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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우뚝’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적극 육성 나서

 

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시장에서 글로벌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장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의 중전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으로 알아본다.

 

 

효성중공업의 핵심사업은 초전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중심으로 중전기 사업이다. 분야에는 이미 미국, 유럽, 중동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핵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다변화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일류 중전기 기업으로 도약  

효성은 우선 모터, 기어, 펌프 전력 산업설비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 노후화 전력사용 증가로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이 시급한 미국 전력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 선로의 노후화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증설이 진행되면서 초고압 전력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 대형 연방 전력회사인 BPA 미국 최대 전력업체인 AEP 비롯한 미국 굴지의 전력회사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품질수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족현상 심화로 발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송배전기기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2006년에 중국 정부의 품질공인을 받은 5 기업 하나인 남통우방 변압기( 남통효성변압기 유한공사) 인수한 2008 21,500MVA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국 전력시장에 제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중국 3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효성은 지난해 5 영국 전력청(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초고압변압기 공급자로 최종 선정,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효성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영국 전력청에서 발주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할 있게 됐다. 효성 중공업 관계자는 “영국 전력청의 주공급자 선정은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천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3 중전 업체(ABB, SIEMENS, AREVA)들의 주무대인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압 변압기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전력시장에 중전기기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시장 공략도 확대해 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상반기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132kV 변전소 3, 66kV 변전소 2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수주하는 중동지역에서의 전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 수행능력이 입증되어야 가능한 고부가 사업”이라며, “효성은 앞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장기 전략도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중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풍력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모터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 전기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강화

가운데 풍력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역점 사업중 하나다. 효성은 Global TOP Wind Energ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4 자체 기술로 750kW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07 2MW 2호기를 개발 완료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은 2년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지난해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단지 개발사업 발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세계 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강원도 태백지역에 20MW 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정선과 삼척 등에 2MW 규모 발전기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 한국동서발전과도 강원도 강릉시에 26MW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2010 말까지 강릉시 대기리 일대에 2MW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풍력발전 단지는 2011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은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국내 최대 규모인 5MW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 선정돼,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효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 핵심부품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효성은 인도 고다왓 에너지(Ghodawat Energy,.Ltd) 사에 2013년까지 456 규모의 풍력발전터빈용 1.65MW 증속기(Gearbox)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는 글로벌 풍력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풍력 신재생 에너지가 활용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전력기술에 IT 접목해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나서   

효성은 국내 최초로 2010 9 한국전력공사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스태콤은 전기의 송배전시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하고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시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인 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핵심설비 하나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태콤 FACTS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동안은 가격이 비싼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효성은 2011 초까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로 전기자동차용 주유소이다. 효성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다. 2010 11월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

효성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최고출력 61kW 고효율 전기모터(전동기)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 9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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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