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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l 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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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세계 최대 철강 기반 ‘에너지 분야’

포스코에너지, 포스메이트, 포스코캠텍, 포스코ICT… 전방위 사업 강화

 

 

명실공히 세계 철강업계 1위 기업인 포스코는 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스코그룹 에너지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포스메이트, 포스코캠텍, 포스코ICT 등은 발전, 신재생,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을 소개한다.

 

 

명실공히 세계 철강업계 1위 기업인 포스코는 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스코그룹 에너지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진출에 따른 부생가스 발전소, 인도네시아에 해외 최초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에 이어 미국 태양광발전소와 베트남 발전소 수주, 몽골 석탄열병합발전 진출 등 해외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발전사업은 물론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5월 말 포스코는 GE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에너지 분야 강재공급 및 기자재 제작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

포스코는 GE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플랜트용 강재 및 이용기술 우선적으로 개발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대체소재를 공급해 에너지플랜트용 강재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스코-에관공, 에너지협력 강화

특히 정부와의 에너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1월엔 계열사인 포스메이트가 에관공과 함께 에너지관리 컨설팅을 본격화하고 포스코캠텍이 배출권거래제(ETS) 시범사업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포스메이트는 지난 6월 에너지관리공단과 빌딩에너지 토탈케어(BETC, Building Energy Total Car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수도권 건물에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BETC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에너지 정책사업이다.

포스메이트는 국내 인텔리전트 빌딩의 선발주자인 포스코센터와 테크노마트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루자쭈이 플라자,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해외에서도 빌딩관리 기술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첫 BETC 사업으로 포스메이트는 국내 최대 전시장인 일산 킨텍스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간 컨설팅을 진행했다.

킨텍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빌딩 내 각종 동력설비와 시스템 에너지 사용 최적화 ▲정부 친환경 정책과 ISO 50001 도입 검토 ▲유틸리티 낭비요인 분석과 노후설비 개선 검토 등이다.

포스메이트는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에너지 수요관리방안과 다양한 절약방법을 제공하는 기술컨설팅을 적극 추진,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다.

포스코켐텍은 지난달 10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ETS) 시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포스코켐텍은 목표달성률, 회전율, 경제성, 협력도 등 4개 항목에서 총점 92.96점을 얻어 참여기업 상위 10%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포스코켐텍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관리와 감축을 위해 펼쳐온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녹색영역을 실천하는 포스코패밀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온실가스와 에너지의 체계적인 저감을 위해 오는 12월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1 인증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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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하수열 전력 설비 공급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 한국서부발전, 해양도시가스, 탑인프라솔라 등 4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에너지 등 4개 회사는 광주광역시 제1, 2 하수처리장에 40MW급의 연료전지발전설비와 7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운영하고, 광주광역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2015년 완성되는 복합단지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내년 먼저 준공되고, 2016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단계적으로 준공되면 연간 323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9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5만 2,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48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자원순환에너지 개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00% 국산화한 연료전지 모형을 선보였다.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보다 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송전설비가 필요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에너지가 준공을 앞둔 국내 첫 생활폐기물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 RDF시설, 전남 신안군 폐염전 부지에 건설한 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제주 한경면에 조성 중인 30MW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남 신안군에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500MW 규모의 육·해상풍력 발전단지도 진행하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 오창관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최대 민간발전사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서울 탄천물재생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설비 착공식을 개최했다.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은 민간사업자로는 포스코에너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부지와 방류 하수를 제공하고 포스코에너지가 기술력과 설비를 투입, 난방열을 생산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난방열을 가정에 공급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 설비는 내년 8월 준공 이후 1개월간 시험생산을 거쳐 포스코에너지가 15년간 시설을 운영하고 서울시에 양도한다.

 

 

포스코ICT ‘스마트 에너지관리’ 나서

포스코의 계열사 가운데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포스코ICT가 있다. 포스코ICT는 IBM과 공동으로 산업현장과 건물의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해 관리해주는 ‘솔루션 스마트EM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스마트EMS는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펨스(FEMS)와 건물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벰스(BEMS)로 구성된다. 이 중 펨스는 설비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성능 저하와 문제점을 발견하는 기능을 갖췄다. 산업체 전력 요금체계가 주간과 야간이 각각 다른 점을 고려, 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설비를 우선적으로 가동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벰스는 공조시스템, 조명, 수도를 포함한 에너지 관리는 물론 엘리베이터 같은 시설물 관리가 가능하다.

포스코ICT는 스마트EMS의 사업화를 위해 다국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IBM과 협력을 맺고 공동으로 솔루션을 설계했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와 LED 조명을 비롯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신규 발행, 1천129억5천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육성하고, 중국 현지 LED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성장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부채비율도 지난해 192%에서 올해 88% 수준으로 낮춰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 업계에서도 포스코ICT의 이번 유상증자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온 포스코ICT주식의 시장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ICT는 대주주인 포스코 관계사가 보유한 지분이 약 74%에 달하고 일반 주주 지분율은 26% 수준에 불과해 시가총액에 비해 주식 거래량이 너무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포스코ICT는 올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985억원과 4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111%로 상승했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 최초로 건설 중인 SNG(합성천연가스)플랜트, 자체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 초고속 무증발식 리튬 추출기술, 폐자원인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011년부터 광양제철소에 건설 중인 SNG플랜트는 연간 50만t의 SNG를 생산할 수 있다. 저가 석탄을 이용해 LNG와 동일한 성분의 SNG를 생산하며 분진·황산화물·질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설비인 점이 특징이다.

리튬은 포스코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소재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리튬 직접추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통상 12개월 이상 걸리던 공정시간을 최소 8시간으로 단축하면서도 탄산리튬 순도 역시 99.9%로 끌어올린 성과가 전시 패널에 정리됐다. 생산원가를 좌우하는 리튬 회수율을 종전 최대 50%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버려지는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기술은 기존 방식 대비 반응속도가 100배 이상 향상된 무촉매 연속식 신공정기술이다.

기술개발 현황과 특징을 설명한 패널을 비롯해 실제 하수슬러지 샘플 등은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구WEC를 통해 포스코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추진한 에너지 사업을 홍보하고 국내외 유수기업과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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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IR, 이익감소 불구 재무건전성 양호

포스코는 최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502억원, 영업이익 6,32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4,114억원, 영업이익 4,427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 47.1%씩 감소했다.

재무건전성은 3분기에 한층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종자본 증권 발행, 자사주 신탁 매각 등을 통해 약 2조원의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82.7%로 전 분기대비 7.8% 포인트 감소했으며, 단독기준 부채비율 역시 27.5%로 전 분기대비 3.8% 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는 세계적으로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 부진 및 판매가격 하락, 원료가 상승, 전력 수급 초비상에 따른 감산정책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제품 차별화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감소분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강도 타이어코드, 친환경 첨단고강도강 AHSS(Advance High-Strength Steel) 등과 같이 포스코의 ‘월드베스트’ 제품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월드퍼스트’ 제품의 판매점유비는 꾸준히 증가해 작년 3분기 15.5%에서 사상 최고치인 22.5%로 늘어났다. 원가절감은 3분기까지 원료비 2,230억원, 재료비 750억원, 경비 1,210억원 등 총 4,947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소재부문은 연결기준으로 철강부문 영업이익률이 3.5%인데 비해 에너지와 화학ㆍ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7.5%, 4.1%를 기록해 철강부문 영업이익률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4분기 글로벌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회복세에 맞춰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경영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www.posc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포스코그룹, 세계 최대 철강 기반 ‘에너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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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실총각