간 쌓아온 레퍼런스로 이어졌다. 

“제품이 타사 대비 크고, 가격이 높지만 한 번 사용해본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수주를 한다”는 이 대표의 말처럼 실제로 동사는 소방방재청, 경북경찰청,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방송국을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 제품을 납품하며 레퍼런스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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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을 공략하라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는 뛰어난 편리성을 지니고 있으나, 한국 시장에서 사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대표는 2002년 처음 국내에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소개하고, 2004년부터 실제로 적용되며 근 10여 년의 세월동안 국내에서도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의 인식을 개선해온 것이다.

이렇게 시장을 개척하며 ‘원조’로서의 역할을 도맡아온 이 대표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미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남미, 북중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관련 자료를 송부하며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알리고 있었던 것이다. 

“동사의 제품이 적용된 제품이 이미 카자흐스탄 등에 수출된 사례도 있었고, 해외 고객들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그는 “오랜 시간 해외에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알려왔고,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의 원조 ‘프레미어정보통신’


기업의 최우선 가치를 제품의 ‘안전’에 두고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 시장을 열어온 원조 기업 프레미어정보통신. 오로지 제품의 안전과 품질에 포커스를 맞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자동복구형 누전차단기를 생산해온 동사의 노력이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


프레미어정보통신  http://www.aelb.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프레미어정보통신, 가장 안전한 제품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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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6. 19:45

테스트터미널 신제품신기술2014. 9.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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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회사명동희엔지니어링
연락처02-83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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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6. 19:42

활선경보장치 신제품신기술2014. 9. 26. 19:42

제품코드G046220[G046220] 활선경보장치
판매 회사명동희엔지니어링
연락처02-83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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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선경보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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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 혁명 다시 탄력 받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청정 에너지 체계의 구축에 있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산, 에너지 효율의 제고, 수요반응 자원의 활용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지능형 인프라의 구축도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 속도와 범위에 있어 빠르게 달라지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사업 기회 포착 노력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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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재도약 


- 태양광 발전, 확대 일로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신재생에너지의 부상이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의 도약이 눈부시다. 2013년은 태양광 발전 투자에 있어 기념비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7월 발표된 REN21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세계 기준으로 39G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새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 증가분은 원전 39기와 맞먹으며 우리나라의 총 발전 설비용량의 43%에 해당한다. 

2013년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39G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전 세계에 깔렸다. 또한 2013년에 태양광이 풍력(35GW 증가)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주목할 현상은 2013년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 증설이 2012년 대비 32%나 늘었는데 투자금액은 22%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 규모가 2012년에는 1,429억 달러였지만 2013년에는 1,137억 달러에 그쳤다.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태양광 모듈 및 설치비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2013년 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가격이 가중 평균으로 2년 전에 비해 33% 떨어진 와트당 2.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태양광 패널 가격이 60%만큼 하락한 데 기인했다. 

향후에도 태양광 발전은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도 40GW 이상의 설비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장 많이 구축되어있는 유럽은 독일의 투자 감소로 다소 주춤하는 형국이지만, 다른 국가들의 투자 확대가 이를 상쇄하리라는 분석이다. 작년에 11.3GW를 설치한 중국의 경우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올 하반기에만 1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서리라는 예측이다. 상반기의 4배에 달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차액제도(Feed-in Tariff) 등에 힘입어 작년의 6.9GW를 훌쩍 뛰어넘으리라는 전망이다. 

일본태양 광발전협회(JPEA)는 올해 작년과 비슷한 7GW 내외의 태양광 발전 능력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2.7GW가 설치되는 등 상승세가 무섭다. 미국은 2013년 대비 39% 증가한 6.6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GTM Research는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현재의 약 4배 수준인 528GW 규모에 이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또한 Morgan Stanley는 2020년까지 매년 47GW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증설될 것이며,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기존시장 주도 국가에 인디아, 브라질 등이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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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의 재조명 


- 에너지 효율, 가장 저렴한 청정 에너지원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청정 에너지 체계의 필수적인 사항이다. 필요한 전력이나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하면서도 사용량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에너지 효율은 가장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ACEEE는 전력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을 통한 에너지 절감 비용이 평균 kWh당 3.5센트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은 발전에서 송배전, 빌딩, 공장, 주택 등의 건물에서 수송 영역에 이르는 소비 영역에서 전력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의 적용, 설비나 기기의 교체 등을 망라한다. 화석연료 발전 중 가장 저렴하다는 천연가스(1kwh 생산 비용 8센트 내외)보다도 2~3배나 낮다. 

값싸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를 줄이면 그만큼 생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발전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유틸리티 기업이나 지역 정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하다.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에서 최종 에너지의 35~40%를 소비한다. Navigant Research는 상업용 및 공공기관 빌딩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만 하더라도 2014년 682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며, 2023년이면 2배 가까운 1,27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4~2023년 사이 에너지 효율 제고에 총 9,590억 달러가 들어갈 전망이다. 각국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설비 설치 의무화, 효율 인증, 세제 및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지속될 것이며, 경쟁으로 인해 투자 회수 기간도 줄어들고 있어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 측에서도 투자 동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럽에서는 주택과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상승 등으로 2000~2011년 사이 가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가 15.5%나 감소했다. 에너지 효율 제고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에너지 효율은 1차적으로 기존의 저효율 제품이나 시스템을 고효율의 것으로 대체함으로써 높일 수 있다. 에너지 효율화 제품에 대한 시장은 이미 상당히 크다. HSBC와 에너지 관련 컨설팅 기업인 Ecofys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빌딩, 산업용, 수송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나 시스템에 대한 세계 시장 규모가 현재 3,6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딩 영역이 가장 큰 분야로 리노베이션과 신축을 합해 2,61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부 정책 지원과 헬스 및 환경 측면의 인식 제고 등에 힘입어 시장 성장 전망이 밝은 편이다. 2020년까지를 놓고 볼 때 온실가스 감축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로 태양광도 풍력도 아닌 에너지 효율이 꼽힐 만큼,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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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효율,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 


그러나 에너지 효율 제고는 단순히 고효율의 설비나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주거용이건 상업용이건 간에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간 통합과 상호 보완이 필요하다. 특히 분산형 발전에서 공조나 에어컨, 조명 등이 조화롭게 관리, 제어되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가정이나 빌딩의 에너지관리 시스템이 주목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전력 시장 여건이나 외부 환경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제어하여 소비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주요 가전 기업이나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가정용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에 뛰어들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만 해도 24억 달러의 시장을 이미 형성했으며, 2020년에는 5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Navigant Research는 BEMS의 부상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분석이 어려웠던 에너지와 운영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통찰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현재는 빌딩 자동화 설비에 두각을 나타냈던 Schneider와 Siemen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 처리, 분석 및 제어 등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Siemens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Pace Global Energy Services를 인수함으로써 BEMS 시장에의 뒤늦은 진출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이 BEMS 시장에는 Elster Energy, Johnson Controls, IBM, Grid Point 등 다양한 배경의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과 관련한 금융 사업모델도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광 발전에서처럼 금융 연계 사업모델이 성장한 것과 비슷한 방식이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Citibank, Renewable Funding, Kilowatt Financial 등이 협력하여 금융증권화 방식을 활용하고 특수목적 기구를 세운 에너지 효율 관련 사업모델을 내놓았다. Renewable Funding은 주거용 에너지 효율 제고 시장만도 연간 400억 달러의 규모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효율 기술의 발달 및 융합과 함께 금융 모델까지 연계되면서 청정 에너지 체계로의 변화에 가세하고 있다.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자원의 전력망 통합 


- 수요반응, 높은 성장 잠재력


전력 수요는 시시각각 변하지만 전력 공급은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항상 많은 예비전력을 유지해야 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때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불필요한 공급을 미리 파악하거나 수급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전력의 품질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수요 정보와 이를 활용한 제어가 전력망 전체의 수급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DR) 사업은 건물이나 공장, 주택에서 가지고 있는 절감 가능 자원을 활용한다. 수요반응은 전력 수급 상의 위기가 발생할 경우 전기요금 조정이나 부하감축 지시에 의하여 전력 소비를 절감해 수급의 균형을 유지하고 전력망을 안정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일정시각에 절감한 전력을 사들여 다시 판매하는 것이다. 일반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전력망에 파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일명, 네가와트(Negawatt) 발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요관리 사업자가 소비측의 고객들과 계약을 맺고 전력 절감량을 모아 전력거래 시장 입찰에 참여해 수익을 만드는 구조다. 수요가 몰리는 피크타임에는 대기하고 있던 가스 등 화력발전을 일시적으로 운전하게 되어 발전 단가가 2배, 심지어는 6배 이상까지 높아진다. 이 때 수요반응을 통하여 절약한 저렴한 전력을 거래 시장에 거래하면 소비자는 물론 발전 및 전력망 운영 서비스 사업자 모두의 효용을 높일 수 있다. 




지능형 인프라의 확산 


- 지능형 인프라의 출발, 스마트미터 


스마트미터는 원격 검침, 전력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양방향 통신, 시간대별 계량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량계를 말한다. 데이터의 출처이자 수요관리의 게이트웨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가 유럽, 일본, 미국, 중국 등 지역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미터가 중심이 된 스마트그리드부문에 2013년에는 전년대비 7억 달러 증가한 149억 달러가 투자되었다고 한다. 특히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했다. 미국은 2012년 대비 33% 감소한 36억 달러를 투자한 데 비해 중국은 43억 달러 규모였다. 2013년 말 기준으로 중국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2억 5,000만 개의 스마트미터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는 4억 가구가 있다. 이 중 약 62%가 스마트미터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중국은 2017년까지 스마트미터 보급률을 95%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적어도 향후 5~6년 이상 동안 스마트미터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Grand View Research는 2020년에 세계 스마트미터 시장이 2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4~2020년 사이 연평균 9.8%의 양호한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2020년 1억 6,5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스마트미터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시간대별 요금부과가 가능하고, 빠른 정전 감지 및 해결, Dynamic Pricing(수요에 따라 변하는 가격 정책) 등의 효용이 있어 각국 정부 차원에서 설치 계획을 갖고 있다.




맺음말 


Edison Electric Institute는 21세기 들어 전력산업의 ‘파괴적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하면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치 네트워크, 비용 절감, 보다 개선된 제품과 서비스 등에서 기회가 열릴 것이라 전한다. 기존에 줄곧 강조되었던 에너지 효율과 분산형 발전에 더해 수요 영역의 관리 등이 변화의 주축을 이룰 것이라 덧붙이고 있다. 또한 기존 플레이어들이 과거의 중앙집중형 서비스 모델에 집착한다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기존 유틸리티 기업들의 ‘Death Spiral’에 대한 경고가 본격적으로 나왔다. 기존의 유틸리티 기업들이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사업모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은 독일의 사례에서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독일의 대규모 화력발전이 중심인 RWE는 2013년 설립 이래 최초로 적자를 발표했다. 다른 독일의 유틸리티 기업들도 최근 매출 하락을 겪으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확산과 관련 가격 정책 등 구조적 요인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선도적인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직접 나서거나, 새로운 사업모델의 적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많은 비 유틸리티 기업들이 전력산업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통신, 가스, 건설, 전자 등이 주력인 기업들이 참여 방식은 다르지만 각 지역별 정책 및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틈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지역 정부 차원에서는 신산업 육성은 물론 수출 확대 전략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온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추진, 수요관리 시장 확대 등 청정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내수 시장은 크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고려한다면 보다 전향적인 생각과 사업 전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내용은 지면상의 이유로 재편집되었습니다. 

출처 : LG경제연구원 www.lgeri.com 

필자 : 김경연 책임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청정 에너지 혁명 다시 탄력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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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의 에너지 수출 확대 동북아가 최대 수혜지역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 드라이브로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가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에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자의 참여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아시아 에너지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북아 에너지 교역 변화는 에너지 수입 다변화와 관련 시장 진출 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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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향한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탄력


아시아, 특히 동북아 지역을 향한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은 원유 수출을 금지한다는 규제를 40년 만에 완화했다. 유전이나 천연가스전에서 나오는 액체 탄화수소인 콘덴세이트(고온고압의 지하에서는 기체이지만, 지상에서는 액체인 초경질 원유) 수출을 6월에 허용한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가스를 제거하는 안정화 과정을 거친 콘덴세이트를 원유에서 정제제품으로 분류를 변경, 수출이 가능하게 했다. 미쓰이상사가 미국 에너지 기업과 원유(콘덴세이트, 이하 원유) 수출계약을 7월에 체결했고, 8월에는 처음으로 미국산 원유 40만 배럴이 우리나라로 출발했다. 

일본기업들 주도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연간 1,200만 톤 규모의 캐머런 LNG 수출 터미널 건설이 6월에 미 당국의 승인을 받는 등 동북아 중심의 LNG 수출 준비도 계속되고 있다. 5월에는 미국 에너지국이 비 FTA 국가에 대한 에너지 수출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에너지 수출 사업의 추진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러시아의 對아시아 원유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러시아의 아시아 원유 수출량이 120만b/d를 기록, 러시아 전체 원유 수출 중에 아시아 비중이 2012년 18%(중국 7%)에서 최근 30%를 넘어섰다. 

천연가스의 경우, 러시아와 중국이 10년간 끌어오던 연간 380억 입방미터 규모(중국 천연가스 소비량의 23%)의 천연가스 수출 계약이 지난 5월에 전격 체결됐고, 9월에는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운송할 이르쿠츠크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총 연장 4천㎞의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건설이 시작됐다.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대국인 미국(원유생산 3위, 천연가스 1위)과 러시아(원유생산 2위, 천연가스 2위)의 이러한 對아시아 수출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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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에너지 수출, 셰일개발 진척에 좌우될 듯 


원유와 천연가스 순수입국이던 미국이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게 된 배경에는 셰일혁명에 따른 셰일가스와 타이트오일(셰일오일로 불리기도 함)의 생산 급증에 있다. 수직채굴과 수압파쇄라는 착굴기술이 발달하면서 셰일층에 있는 천연가스와 원유의 생산이 채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천연가스와 원유 생산량이 각각 50%, 11%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출에 제한이 없는 가솔린과 디젤 등 석유제품은 이미 2011년에 순수출로 전환됐다. 

천연가스 수출 승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유설비의 가동율이 93%로 높아지면서 경질 원유의 정유능력이 포화에 이른 것으로 보는 미국 에너지개발 업체들은 원유수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등 동북아를 중심으로, 석유제품은 정제시설이 열악한 남미를 중심으로, 원유는 WTI 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면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에너지 수출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향후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출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셰일자원을 국내용으로 제한하고 에너지 안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수출 반대론과 수출을 통해 셰일자원 개발을 더욱 확대시켜 경제적 효과와 외교적 영향력를 극대화하자는 수출 옹호론이 대치중이다. 

미국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와 타이트오일의 수출은 경제적 효과가 크고 미국 국내 에너지 가격의 상승 유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컨설팅사인 IHS와 ICF는 원유 수출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원유생산이 더욱 늘어날수록 수출확대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미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의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천연가스와 원유 등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향후 미국 천연가스와 원유의 수출 확대는 미국내 셰일자원 생산량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의 경우 5년 내에 국내 소비량 이상으로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원유는 타이트오일 생산량이 피크에 도달하는 2020년 이후에도 국내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기는 힘들다는 게 대부분 기관들의 예상이다.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2018년을 전후로 본격화 되겠지만, 원유 수출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그것도 미국내 경질유 정제능력의 확충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다만, 타이트오일 생산량이 시간이 갈수록 이전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채굴기술이 개선되고 매장량도 늘어나면서 현재의 증산 기조가 이어질 경우에는 원유와 석유제품 등에서 수출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타이트오일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2013년에 745만b/d를 기록한 원유 생산량이 2020년에는 1,141만b/d(53% 증가), 2030년에는 1,285만b/d(74.5% 증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에서는 경질유가 수출되고 남미산 중질유는 수입되는 석유 수출입 패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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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탄력 받는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공급측면에서 촉발된 미국의 에너지 수출과는 달리, 러시아 에너지의 아시아 행보는 수요측 면에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수요가 위축되는 것을 대비해 아시아로 에너지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유럽은 석유수요가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LNG 수입을 통한 수입선 다변화에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역내 국가들에서 많은 양의 셰일가스 매장이 확인되고 있기도 하다. 올해 초 러시아 에너지부가 마련한 ‘2035년 장기 에너지 전략’에 따르면, 러시아는 석유 수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중을 현 수준의 두 배, 천연가스 수출은 다섯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러시아 간에 마찰이 빚어지면서 러시아 에너지의 아시아로의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공급 불안감이 높아지자 유럽이 탈러시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은 아제르바이잔이나 알제리 등에서 천연가스 수입을 대체하고 역내 셰일가스를 개발하려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미국은 셰일가스를 LNG로 공급해 유럽의 탈러시아를 도울 의사를 밝혔다. 천연 가스 수출의 76%(2012년 기준), 원유 수출의 79%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러시아로서는 동북아로의 천연가스 수출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동북아 경제권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는경제발전 전략도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2012년 집권 3기에 들어선 푸틴 정권은 경제발전 핵심 대상으로 동북아를 선정하고 아태지역 국가들과 낙후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협력하는 신 동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는 동시베리아와 극동의 석유·가스전 개발과 에너지 수송 인프라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인 에너지 수요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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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의 수출 확대는 아시아 에너지 가격의 하락 요인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미국과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이 확대된다면, 아시아에서 거래되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가격이 중동산에 대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유가의 경우, 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저품질인 두바이유 가격에 비해 황 함량이 낮아 고품질 원유인 미국의 WTI 가격이 배럴당 6~8달러 정도 오히려 낮고 러시아산 우랄 원유도 2~3달러 낮다. 천연가스는 현재 동북아의 LNG도 입단가 보다 미국산과 러시아산이 10~60%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일본의 LNG 도입단가가 백만Btu 당 17.4달러였는데, 미국 사빈패스에서 동북아로 수출되는 LNG 가격은 운송비를 포함해 12달러 정도, 러시아 천연가스의 아시아 수출 손익분기점은 7~15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자가 늘어나면서 고질적으로 아시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이른바 아시아 프리미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OPEC은 원유를 수출할 때 서방에 비해 동북아 국가들에게는 배럴당 1~2달러 더 비싸게 책정해 왔다. 천연가스 역시 유가에 연동된 장기계약 방식을 가진 아시아 지역으로의 LNG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왔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 폭은 미국과 러시아의 수출 물량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천연가스의 경우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아시아 천연가스 수출 확대가 2017년부터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미국의 LNG 수출량은 58.9bcm(EIA), 러시아의 아시아 천연가스 수출량은 41bcm(Oxford Institute for Energy Research)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일본 천연가스 수입수요를 합친 양의 40%에 달하는 물량이다. 하지만,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아시아 원유 수출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수출 물량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의 아시아 원유 수출 확대는 러시아의 유럽 원유 수출 감소를 동반하기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보다는 아시아 유가 프리미엄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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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교역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야  


세계 8대 석유 소비대국이자 세계 11대 천연가스 소비국인 우리나라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중동산에 원유 수입의 84%, 천연가스 수입의 40%를 의지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러시아의 아시아 에너지 수출 확대가 에너지 안보 제고와 에너지 수입 부담 절감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동진정책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산 LNG를 도입할 예정인 우리나라도 지정학적 경제적 협력관계를 감안한 러시아산 에너지 도입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프리미엄 개선을 위해서 일본, 중국과 에너지 수입 공동체를 구성해 동북아 수요자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러시아산 에너지 도입에 있어서는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에 동참한 일본이 러시아로부터 제재를 받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외교적 마찰로 인한 에너지 공급과 경제협력의 불확실성 상승 사례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 확대도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내 원유와 천연가스의 에너지 수송 인프라 확충과 저장, 그리고 LNG 플랜트와 LNG선 등 에너지 다운스트림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러시아 역시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에너지 개발과 수송 등의 인프라 확충, LNG 수출 인프라 구축 수요가 예상된다. 서방과 대치 상태에 있는 러시아는 경제제재와 연계될 가능성이 낮은 중국 등 비서방권 기업들을 사업 파트너로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 극동 지역 개발과 수요처 연계 등을 포함한 패키지형 사업 기회도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 : LG경제연구원 www.lgeri.com 

필자 : 이광우 책임연구원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러의 에너지 수출 확대 동북아가 최대 수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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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제어기기 전문 업체 (주)오토닉스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한 통신 방안 세미나 개최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주)오토닉스(이하 오토닉스)는 9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 동안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Seoul)에 오토닉스 공식대리점인 영풍산전(주)과 공동주관으로 참가했다.

본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기존 주력 제품을 비롯하여 2014년 상반기에 출시된 센서 및 제어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동화 및 전기산업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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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토닉스, 초소형·초박형 포토센서 및 제어기기 주력 전시


오토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소형 포토센서(BTS), 초박형 포토센서(BTF) 등 뛰어난 성능의 포토센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모든 자동화 산업의 출발점이 되는 센서 제품군 홍보에 집중했다.

초소형 포토센서 BTS 시리즈는 오토닉스가 자체 개발한 원칩 포토 IC를 채용해 가로 폭 7.2㎜의 초소형 사이즈를 실현한 제품으로 취부 공간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오토닉스 포토센서의 성능은 이미 관련 업계에서 인정받은 바, BTS 시리즈 역시 우수한 센싱 능력으로 최소 Ø 0.15㎜의 미소한 물체까지 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적색 LED 가시광선을 적용하여 검출 Spot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오토닉스의 초박형 포토센서 BTF 시리즈는 배경 물체의 영향을 최소화한 BGS 방식을 채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오토닉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원칩 포토 IC 채용으로 두께 3.7㎜ 초박형 사이즈를 실현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이 용이하며 극세 열전대, 반도체 칩, 금속선 등 최소 0.2㎜의 미소 물체를 검출하는데도 탁월하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의 포토센서 제품군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콤팩트한 사이즈는 물론 방진, 방수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성능을 더욱 강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며, “이와 함께 제어기기 분야에서도 1,677만 컬러 구현이 가능한 7인치 로직/그래픽 패널 LP/GP 시리즈를 통해 HMI 제품군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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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세미나 및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 이목 집중!


오토닉스는 전시회 둘째 날인 9월 17일(수) 오후 2시 세미나룸 210A호에서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한 통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세미나에서는 통신 프로토콜 원리에서부터 현장 적용 통신 사례 분석을 통한 시스템 구성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제어용 스위치 및 단자대 제품군을 출시한 기념으로 무상 샘플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신기술·신제품 기술세미나를 비롯하여 지식재산권분쟁 상담 및 설명회, 특허정보 활용 상담 및 설명회, 전략물자 수출관리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참관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9월 16일과 17일에는 양일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중동·인도, 일본 지역 플랜트 발주처 및 EPC기업 8개사의 구매책임자가 직접 방한하면서 우리나라의 플랜트기자재기업 60개사와 1:1 구매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오토닉스 -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한 통신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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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한 눈에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개최!



9월 17(수)~19(금)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14)’가 연일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선호도로 15개국 9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한 이번 전시회는 곳곳에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솔라테마파크’ 및 ‘PV 월드 포럼’ 등 다양한 볼거리에 인파가 몰렸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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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5,000여 명에 육박하는 참관객, 제2의 호황기 포문 열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는 태양광 부품소재,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에서부터 태양광발전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150여 전문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2 호황기의 포문을 여는 태양광시장 변화를 반영하듯 참관객 및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해 총 2만 5,000여 명에 육박했다.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한 올해 하반기는 10GW 규모의 일본 태양광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캐나디안솔라, 제이에스피브이, 다큐오솔라 등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들을 비롯해 슈미드, ASYS그룹, 코멕스솔라 등 글로벌 태양광 생산장비 공급기업, 그리고 탑솔라 및 에스피브이 등 태양광 설치시공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이 대거 선보였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에서 참관한 해외 바이어들은 자국의 유틸리티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앞두고 표준화는 물론 스펙 구성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출품기업들과의 다양한 구매 상담을 펼쳤다. 특히 50㎼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앞둔 쿠웨이트의 한 바이어는 한국산 태양광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비즈니스 미팅 건수와 바이어들의 호평 증가


세계 3대 태양광시장인 중국과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 최근 활발하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태국과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요르단, 필리핀 등 신흥국가 바이어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몇몇 중국의 바이어들은 최근 미국내 중국산 모듈의 반덤핑 관세 부가로 인해 국내 태양광모듈 제조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국내 기업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펼치기도 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한 덕분에 비즈니스 미팅 건수도 늘었으며, 그만큼 바이어 상담 건수 및 구매 계약건수도 늘어 전시 참가업체는 물론 글로벌 바이어들도 대부분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시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는 “최근 유럽에서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로 태양광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어, 이들 아시아지역의 태양광 기업 및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달라진 태양광시장 변화를 체감했을 뿐 아니라, 관련 업계 담당자들도 만나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어들 또한 “지난 해에 비해 한층 활발해진 태양광시장을 반영하듯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타입의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기술을 비롯해, 태양광 불황기를 잘 이겨낸 알짜배기 기업과 신규 태양광 업체들을 골고루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놨다. 

한편, 아웃도어용 태양광 충전기를 비롯해 태양광 가방, 태양광 트레일러, 태양광 조명등, 휴대용 태양광 모듈 등과 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태양광 응용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태양광 특별 체험관인 ‘솔라테마파크’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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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세미나 및 포럼으로 만남의 장 ‘활짝’


동시개최 행사로 열린 ‘2014 PV 월드포럼(PV World Forum)’ 및 ‘2014 아시아 태양광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세미나’, ‘2014 글로벌 태양광시장 동향 및 수출전략 세미나’, ‘2014 KSES 태양광 기술 강연회’ 등에도 연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처럼 2014년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지난 몇 년간의 태양광 불황기를 이겨낸 전 세계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신제품 ‘소개의 장’, 그리고 태양광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 참가업체 담당자는 “기존에는 주요 글로벌 바이어들 대부분이 유럽 및 미주지역 내 기업 관계자였는데, 올해는 유럽 외에도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출 판로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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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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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전·원자력·송배전 기자재의 신기술 트렌드 집합소!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그 화려한 베일을 벗다!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KINTEX에서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국 285개사 52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화제다. 

40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이번 전시회는 3억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이 추산되어 업계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전기안전연구원 등의 기술이전 세미나와 ABB, 지멘스, 후지전기, 이튼 등의 해외기업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돼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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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원자력, 송배전 기자재를 한눈에!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KINTEX 1홀에서 화려하게 그 베일을 벗었다. 

동 전시회는 전기, 원자력 기자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었으며, 특히 발전, 원자력, 송·배전 및 철도 전력, 스마트 그리드 등 근접 기간산업간 신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의 전기산업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박정근 부사장과 해외 유력 바이어 등 국내외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전기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23명을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주)우진기전의 김광재 대표이사가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개별 모듈 감시시스템 개발 등의 공로로 산업포장을, 친환경 개폐기 기술개발과 수출 촉진에 큰 기여를 한 인텍전기전자(주) 김영일 전무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외 첨단 제품 각축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


오토닉스는 전시회 둘째 날인 9월 17일(수) 오후 2시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전력기자재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동 주관했다. 

발전, 원자력, 송배전, 신재생 및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첨단 제품 각축장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전시회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대기업 3개사를 비롯해 파워맥스, 산일전기, 영화전기 등 중소기업 129개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연구원 등 2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그 밖에도 독일의 변압기 부품 제조기업인 라인하우젠, 미국의 전기설비 진단장비 제조기업인 PSD, 중국의 차단기 제조기업인 안델리 등 30개사의 해외 기업이 참가해 국제 전력기기 신제품을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원자력과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한수원은 ‘한국원자력산업전’ 특별관을, 발전 5개사는 ‘발전산업 중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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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신제품으로 이슈 몰고와…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수의 기업들이 신제품으로 업계의 이슈몰이에 나섰다. 

LS산전은 전류, 전압을 감지해 전력량을 계측하며, 모터 보호 및 제어 기능을 갖춘 모터 보호계전기 Susol RMU 열반형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이 가능한 High-Performance 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송암시스콤(주)은 휴대용 AMI Tester를 출품했다.

세계 90여개국 특허를 보유하고 미 연방정부 조달 벤더 등록기업인 잉카솔루션은 에너지절약 관리시스템을, (주)엔텍시스템과 이지세이버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 절감기기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레보, 유케이비, 루비에서는 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부품을, 이온에서는 ALL IGBT, 무변압기 방식의 하이브리드 UPS를, 승진산업은 내압방폭형 플렉시블 전선관을 전시했다.

그 외에도 친환경 식물성 절연유를 선보인 동남석유공업과 발전기,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출시한 서남, 전기설계 및 유/공압용 제어 설계 솔루션을 제시한 이플랜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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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불 수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


한편,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해외 전력청 구매 관계자, 참가기업 추천 바이어 및 KOTRA 해외무역관, 한전, 발전사에서 추천한 전력기자재 바이어 등 40개국 120여 명의 잠재 구매 바이어를 선별 및 초청해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초청바이어와 전시에 참가한 대중소기업을 비롯해 국내 200개 사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 진행으로 한국산 우수 전력기자재 제품 홍보 및 수주 활동을 지원한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유대강화 목적으로 Networking 리셉션을 여의도 선상에서 개최해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2020년 세계 5위 전기산업 수출 강국(400억불 수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영흥화력발전소, 고리 원자력발전소, 구리-남양주 한전스마트그리드 센터 등 우리나라 발전,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산업 시찰을 통해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이다.




국내외 전기산업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 제시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9편의 ‘2014 전기산업대전 특별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전기 및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기술과 가치를 제공했다.

2014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는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친환경전력기기연구회, 전력용개폐장치연구회 및 전기설비진단연구회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했으며, 20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Oral Session과 Poster Session을 접목한 Fusion Session 운영을 통해 토론 중심의 기술 전문가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 논문 발표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연구개발자에 대한 사기 증진과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켰다.

그리고 중남미 전력산업컨퍼런스에서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청 관계자가 기자재 구매절차 및 신규 발주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중남미 신 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 ‘전기화재예방을 위한 특별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에너지 설비진단 및 검사방법과 ▲ 열화상 센서를 이용한 수배전반 감시 시스템 ▲ 접촉 불량에 의한 전기화재 예방기술 ▲ 피뢰설비 진단기법 및 진단프로그램 등을 발표함으로써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적 관심이 크게 고조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지책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공공기관 기술(특허)이전 세미나는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전기안전연구원이 그 동안 자체 연구개발한 과제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위한 자리로 총 20여 기술이 발표와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기여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국가기반산업대전인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동시 개최돼 근접산업 간 오픈 콜라보레이션뿐만 아니라 전기기기 소재산업인 철강, 비철금속과도 융합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 업종 간의 현재와 미래의 동반성장 가능성 등 상호 공유가치 실현의 계기가 됐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그 화려한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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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남 삼마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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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력난으로 불편을 겪었던 섬주민들이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해남군 중마도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해남군수, 관련기관 및 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 삼마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해남 삼마도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에서 15km정도 떨어진 섬으로 상마·중마·하마 등 3개 섬에 약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김, 전복 등 양식업으로 매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지만 디젤발전소 노후화 등으로 해마다 전력난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섬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전력 걱정을 해결하고자 전남도, 해남군, 녹색에너지연구원, (주)우진산전, 원광전력(주) 등이 참여하여 총사업비 53억 원(국비 30, 도비 5, 군비 5, 기업 13)으로 태양광 140㎾, 풍력 60㎾, 에너지 저장장치 1,280㎾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연간 283,970㎾h의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70% 대체 공급하는 만큼 섬 주민의 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공급확대에 따른 양식사업 확대도 가능하여 주민 소득 창출도 크게 기대된다. 

또한 다음달 10월 준공식을 앞둔 진도 가사도와 더불어 해남 삼마도를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선진 견학지로 지정하여 에너지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이 섬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전국에 삼마도 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해남 삼마도, 진도 가사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섬에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진도 동거차도와 신안 상태도에 에너지 자립 섬 조성을 위한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등 전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섬을 대상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기가 생활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는 시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이 이제는 전력 걱정을 덜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대거 적용하게 될 이번 사업이 타 지역의 전력 발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주민들 역시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전라남도청 - ‘남 삼마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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